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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최불암 손자·유인촌 아들 수남이의 놀라운 근황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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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수남이가 e스포츠 업계에서 ‘명장’으로 불리는 이유강현종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아역배우→게임 해설자→프로게임단 감독10년 전과 비교하면 천지개벽 한 e스포츠 산업1980~2002년, 무려 22년간 방영했던 드라마 ‘전원일기’에는 수많은 배역과 함께 ‘수남’이라는 캐릭터가 나온다. 김회장(최불암)의 둘째 친손자 수남은 공부는 못하지만 정의롭고 선한 마음을 가진 아이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수남이는 지금 e스포츠 업계에서 명장이자 덕장으로 불린다. 바로 강현종(39)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이다. 강 감독은 아역배우, 게임 해설자를 거쳐 2011년부터 프로게임단 감독을 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한화생명의 전신인 락스 타이거즈 감독을 맡아 현재도 한화생명e스포츠를 진두지휘하고 있다.그가 프로게임단을 이끄는 사이 e스포츠 산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 1월 ‘2018년 e스포츠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2017년 기준 97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작년 e스포츠 매출액은 9억600만달러(약 1조원·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뉴주 집계)이다. 올해도 전 세계 e스포츠 시장 매출액은 작년 대비 21%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게이머와 게임단 감독에 대한 처우도 개선됐다. 5월27일 경기도 일산의 한화생명 e스포츠 트레이닝센터 캠프원에서 만난 강 감독은 “10년 전과 비교하면 e스포츠 산업은 천지개벽했다”며 “최근엔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두나 미국 NBA 스타 샤킬 오닐이 e스포츠에 투자하고, 해외 유명 축구 클럽들도 e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강현종 감독. / jobsN◇촬영장에 플레이스테이션 들고 다녔던 아역배우강현종 감독은 초등학교 3학년이던 1989년 MBC 어린이드라마 ‘댕기동자’에 출연하며 아역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촬영장을 돌아다녔다. SBS드라마 임꺽정의 소년 역할도 맡았고, 1996년부터는 전원일기의 수남이를 연기했다. 2000년 강 감독은 군대에 갔고, 전원일기 속에서도 수남이가 군대에 가는 것으로 처리됐다. “당시 연예인들의 군 비리 문제가 많이 터졌어요. 그런 것에서 자유롭기 위해 드라마 출연 중임에도 군대에 빨리 갔다와야겠다고 생각했죠. 극 중에서도 수남이가 군대에 가는 것으로 설정됐죠. 최불암·김혜자 선생님 등이 실제로 제 부대에 면회오신 것도 전원일기 한 에피소드로 나왔어요.”2002년 3월 전역했다. 하지만 전원일기는 종영됐다. 그는 연기자의 길을 계속 걸을 것인가 고민했다고 말했다. “전원일기 수남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기 쉽지 않았어요. 잠깐 연기가 아닌 다른 일을 해보겠다고 생각했습니다.”그는 프로게이머에 도전했다. 강 감독은 “전원일기 촬영장에도 플레이스테이션을 들고 다닐 만큼 게임을 좋아했다”며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각종 대회에 참여했지만 번번이 낙방했고, 생활고를 견디기 위해 대리운전, 택시운전, 보험 영업 등의 일을 했다”고 말했다.전원일기에 출연했던 모습. / 인터넷 캡처◇게임해설자를 거쳐 프로게임단 감독으로 안착2005년 그에게 기회가 왔다. MBC게임이 주최한 MC선발대회에 참여해 2위로 입상한 것. 그는 “카메라 앞에 서는 건 자신 있었다”며 “원하던 직업을 찾은 것 같아 뛸 듯이 기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워크래프트3 게임 해설을 맡았다. 하지만 복병이 있었다. 게임 전문 지식이 부족한 탓에 시청자 반응이 좋지 못했다. “연기하던 애가 왜 게임판에 왔어”라는 텃세도 심했다. 나름 전문성을 찾기 위해 게이머들과 클랜(같은 게임을 즐기는 모임)을 구성했지만, 소속 클랜원이 다른 사람의 아이디를 도용해 대회에 출전한 것이 알려지며 책임 추궁을 당했고 시말서를 썼다. “이후 종종 다른 게임 해설을 맡고, 대리운전 등을 하며 생활을 이어갔어요. MBC게임의 스타무한도전 고정 패널을 맡으며 해설자 자리를 노렸죠.”그는 앞으로 뜨는 게임을 연구하기 위해 PC방을 자주 찾아 유저들이 어떤 게임을 하는지 살폈다. 그러다 ‘리그오브레전드(LOL·롤)’라는 게임을 접했다. 강 감독은 “당시는 롤이 한국에 서비스하지 않던 시기였다”며 “이 게임이 한국에 들어오면 분명 인기를 끌 것이라는 생각에 그때부터 롤을 팠다”고 했다.2011년 그는 게임 연구를 위해 알고 지내던 프로게이머들과 롤팀을 만들었고 감독을 맡았다. 롤 최초의 프로게임단 MiG가 그것이다. 그는 “그때까지만 해도 롤이 인기 게임이 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였지만 우린 먼저 팀을 꾸렸다”며 “이후 여러 번 우승을 차지했고, 아주부, CJ엔투스, 아프리카 프릭스 등 여러 프로게임단 감독을 맡았다”고 했다.롤 게임 화면 앞에 선 강현종 감독(왼쪽). 오른쪽은 경기 중 선수들을 체크하는 모습. / jobsN·한화생명e스포츠 제공◇‘감독 형’으로 불리는 덕장프로게임단 감독은 선수들을 챙기고, 경기 전략을 짜는 등 선수단과 관련한 모든 일을 한다. 감독을 크게 선수 매니지먼트 쪽에 치중하는 관리형 감독과 경기 관리 쪽에 치중하는 전략형 감독으로 나눈다면 강 감독은 관리형 감독이다. 그는 “프로게임단 감독은 형, 삼촌, 아버지, 선생님 같은 역할을 다 해야 한다”며 “어떤 선수는 날 감독 형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말했다.프로게임단은 다른 스포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합숙 생활을 기본으로 한다. 프로게이머의 평균 연령은 20.8세다. 빠르면 중3 때부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다. 미혼인 강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합숙 생활을 하며 프로게이머들의 몸과 마음을 챙긴다. 그는 “어린 나이에 프로게이머가 된 선수들에게 바른 인성을 가르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생활을 해본 적 없는 이들에게 합숙생활에서 지켜야 할 것, 면도하는 법 등을 알려주며 그들의 성장기를 함께 보낸다”고 했다.그의 하루는 이렇다. 오전에 일어나 운동하고 점심을 먹고 e스포츠 트레이닝센터로 출근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훈련을 지휘하고, 휴식 및 식사 후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오후 훈련을 지켜본다. 시즌 중엔 새벽 2~3시까지 야간 훈련을 한다. 훈련이 새벽 1시쯤 끝나는 날엔 숙소에서 야식을 시켜놓고 게이머들과 이야기를 한다. 그는 “이제 막 20살인 어린 친구들의 고민을 듣고 특성을 파악하고 기본적인 사회 예절 등을 설명해준다”며 “그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내 몸이 불어났지만, 그것보다 선수들과의 대화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가 덕장으로 불리는 이유다.강현종 감독. 오른쪽은 올해 롤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개막전 모습. / jobsN·라이엇게임즈 제공◇메이저리그보다 시청자 많은 e스포츠그동안 e스포츠는 위상이 많이 올라왔다. 프로게이머를 바라보는 시선도 ‘게임만 하는 이상한 애들’에서 ‘연봉 수십억을 버는 프로 선수’로 바뀌었다. 강 감독은 “10년 전 분위기와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며 “이제는 부모님들이 아이 손을 잡고 와서 입단 테스트 좀 보게 해달라, 게이머로 키워달라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했다.e스포츠의 성장은 골드만삭스가 작년 10월 발표한 e스포츠 분석 보고서에서 수치적으로 확인된다. 전 세계 e스포츠 시청자는 1억6700만명으로 메이저리그(1억1400만명)나 NHL(6500만명)보다 많다.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의 전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롤드컵’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3800만명)보다 많은 5800만명이 시청했다. 골드만삭스는 2022년이 되면 e스포츠 시청자가 2억7600만명으로 성장하며 NFL 시청자 규모와 비슷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른 스포츠와 e스포츠 시청자 수 비교. / 골드만삭스 보고서 캡처선수들의 처우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경우 각종 인센티브를 합쳐 연봉이 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전체 프로게이머 평균 연봉도 1억7558만원이다. 프로게임단 유명 감독의 연봉도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감독은 “중국의 한 프로게이머에겐 나이키 스폰서십이 붙었다”며 “실력이 되면 충분히 그만큼의 몸값을 인정받는 시장이 형성됐다”고 말했다.강 감독은 e스포츠를 아직도 스포츠로 인정하지 못하는 시선에 대해 반박했다. “e스포츠는 멘탈스포츠예요. 다른 스포츠처럼 e스포츠도 정해진 규칙과 전략에 따라 승부를 겨룹니다. 축구·야구선수처럼 프로게이머들도 온종일 훈련하고 교육받습니다. 각종 대회가 있고 국가대표로 나가 국위선양도 할 수 있습니다.”작년 롤드컵 당시 모습. 오른쪽은 2018 하계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경기 화면. / 라이엇게임즈 제공·KBS 캡처말 나온 김에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다는 WHO의 결정에 대해 물었다. 그는 “게임에 대해 너무 어두운 부분만 바라본 것 같아 안타깝다”며 “프로게이머들은 올바른 인성을 갖고 게임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인데 이들이 단체로 게임중독자로 비치는 건 아니지 않나 싶다”고 했다.그에게 목표를 물었다. 단순한 성적이야기가 아닌 더 넓은 대답이 돌아왔다. “프로게이머들은 대부분 군대에 가면 은퇴를 합니다. 반응시간 등 신체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거든요. 밀려나듯 프로게이머를 은퇴한 이들이 e스포츠 업계에 발을 붙이고 두 번째 삶을 살면 좋지만 그게 쉽지 않습니다. 그들이 게이머 이후에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는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글 CCBB 별걸다        시시비비랩
“주 소득원은…” 국내 1위 전업 팔씨름 선수가 공개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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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팔씨름을 가장 잘하는 남자···그의 직업은?19세 때 팔씨름 동호회 활동 시작2015년 팔씨름체육관 차려 전업    쉽지 않은 길···좋아하는 일이라 행복해“팔씨름 하기 전에도 웨이트를 좋아해서 남들보다 팔이 굵긴 했어요.” 대한민국 팔씨름 ‘1등’ 백성열(36)선수는 일반인의 종아리에 맞먹는 전완근을 가지고 있었다. 전완근은 팔꿈치부터 손목 사이에 있는 여러 소근육들을 말한다. ‘팔뚝이 두껍다’라고 하면 전완근이 발달했다는 뜻이다. 인터뷰 약속을 잡았을 때는 ‘주제 넘게’ 대결을 신청해보고 싶었지만, 그의 팔뚝을 보자 엄두가 나지 않았다.백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팔씨름을 전업으로 삼고 있다. 프로선수로서의 대회 출전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그는 수원에 있는 팔씨름 전문 체육관의 관장이다. 그리고 3만2000명이 넘는 이들이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한국 팔씨름 1위 백성열’의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팔씨름 -100kg 체급, 통합 체급 1위. 세계적인 대회인 ‘미국 아놀드 클래식 암레슬링 챌린지’ 4위. 이외에도 수많은 입상 전적을 자랑하는 명실공히 국내 최강자인 그도 팔씨름을 직업으로 삼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고 한다.백성열 선수가 팔씨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jobsN-팔씨름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19살 때 다니던 피트니스 클럽에서 어느 날 팔씨름 정모(정기모임)가 열렸다. 한국 최초의 팔씨름 동호회인 ‘팔씨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곳에 속한 사람들이 모여 팔씨름 시합을 했다. 원래 웨이트 트레이닝도 즐겨 했고, 팔씨름도 잘했다. 팔씨름은 중학교 올라가서부터 삼촌들을 이기기 시작했고 학교에선 거의 1등을 했다. 그런데 그날 정모에서 8명 중에 4등에 머물렀다. 꽤나 충격이었다. 동호인들의 팔씨름을 가만히 지켜보니, 손을 움켜쥐는 모양이 우리가 알던 보통의 팔씨름과 좀 달랐다. 그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다.” -프로선수로서 활동의 시작은.“팔씨름에서 프로란, 다른 스포츠처럼 소속팀이 있고 연봉을 수령한다는 뜻이 아니다. 노비스(Novice·초심자), 아마추어, 프로 3단계로 실력을 나누는 기준 중 최상위가 프로다. 체육관을 차리기 전에는 다른 일을 하면서 선수활동을 병행했다. 대학교 졸업 후엔 발전소에서 근무도 했다. 이후 개인 사업도 해봤고, 바이럴 마케팅 일도 했다. 팔씨름을 생업으로 삼기로는 2015년 말 결정을 내렸다. 당시 아내가 첫째를 임신하고 있었는데, 출산 이후에는 결단을 내릴 여건이 안 될 것 같아 아내를 열심히 설득했다. 처음엔 아내의 반대에 부딪쳤다. 7개월이 걸려서야 아내를 설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체육관보다 열악한) 물 새는 지하에 체육관을 차린 것이 (전업 선수로서의) 시작이었다. ” 백성열 선수의 훈련 모습. / jobsN-선수 활동 초기에 대한 기억은. “선수 생활 초기부터도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사실 별명은 ‘무관의 제왕’이었다. 각종 대회의 누적 성적으로 랭킹은 1위였지만, 정작 우승은 많이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2014년 말에 ‘실비스 클래식’이라는,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선수로서 전기를 맞았다. 당시에 팔씨름 대회는 체급 구분이 없어서 (참가 자격을 갖춘)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힘은 좀 부족했다. 하지만 지구력과 경기 운영능력으로 이를 극복해서 결국 우승까지 했다. 지금은 지속적인 훈련으로 근력이 많이 강해졌다. 국제대회에서도 수차례 입상하는 등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백성열 선수가 그동안 받았던 상들. / jobsN-선수로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2015년 미국 아놀드 클래식 암레슬링 챌린지에 –90kg 체급으로 나가 4위에 입상했을 때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 나는 입상권에 드는 실력자가 아니었다. 한 번 져서 패자조로 떨어졌지만, 경기 운영을 잘 해서 최종 4위까지 올라갔다. 나는 그때 입상권이 3위까지인줄 알고 풀이 죽어 있었다. 그런데 동료들이 축하를 해주더라. 알고 보니 그 대회는 4위까지 시상했다. 금이 씌워진 악력기와 20만원이 넘는 상금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 기쁨은 더욱 더 값진 것 같다. 내가 가진 모든 걸 선보였고, 최선을 다한 결과를 얻어낸 순간이었기에 정말 기뻤다.” -전업으로 팔씨름을 하면서 좋은 점과 힘든 점.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 아이 둘을 키우는 아빠면서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에 종사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사람들의 인식이 아쉽다. 팔씨름이 직업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되묻는다. “돈이 되어요?” “먹고 살 수 있어요?”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은 그나마 낫다. (눈앞에서) 코웃음을 치는 이들도 있다. 이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 마음이 아프다.” 백성열 선수의 시합장면. / (좌) 'SILVIS' 유튜브 화면 캡처. (우) '한국 팔씨름 1위 백성열' 유튜브 화면 캡처.-팔씨름 선수, 오래할 수 있는 직업인가. “다른 스포츠 종목들보다는 선수 수명이 긴 편이다. 본인이 관리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0대에 전성기가 온다. 50세에도 실력이 감퇴하지 않는다. 다만 성장세가 더뎌질 뿐이다. 근력말고도 다른 요소들이 많이 작용하는 스포츠기 때문이다. 선수로서 활동기간이 길어질수록 기술이 늘어나고, 경험도 쌓인다. 치명적 부상만 없으면 더 나이들어서도 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 팔씨름계의 전설 존 블젱크도 50을 훌쩍 넘긴 나이에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국내 팔씨름계 현황은 어떤지.“팔씨름 단체는 원래 동호회의 형식이었다.  그러다 2017년에 ‘대한팔씨름연맹’이라는 사단법인이 생겼다. 연 2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하고 있다. 올해는 ‘1대1 매치’를 활발히 열고 있다. 1대1 매치란 UFC나 다른 격투기와 같이 (토너먼트가 아니라) 선수들을 1대1로 맞붙이는 방식이다. 관객들 흥미 유발차원에도 좋고, 선수들 입장에서도 서로 전력분석을 하면서 준비하기 좋다.” -세계 팔씨름 선진국들과 비교하자면.“많이 부족하다. 우선 개인이나 협회의 스폰서가 없다.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만 보아도 모두 스폰서가 있다. 중국에선 챔피언에게 개인 체육관을 차려주기도 한다. 팔씨름 선진국인 카자흐스탄에선 팔씨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연금이 나온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부터 선수를 준비하기도 하더라.한국은 (스포츠로서) 팔씨름의 역사가 아주 짧다. 이미 20~30년 전부터 챔피언이 나오고, 코치진이 있던 나라들과는 환경이 다르다. 하지만 기량적인 부분에서는 최근 2~3년 동안 한국 선수들이 급격히 발전했다. ”-현재 수입은 어떻게 발생하는지.“유튜브와 체육관 운영이 주 수입원이다. 현재 유튜브로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200여만원을 번다. 300만원 이상의 수입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 체육관으로는 100만~150만원 정도 순이익을 낸다. 사실 국내에는 상금이 걸린 대회는 많지 않아서 대회 출전만으로 먹고 살기는 불가능하다. 하지면 대회에 출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시합 영상 시청자가 늘어난다. 또 유튜브 구독도 늘어나고, 체육관으로 배우러 오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지금은 마사지를 새롭게 배우고 있다. 마사지는 팔씨름 선수들에게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해볼 생각도 있다.”/ '한국 팔씨름 1위 백성열' 유튜브 채널 캡처-체육관에는 주로 어떤 사람들이 오는지.“의외로 프로선수들은 많이 오지 않는다. 노비스나 아마추어 레벨의 선수가 60% 정도, 일반인 30% 정도, 그리고 나머지 10%가 프로선수이다. 요즘은 대부분 유튜브 영상을 접하고 문의를 한다.” 백성열 선수가 운영하는 체육관. / jobsN-팔씨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많이 늘고 있는지.“확실히 늘고 있다. 작년과 재작년이 다르고 올해와 작년이 또 다르다. 체육관을 처음 차릴 무렵, 전업하고 4년 정도면 밥 챙겨먹을 돈 정도 벌게 되길 기대했다. 그런데 거의 4년이 지난 지금 이미 그 이상으로 (팔씨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전에도 팔씨름 유튜브를 운영하는 사람은 있었다. 사람들의 관심이 없었을 뿐이다. 유튜브라는 매체가 발달하고, 팔씨름을 소재로 한 영화 ‘챔피언’도 개봉하면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기를 기대한다.”-앞으로의 목표.“선수로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대회에 나가 입상하는 것이다. 당연히 우승하면 더 좋겠지만, 3위 안에만 들더라도 만족한다. 인간 백성열로서는 나중에 아이들이 (백 선수는 네살배기 아들과 두살배기 딸이 있다.) 아버지가 뭐하시는지 질문을 받았을 때, “우리 아버지 백성열입니다”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전업 팔씨름 선수를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하자면.“현실을 똑바로 봤으면 좋겠다. 단지 다른 일을 하기 싫어서 팔씨름이 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정말 이 길이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인지 스스로 명확히 판단해야 한다. 본인의 체급에서 1위는 하고 결정을 하기 바란다. 입상권(3위)은 전업으로 삼지 않아도 노려볼 수 있는 성적이다. 3위에 들었다고 다른 일을 그만 두겠다는 결정을 하는 것은 성급하다.”백성열 선수의 팔. / jobsN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인터뷰를 마무리하려는 찰나, 백 선수는 마지막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 마디 더 보태며 자리에서 일어섰다.“뭐, 그래도 하고 싶으면 해야지 어떻게 해.”글 CCBB 김지상        시시비비랩
전 세계인이 죽기 전에 한 번쯤 꼭 본다는 7천억원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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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nstagram @caution__wet__paint / @easywany좋아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감상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한국에서 전시가 열릴 때 재빨리 표를 구매해 직접 보기도 하고, 프린트된 포스터를 구입해 매일같이 방 안에서 감상할 수도 있죠. 출처:Instagram @eun_hh요즘은 좋아하는 이미지를 시시때때로 볼 수 있도록,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 비율에 맞게 편집해 바탕화면으로 설정해 두는 분들도 많은데요. 여기, 포스터를 구입하거나 사진을 편집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전 세계인이 적어도 한 번씩은 봤을 만한 유명한 사진이 있습니다. 아무리 사진예술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보는 순간 그 정체가 무엇인지 알아챌 수 있을 가능성 99.9%인데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이 사진, 과연 무엇일까요?우연히 찾은 바탕화면S출처: 경인일보지금으로부터 5년 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게시물의 제목은 '우연히 찾은 바탕화면'. 파란 오토바이 뒤로 푸른 언덕과 청명한 하늘이 펼쳐진 사진이었죠.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윈도 바탕화면이랑 너무 똑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출처: 시사중국이 사진은 미국 워싱턴 주 풀맨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토바이만 없다면 그대로 바탕화면으로 설정해도 어색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때문에 몇몇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그냥 윈도 바탕화면에 오토바이를 합성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드러내기도 했죠. 포토그래퍼가 우연히 마주친 풍경싱크로율이 워낙 높아 착각할 만하지만, 위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실제 윈도 바탕화면 사진 속 장소와 전혀 다른 곳입니다. 진짜 바탕화면은 와인으로 잘 알려진 미 서부 나파밸리 인근에서 촬영되었죠. 출처: 루프트한자진짜 윈도 바탕화면 사진의 제목은 '블리스(행복)'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포토그래퍼였던 찰스 오리어의 1996년 작품입니다. 그는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나파밸리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던 중, 1월임에도 불구하고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맞닥뜨리자 차를 세우고 자신의 필름 카메라를 꺼내들었다고 하네요. 전 세계 10억 명이 본 사진미리 계획하고 준비한 정식 작업물이 아닌, 우연히 찍은 이 스냅 한 장이 어떻게 윈도 바탕화면으로 채택된 걸까요? 찰스 오리어는 당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일하는 동시에 '코비스'라는 사진 판권 업체와도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게티이미지에 인수된 코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회사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 XP를 준비하던 1997~1998년 즈음, 코비스의 아카이브에 있던 오리어의 풍경 사진이 바탕화면으로 선택되었다는 것이 오리어의 설명입니다. 2001년 윈도 XP 바탕화면이 된 '블리스'는 현재까지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네요. 이 사진의 주인은?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 사진의 사용권을 위해 지불한 금액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사진의 가격이 대략 7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 추측하고 있죠. 하지만 이 어마어마한 금액을 오리어 개인이 가져가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요신문>이 오리어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해당 사진의 저작권은 코비스와 게티이미지에 있다고 하네요. 계속되는 바탕화면 작업출처:루프트한자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컴퓨터 그래픽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던 '블리스'는 총 16년간 윈도의 기본 바탕화면이었습니다. 이 기간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시기였으니,  '블리스'라는 제목은 몰라도 이 사진 자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가 되었죠. 그러나 오리어는 이 뜻밖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2017년에는 독일의 항공사 루프트한자와 함께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만들기 위한 촬영에 나서죠. 출처: 루프트한자이번에는 콜로라도의 '마룬벨', 유타의 '피커부 협곡' 등 북미의 경이로운 자연환경들을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오리어는 "우리는 이제 스마트폰으로 새롭고 흥미로운 사진을 접하게 됐다"며 "나의 새로운 작품이 또다시 사람과 세상을 이어주는 창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는데요. 이제 곧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사진과 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그의 도전 정신은 전혀 녹슬지 않았네요. 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9개월도 안돼 팬 14만..취미생활로 벼락 스타된 미모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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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웹툰 / 노컷뉴스전에는 자신의 작품이 출판사의 선택을 받아야 만화가로 데뷔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만화로 이름을 알리는 길이 다양해졌습니다. 네이버의 '베스트 도전' 등 포털의 등용문을 이용할 수도 있고, 웹툰 전문 사이트의 공모전에 도전해 볼 수도 있죠. 출처: 한겨레 / 더 피알하지만 가장 빨리, 가장 쉽게 자신의 만화를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SNS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전업 웹툰 작가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에 그림을 곁들인 자신의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도 꽤 좋아, '인스타툰'이라는 말도 생겨났죠. 오늘은 '이혼'이라는 특정한 주제를 다루는 인스타툰 하나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최유나 변호사의 '메리지 레드'가 그 주인공이죠.  메리지 블루, 메리지 레드출처: 인생술집'메리지 블루'는 결혼을 앞두고 느끼는 우울감을 일컫는 말입니다. 웹툰 제목인 '메리지 레드'는 결혼 생활에 켜진 적신호를 뜻하는 말로,  이 웹툰의 글 작가인 최유나 변호사가 '메리지 블루'를 응용해 만들어낸 신조어죠.출처: Youtube @준키스칸 / 국민일보 / Instagram @coeyunabyeonhosa최유나 변호사는 '메리지 레드'의 스토리를, 김현원 웹툰작가는 그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의뢰인을 보호하기 위해 디테일에 변화를 주거나 여러 케이스를 섞어서 재창조할 뿐, 소재의 90%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데요. 지난해 9월 첫 에피소드를 업로드한 이 계정의 현재 팔로워 수는 14만 8천 명입니다.  연재 시작 후 9개월 만에 꽤 훌륭한 성과를 이룬 것이죠.이혼 전문 변호사 최유나출처: Instagram @beobmubeobintaeseong최유나 씨는 이혼 전문 변호사입니다. 이혼 전문 변호사라는 타이틀은 단순히 이혼 사건을 많이 담당했다거나, 그쪽 업무를 선호한다고 해서 내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소송 경험, 이혼 관련 강의나 논문 등을 통한 전문성의 입증이 있는 경우에만 대한 변호사협회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등록증을 내어주죠.출처: Instagram @coeyunabyeonhosa웹툰의 초반부에서 그려지듯, 최유나 변호사는 학창시절부터 친구들의 가족문제, 연애 문제를 상담해주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상대방의 고민을 듣고 진심을 담은 위로를 건네는 일이 의미 있게 느껴졌기 때문이죠. 그의 변호사 커리어는 이제 8년 차에 접어들었고, 그간 담당한 이혼 소송은 줄잡아 1000여건 정도 된다는데요. 인스타툰을 시작한 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상담을 해주고 싶어서였답니다.경험이 쌓이면서 달라진 것들출처: 내 딸 서영이지금은 결혼해서 아이도 있지만, 미혼이었던 20대 시절에는 "결혼도 안 해본 젊은 사람이 무슨 이혼 전문 변호사냐"며 그냥 발걸음을 돌리는 의뢰인들도 있었다고 최유나 변호사는 말합니다. 결혼과 이혼소송에 대한 자신의 태도도 지금과는 차이가 있었다는데요. 당시에는 이혼소송을 이기고 지는 싸움으로 여겼고, 결혼 생활에 대한 온갖 기막힌 이야기들을 듣다 보니 '결혼은 못 할 짓'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네요.출처: 국민일보이혼 전문 변호사로서의 경력이 쌓이고, 본인 스스로 결혼과 출산을 겪다 보니 배우는 것도, 달라지는 것도 많았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든 최유나 변호사는 모근 내용을 글로 쓰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만화라는 형식을 택합니다. 그림은 김현원 작가가 전담해 주고 있는 만큼, 자신은 법정에서 자투리 시간에 대사를 작성하는 데 집중한다네요.메리지 레드의 역할출처: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 / 조선일보이혼을 위해 법원까지 갔다고 해서  모든 케이스가 실제 이혼으로 종결되는 것도, 모든 이혼이 파국으로 치닫는 것도 아닙니다. 판사라 해도 한 사람의 인생이나 부부의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으니 신중을 기하게 되고, 자존심을 내려놓고 대화를 하다 보면 합의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10건 중 7~8건은 조정으로 마무리된다는데요.  출처: SBS CNBC최유나 변호사는 이혼이라는 이슈로 법원을 찾는 일 자체가 서로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때문에 소송까지 가기 전에 전문적으로 이혼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꼭 필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죠. 최 변호사는 또한 제도가 보완되기 전까지 자신의 만화가 이혼을 고려하는 부부들에게 안전한 완충재가 되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수영장 갔더니 아이린이…" 포착된 아이돌 휴가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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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은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19 코리안 웨이브' 공연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이들을 보기 위한 팬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는데요. 한류열풍의 주역답게 현지 뉴스에도 출연하며 한류돌로서의 위엄을 자랑했죠. 레드벨벳의 해외 진출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레드벨벳 아이린이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는데요. 그녀가 업로드한 휴가 사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사진인지 함께 보실까요? 아이린은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Bali" 라는 글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보낸 휴가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해외 일정 차 방문했던 발리에서 레드벨벳 멤버들과 함께 휴가를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 아이린은 수영복을 입고 발리 리조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모습인데요. 튜브를 타고 물에 젖은 머리를 한쪽으로 넘기며 수영을 하고 있죠. 멀리서도 눈에 띄는 뽀얀 피부와 상큼한 미모를 자랑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아이린의 휴가 사진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청량함과 상큼함을 모두 갖춘 이기적인 미모를 보고 “내가 발리 놀러 갔는데 수영장에 아이린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익사할 거야”, “언니 섹시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죠.팬들 사이에서는 “물 공포증은 다 치유됐나?” 와 같은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아이린은 계단을 못 오르내릴 만큼 심한 고소공포증과 물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어린 시절, 바다에서 튜브를 타고 놀다가 뒤집어져서 물에 빠진 경험 때문에 물 공포증이 있다고 합니다.  한편, 아이린과 함께 발리에서 휴가를 보낸 레드벨벳 멤버들의 사진도 공개됐죠. 슬기는 막 수영을 마친 듯 촉촉하게 젖은 헤어가 돋보이는 셀카를 올렸는데요. 눈길을 끈 건 슬기의 화사한 미모였습니다. 화장기 없는 민낯은 잡티 하나 없으며, 뽀얗고 투명했죠. 과감한 디자인의 검은색 수영복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예리도 발리에서 깜찍함을 뽐냈습니다. 블랙 비키니를 입고 카메라를 돌아보는 모습인데요. 아름다운 발리를 배경으로 빛나는 예리의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죠. 특히 귀여운 뿌까 머리가 그녀의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블랙 비키니 위에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기도 했는데요.이어 수영장에서 노는 사진과 먹은 음식 사진도 게재했습니다. 이들이 휴가를 보낸 곳은 합리적인 가격에 풀빌라 객실 예약이 가능한 더 트랜스 리조트 발리인데요. 발리의 맛집 상당수가 근접해 있으며, 수준 높은 인테리어와 남다른 객실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죠.이들은 리조트 내 현지 팬들의 사진 요청에도 기꺼이 응해주며 최고의 팬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휴대폰으로 찍은 다소 화질이 낮은 사진임에도 완벽한 미모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죠.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이지만, 모든 사진마다 환하게 웃으며 팬들과 거리낌 없이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레드벨벳은 공백기를 깨고 올여름 역대급 신곡으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컴백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매년 여름마다 다양한 컨셉으로 변신을 시도한 그녀들이, 이번 새 앨범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벌써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24년만 처음 연애 공개할만큼 소지섭이 좋아죽는다는 여자친구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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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스타일, 엑스포츠뉴스과거엔 연예인에게 열애설이란 아무래도 득보다는 실이 크기 때문에 쿨하게 인정하기보다는 극구 부인하는 경우가 더 많죠. 하지만 이제 무조건 열애설을 부인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최근에는 열애설을 당당하게 인정하고 대중들의 축복 속에서 사랑을 키워나가는 연예인 커플들이 많은데요. 바로 오늘 데뷔 이래 24년 만에 첫 공식 열애를 인정한 배우가 있습니다. 그동안 남다른 캐미로 수많은 여배우들과 열애설이 보도되었던 배우 소지섭. 과연 그의 24년 강철 철벽을 부숴버린 열애설의 상대는 누구일까요?출처:mbc,sbs일명 소간지라 불리는 배우 소지섭. 그는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혜성같이 데뷔했죠. 이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주목받으며, 맛있는 청혼' '유리구두' '천년지애'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모두 히트에 성공시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로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그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는데요.태평양같은 어깨와 매력있는 마스크로 데뷔 이후 24년 동안 줄곧 톱배우의 길만 걸은 소지섭. 그동안 그는 넘사벽 피지컬에서 나오는 남다른 캐미덕분에 작품 속 호흡을 맞춘 여배우와 열애설이 종종 보도되기도 했었죠. 하지만 그는 데뷔 24년 동안 '사실무근'으로 일축하며 단 1번의 열애설도 인정하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바로 오늘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배우 소지섭이 쿨하게 열애를 인정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출처: 엑스포츠뉴스때문에 소지섭의 열애 사실뿐만 아니라 첫 공개 열애 대상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도 사실인데요. 그가 데뷔 24년 만에 최초로 열애설을 인정한 주인공은 바로 롤챔스의 대표 아나운서 조은정 아나운서입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1994년생으로 올해 26살이 된 조은정 아나운서는 예원학교와 서울 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무용과에서 공부한 재원이죠.출처: blog whipp11그녀는 지난 2014년 7월 OGN(구 온게임넷) 입사 후 각종 게임 관련 진행과 MC 등을 맡았으며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의 대표 아나운서로 활약한 특이한 이력이 있죠. 특히 조은정 아나운서는 OGN에 몸담고 있던 시절 리그 오브 레전드(롤, LOL) 챔피언스 코리아 대회 당시 MVP로 선정된 선수들과 인터뷰를 나누는 장면이 화제가 되며 롤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출처: blog whipp11뛰어난 미모는 물론 게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수려한 진행 솜씨로 팬들 사이에서 '롤챔스 여신'으로 불린 조은정 아나운서. 하지만 아쉽게도 2016 롤챔스 스프링 시즌을 끝으로 MC 자리는 내려놓게 되는데요. 조은정 아나운서가 LCK 인터뷰어를 통해 하차한 소식을 전하자 롤챔스 관객분들과 팬들은 크게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녀는 "그동안 밀린 학업을 위해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하차의 뜻을 전했었죠. 출처:sbs또 조은정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었습니다.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 하차했던 그녀가 2016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이화여자대학교 편'에서 무용과 재학생이자 경기 진행자로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이후 2016년 말부터 지난해 6월까지는 SBS '본격 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약하며 남다른 진행 능력을 뽐내왔습니다.출처: pinterest현재는 모든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채 대학원에 진학,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에서도 "상대방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더 이상의 추측 보도나 과잉 취재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죠.그녀는 과거 아나운서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일반인으로 돌아간 상태이기 때문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개인 SNS는 일체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지섭의 첫 열애 공개로 그녀에게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두 사람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첫 만남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죠.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의 만남은 그녀가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약하는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요.출처: 이투데이당시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홍보를 위해 배우 손예진과 함께 SBS'본격 연예 한밤'을 찾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해당 코너를 진행하던 리포터. 인터뷰이와 인터뷰어로 처음 인사를 나누게 되죠.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인터뷰 당시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는 17살이라는 큰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 대화가 잘 통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출처: 탑스타뉴스평소 듬직하고 자상한 성격의 소지섭과 밝은 성격의 조은정 아나운서의 예쁜 열애는 주변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죠. 한편 일축에서 보도된 결혼설에 대해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소지섭 조은정 아나운서는 지난해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교제한 지 1년 정도 됐다"라며 “결혼 계획과 관련해서는 아직 밝히는 것이 조심스럽다.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라며 일축했습니다.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유튜브 5초 vs 카카오 15초, 똑같은 광고인데 ‘skip’ 늦게 뜨는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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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요즘은 재미있는 콘텐츠형 광고, 지루하지 않게 시선을 잡아끄는 광고들이 많습니다. 소위 '약 빨고 만들었다'고 소문난 화제의 광고들은 일부러 검색해서 찾아보기까지 할 정도죠. 그래도 만일 광고 없이 원하는 콘텐츠만 볼 수 있다면, 그 방법을 택하는 분들이 훨씬 많을 겁니다. 유튜브가 월 정액을 받는 대신 광고를 없애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내놓은 것도 이때문이겠죠. 보통 5초면 넘길 수 있는 유튜브 광고도 이러할진대, 15초나 광고를 들여다보고 있어야 하는 네이버 TV나 카카오 TV는 더 말할 필요도 없을 텐데요. 오늘은 왜 플랫폼마다 시청해야 하는 광고의 길이가 다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유튜브는 5초인데 카카오, 네이버는 15초?유튜브유튜브에서도 5초 이상 광고를 봐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업로더가 광고 스킵이 불가하도록 설정하면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광고를 다 본 후에야 유튜버가 만든 본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죠. 이때 유튜버가 가져가는 광고 수익은 높아지지만, 만약 긴 광고를 전부 기다려줄 만큼 매력 있는 콘텐츠가 아니라면 이용자는 바로 해당 영상에서 이탈할 겁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고 고정된 팬층을 확보한 경우가 아니라면 5초 후 스킵이 가능한 광고를 내거는 것이 보통이죠.카카오 TV / 네이버 TV국내 플랫폼인 네이버 TV와 카카오 TV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15초를 기다려야만 광고를 넘기고 본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죠. 그나마 본 영상의 퀄리티가 훌륭하다면 억울하지 않겠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내용만 1~2분 나오다가 영상이 끝나버리면 이용자는 시간 낭비했다는 생각을 떨치기 힘듭니다.SMR의 그림자네이버 TV와 카카오 TV는 유튜브에 비해 점유율도 턱없이 낮은 편인데, 어째서 이런 정책을 고수해서 이용자들을 짜증스럽게 해온 걸까요? 사실 이는 네이버나 카카오의 정책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MBC, SBS, CJ ENM  및 종편 4사가 연합해 만든 온라인 미디어렙 SMR(Smart Media Rep.)이 애초부터 광고를 길게 붙인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죠. 출처:SMR 홈페이지자신들이 30~40% 정도만 가져갈 수 있는 유튜브의 수익 배분 구조에 불만을 느낀 이 방송사들은, 유튜브에 콘텐츠 공급을 중단하고 SMR을 공동 설립합니다. 이들은 2014년부터 유튜브 대신 네이버와 카카오에 영상을 공급하기 시작했죠.  콘텐츠 수급을 위한 선택블로터유튜브가 크게 앞선 상황에서, 안정적인 콘텐츠 수급은 네이버와 카카오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게다가 이미 영상 퀄리티와 반응의 크기가 어느 정도 가늠되는 방송국 콘텐츠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광고 수익의 90%를 SMR이 가져가는 조건으로 네이버와 카카오는 유튜브 노출 없는 독점 공급을 받게 되었는데요.네이버 TV광고 영업도 SMR이 담당하는 것으로 계약했기 때문에 이미 광고가 붙은 상태로 영상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광고주 측에서는 당연히 5초보다는 15초 광고를 선호하고, 광고 단가도 15초 광고가 더 높을 테니 SMR은 15초 광고를 고집하죠. 에 따르면, 네이버 측에서 SMR에 광고 길이를 줄여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데요. 심지어 최근 SMR은 영상을 잘게 쪼개 게재되는 광고의 수를 늘리는 추세라고 하네요.   5초 광고 전환의 득실SMR이 제공하는 콘텐츠의 비중이 커 눈에 띄지 않았을 뿐, 카카오 TV는 직접 광고를 붙이는 경우에는 애초에 5초 스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왔습니다. 이용자들의 불평에 지쳤는지 네이버 역시 5월 6일부터 15초 광고를 5초 광고로 전환했죠.네이버 TV하지만 SMR이 제공하는 영상들은 여전히 15초짜리 광고를 달고 나오는 중입니다. 위에 언급했듯, 광고영업 및 운영까지 SMR 측에 권한이 있기 때문이라는 게 네이버 관계자가 밝힌 이유인데요. 현재 네이버와 SMR은 기존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임시 연장한 상태입니다. 광고 단가와 수익에서 차별이 발생한다며 여타 콘텐츠 프로바이더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정식 계약 갱신을 위한 협상 테이블에 앉은 양측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글 CCBB 피클        시시비비랩
충성도 높은 한국고객조차 등돌리게 만든 스타벅스의 이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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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외국으로 여행을 가면, 문득 익숙한 것이 그리워지는 순간이 옵니다. 낯선 외모의 사람들, 낯선 문자로 쓰인 간판들 사이를 걷다가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눈에 익은 간판이 나타나면 괜히 반갑기까지 하죠.웃음충전소이렇게 전세계 어디에나 있어 여행자들에게 뜻밖의 안도감을 주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로는 맥도널드와 스타벅스를 꼽을 수 있을 텐데요. 평소에 스타벅스 커피를 즐기지 않던 사람이라도 밖에서 충전이 필요할 때, 와이파이를 사용해야 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장소는 스타벅스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국내 스타벅스 지점에 생긴 변화 때문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고객들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과연 요즘 스타벅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데일리'카공족'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카페에 장시간 머물면서 공부하거나 모여서 스터디를 진행하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인데요. 도서관은 너무 조용해서 부담스럽고, 적당한 소음이 있는 카페에서 오히려 집중이 잘 된다는 것이 이들이 카페를 학습 장소로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학교나 지역 도서관까지 찾아가는 것보다 동네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머니투데이 / 한국일보그런데 카페 점주나 일반 손님들 입장에서 카공족은 그렇게 반갑기만 한 존재가 아닙니다. 음료를 한 잔만 시키고 오래 머무르다보니 테이블 회전에 도움이 안 되고, 책이나 컴퓨터 등을 놓아야 한다는 이유로 큰 테이블을 홀로 차지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는데요. 때때로 대화를 나누는 주변 손님에게 눈치를 주거나, 음악 소리를 줄여달라고 요청하는 카공족도 있다고 합니다. 최악은 테이블에 책과 노트북을 크게 펼쳐 자리만 맡아둔 채, 어디 갔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죠.  한 카페 주인은 '차라리 자릿세를 받는 스터디 카페로 업종을 전환하는 게 낫겠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콘센트 줄어드는 스타벅스옴부즈맨 뉴스그렇다면 카공족들이 가장 선호하는 카페는 어디일까요?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 중 가장 많은 수(39%)가 꼽은 최고의 카공용 카페 브랜드는 '스타벅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반 카페보다 눈치가 덜 보이고 무선 인터넷, 에어컨, 콘센트 등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죠.디지털 타임스그런데 최근 콘센트를 없애는 스타벅스 매장이 많아지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옵니다. 가장 공부하기 편한 카페로 손꼽던 스타벅스에서 더 이상 콘센트를 사용할 수 없다니, 카공족들로서는꽤나 아쉬운 일일텐데요. 스타벅스 측은 "유동인구 분석을 통한 고객 니즈 파악 후 일부 리뉴얼 매장에 한해 변화를 주었을 뿐"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쇼핑몰이나 지하철역 등 공부하는 손님보다 잠시 앉아 쉬어가려는 고객이 많은 매장에  붙박이 소파 등의 편안한 좌석을 늘리기 위한 조치였다는 것이죠.  다른 카페들은 어떨까매일경제 / 할리스 커피매장 내에서 머그컵으로 음료를 마시는 고객에게 주문 2시간 내 1회에 한해 저렴한 가격으로 리필을 제공하던 할리스 커피는 지난 4월부터 전 매장의 음료 리필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스타벅스와 달리 신규 매장을 중심으로 콘센트 좌석을 오히려 늘리고 있으니, 리필 서비스 중단이 꼭 카공족들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는 없는데요. 다만 '한 잔 +천 원'의 가격으로 가능한 오랜 시간 카페에서 공부하던 주머니 가벼운 카공족들의 발길은 불가피하게 뜸해질 것 같네요. 뉴데일리 경제 / 위키트리얼마 전 성수동에 국내 1호점을 오픈해 매일같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블루보틀'은 애초에 매장 내에 콘센트와 와이파이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공간을 빌려주며 커피도 파는 카페가 아닌, 커피 맛에 집중하는 카페가 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죠.공부는 독서실에서 vs 너무 각박하다스타벅스의 콘센트 수 줄이기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둘로 나뉩니다. "안 그래도 카공족들 때문에 불편했는데 잘됐다"거나 " 카페 입장에서 생각하면 당연한 결정"이라며 찬성하는 입장, "카공족이 아니더라도 급하게 충전이 필요할 수 있는데 콘센트를 없애면 일반 손님에게도 피해가 간다"거나 "요즘은 민폐 끼치지 않기 위해 주기적으로 음료를 새로 주문하는 카공족도 많은데 꼭 그렇게까지 해야하냐"며 각박하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죠. 한국일보 / 웃음충전소지난해 4월 오픈한 노량진 스타벅스는 개점과 동시에 "공시생 카공족을 차단하기 위해 콘센트 수를 극도로 제한했다"는 소문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1, 2층의 매장 좌석 100개를 통틀어 콘센트 사용이 가능한 좌석은 단 4개뿐이었죠. 이에 대해서도 "너무하다"며 불만을 터뜨리는 목소리와 "공부는 학원 자습실이나 집에서 하라"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공공뉴스대학내일 20대 연구소의 조사에 응한 대학생들의 87%는 카공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밌는 점은 '카공족을 꺼려 하는 카페를 이해한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92.3%에 달했다는 것이죠. 한정된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음료를 판매해야 이익이 늘어나는 카페에서, 음료 하나로 오랜시간 버티는 카공족이 반가울 리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오래 앉아 있는 것이 미안해 음료나 간식류를 추가 주문했다는 대학생도 절반 이상이었습니다.리얼푸드스타벅스의 성공요인으로 '편히 앉아 음료를 마시며 급한 용무를 볼 수 있는 환경' 으로 꼽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스타벅스의 콘센트 줄이기는 어느정도까지 진행될지, 스타벅스를 떠난 카공족들의 발걸음은 어디로 옮겨질지 궁금해지네요. 글 CCBB 피클        시시비비랩
요즘 진짜 이쁜거 같다고 소문난 신입 아이돌 외모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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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대들의 도깨비’ ‘10대들의 태양의 후예’라고 불렸던 인기 웹드라마 <에이틴>이 시즌 2로 돌아왔는데요. 방영 직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한 배우의 여신같은 미모가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그 인기가 너무 뜨거워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그녀의 미모를 찬양하는 게시물이 넘처나고있다고하죠. 넘사벽 비쥬얼로 10대들을 넘어 20대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버린 그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요?출처: insragram @betterlee_0824여신같은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한 주인공은 바로 배우이자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이나은 입니다. 그녀는 <에이틴> 시즌 1에 이어 삼각관계의 주인공인 김하나역을 맡았죠. 하얗고 작은 얼굴과 사랑스러운 미소로 팬들의 사로잡고 있는 이나은. 그녀의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도배될만큼 그 인기가 뜨거운데요. 출처: insragram @betterlee_0824작년 한 해, <에이틴>을 빼면 대화가 안 된다는 10대들로 시작해, 숨어서 본다는 20대까지 사로잡으며 드라마는 큰 성공을 거뒀는데요. 굿즈는 완판, 심지어 OST로 발매된 곡은 오랜시간 음원차트를 장악하기도 했었죠. 웹드라마의 신화라고도 불리는 에이틴 열풍, 그 중심에 선 두 주인공 신예은과 이나은은 단숨에 신예로 떠오르며 각종 드라마와 광고를 휩쓸었습니다.출처: insragram @betterlee_0824출처: insragram @betterlee_0824이나은은 극 중에서 성적, 성격, 외모 모든 것이 완벽한 학교 퀸카이지만, 사실은 찌질한 과거를 잊지 못하는 자존감 낮은 김하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극 중 김하나는 친구들에게 인기많은 '도하나'를 질투하기도 선망하기도하며, 그녀를 뛰어넘고 싶어 '김조연'에서 '김하나'로 개명까지 감행하죠. 또 김하나는 도하나를 뛰어넘고 싶어 일부러 미술 입시를 선택하는 등 열등감이 가득한 캐릭터였습니다.출처: insragram @betterlee_0824이나은은 사랑스러운 얼굴 속 숨겨왔던 반전 악역 연기를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죠. 얼마나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했으면 그녀의 SNS에는 종종 김하나를 비난하는 악플까지 달렸다고하는데요. 첫 드라마 주연작에서 캐릭터에 잘 녹아든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은 이나은. 그런데 그녀가 배우로 데뷔전 아이돌 그룹 에이프릴의 멤버였던거 알고계셨나요? 출처: insragram @betterlee_0824출처: insragram @betterlee_0824사실 그녀는 <에이틴>으로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하기 전, 2015년 8월 24일 걸그룹 '에이프릴'로 먼저 데뷔했는데요. 이후 에이프릴은 청순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청정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에이프릴은 매달 쏟아져 나오는 아이돌 그룹 홍수 속 자리를 잡지 못하고 이후 큰 활약이 없었는데요.출처: 나은하루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공식 센터였던 이나은은 차세대 걸그룹 비주얼 센터로 뽑힐만큼 그 미모가 익히 잘 알려져있었죠. 또 에이프릴 활동 당시 그녀는 배우 '문채원'과 닮았다는 의견도 많았는데요. 그녀가 언젠간 연기돌로 활약할 것을 팬들은 모두 예상했다고하죠. 크게 두드러지는 활약은 없었지만 소소하게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비주얼 멤버로 이름을 알리던 이나은. 출처: 나은하루출처: 나은하루2018년, 드디어 기회가 찾아옵니다. 웹드라마는 재생 시간이 10분~20분 내외로 짧고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제작비가 적은 웹드라마의 특성상 인기 있는 유명 배우를 캐스팅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연예계에 막 발을 담군 신인 배우나 연기에 도전하고 싶은 아이돌을 주연 배우로 캐스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출처: insragram @betterlee_0824그렇게 그녀는 신인 배우의 등용문 웹드라마에 캐스팅됩니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웹드라마 <에이틴>의 성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이나은. 그녀는 "에이틴에 출연하며 데뷔 후 가장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할 만큼 그녀는 드라마 덕분에 전과 비교할수 없을만큼 인지도가 많이 올라갔죠. 그녀의 높은 인지도 만큼 그녀가 활동하고있는 걸그룹 에이프릴도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데요.출처: insragram @betterlee_0824특히 그녀의 일상사진은 여자들의 워너비, 남자들의 이상형으로 떠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SNS 속 그녀는 물오른 미모와 함께, 꾸민 듯 안꾸민 듯 센스넘치는 사복패션을 뽐내고있죠. 자연스러운 포즈와 사랑스러운 미소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데요. 그녀는 차세대 비주얼 센터를 넘어 차세대 랜선여친까지 꿰차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죠.출처: insragram @betterlee_0824이나은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내가 이렇게 생겼으면..' '헐 이거 뭐야 너무 예쁘다' '진짜 내가 지금까지 본 사람 중 제일 예쁨'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에게 열광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역대급 미모를 갱신하며 배우로, 또 아이돌로 이목을 집중시킨 이나은. <에이틴> 시즌2에서 그녀가 또 어떤 소름돋는 연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있습니다.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모든 언론이 주목했던 세기의 커플, 김연아 전 남자친구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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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이데일리, 스포티비 뉴스2014년 피겨 여왕 김연아의 남자 친구 김원중이 공개되며 엄청난 화제가 됐었는데요. 김원중 역시 김연아 못지않게 하키계에서 실력으로 인정받으며 훈훈한 외모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빙상 위에 있을 때 빛나는 이 둘은 결국 열애를 인정한 같은 해에 결별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얼마 전 그의 근황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김원중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출처 - dispatch, 스포츠서울닷컴같은 학교 동문이라는 공통점으로 시작된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2년 태릉 선수촌에서 조우하며 사랑을 키워나갔는데요. 다른 종목의 선수지만 빙상 위에서의 외로움을 공감하고 올림픽 출전을 위한 고독한 훈련을 할 때 서로에게 의지하며 그 마음이 깊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서로의 생일을 챙겨주고 일상적인 데이트를 했던 그들의 열애가 공개되었을 땐 해외 언론들까지 주목할 정도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출처 - reviewstar, 스타뉴스국보급 선수라 불리는 김연아보단 인지도가 높지 않았지만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하키 실력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린 김원중이었는데요. 과거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프로그램에 배우 유건의 친구로 등장해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그의 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출처 - 베리타스 알파하지만 그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같은 해 6월 국군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김원중이 합숙소에서 무단이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생겼는데요. 당시 개인 차량으로 합숙소에서 무단이탈한 뒤 마사지 업소에 방문했습니다. 이후 합숙소로 복귀하던 중 음주운전을 한 민간 차량과 부딪혀 사고가 나게 됐죠. 마사지 업소가 퇴폐 업소가 아니었지만 차량 운전 및 합숙소 무단이탈로 그의 선수 생활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출처 - 더 팩트, 스포츠서울닷컴그는 이후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박탈당하게 되었는데요. 무단이탈과 마사지 업소 출입이 크게 논란이 되며 문란한 사생활이 드러났고 그로 인해 대중들에게 비판과 비난을 받게 되었죠. 더불어 김연아와도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대중들은 무단이탈 당시 당한 부상과 국대 자격 박탈까지 고려했을 때 그의 선수 생활은 잠정적으로 끝났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죠.출처 - 뉴스 zum놀랍게도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2016년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5~2016년 안양 한라에서 자리 잡았고 여전한 실력을 보이며 빙상 위에서 활약하며 국가대표의 태극마크를 되찾았습니다. 이후 2017~2018 시즌 소속팀에서 우승과 함께 MVP 영예까지 얻어냈죠.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도 역시 국가대표로 출전했어요.출처 - 스포탈코리아현재 그는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는데요. 그가 속한 한국 하키팀은 2년 전보다 훨씬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헝가리, 우승후보였던 슬로베니아와의 경기까지 모두 승리를 차지하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던 강적들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한국 하키의 위상 역시 높아졌죠.출처 - youtube anyang halla김원중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행실에 대한 논란으로 받는 악플들과 비난, 비판들은 자신이 감수해야 할 것들이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런 모습에 동료들은 김원중에게 '멘탈 갑'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줬다고 해요. 선수치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잘 뛰어다닌다는 이야기가 듣고 싶다고 덧붙였죠. 출처 - 동아일보, 경향신문세계 모든 언론이 주목했던 세기의 커플, 그리고 결별. 모든 비판과 비난을 감수하며 경기력으로 본인을 증명해내겠다는 김원중. 그는 여전히 빙상 위에서 활약하며 한국 하키 역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과거 행실과 사생활이 좋은 경기력으로 무마될 순 없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자동차 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절대 알려주지 않는 진실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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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우리는 보험사에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결국 보험사들도 자신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100%믿을 수가 없죠. 실제로 운전자들이 제대로 알지 못해 피해를 보는 경우들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대로 알고 제대로 대처하자'는 취지에서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절대 알려주지 않는 교통사고 완벽가이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보험회사 자문병원 이용하지 않기보험회사들은 대게 자신들의 자문병원이 있습니다. 보험사의 권유로 편하게 진료 및 진단을 받고자 보험회사 자문병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하지만 이는 결코 올바른 결정이 아닙니다. 보험회사와 자문병원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진단을 내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자문병원은 보험회사에게 유리하게 판정해주는 대가로 자문료를 받기도 합니다. 즉, 진단 주수를 낮추거나 병명을 감추는 등 보험회사의 이익을 대변해는 일을 처리해 주는 것이죠. 그러니 만약 사고가 발생한다면 자문병원을 찾지 말고 다른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오는 것이 현명합니다. 2. 진단기록 혹은 치료 기록을 보험사에 넘겨주지 말기보험사 직원이 찾아와 절차상의 문제가 있어 진료기록 열람에 동의해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으니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 생각해 동의서를 넘겨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험사들은 일반인들의 이와 같은 무지를 이용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판정이 나오도록 움직이므로 절대 사인을 해주어서는 안됩니다.진료 기록 열람 권한을 보험사에서 갖게되면 엑스레이나 MRI 필름 등을 열람하고 복사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진단이 나오도록 자문병원에 가져간다고 합니다. 3. 휴업손해액을 제대로 받자휴업손해액은 입원하여 치료를 받는동안 월급을 받지 않았다고 해도 제대로 챙겨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무직자의 경우도 입원을 하는 기간 동안의 휴업손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보험사들이 악용하는 경우가 많죠.보통 2주진단을 받으면 월 급여의 50%를 보상받는 것이 맞으나 보험사 측에서는 실제로 손실이 발생한 부분만 보상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합니다. 이 역시 보험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시민들은 '그런가보다'하고 수긍해버리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됩니다. 반드시 기억하세요. 휴업손해는 월급을 받았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이 없는 사람의 경우는 '도시 일용노임'을 적용하여 월간 대략 225만원의 노동력이 있는 것으로 책정받습니다. 그러니 휴업손해액 역시 225만원을 기준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4. 새 차 사고시, 시세 하락금도 챙겨 받자보험 약관을 살펴보면 새 차의 경우 수리비가 차량 가액의 20%가 넘으면 시세 하락 손해배상금을 수리비 외에 추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모르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보험회사에서는 일부러 알려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월 보험금을 납부하고 있는데 조상받을 수 있는건 알뜰살뜰하게 챙겨 받아야겠죠? 신차 출고 1년 이하는 수리비의 15%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1~2년 이하는 수리비의 10%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자동차 폐차 시, 차량 대체비용을 청구하자사고로 인해 자동차를 폐차해야할 상황에 처해보신 분들은 알고 계실 겁니다. 차량을 폐차할 때도, 폐차를 하고 새 차를 구입할 때도 부가적인 비용들이 발생한다는 사실을요. 이런 경우 차량을 구매하면서 드는 부가적인 취등록세 등을 모두 보험사에 대체비용으로 청구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이 사실을 무려 86.7%의 운전자가 알지못해 보상받지 못했습니다. 이제 무시못할 차량 대체비용을 상대 차 보험회사에 청구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절대 알려주지 않는 교통사고 완벽 가이드"를 알아보았습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너무 보험사만을 맹목적으로 의지하지말고 직접 보상금을 알아보는 등 현명하게 대처하여 숨겨진 보험금도 모두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글 CCBB 오토앤군사시시비비랩
스마트키 없이 주행했을때 나온 충격적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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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에서 스마트키 없이 주행이 가능한지 다들 알고 계신가요? 다들 궁금하실테지만 이를 명쾌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오늘은 '프리모의 박총무'가 직접 이를 실험한 영상을 소개할까 합니다. 스마트키 없이 주행했을 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 충격적인 결과를 함께 보시죠. 우선 차의 시동을 걸고 출발한 후, 스마트키를 차 주변에서부터 멀리 제거합니다. 그러면 스마트키없이 주행을 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경고음도 울리지 않은 채 계속해서 주행할 수 있음에 실험하는 분들도 의아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문을 열지 않으니 스마트키가 없다는 사실을 감지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PRIMO 프리모 유튜브 영상 중)"원래는 스마트키가 없어지자마자 감지되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실험자 박총무씨입니다. 보통 시동을 걸어놓은 채 가까운 곳에 가려고 스마트키를 들고 나가게되면 '스마트키가 실내에 없습니다'라는 경고음이 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만 없어져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거라 예상했지만 문을 열지 않았다는 차이로 인해 스마트키의 부재를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후, 스마트키가 없는 상태로 계속해서 주행했음에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결국 차를 정지하고 문을 열었다 닫는 실험을 다시 해보았습니다. 역시 차문을 열었다 닫으니까 스마트키가 실내에 없음을 감지했습니다. 드디어 스마트키의 부재를 감지해낸 자동차입니다. 그렇다면 이 상태로 주행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PRIMO 프리모 유튜브 영상 중)안타깝게도 부재를 감지한 이 상태로도 자동차를 운행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스마트키가 실내에 없다고 감지가 되면 주행이 멈춰야 정상 아닌가요?" 라는 의문이 드는 실험결과였습니다. 심지어 계속해서 주행을 하자 스마트키 부재를 인지했던 경고알림도 사라진 채 계속 운행되는 자동차입니다.(PRIMO 프리모 유튜브 영상 중)혹시나 주차장 내에서 적은 속력으로 운전했기 때문에 어떠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을까봐 다시 한 번 희망을 가지고 이번에는 시속 60km/h로 달려보는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속도를 내어 달려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러다 서울까지 가겠습니다"라는 농담이 나올정도로 평상시 주행과 아무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이러다 도난되면 어떻하지?"라는 의문이 절로 드는 실험영상이었습니다. 주인이 스마트키를 가지고 잠깐 방심하고 나간다면 키 없이 도난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죠? 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차 문을 열지 않고 그냥 스마트키만 없애니까 자동차는 스마트키의 부재를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즉, 주행을 계속하는게 전혀 문제가 없었던 것입니다. 차 문을 열었다 닫아, 스마트 키의 부재를 감지한다고 해도 상황은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자동차 주행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죠. (PRIMO 프리모 유튜브 영상 중)실험자 '박총무'씨는 자신의 차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말 실망스럽다. 배신감이 든다. 제가 너무 앞선 기술을 바란건지, 많은 것을 바란건지 생각 외의 결과입니다. 당연히 스마트키가 인식이 안되면 주행이 안돼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사실 보통의 차주들은 박총무씨와 같은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정도의 기술이 있기 때문에 스마트키를 사용한다고 생각할테니까요. 스마트키 없이도 시동만 걸려있으면 마음대로 주행할 수 있음을 알게된 박총무씨는 다른 종류의 실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떤 차들은 스마트키가 밖에 있다고 인식이 되면 잠금 해제 버튼 등이 먹통이 된다는 사실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입수한 그는 이와 비슷한 실험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역시 이제 예상을 깨지않고 잠금해제 버튼 역시 제대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젠 가면 갈수록 화가 납니다" 라고 말하는 박총무씨입니다. 심지어 차량을 주차해 놓고 문을 열고 다시 탄 이후 주행을 해도 잘 갑니다. 물론 스마트키가 실내에 없음에 대한 알람은 뜨지만 주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키 없이 시동을 끄는 것도 가능할까요? 시동마저 잘 꺼집니다. 결국 이번 실험으로 모든 것이 스마트키가 없어도 전부 작동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가지 안되는 것은 이미 시동을 끈 후, 다시 시동을 거는 것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죠? 하지만 시동만 안끈다면 언제든지 도난이 가능할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차종마다 실험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입차의 경우는 스마트키라 할지라도 직접 꽂아야 하는 차량도 있고 센서 감지 방식이나 운행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차량이 위의 실험결과와 똑같다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비슷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추측이 됩니다.글 CCBB 오토앤군사시시비비랩
“친구와 가다 체육대 주막에 걸린 현수막 보고 경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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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대학가 현수막 논란···이 시대 청춘들의 속내‘인문캠은 학교에서 치킨집 사업 배운다던데’‘문과들이 그렇게 잘 논다며? 졸업하고 ㅎㅎㅎㅎ’‘들어올 땐 1등급, 나갈 땐 9급’성균관대 이공계열 학생들이 인문계열 학생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 논란이 일었다. 성대 총학생회는 5월20일 운동회에 쓸 응원문구를 교내에 게시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을 본 학생들은 취업 준비생이나 자영업자를 유머 소재로 삼은 것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 /인터넷커뮤니티 캡처논란이 커지자 총학생회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인문사회과학 캠퍼스와 자연과학 캠퍼스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체육 행사 중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센스 있는 도발을 하고 싶었지만 불쾌감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총학생회 측은 다음날 현수막을 모두 철거했다. 대학가 현수막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현수막은 대학생들이 내·외부적으로 생각을 표현하는 한 방식이다. 이 시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한다. 대중과 언론이 대학가 현수막에 민감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현수막을 보면 청춘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그러나 가끔 일부 현수막은 물의를 빚기도 한다. 그간 논란이 있었던 대학가 현수막은 무엇이 있었을까.9급 공무원 합격 축하 플래카드“대외위상면에서 조금 아니지 않나”2018년 11월 부산대학교 사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통대 건물 9급 공무원 플래카드를 보고’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앞서 부산대엔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부산대 학생을 축하하는 내용의 플랜카드가 경제통상대학 건물에 걸려있었다. 게시물 작성자는 먼저 “합격한 분들 고생했고 축하드립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통대는 부산대에서도 상위권인 단과대인데 대외 위상면에서 9급공무원 합격 현수막은 조금 아니지 않나 싶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아시다시피 부산대는 부산에 수많은 중고등학생들의 견학 장소이자 중상위권 학생들이 선망하는 학교다”라고 했다. 견학 온 학생들이 그 현수막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겠냐는 말이었다. 그는 “공무원 선호 현상으로 9급 공무원 합격이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전문대학에서나 플래카드를 걸어 홍보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 /부산대 학생 커뮤니티 캡처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많이 달리자 작성자는 “9급 공무원 꿈을 이루기 위해 부산대에 진학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들이 플래카드를 보고 ‘이 학교는 대부분이 9급 공무원을 준비하고 많이 합격하는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은 “왜 꼭 9급 공무원 합격 축하 현수막만 갖고 말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이는 곧 시험별로 급을 나눈다는 증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글쓴이가 쓴 ‘전문대학에서나’라는 말에서 평소 어떤 가치관과 우월감을 갖고 살아왔는지 알 수 있다”는 반응도 있었다. “대외적 위상을 들먹이면서 학우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깎아내리는 것 아니냐”는 댓글도 있었다.◇정문 건물에 등장한 영화 광고2016년 5월8일 '홍익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저것이 왜 저기에 있는 건지 혹시 아시는 분’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홍대 정문 겸 건물인 홍문관에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초대형 광고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현수막을 본 학생들은 "대학 정문에 상업 광고가 올라갈 수 있는 건 처음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홍익대학교 페이스북재학생 커뮤니티에는 학생 동의 없이 상업적인 광고를 붙여도 되는지 논란이 벌어졌다. 총학생회 측은 "대동제를 여는 과정에서 예산이 부족했다. 무대를 멋지게 꾸미려다 보니 생긴 불찰"이라고 해명했다. 부족한 예산을 메우기 위해 외부 기업의 홍보금을 지원받아 축제를 하려 했다는 말이었다. "학우들이 느꼈을 분노와 실망, 허탈함을 조금이라도 풀어내고자 현수막을 걷으려 하고 있으나 계약서상의 위약금 문제로 문제 해결을 쉽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재학생들은 학생회 답변에 결정과정 회의록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홍대 학생회 측은 영화 홍보팀에 위약금을 물고 광고물을 내렸다. 이 소식을 접한 홍대 학생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장소를 돈을 벌기 위해 이용해선 안된다”라고 비판했다.◇끊이지 않는 선정성 논란‘오빠 여기 쌀 거 같아 (가격이)’2016년 9월 조선대학교 축제 주점 현수막 문구. 익명의 네티즌이 ‘조선대 대신 전해 드립니다’에 올린 게시물로 네티즌 간의 논쟁이 뜨거웠다. 작성자는 “친구와 지나가다 체육대학 주막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경악했다. 광주시민 다 올 수 있는 축제에 이런 현수막을 내걸다니 부끄럽다”는 글을 올렸다. 아래엔 '가격이'라는 말을 덧붙였지만 누가 봐도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는 선정적인 표현이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걸 보고 어떻게 웃을 수 있나’, ‘굳이 왜 저급한 표현을 썼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현수막을 졸업식 때 내걸어 논란이 일었다. 2017년 2월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위수여식이 열리던 때였다. 단국대 제32대 백의총대의원회 명의로 학생극장 외벽에는 ‘오빠 나 축*해 졸라 업됐어’ 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렸다. 빨간 글씨만 읽으면 ‘오빠 축 졸업’이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작은 검은색 글씨와 함께 읽으면 외설적인 문구였다.이 같은 사실이 소셜미디어로 알려졌다. 또 각종 언론에 보도되는 등 논란이 일었다. 현수막을 올린 32대 백의 총대의원회는 인터넷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백의총대의원장 A씨는 “논란의 사건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를 포함한 네 명의 졸업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제작한 현수막”이라고 밝혔다. 학교는 이들은 학교상벌기구인 학생지도위원회에 회부됐다. 그러나 이후 해당 사건 관련자가 어떤 징계를 받았는지 페이스북으로 학생들이 문의했지만 학교 측은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단국대학교 백의총대의원회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흉악범죄자 사진 올려서 홍보?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의 현수막도 상식 밖의 내용을 담아 비판을 받았다. 2015년 9월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포의 대학교 주점 메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방범주점’이라는 이름의 대학 주점에선 ‘오원춘 세트’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곱창볶음과 튀김 등의 메뉴에 살인범 오원춘의 이름을 넣고 판매한 것이다. 또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연예인 고영욱의 이름을 딴 ‘고영욱 세트’라는 안주 메뉴도 있었다. 이들은 오원춘과 고영욱 사진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고 이튿날까지 영업했다.네티즌은 “주점을 열기 전에 범죄 피해자나 유가족에게 미안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며 “학교 차원에서 징계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방범주점을 운영했던 학생들은 인터넷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경악스러운 범죄에 경각심을 느끼게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고 해명했다. 이들은 “논란이 될 것이라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현수막이 만들어져 그대로 걸었다”고 덧붙였다. .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한양대학교 에리카 총학생회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학생 지도 및 축제 관리가 소홀했던 점을 사과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조사하고 발생한 모든 일에 책임지겠다”고 했다. 해당 사건으로 상처를 받을 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리연합회 및 총학생회는 그해 축제를 취소했다.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송인한 교수는 이번 성균관대 논란에 대해 “우리 사회가 얼마나 타인에 대해 서열의식을 갖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 문구가 유머를 시도하다 빚어진 실수인지, 아니면 학생들 내면에 있던 본심인지는 알 수 없다는 말이다. 송 교수는 “유머는 타인에 대한 깊은 헤아림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농담을 할 땐 그 안에 타인에 대한 비하 코드나 서열의식이 없는지 한 번 더 성찰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 CCBB 김지아 시시비비랩
공무원 그만두고 돌연 아프리카에서 사업, 뭘 파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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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그만두고 나이지리아에서 화장품 팝니다푸라하 대표 고유영씨 인터뷰나이지리아-한국 오가며 사업KOTRA와 CSR 사업 진행도  아프리카 하면 많이들 갖는 편견이 있다. 위험하다. 가난해서 사람들이 꾸미는 것에 관심이 없을 것이다. 흑인은 피부가 좋아 관리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런 편견을 하나씩 깨면서 아프리카에서 사업을 개척하는 한국인 사업가가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화장품 중개 플랫폼 겸 한국 화장품 판매를 하고 있는 고유영(30) 푸라하 대표다.아직은 초기 단계로 마스크팩 한 종류로 현지 대형마트 위주에서 판매만 하고 있고, 아프리카 전시회 전시대행과 현지 코디네이터, 여행사 등의 부대사업을 함께 해 연 매출 1억원 선의 초기 단계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의 항구도시 라고스에 현지인 직원 3명을 두고 있고, KOTRA와 함께 현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뷰티스쿨을 운영하는 등 꽤 관심을 받고 있다.jobsN은 5월 22일 서울 용산역 비즈니스센터에서 고 대표를 만났다. (괄호 안은 편집자 주.)고유영 대표./jobsN-아프리카에서 창업을 하게 된 이유는. “남들과 똑같이 직장 다니면서 일하고 싶지 않았다. 평생 일하면서 먹고 살아야 하는데, 젊을 때 내 꿈을 추구하고 싶었다. 2016년 1월 회사(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F&B팀)를 그만뒀다. 그리고 바로 아프리카로 떠났다. 킬리만자로 사막 등을 3개월 정도 돌아보고는 귀국해 바로 사업을 준비했다. 이후 건국대 창업선도대학 교육 프로그램에서 10개월짜리 수업을 들었다. 그리고 2016년 9월 26일 국내 사업자를 내고 정식 창업했다. 나이지리아 현지에서는 주식회사 형태로 법인을 운영한다.”-뷰티로 사업 아이템을 잡은 이유는 뭔가. “사업 구상 단계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사업을 하겠다’는 생각만 있었다. 그리고 앱결제와 홈페이지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세웠다. 하지만 건국대 창업선도대학의 멘토들로부터 ‘아프리카의 비즈니스 문화’나 ‘현지 결제 시장’ 등에 대해 조언을 들었다. 실제로 아직 나이지리아는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많이 쓰지만, 모바일 결제는 잘 하지 않았다. 다각도로 검토 끝에 화장품으로 범위를 좁혔다.”-아프리카 화장품 시장에 대해 이야기 해 달라. “우선 해외 화장품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들어온다. 관세가 얼마인지, 이윤은 얼마가 붙는지 소비자는 확인할 길이 없다. 또한 재고가 쌓이면 유통기한을 속이는 ‘스티커 덧대기’가 성행하기도 한다. 판매량이 적은 매장에서는 직원들이 ‘판매도 없고 월급도 적다’면서 시큰둥하기 일쑤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가성비 좋은 화장품을 갈구한다. 백인을 기준으로 만든 선크림을 발라 놓고, 정작 클렌징을 제대로 하지 못해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는 사람도 꽤 있다. 얼굴에 유분이 많아 번들거림이 심한 사람도 많다.” ◇현지인 피부에 맞춤 마스크팩 만들어 대형마트 납품-매출은 얼마나 나오나. “매출은 연 1억원 가량 나온다. 국내 매출이 3000만~4000만원 사이다.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 코디네이터, 참가 준비 대행, 신혼부부 대상 여행사 등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주보건대 비즈니스센터에 사무실이 있고 직원 1명이 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연 5000만원 이상의 매출이 난다. 라고스 시내 사무실에 직원 3명이 있다. 화장품 판매와 현지를 찾는 한국 업체들을 위한 현지 코디를 겸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버는 돈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단계다.”-현지에서 어떤 화장품을 판매하나. “국내에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으로 생산한 마스크팩을 현지 대형수퍼인 ‘허브마트’ 등에서 판매한다. 현지 여성의 니즈(needs)에 맞춰 끈적임이 없고 청량감과 수분감을 강조해 제작했다.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허브마트 인스타그램 캡처-창업 초기인 2017년 결혼을 했는데. “한국에 유학 온 나이지리아인 마비스와 결혼했다. 2017년 12월 나이지리아에서 결혼을 하고, 국내에서는 이듬해 11월 식을 올렸다. 남편 마비스는 내 사업에 현지 멘토 역할을 해주고 있다. 남편은 별도로 나이지리아와 한국을 중개하는 무역업을 하고 있다.”고유영 대표의 결혼사진./본인 제공-아프리카에서 아직 사업이 자리 잡힌 것도 아닌데 CSR 활동에 적극적이다. “그렇다. 단순히 사회공헌 좀 하려고 CSR을 하는 것이 아니다. ‘아프리칸이 되자’는 것이 내 주된 사업목표이기도 하다. 아프리카에서 사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 젊은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고, 같이 크고 싶다. 그래서 뷰티스쿨을 나이지리아와 탄자니아에서 진행했다. 현지 여성들에게 올바른 피부관리법이나 화장품 사용법을 교육하는 한편, 수강생 중에서 인재를 발굴해 채용도 한다.” ◇아프리카 사업 경험 담아 책 펴내기도 고 대표는 최근 ‘아프리카에서 화장품 파는 여자’라는 책을 펴냈다. 자신의 스토리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이자, 아프리카에서 사업을 하면서 겪은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담은 보고서 같은 책이다./슬로디미디어 제공-아프리카에서 사업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뭔가.“인내심이다.”-얼마나 인내해야 하나. “가장 대표적인 것이 ‘10분 뒤 도착’이라는 말이다. 10분이 하루가 될 수 있다. 나는 미팅이 있으면 담당자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편이다. ‘오늘 당신과의 미팅을 고대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리고 도착 전에 ‘20분 정도 일찍 도착할 것 같은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등이다. 그래도 제 시간에 안 오면 조금 더 기다리고 ‘20분이나 기다렸지만 오지 않아서 돌아갑니다’ 등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만일 내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그 때라도 빨리 올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그동안 이렇게들 살아왔다. 자신을 기다려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의 일상을 무작정 욕할 수는 없다.”-안 위험한가.“물론 한국보다는 위험하다. 그래서 나는 밖에 나갈 때 자동차를 타고, 운전사 겸 보디가드를 대동하고, 남편도 함께 움직인다. 특히 나이지리아는 빈부격차가 극심하다. 부자들은 영국에서 피자를 시켜먹기까지 한다.(2019년 4월 1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남아프리카판에 따르면, 아우 오그베 나이지리아 농림부장관은 국회 발언에서 ‘런던에서 영국항공으로 피자를 시켜서 나이지리아에서 받아다 먹는 부자들이 있다’면서 ‘이런 짜증나는 일을 못 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서민들이 부자를 혐오하고 납치까지도 한다.하지만 안전을 위한 수칙을 잘 지킨다면 괜찮다. 5가지가 있다. ① 밤에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② 길에서 타인의 사진을 함부로 찍지 않는다 ③ 현지인을 무시하는 등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지 않는다 ④ 혼자 다니지 않는다 ⑤ 나이지리아에 도착하면 대사관에 도착여부를 보고한다 등이 있다. 또 나이지리아는 외국인 여성에게는 매너가 좋은 편이다.”-길에서 돈을 요구하는 걸인들이 많은데. “그렇다. 하지만 큰 돈이 아니다. 100나이라(약 330원) 정도씩 주면 된다. 합쳐도 모금함에 돈 내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고 대표는 2019년 9월 쯤 나이지리아로 돌아간다. 2019년 11월 라고스에서 열리는 ‘웨스트 뷰티 아프리카’ 전시회 참가 준비도 하고 있다. 이곳에서 고씨는 한국 화장품을 위탁 전시하고, K-뷰티 홍보를 한다.   글 CCBB 밥값시시비비랩
스튜어디스 입소문 타고 난리난 125억 초대박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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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25억어치 팔리는 ‘휴족시간’, 제가 키웠죠라이온코리아 김선이 팀장 인터뷰휴족시간 키워낸 영업맨으로 두각지금은 누구나 아는 풋케어 브랜드 ‘휴족시간’이 히트를 치게 된 것은 국내 톱 드러그스토어인 올리브영에서 인기를 끌면서다. 올리브영은 1999년 생겨난 드러그스토어로, 약국과 결합하는 형태인 해외와는 달리 생소한 뷰티 제품을 발굴해 유행을 시키는 형태로 국내에서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그 휴족시간의 산파 역을 한 사람이 라이온코리아 김선이(46) 팀장이다. 당초 판매가 잘되지 않아 재고 떨이 후 국내 판매 중단 예정이었던 이 제품을 효자 상품으로 키워낸 인물이다. 영업부문에서 유일한 여성 팀장이다.  최근 jobsN은 서울 충정로 라이온코리아 사옥에서 김 팀장을 만나 인터뷰했다.(괄호 안은 편집자 주)김선이 팀장이 랄라블라 매장에서 만난 고객에게 휴족시간을 설명하는 모습./라이온코리아제공-당신은 누구인가. “풋케어 브랜드 ‘휴족시간’을 주로 담당하는 영업사원이다. 그 외에도 항균 폼핸드솝(거품형 비누) ‘아이! 깨끗해’ 브랜드도 담당한다. 지금은 영업팀 매니저로 후배들과 함께 일한다.”-생활용품 영업맨이 된 이유는.“처음에는 식품업계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CJ제일제당에서 설탕, 조미료, 군만두 등의 식품을 슈퍼 채널에 입점, 판매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CJ그룹에서 라이온코리아(당시 CJ 라이온)로 생활용품 사업이 독립할 때 자원자를 받는다 해서 지원했다. 새로 시작하는 조직에서 영업맨으로 대성하고 싶었다.”-원래 영업에 관심이 많았나.“그렇다. 나는 영업이 천직이라는 생각을 한다. 보통 사람들은 영업이 어렵고 힘들다고 하는데 꼭 그렇지 않다. 사람을 좋아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그래도 대기업에서 식품 영업을 하다가 새로 꾸리는 외국계에서 영업을 하려면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 “초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아무리 전에 경력이 있다고 해도, 사업의 특성도 다르고 새로운 팀이다 보니 손발도 맞춰 봐야 하지 않나. 그리고 생활용품은 매장 내 운영상품 수(SKU)가 적다. 식품에서는 나 혼자서 800가지 제품을 맡았는데, 생활용품은 담당하는 수가 적고 그 대신 거래처가 넓다. 또한 식품영업은 냉동이나 육가공 식품이 있어서 신선도나 유통기한을 체크하는 등의 일이 많지만, 생활용품에서는 그보다는 신규 판로를 뚫고 타기팅에 맞춘 판매 전략이 더 중요했다.”-초기 판로 개척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2005년만 하더라도 편의점에 생활용품이 거의 입점되어 있지 않았다. 이를 하나씩 하나씩 설득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나는 편의점과 드러그스토어를 주로 맡았다. 백화점이나 마트에 비해 신규 채널이라 거래선을 개척하는 재미와 보람이 있었다.나는 바이어를 꼭 만나지 못하더라도 ‘내 영업 무대에서 놀겠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 나에겐 올리브영이 메인 거래선이라, 올리브영에서 매일 살다시피 했다. 일부 올리브영 매장 직원들은 내가 그곳 직원인 줄 아는 사람도 있었다.또한 오전 9시 이전에 내가 담당하는 모든 바이어에게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업계 소식을 전달하고 인사를 건넸다. 거의 1시간 정도 매일 문자를 보냈는데, 문자가 안 오면 걱정이 되어 연락이 올 정도였다.”-당시 대표 업적이 있다면.“2000년대 중후반 편의점 시장은 급팽창했다. 생활용품 업체로서는 반드시 선점해야 할 곳이었다. 그 때 CU(당시에는 훼미리마트) 편의점을 개척했다. 세탁세제 비트, 주방세제 참그린 등을 입점시켰다. 훼미리마트 당시 전용상품 브랜드(NPB)로 여행용품(칫솔 및 치약 등) ‘향기있는 여행’을 공동개발하고 출시했다. 당시 훼미리마트에서 구강용품 1위로 꼽혔다.”/라이온코리아 제공◇철수 직전 휴족시간을 가두홍보까지 하면서 완판시켜 김 팀장은 생활용품 업계에서는 꽤 유명한 인물이다. 많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휴족시간’을 국내에 대중화시킨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업 철수까지 검토되던 휴족시간은 2018년 매출 125억원을 돌파했다. 휴족시간은 피곤한 발과 다리 등에 부착하면 마사지한 듯 시원한 효과를 내는 ‘쿨링 시트’ 제품으로 등산, 여행 혹은 장시간 서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는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거칠한 발뒤꿈치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해주는 젤시트 제품도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휴족시간이 처음에는 인기가 없었다고.“휴족시간은 2005년 국내 첫 출시됐다. 당초에는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와 롯데마트에서 판매했다. 판매가 아주 미미했다. 한 편의점에서는 전량 반품되기도 했다. 그래서 남은 재고를 모아 프로모션으로 소진하고, 다음해부터는 수입을 하지 말자고 했다. 기왕 재고소진을  하더라도 열심히 팔아보자는 생각에 열심히 영업을 했는데 3개월만에 다 팔았다.”-어떻게 팔았나.“기존에 휴족시간은 마트나 백화점에 비치했다. 도입 초기라 인지도도 약했을뿐더러, 40대 주부가 주로 오는 곳에서는 눈에 들기 어려웠다. 그래서 남은 휴족시간 재고는 ‘서서 일하는 여성’을 타깃으로 주변에 있는 올리브영 매장에 집중적으로 분배했다. 스튜어디스가 많은 김포공항 주변, 캐셔와 매장직원이 많은 백화점이나 마트 주변 등에 있는 곳이다. 가두 홍보캠페인도 직접 뛰었다. 그랬더니 입소문이 나면서 재고가 다 팔렸다. 이후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2018년에는 125억원 이상의 매출을 냈다.”-편의점과 드러그스토어 생활용품 영업 전문가다. 두 채널은 영업 기법에서 어떤 차이가 있나. “편의점은 가맹점주의 마음을 잡아야 한다. 점주가 발주를 하지 않으면 본부에서 아무리 애를 써도 되지 않는다. 점주발주 후 점주들의 반응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반면 드러그스토어에서는 자체 상품을 중시한다. 단독상품 발굴이 중요하다.”(휴족시간도 재고소진 대박 이후 2015년까지 약 10년간 올리브영에서만 단독판매 됐다. 지금은 타 채널에서도 판매한다.)/라이온코리아 제공◇“영업사원은 매출에 따라 노력 인정받아…앞으로 면세점 적극 공략 포부”-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 “아침에는 오전 7시 30분쯤 출근한다. 회사에 나와서 업계 동향부터 살핀다. 그날의 업계 이슈와 업무 포인트를 체크하고, 바이어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작성한다. 직원들과 오전 8시 30분쯤 짧게 스탠딩 회의를 진행한 후, 팀원들과 함께 거래처를 만나거나, 드러그스토어나 편의점 매장을 간다. 올리브영이나 랄라블라 등의 플래그십스토어들은 매주 한두 차례씩 방문하여 트렌드와 판매추이를 점검한다.”(영업사원의 출근시간은 8시 30분까지다.)-영업맨으로서 직업병이 있나.“영업사원과 ‘매출 목표’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라이온코리아는 인센티브 제도가 잘 돼 있고 개인의 성과를 인정한다. 나는 지난 10년간 2~3회를 빼고는 매달 영업왕을 거의 놓친 적이 없다. 우리 회사는 개인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그로 인한 성과를 공평히 인정해준다. 그럼에도 매달 마감이 다가오면 항상 긴장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마감 때가 되면 배 속에 가스를 달고 살지만, 또 마감이 끝나면 스트레스가 눈 녹 듯 사라진다. 이러한 성취감이 20년 넘게 나를 자극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영업맨으로 20년 이상 롱런한 비결이 있다면. “영업직은 매출과 성과에 따라 정확하게 개인의 능력 평가가 나온다. 우리 회사는 또 지위고하 없이 수평적인 분위기다. 나 역시 영업 현장을 뛰다가 드물게 여성 팀장이 됐다.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움직이는 근무환경 덕에 주도적으로 영업을 했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라이온코리아 제공-앞으로 당신의 영업 목표는.“2017년 7월부터 면세점 시장을 개척했다. 최근에는 입국면세점 오픈을 맞아 입점 교섭을 하고 있다. 아직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그래도 2년 만에 면세점 매출 10억원어치를 했다. 앞으로 더 키워볼 생각이다.”-영업사원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영업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다. 영업은 사람이고, 사람을 얻는 것이다. 제품을 팔기 전 나 자신을 세일즈하라. 자신의 목표를 갖고 고객, 고객사의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글 CCBB 밥값시시비비랩
상상도 못했어요, 녹차아이스크림에 숨겨진 녹색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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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운 겉모습 보고 오해하지 마세요. 슈퍼푸드로 떠오른 식용 곤충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식용 곤충 들어있어 일본에는 식용 곤충 뽑는 자판기 등장해 미래 밝은 식용 곤충 시장에 투자해야 대부분 곤충이 긴 더듬이와 여러 개의 다리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혐오감을 느낀다. 하지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곤충은 단백질이 많아 풍부한 영양을 자랑한다. 단백질이 소고기보다 100배 이상 들어있다. 아연과 키토산 등 각종 영양소도 많다.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곤충이 미래 식량으로 떠오르는 이유다.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는 2050년 세계 인구는 약 95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인류 생존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2배 많은 식량이 필요하다. 2025년에는 지구 전체 인구 60%가 물 부족 현상을 겪을 전망이다. 식량난을 해결해줄 대안으로 ‘곤충’이 주목받고 있다.픽사베이 제공◇이미 일상에서도 곤충을 먹고 있어 아무리 곤충이 영양가 있다고 해도 선뜻 입에 넣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곤충은 징그럽고 해롭다고 생각해 심리적인 거부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는 일상에서 이미 곤충을 먹고 있다. 우리가 주로 먹는 음식물의 제조과정에 들어가 모르고 먹을 뿐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곤충은 ‘연지벌레’다. 연지벌레는 중남미 지역 코치닐 선인장에 기생하는 벌레다. 연지벌레 암컷인 코쿠스칵티(Coccus Cacti)를 건조한 후 분말로 만들어 적색의 코치닐 색소를 추출한다. 코치닐 색소는 생물체에서 채취한 원료이기 때문에 천연 첨가물로 분류한다.  연지벌레는 딸기 우유에 주로 쓰이지만 다양한 식품에 들어간다. 식품업체들은 우리가 즐겨 먹는 햄·맛살·소시지 등의 가공식품과 명란젓·오징어젓 등의 천연식품, 홍삼·프로폴리스 등의 영양제에 붉은색을 내기 위해 연지벌레에서 추출한 색소를 사용한다. 심지어 붉은색 립스틱에도 들어간다. 하지만 ‘벌레’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실제 스타벅스는 2012년 소비자 항의 때문에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 등의 인기 제품에 코치닐 색소 사용을 중단했다. PICTUKA 캡처녹차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민트껌 등의 녹색빛에도 비밀이 있다. JTBC 썰전에 출연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는 “원래 녹차는 선명한 녹색이 아니다”라며 “누에의 똥에서 나온 색소를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녹차 아이스크림은 누에의 똥에서 추출한 동엽록소를 이용한다. 동엽록소는 천연 색소이기 때문에 인공 색소보다 안전하고 비타민도 풍부하다. JTBC 썰전 캡처◇디저트에도 곤충 이용해 특별한 맛 미국 포틀랜드에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Salt & Straw는 2018년 곤충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Creepy Crawly Critters’는 말차 아이스크림 위에 다크초콜릿으로 코팅한 귀뚜라미와 코코넛 토피(Toffee) 밀웜을 위에 올린 메뉴다. 토피는 설탕을 녹여 캐러멜처럼 만든 다음 버터와 섞어 만드는 사탕이다.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있는 Don Bugito에서 받은 신선한 곤충을 이용한다. Don Bugito는 곤충으로 만든 단백질 식품을 판매하는 업체다. 미국 라디오 방송 ‘106.1 KISS FM Seattle’의 진행자들은 이 특별한 곤충 아이스크림에 도전하기도 하기도 했다. 그들은 실제 곤충을 보자 먹기를 주저했지만 한입 맛보고는 “꽤 맛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Salt & Straw 홈페이지핀란드 식품업체 ‘파제르’(Fazer)는 2017년 세계 최초로 곤충으로 만든 빵을 출시했다. 파제르 측은 핀란드 정부가 곤충의 식용 판매를 허용하는 시점에 맞춰 곤충 빵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귀뚜라미 빵 한 덩어리에는 귀뚜라미 70마리가 들어가 있다. 귀뚜라미를 말린 다음 갈아서 밀가루·호밀 등과 섞어 반죽해 만들었다. 이 빵의 가격은 3.5유로(약 5000원)다. 보통 호밀빵(3유로 4000원)보다 비싸지만 더 많은 단백질이 들어있다. 파제르는 “빵이란 친숙한 형태를 통해 곤충 식품 거부감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파제르는 헬싱키 슈퍼마켓 내 자사 베이커리 매장 11곳에서 귀뚜라미 빵을 판매했다.파제르 제공◇일본에 등장한 곤충 식품 자동판매기 일본 규슈 구마모토시 주오구에는 2018년 11월 세계 최초로 곤충 식품 자동판매기가 등장했다. 해당 자동판매기에는 귀뚜라미와 장수풍뎅이 등의 곤충으로 만든 곤충식을 10종류를 판매 중이다. 가장 인기 있는 맛은 귀뚜라미 1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소금 맛 귀뚜라미(1300엔·약 1만4000원)다. 가장 저렴한 식품은 귀뚜라미 분말로 만든 단백질 바(700엔·약 7500원)다. 자판기에 곤충식 상품을 제공하는 곤충식 제조 판매회사 TAKEO는 곤충식 자판기가 일본에서도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일본엔 약 500만개의 자동판매기가 있지만 곤충식을 파는 자판기는 처음이다. 자판기 일부 상품은 품절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설치 1개월간 약 500개를 판매해 매출 50만엔(약 541만원)을 올렸다. 곤충식 자판기는 기업이 아닌 시민이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자판기를 설치한 도모다 도시유키는 환경문제와 식량난에 대해 고민하던 중 곤충식에 흥미를 가졌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이 식량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한번 먹어보면 맛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귀뚜라미는 마요네즈와 고추랑 먹으면 정말 맛있다”며 “음식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Tankuma 캡처◇한국에는 국내 최초 식용 곤충 레스토랑과 카페 있어 국내에도 식용 곤충 레스토랑과 카페가 등장했다. 2015년 7월 서울 신당동에는 국내 1호 곤충 요리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메뚜기·귀뚜라미 등의 곤충을 활용한 음식을 파는 ‘빠삐용의 키친’이다. 갈색 거저리 콘스프·고소애 분말로 만든 라이스 크로켓·귀뚜라미 토마토 파스타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음식에서 곤충의 모습을 찾기는 어렵다. 모든 메뉴에는 잘게 다지거나 빻아서 가루로 만든 곤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또 곤충 특유의 잡내를 없애고 고소한 맛을 강조한 제조법을 개발했다. 실제로 음식을 맛본 손님들은 곤충이 들어갔다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일반 음식과 맛 차이는 없다. 빠삐용의 키친 홈페이지곤충 쿠키로 화제를 모은 곤충 카페도 있다. 식용 곤충 식품 회사 이더블버그(Ediblebug)가 만든 ‘이더블커피’다. 2016년 양재천로에 문을 연 이 카페는 식용 곤충과 식용 곤충으로 만든 쿠키를 판매한다. 곤충 쿠키는 곤충이 먹고 자란 음식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도 한다. 곤충 쿠키는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지만 고기를 잘 씹지 못하는 60~70대에게 선호도가 높다. 호기심이 많은 초등학생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이외에도 우유와 고소애를 갈아서 만든 고소애 셰이크와 귀뚜라미 스프레드를 바른 베이글도 맛볼 수 있다. 류시두 이더블버그 대표는 “식용 곤충 식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이더블버그 홈페이지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용으로 인정한 곤충은 총 7가지다. 식용누에 번데기·백강잠·벼메뚜기·쌍별귀뚜라미·갈색거저리 유충(고소애)·흰점박이꽃무지 유충(꽃벵이)·장수풍뎅이 유충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갈색 거저리 유충을 미래 식량자원으로 지정하기도 했다.◇곤충 식품 시장은 블루 오션 현재 우리가 단백질을 얻는 주된 식량은 소·돼지·닭 등이다. 돼지나 소는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기 위해 먹이와 물이 필요한 정온동물이다. 소고기 1kg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물 1만6000리터가 필요하다. 반면 곤충은 변온동물이어서 체온 유지를 하지 않는다. 1kg을 생산하는 데 육류 대비 1만5000분의 1 정도의 물만 필요하다. 온실가스도 배출하지 않는다.  이점이 많은 식용 곤충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2007년 11조원이었던 세계 식용 곤충산업은 2020년 3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식용 곤충 시장도 급성장세를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식용 곤충산업 시장 규모가 2015년 3039억원에서 2017년 4000억원으로 커졌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오는 2020년에는 5363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전문가들은 급변하는 기후환경과 식량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곤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정부는 곤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육시설 현대화·전문인력 육성·시설 장비 등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 글 CCBB 정혜인시시비비랩
정선 탄광촌의 하숙집 소녀는 지금 이렇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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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할 때 연기하지 말자’ 나만의 약속배우 라미란라미란은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고한리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까지 탄광촌에서 살았다. 두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는 5남매를 키우며 탄광 촌에서 하숙집을 했다. 그는 지금도 다섯 살 적의 기억이 또렷하다. 동네 친구들과 출렁다리를 건너 건넛마을에 갔는데, 거리에서 각설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즐거워했다. 난생 처음 보는 풍경이었다. 친구들과 돌아와 역할을 나누고 ‘얼씨구씨구 들어간다~’며 똑같이 흉내를 냈다. “아마 그때가 처음 배우를 꿈꿨을 때였던 것 같다”고 라미란은 말했다. 사실은 부끄러움이 많았다. 학창 시절에도 앞에 나서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어머니가 언니와 함께 병원에 가면 막내인 그가 반찬을 만들고 하숙집 살림을 도왔다. 지금도 웬만한 요리는 뚝딱 만드는데, 그때 생긴 내공이다. 그뿐 아니다. 그는 여러 감독들에게 “생활 연기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아무래도 강원도 탄광촌 하숙집에서 쌓인 공력 같다고 한다. 농담을 좋아하 고, 그림과 노래를 좋아하고 운동도 잘했던 그는 “공부보다는 예체능 쪽으로 가야겠구나” 싶었다. 나중에야 그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걸 알았다. ‘연극’이었다. 1993년 서울예대 연극과에 들어 갔다. 바야흐로 라미란 배우 인생의 시작이었다. 첫 주연, 할 수 없을 것 같았지만, 할 수 있었다 “그동안 출연한 영화는 마흔여덟 편, 연기 시작한 지는 20년이 넘었습니다. 제 나이 마흔다섯에 첫 주연을 맡게 됐네요.”  지난 5월 〈걸캅스〉 언론배급시사회 무대에 선 라미란이 말했다. 〈걸캅스〉는 라미란과 이성경이 ‘경찰 아닌 경찰’로 디지털 성범죄에 맞서는 버디무비다. 라미란의 첫 상업영화 주연작이라 관심이 쏠렸다. 50편에 가까운 영화를 찍으면서도 ‘내가 주연인’ 영화를 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아직 때가 아니라고 느낀 날도, 이제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 날도 있었다. ‘이제 와 액션을 할 수 있을까’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영화를 끌고 갈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저도 안 될 줄 알았어요. 스스로 한계를 정해 둔 거죠. 그런데 해보니까 되더라고요. 해보기 전엔 모르는 거였어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해봐야 안 다는 걸 이번 작품을 통해서 또 배웠어요. 연골이 버텨줄 때까지는 해보려고요.(웃음)”그에게 주연을 제안한 건 이미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소원〉을 함께한 바 있는 제작자다. 변봉현 필름모멘텀 대표는 “언젠가 라미란을 주연으 로 영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라미란은 그 말만으로도 고마워 “무슨 영화를 하자고 해도 했을 것”이라고 했다. “시나리오가 술술 읽히더라고요. 그게 중요하거든요. 오랜 약속을 지켜준 제작자에게도 고마웠고요. ‘제 모습이 담긴’ 시나리오였다기보다는, ‘저에게서 보고 싶었던 모습’이 담긴 영화였던 거 같아요. 레슬링을 주특기로 설정한 것도 제 몸에 맞춘 게 아닌가 싶고요.(일동 폭소)” 영화 속에서 그는 한때 강력계 전설의 형사였지만 출산과 육아를 거치며 민원실 주무관으로 밀려난 생계형 공무원 박미영 역을 맡았다. 기존의 남성 버디무비와는 달리, 그를 둘러싼 시월드와 워킹 맘으로서의 애환, 여성으로서 경력을 유지하는 일 등의 고민이 담겼다. 또 여성 경찰이 아니었다면,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된 익명의 피해자들을 보며 “우리가 치자. 우리밖에 없어”라고 말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역설적으로 라미란의 숙제 중 하나는 여성이라는 계급장을 떼고 봐도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일이었다. “영화를 하기 전에는 저도 비슷했어요. ‘클럽에 안 가면 되지’ ‘부킹을 안 하면 되지’ 그런 안이한 생각이었죠. 하지만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자가 피할 수 있는 범죄가 아니에요. 원인이 피해자에게 있지도 않고요. 나도, 내 동생도, 내 친구도 그 대상이 될 수 있죠. 그런데 피해자가 오히려 자신을 탓하며 침묵해야 하는 상황이 부아가 치밀었어요.” 그는 작품을 하면서 사회와 정치, 역사와 삶을 배운다. 이번에도 성범죄가 얼마나 한 사람의 삶을 파괴하는지를 봤다. 영화 〈소원〉을 하면서 느꼈던 아이들에 대한 슬픔과 미안함, 〈특별시민〉을 찍으면서 배운 정치의 생리, 〈히말라야〉에서 배운 산악인들의 생을 대하는 태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도 제시해준다. “할 수 있는 게 연기밖에 없어” 배우를 하지만, “연기를 하며 다른 이들의 생을 살아볼 때 가장 신나기 때문에” 그는 연기가 좋다. 박찬욱 감독이 발견한 ‘흙 속의 진주’ “연극과 공연을 하면서 20대를 보냈어요. 스스로도 TV에 나올 배우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집 밖에 나가는 것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아이 낳고 1년 정도 지났는데, 영화 〈친절한 금자씨〉 쪽에서 연락이 왔어요. 20대 중반에 돌렸던 프로필이 돌고 돌아 거기까지 갔더라고요. 사람 일 참 모르죠. 제가 긴장을 잘 안 하는데 그땐 왠지 심장이 두근대는 게 딱 붙을 것 같더라고요.(웃음) 저에 대한 정보가 없었을 때인 데도 선택해준 게 너무 고마웠어요. 영화 촬영장에 가니 살 것 같았죠. 코에 바람 넣어가며 일할 수 있는 게 너무 기뻤고요.” 당시 라미란을 오수희 역에 캐스팅한 박찬욱 감독은 “흙 속의 진주를 발견한 것 같았다”고 했다. 이후 그는 크고 작은 배역으로 영화에 쉼 없이 얼굴을 비쳤다. 그때나 지금이나 현장에서 ‘살맛’을 느끼는 그는 마흔여덟 작품을 지나며 소진된다거 나 지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보셨겠지만, 저는 틈 날 때마다 드러누워요.(일동 웃음) 일 안 할 때는 가만히 에너지를 비축하다가, 일하러 나오면 이렇게 쌩쌩해지는 거죠.” 일하면서 군대에도 다녀오고(MBC 〈진짜 사나이〉), 산에도 다녀왔다(영화 〈히말라야〉). 그러다 보니 근성도 근력도 더 단단해졌다. 그뿐인가. 걸그룹에도 도전했고(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서는 ‘낙원사 터줏대감’ 라 부장으로 시즌 17까지 함께했다. “이제 와서 그만하면 ‘떴다고 변했다’는 소리 들을지도 몰라요. 보는 사람들이 질린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작품 안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노력해요. 나름 전략적으로 접근하죠. 이번 시즌에는 영애가 워킹맘이 되면서 라부장과 겹칠까 봐 고민이 많았어요. 제작진과 논의를 많이 했죠.”  원래 거기에 있었던 사람처럼 〈걸캅스〉의 첫 상업영화 주연이라는 타이틀로 라미란은 요즘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그로서 는 오히려 ‘가늘고 길게, 있는 듯 없는 듯’ 가려고 했 던 전략이 무너질까 봐 걱정되는 날들이다. 이래저래 생각이 많은 요즘,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을 보며 배우 김혜자의 대상 수상에 커다란 감동을 받았다. “작은 역이든, 큰 역이든 선배님처럼 저렇게 평생 연기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   “어느 작품이든 원래 거기 있었던 사람처럼 있고 싶어요. 저 나름대로 원칙은 ‘연기할 때 연기하지 말자’는 거거든요. 최대한 뭘 안 하려고 하다 보니, 어떤 인물이든 제 모습이 많이 나와요.”  보는 이들이 라미란에게 기대하는 바가 있다. 그의 등장으로 바뀌는 공기와 생기, 생활의 활기 같은 것들이다. 그는 그 기대를 모자람 없이 채운 다. 인터뷰 때도 마찬가지다. 주연일 때는 주연처럼, 조연일 때는 또 조연처럼.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그는 잠깐의 카메오 출연으로 안방 을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혼자 웃고 우는 게 아니라, 보는 이들을 함께 웃고 울리는 건 분명한 재능이다. 연기하지 않으면서 연기하는 배우. ‘가늘 고 길었던’ 그의 연기 인생의 마디가 이제 굵고 길게 이어지고 있다.글 CCBB TC 유슬기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시시비비랩
기내난동으로 승무원에게 침 뱉던 진상, 어떤 처벌을 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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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액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장면 중 주인공이 공공장소에서 소위 진상이라 불리며 행패 피는 사람을 시원하게 때려눕혀 경찰에 인도하거나 촌철살인 같은 한마디로 제압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액션을 보면서 사람들은 간접적으로나마 후련함을 맛보죠. 과연 현실은 어떨까요? 공공장소에서 난동 피우거나 행패 부리는 사람들이 경찰에 인도되어 법적인 제재와 함께 그에 응당한 처벌을 받을까요? 뉴스에 등장하며 한때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기내 난동 사건들이 있었는데요. 라면 상무로 불린 포스코 상무, 가수 바비킴, 두정물산아들 임범준씨 이 세 사건을 들어본 적 있으시죠?! 사건의 발단이나 과정들은 다들 익히 알고 있지만 그들이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는 모르는 사람이 많더군요. 미국과 호주에선 징역 최고 20년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좁은 비행기 안이라는 특수성을 띤 세 건의 기내 난동 사건을 통해 과연 그들은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그 결과를 볼까 합니다. 1. 포스코 왕희성 상무2013년 4월 15일에 대한항공 미국 LA 행  A380(HL7619)기의 비즈니스석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갖은 억지요구와 함께 기내 서비스로 제공되는 라면이 입맛에 맞지 않다며 객실승무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인데요. 그는 탑승하자마자 '옆자리가 비어 있지 않다'라며 불평과 욕설을 시작했고, 식사시간 직전 사전 주문 때는 '아침 메뉴에 왜 죽이 없냐', '이 메뉴는 누가 정하냐'등의 불평을 하며 양식을 주문했지만 양식의 밥이 설익었다며 라면으로 주문했고, 라면도 2번에 걸쳐 설익었다, 짜다는 이유로 교체를 했고, 3번째 받은 라면은 먹으며 접시와 냅킨을  통로에 던지기도 했다는데요.  출처 - 뉴스1이후 답답하다며 '비행기 내부 공기를 2분에서 1분마다 순환하라', '비행기 내부 온도를 24도에서 23도로 낮춰 달라','라운지의 불을 밝혀달라'등의 무리한 요구를 계속했고, 두 번째 식사에서도 양식을 치우라 하고 라면을 또 주문했다는군요. 이 과정에서 라면이 빨리 나오지 않자 자신을 무시하냐며 책 모서리로 승무원의 눈두덩을 때렸고 보다 못한 사무장은 기장에게 상황 보고와 경찰 요청을 해 이후 게이트에서 FBI에게 인계된 사건입니다. 연락을 받은 LA 공항에서 기다리던 보안요원들과 FBI 요원이 해당 승객을 인도받아 조사, FBI가 입국 수속을 밟은 후 구속 수사를 받거나 미국 입국을 포기하고 그냥 귀국하는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하자 해당 상무는 미국 입국을 포기하는 사건으로 결말났다는군요. 과연 상무의 처벌은당시 포스코에서 해당 상무를 보직해임시켰고, 항공사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준비한다고 했다가 블랙리스트에 추가되는 정도로 마무리되었다고 하네요. 사고 친 포스코의 상무이사는 미국 입국이 거부되면서 중요한 계약이 불발되어 회사가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대한항공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또 2015년 7월에는 포스코를 상대로 강제적 해고였다며 해고무효 소송도 했는데 5월 17일 당연히 둘 다 패소했답니다. 이후 항소도 했지만 역시 패소네요. 라면 면발과 직장을 맞바꾼 이 시대의 진정한 미식가로 인터넷상에서도 많은 관련 짤 과 사진들이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2. 가수 바비킴2015년 1월 9일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행 보잉 777기의 이코노미석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바비 킴이 동명이인의 승객과 좌석이 바뀌는 발권 오류로 비즈니스석에 해당하는 대가를 치웠음에도 이코노미석에 앉아야 했고 대한항공 측 실수를 해당 항공 승무원이 바로잡지 않고 비즈니스석의 여석이 있음에도 옮겨지지 않자 주류로 제공되는 와인을 6잔 정도 마신 후, 출발 5시간 정도 지난 시점에서 승무원에게 부적절한 발언 및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워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FBI와 국토 안보부의 조사를 받은 사건인데요.  과연 바비킴의 처벌은?2015년 2월 13일 사건 한 달 만에 입국했으며, 국제선 내에서 있던 일이라 공동수사권이 있는 미국 경찰은 바비 킴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해요. 9.11 테러 이후 항공 사건사고에 지독할 정도로 엄한 미국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는 것은 이례적이나 한국 경찰은 2015년 2월 17일 기내 난동 혐의로 바비 킴을 형사입건했으며 4월 28일 검찰은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바비킴을 불구속 기소하였고, 6월 1일 검찰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습니다 6월 11일 법원은 기내 난동 바비킴에게 벌금 400만 원과 성폭력 프로그램 40시간이수를 선고했는데요. 검찰 구형에 비해 선고된 형량은 상당히 낮은 편인데, 바비킴 역시 잘못이 있으나, 애초에 대한항공의 잘못도 있는 정황 등을 상당 부분 참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그의 취기 어린 행동이 정당화될 순 없지만 항공사 측 실수를 현장에서 바로잡지 않고 기분 안 좋은 바비킴에게 알코올이라는 기름을 부은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대응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기내에서 마시는 술은 기압차로 인해 취기가 더 빨리 오르기 때문에 3잔 이상은 권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말이죠. 3. 두정물산 임범준2016년 12월 20일 대한항공 베트남 하노이발 인천국제공항행 A480의 프레스티지석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한 한국인 남성 승객이 만취 상태로 이를 제지하던 객실 사무장 등 승무원 2명과 정비사를 때려 승무원들에게 요추 염좌 등 전치 2주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부상을 입히고 정비사에게 침을 뱉으며 갖은 욕설을 하는 등 2시간 동안 기내난동을 부린 사건이에요. 자세한 영상은 유튜브를 참고하심 될 거예요. 글로 적기에도 다소 민망할 정도라 사건에 대한 많은 코멘트는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대한항공 측에서 피의자인 임범준에게 탑승 거부 조치를 결정하여 임범준은 앞으로 대한항공의 비행기에 탑승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데 임범준은 대한항공 최초로 탑승 거부 조치를 받은 승객이 된 셈이네요. 과연 임범준의 처벌은?해당 사건으로 대한항공 소속 승무원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는데요. 법원에 따르면 대한항공 승무원 A 씨 등 2명은 서울중앙지법에 임 씨를 상대로 22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으며, 검찰은 이 사건 외에도  9월 8일 인천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한차례 더 난동을 부려 술에 취한 상태로 발 받침대와 쿠션 등 의자를 부수고 승무원 2명을 때렸다가 베트남 현지 경찰에 인계되어 베트남 법원으로부터 벌금 200달러(약 24만 원)를 선고받은 난동 사건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송 받아 함께 기소했다고 합니다. 1월 4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고, 국과수에서 시행한 마약 투약 검사에는 음성 반응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1월 24일 재판이 이뤄져야 했으나 피의자 임범준의 변호인단이 재판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기일변경을 신청했고, 4월 21일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 200시간의 사회봉사 활동을 선고받았으며, 검찰은 이에 항소했고 구속된 상태에서 집행유예 선고로 풀려난 임범준도 항소했다고 합니다.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당황스러웠던 기내 난동 세 건의 처벌 결과는 모두 집행유예와 벌금 정도였어요. 세 사건이 일어났을 때마다 기내 난동에 대한 승무원들의 미숙한 대응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기내 난동에 대한 처벌이 지극히 가볍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그에 따른 개정안도 통과되었는데요. -개정안-"안전운항을 저해하는 폭행에 대한 처벌 수위를 기존 징역 5년 이하에서 징역 10년 이하로 강화하고, 안전 운항을 저해하지 않은 폭행이더라도 징역 5년 이하 처벌하는 내용의 항공보안법 개정안이 국회 본 회의에서 통과됐다" 폭행 외 기장 등의 업무방해에 대해 기존 징역 5년 이하·벌금 5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10년 이하·벌금 1억 원 이하로 처벌 수준이 강화됐다. 기장 지시 불이행도 징역 1년 이하·벌금 1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3년 이하·벌금 3000만 원 이하로 처벌 수위가 높아졌다. 폭언·소란·승무원이나 다른 승객을 비행기 운항 중에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징역 3년 이하·벌금 3000만 원 이하(기존 벌금 1000만 원 이하), 운항 중이 아닐 경우에도 벌금 2000만 원 이하(기존 벌금 200만 원 이하) 처벌을 받게 된다. 흡연 및 전자 기기 사용 등에 대한 처벌도 운항 중인 경우 벌금 1000만 원 이하(기존 벌금 500만 원 이하)로 더 엄격해졌다.허나 실제로 알아본 처벌들은 솜방이식처벌에 가까워서 안타깝습니다. 외국의 경우, 중국은 공항 등에서 난동을 부린 사람은 출국뿐 아니라 은행 대출에 불이익을 받으며, 미국은 최고 징역 20년까지 내려지는데요. 글쎄요. 죄의 경중은 재판부의 판단이겠지만 외국과는 너무 다른 판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이상 기내 난동으로 승무원에게 침까지 뱉던 진상, 과연 어떤 처벌을 받았을까였습니다 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어릴 적부터 연예인 동생보다 예쁘단 소리 들었던 김유정 언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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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 @kyeonj_인기 스타들의 가족들은 늘 화제가 됩니다. 최근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 등 가족들이 미디어에 노출될 기회가 늘게 되면서 더욱 그렇죠. 많은 연예인 가족 중에서도 아역부터 시작해 16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유정의 친언니도 배우로 데뷔한 것이 알려져 화제인데요. 예능 프로그램 동반 출연 이후 데뷔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을 정도로 뛰어난 비주얼이라고 하여 더욱 이슈가 되었습니다. 동생과 닮은 듯 다른 '이 배우'의 매력에 대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출처 - KBS '여유만만'김유정의 언니 김연정은 3살 차이로, 함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습니다. 2012년 한 토크쇼에서 김유정은 자신의 오빠, 언니와 다양한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이때 삼 남매가 똑닮은 외모인 것과 더불어 그녀의 언니가 엄청난 비주얼의 소유자인 것이 퍼지게 된 것이죠. 출처 - natepann / instagram @kyeonj_해당 방송에서 김유정은 자신보다 언니가 더 예쁘다고 언급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큰 눈망울과 오뚝한 코를 보면 두 사람이 참 닮았다는 생각이 들죠. 한편으로는 김유정이 상큼 발랄한 느낌을 더 가지고 있다면 언니인 김연정은 청순한 느낌을 더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출처 - KBS '해피투게더 3' / '여유만만'김유정과 김연정은 방송에서 자매 케미를 보여주었는데요. 동시에 김연정은 자신의 꿈도 연예인임을 밝히며 끼를 드러냈습니다. 네티즌들은 흥행 보증 수표 배우인 김유정의 언니인 것만으로도 시선을 끄는데, 그녀 역시 연예인이 꿈이라고 하자 그녀의 데뷔에 큰 기대를 표출하기도 했죠. 출처 - 콬TV '전지적 짝사랑 시점'그런 그녀의 노력이 통했던 걸까요?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던 그녀는 5년 뒤인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을 통해 연기 데뷔를 이룹니다. '전지적 짝사랑 시점'은 주기적으로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인데요. 가장 최근작인 시즌 3.5에 김연정이 등장하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은 것이죠.출처 - instagram @kyeonj_또한 해당 작품의 시즌 1, 2에서는 '스카이캐슬'의 '예서' 역으로 유명한 배우 김혜윤도 출연해 재조명을 받기도 했죠. 그런데 김혜윤과 김연정은 작품 출연 전부터 실제로도 친밀한 관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팬들은 '둘의 친목이라니 너무너무 좋다'라는 반응을 얻으며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출처 - 콬TV '봄 같은 놈'그녀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녀는 2018년에 '봄 같은 놈'에 출연하여 또다시 사랑에 빠지는 역할을 맡았는데요. 막 사랑을 시작한 설레는 감정을 잘 표현해 호평을 얻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유전자가 대박'이라며, '진짜 진짜 예쁘다'라는 반응으로 일색이었죠. 출처 - '좋겠어'같은 해에는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적도 있습니다. 이요한의 '좋겠어'에 출연한 김연정은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 상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는데요. 그녀의 맑은 미소와 사랑스러운 매력이 더욱 돋보였던 작품이었습니다. 출처 - instagram @kyeonj_연기 데뷔 이후로 조금씩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그녀입니다. 아직 데뷔 2년 차의 신인인 만큼 배우 김연정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겠죠? 다음 작품에서는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그녀의 연기를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동생 초코파이 출연료로 세 식구 살았죠, 의외의 이 연예인자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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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roseinlove5월급빼고 다 오른다는 요즘,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이 많죠. 과거에도 지금도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 집들이 적지 않았는데요. 예나 지금이나 힘들어서일까요? 과거 방송에서 한 연예인은 과거에 5살 밖에 안 된 어린 동생 덕에 세 식구가 먹고 살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초코파이 출연료 덕에 세 식구가 먹고 살 수 있었다던 그 사연은 어떤 사연이었을까요?출처 -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roseinlove5이 사연을 공개한 배우는 장미인애입니다. 장미인애는 화제의 시트콤 '논스톱 4'로 데뷔한 배우로 이어 '논스톱 5'까지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습니다. 작품뿐 아니라 눈에 띄는 몸매 덕인지 몸매로도 주목을 많이 받았죠. 그런 그녀에게는 꽃길만 있을 것 같았는데요. 과거에도 데뷔 후에도 힘든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출처 - SBS '강심장'예전에 장미인애는 한때 잘 나갔던 SBS 예능 '강심장'에 출연해 어린 시절 가정사를 털어놨는데요. IMF 시절 아버지 사업이 실패하면서 엄마, 나, 여동생(장미나) 이렇게 여자 셋이서 길바닥에 나앉게 됐다는 사연을 밝혔습니다. 어린 두 딸과 어머니가 그 시절을 견디긴 참 힘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오리온 '초코파이'그러면서 장미인애는 당시 5살이었떤 동생 장미나가 3살 때 잡지 표지모델을 했다며, 그 이후 초코파이 광고 전속 모델을 3년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초코파이 출연료 덕에 세 식구가 먹고 살 수 있었다면서 말이죠. 5살 소녀가 한 집안을 경제적으로 먹여살린 셈이었습니다. 출처 - SBS '강심장'장미인애는 이에 "어린 나이에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이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다"면서 동생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는데요. 장미인애는 "동생에게 언니로서 멋지게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해 시청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출처 -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 오리온 초코파이 CF 캡처장미인애 동생 장미나는 한때 우리 모두의 '정' 같았던 '초코파이 CF'에 3년간 출연한 것은 물론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했었죠. 그 시절에도 참 예뻤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렇게 아역배우로 활동하던 장미나는 이후 배우 활동을 접고 미국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죠. 출처 - MBC 시트콤 '논스톱 5'장미인애도 어린 나이였는데 더 어린 동생에게 의지하는 기분은 참 복잡했을 것 같죠? 장미인애도 이후에 배우로 정식 데뷔하게 되는데요. 논스톱 4로 데뷔한 그녀는 초반 작품부터 차근차근 얼굴을 알리고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배우로서 노력을 해온 것 같습니다. 출처 - MBC 드라마 '보고싶다'사실 장미인애는 데뷔 후에도 여러가지 논란에 휩싸이며 고생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데뷔 후 MBC 드라마 '신입사원', '레인보우 로망스'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했는데요. 특히 2012년 유승호·윤은혜와 함께 드라마 '보고싶다'에 출연하며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출처 -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roseinlove5그러나 장미인애는 2013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는 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말 바람 잘 날 없었는데요. 이 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장미인애는 배우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한동안 안방극장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됐죠.출처 -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roseinlove5지난해 11월에도 장미인애가 SNS에 한 게시글을 게재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소위 '스폰서 논란'이었는데요. 실제 스폰서가 아니라 스폰서 제의를 한 남성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분노한 장미인애는 인스타그램에 "팬이신 건 알겠으나 이건 죄송하지만 밤늦은 시간에 경우가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출처 -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roseinlove5이뿐 아니라 장미인애는 통화를 시도한 내역까지 캡쳐해 올리면서 "차단하면 되지 할 수 있지만 저는 충분히 소통하고 듣고 보고 하려 합니다. 이런 일 계속 하신다면 차단은 물론이고 참지 않습니다"라며 스폰서를 제의한 남성을 공개 저격했습니다. 출처 -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roseinlove5이 일이 퍼지면서 커뮤니티 등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드라마나 소설, 영화 속에서야 '스폰서'가 직접적으로 언급이 되지만 현실에서는 사실 직접적인 언급이 드물 뿐더러 일반적인 경우보다는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보니 예민한 주제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누군가는 시원하다, 저격할 만 하다면서 응원을 했고, 누군가는 그래도 공개 저격은 좀 그렇지 않냐는 상황이었죠. 출처 -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그렇게 직접적인 활동은 없고 SNS나 열애설 등으로만 소식을 접하고 있던 차에 장미인애의 새로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올해 2월 말 장미인애가 안방극장에 6년 만에 얼굴을 드러낸 것이죠. 비록 정식 출연은 아니고 특별 출연이었지만 오랜만에 등장한 그녀에 시선이 쏠렸습니다.  출처 -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roseinlove5장미인애는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에 한 여성으로 등장헸는데요. 조들호 역을 맡은 박신양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몸을 내던지는 연기를 소화했습니다. 당시 풀잎이엔엠 관계자와 촬영장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소속사 전속 계약설이 돌기도 했는데요. 풀잎이엔엠 관계자는 당시 전속 계약을 아직 체결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출처 -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roseinlove5과거사부터 배우활동하는 동안도 참 파란만장했던 그녀인데요. 그녀의 일들을 지금까지 훑어보니 여러모로 참 우여곡절이 많았단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좀 순탄한 길을 걸었으면 좋겠네요. 동생은 지금 배우로서 활동하지 않고 있고 장미인애의 정식 작품은 아직인 상황인데요. 장미인애가 안방극장 혹은 스크린에 언제 어떻게 컴백할 지 궁금해집니다.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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