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이 자신의 상당한 저작권료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하며 같은 멤버 우기의 중국 활동 수익과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개성 강한 멤버들과 매니저들의 유쾌한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여자)아이들 완전체 멤버들(소연, 미연, 민니, 우기, 슈화)이 출연해 각자의 매니저와 함께하는 리얼한 일상을 보여줬다. 특히 멤버별 1인 1매니저 시스템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이 가감 없이 드러났다. 우기는 99년생 동갑내기 매니저와 함께 넘치는 '파워 E' 성향을 자랑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노래 연습 중 매니저에게 갑작스럽게 '지방 재배치' 시술을 언급했고, 매니저가 눈 밑 지방 재배치를 받았다는 사실을 우기가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닌 에피소드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매니저들은 우기 역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는 스타일이라고 폭로하며 폭소를 더했다. '지방 재배치 선배' 전현무가 시술 만족도가 높다고 거들어 배꼽을 잡게 하기도 했다.
멤버들의 다양한 성향도 관찰됐다. I 성향의 슈화는 이동 중 매니저와 한마디도 하지 않는 모습으로 대비를 이뤘다. 매니저들은 (여자)아이들이 화합이 잘 돼 재계약을 한 줄 알지만 사실 "들망진창"이라며, 성격이 제각각 다른 멤버들이 어떻게 한 팀으로 활동하는지 신기하다고 폭로전을 이어갔다. 숍에서도 멤버들은 큰 목소리로 대화하고 서로 티격태격하며 '돌진형', '직진형'인 성향을 드러냈다. 미연과 우기는 "우리만 E다. 사실 우리끼리 안 놀고 싶은데 놀아줄 사람이 없다"고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곡만 무려 88개에 달하는 소연은 자신의 저작권료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저작권료가 자동차 몇 대라는 소문이 있다'는 말에 소연은 "저작권료는 솔직히 적다"고 답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그는 곧이어 "내가 아무리 곡을 써도 우기 중국 수익이 더 많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소연은 한 웹 예능에서 저작권료가 가장 잘 들어올 때는 한 달에 10억 원까지 벌었다고 밝힌 바 있어, 억대에 달하는 수입에도 우기의 개인 활동 수익이 더 많다는 발언이 더욱 주목받았다. 우기는 데뷔 7년 차까지는 개인 활동 수익을 포함한 모든 수익을 N분의 1로 나누었지만, 재계약 후 개인 활동으로 처음 돈을 벌어 부모님 차를 사드렸다고 밝히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여자)아이들의 개성 넘치는 팀워크와 멤버들의 솔직한 매력, 그리고 예상치 못한 재테크 및 수입 이야기가 어우러진 '전지적 참견 시점'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와 함께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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