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진짜 사나이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진짜 사나이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싱글벙글 미국 ICE요원이 민간인 여성을 총으로 살해 ㅇㅇ
- 조국현신당, 입으로만 탈팡? 논란 2찍=경계선능지
- 前 한국물리학회 회장 : "R&D 예산 삭감에 좌절, 중국 잘 왔다." ㅇㅇ
- 치카치카 치약 순위 코닉세그
- 미군, 러시아 유조선 아이슬란드 인근 나포 NiKe
- (26.01.01) 서울-부산 시내버스 여행 재도전기 1편 ㅇㅇ
- 특검, 오늘 윤석열 구형량 논의...사형 또는 무기징역 ㅇㅇ
- 사티로스에 대한 편견.manhwa 위마
- 트럼프, ‘유엔 산하기관 등 66개 국제기구서 탈퇴’ 서명 중립유지
- 안면도는 사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인공섬이었다? ㅇㅇ
- 전세가 씨가 말랐다는 틀리앙인.jpg 딱풀핑
- 김건희 빨아주는 사람 윤리위원장 선출한 장동혁ㅋㅋ ㅇㅇ
- 탈모에 좋다더니…샴푸 8800통 사용기한 조작해 판매 ㅇㅇ
- '말딸 성 상품화' 발언 이병진 의원, 뱃지 나가리 개년
- 군침군침 비빔밥.gif 수인갤러리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93 - 아서의 시대의 종언 선언
https://youtu.be/qLSV_sUzx4EBGM: 스팅 테마곡 - Crow(Orchestral Cover)만약 어디 듣보잡 총잡이나 좀도둑 나부랭이가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테마, 이른바 '이제 무법자의 시대는 끝났다' 라고 선언한다면, 아마 플레이어는 백이면 백 "그건 네가 좆밥이라서 그런 거지 뭔ㅋㅋ" 라고 약자의 구차한 변명이나 패배자의 핑계 쯤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게 자명한데, 가령 오드리스콜 잡졸이 해당 발언을 한다고 생각해 보면 즉각 납득이 될 것임. 소위 메신저가 허접하면, 발언의 무게감과 설득력이 좆도 안 느껴짐.하지만 '아서 모건'이 그 말을 하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짐. 즉 '메신저의 격'이 곧 메시지의 무게를 좌우한다 하겠음.다들 잘 알다시피, 그 규격 외의 거대 괴수들이 모여 있는 천하의 '반 더 린드 갱단'에서도 무력으로 조직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관철, 강요하는 집행자(Enforcer, 해결사)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는 설정이 모든 걸 요약해서 말해주듯, 아서는 그 시대의 무법자가 발휘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의 최정점에 서 있는 궁극의 최종병기 같은 존재임.이게 허울 뿐인 설정놀음이 아닌 게, 실제 인게임상에서도 아주 적나라하게 묘사되는 바,(데드아이 시스템) 힘이 모든 걸 지배하는 그 야만의 시대에서 아서는 전능함.하지만 그런 무법자들의 패왕조차도 '문명'과 '법치'(질서)라는 거대한 시대의 변화 앞에선 맥을 못 추고 속절없이 밀려나감.애당초 시대의 종언을 고한다는 연출 자체가, 숱한 창작물에서 오직 최강자만이 내릴 수 있는 격 높은 선언(유언)이자, 서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일종의 장엄한 마침표임. 다들 공감하겠지만, 대개 서사에서 문을 여닫는 수문장의 역할은 언제나 세계관 최강자들의 몫이었음. 이게 작품 전체에서 그만큼 중요하고, 또 그래야지만 소위 '그림'이 사니까.이를 달리 비유하자면, 마치 공룡의 왕 티라노사우루스가 죽어가면서 '공룡의 시대는 끝났다' 라고 말해야, 진짜 멸종의 무게감이 실리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하겠음. 그도 그럴 게, 티라노가 멀쩡히 살아 있는데, 이제 공룡의 시대는 가고 포유류의 시대가 왔다고 우기면 그건 걍 코미디에 지나지 않음.고로 락스타 게임즈가 아서를 세계관 최강자로 설계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주인공이니까 당연히 강해야지ㅋㅋ" 하고 플레이어들의 어깨뽕이나 세워주려는 목적 그 이상이라 할 수 있겠음. 본 연재글 시리즈에서 숱하게 설명했던 바, 무법자 시대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설계한 캐릭터, 절대강자인 그의 몰락은 곧 무법자 시대의 몰락이라는, 일종의 일대일 서사적 등가성(等價性)으로 구성된 캐릭터가 바로 아서이기 때문임. 락스타 게임즈는 애당초 그걸 노렸고, 또 그걸 최대한 공들여 표현하기 위해 아서에게 그렇게나 압도적인 무력을 부여한 것임. 따라서 아서의 무력은 곧 게임의 서사 전체에 신뢰도를 부여하는 일종의 연출 장치임.이전에 '3편 주인공에 대한 고찰 편'에서도 자세히 썼던 거지만, 이걸 고려하면 3편에 아서를 능가하는 무력의 주인공이 등장할 수 없고, 설사 등장시키더라도 반드시 아서보다 이전 세대(과거)에 등장시켜야만 하는 이유도 재차 명확하게 설명됨. 락스타 게임즈 스스로가 자사 창립 20주년 기념작임을 명시한 역작인 만큼, 아서를 능가하는 주인공을 아서와 동시기, 혹은 후대에 내놓는 짓은 그토록 공들여 표현한 서사를 스스로 부정하고 파괴하는 븅신 짓이기 때문임. 그렇게 되면 플레이어의 입장에선 무법자 시대가 끝났다는 게 별로 와닿지 않음.이번 시간에 내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임. 이번 편은 사실 원래 준비하고 있던 글의 서두에 해당하는 내용이었는데, 쓰다 보니까 길어지기도 했고, 또 내용이 좀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내용을 급히 덜어내고 별도 주제로 분리하게 됐음. 그렇다 보니까 좀 짧은데, 그럼에도 글의 핵심이 잘 전달됐다면 글 쓴 입장에서 참 기쁘겠음. 아무튼 다들 이 늦은 시간에 똥글 읽는다고 수고 많았고, 금방 내용을 정비해서 찾아올 테니까, 다음 시간에 또 보자 게이들아!
작성자 : badassbilly고정닉
차단 설정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차단 등록은 20자 이내,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설정된 갤러리
갤러리 선택
설정할 갤러리를 선택하세요.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전체 설정과는 별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