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흑백 승률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알 수 있게 차트로 그려보았습니다.
흑 승률을 기준으로 하였으므로 위쪽에서 보면 백 승률이 됩니다.

흑백 승률표에서 승률이 50%를 초과하면 녹색으로, 50%미만인 경우는 빨간색으로 표시.

미리 올린 게시물의 i진선님 기사에서도 나왔지만, 이번 시즌 초반에는 백 승률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았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거의 50%에 수렴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이 종료하니 총 450국 중 흑승이 226국, 백승이 224국으로 근소한 차이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2011시즌에는 정규시즌이 종료한 시점에서 총 280국 중 흑승이 140국, 백승이 140국으로 동일하여 흑백 승률이 정확히 50%였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백승률이 50%를 넘긴 팀만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7시 대국(1,2국) 에서는 흑승률이 높게 나오고, 9시 대국(4,5)에서는 백승률이 높게 나오는 현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