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이 주는 감상이 참 다양하고 풍성한듯

진짜 잼있었던건 차승원이랑 유해진이랑 돌아온 2번째 촬영부터인데

이게 참 진짜 풍성하다고 느껴짐

호준이 빠지고 둘만 있으니까 진짜 무인도에 고립된듯한 약간의 쓸쓸함도 있었고

근데 또 둘이 바쁘게 이것저것하니까 그런 고립감속에도 묘한 아득함이 있어서 좋았음

진짜 무인도에 사는 노부부같은 오붓함이 느껴짐ㅋㅋ

차승원이 준비한 다양한 메뉴들도 좋았고 

예전의 편들과는 차원이 다른 다양한 메뉴들이 등장하고

거기에 화룡점정으로 유해진이 잡아온 문어까지ㅋㅋㅋ

문어 들어올릴때 제작진들 오오옼ㅋ 하면서 감탄하는거 귀여웠음ㅋㅋ

그어느때보다 풍성한 식탁이고

그것보다 중요한건 그걸 준비하면서 그만큼 풍성한 이야기가 등장한게 좋았음

난 이상했던게 이야기가 이정도로 다양하게 나왔으면 끝나는게 예전의 느낌이라면

이번편은 또 다른 이야기가 또나와? 이러면서 봤음

그리고 진짜 이번편의 차승원 유해진의 승리다

호준이 빠지고 진짜 힘들어 보였는데 유해진이 이것저것 준비하고 문어도 잡고

조개랑 거북손도 따오고 그리고 풍로ㅋㅋㅋ

와 무슨 장작불이 아니라 중국집에서 쓰는 영업용 버너인줄 알았음ㅋㅋㅋ

미친화력ㅋㅋ

그리고 차승원 진짜 너무 수고했음

호준이 빠지고 정말 몇배로 힘들었을텐데도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메뉴를 준비하는게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나중엔 진짜 얼굴이 안스러워질 정도로 안좋아지는거 보면서 정말 힘들었겠단

생각이 들었음 

나는 이번편 너무 잼있게 잘봤지만 이런식으로 둘만으로 가는건 사실상 무리인듯

이번편은 정말 두 배우가 자신을 혹사시키는 수준으로 노력해서 만든거라

계속 이렇게 가는건 현실적으로 무리고 빨리 호준이 돌아오고 또 셋이서

알콩달콩 잘지내면서 잼난 이야기 만들어줬음 좋겠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