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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삼별이(삼냥이).. 그리고 또다른 길냥이 방울이...?!

뱁새(59.25) 2016.12.30 22:00:20
조회 1157 추천 64 댓글 11
														

안녕하세요 냥갤 여러분, 

정말 오랜만에 갤에 글을 쓰네요 ㅎㅎ;


야옹이갤은 계속 눈팅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별빛이를 만나서 냥갤에 이것저것 물어보려고 오던 때가 작년 10월 초니...

벌써 1년이 넘었네요.


그만큼 별빛이도 샛별이도 그리고 올 3월말에 보고 4월에 데려온 깜별이도

아주 무난무난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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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이는 여전히 도도하고 샛별이는 여전히 애기같고 깜별이는 돼지...네요.



요 며칠부터 별빛이를 만났던 곳 근처에서 길냥이를 보고서,

밥을 좀 챙겨주게 되었는데...


계속 있는건지 아닌건진 모르겠지만, 

딱 제가 가는 그 시간에 마치 저를 기다리는 것 마냥 제가 밥주는 곳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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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봤을 때는 경계하더니 2일차(?!)부터 서서히 경계를 풀고선 지금은 우쭈쭈 하면서 부르면 냐아아아 냐아아 냐아아아아 하면서 다가오는 편입니다.

보기에는 애가 좀 부어보여서 그렇지 덩치나 그런걸 보면 4~5개월쯤 된 것 같은 초중딩냥이 같은데...

오늘도 밥을 챙겨주러 갔더니 하필 눈이 온 날이라... 

애가 밥을 먹으려고 와서 밥을 일단 먹고 난 뒤, 절 보고 앉아있는데 땅바닥이 차니까 앞발 하나를 번갈아가면서 들었다가 놨다가 하더라구요.


돌아서면 따라오고, 만져주면 좋아하고 ,가만히 서있으면 얘도 가만히 앉아서 앞발 번갈아 들면서 절 지켜보고,


차에 상자가 하나 있어서 그냥 거기에서라도 잠시 추위를 피하라고 풀숲에 두고서 

목뒷덜미 잡고 엉덩이 받쳐서 들고 가니까 아주 얌전...


오늘 냥갤에 들어오니, 이래저래 안좋은 이야기나 슬픈 이야기도 보게 되어서 

더욱 요녀석이 걱정이네요.


제가 사는 지역은 아직 AI가 퍼졌다는 뉴스는 없는걸로 봐선 안전해보이지만 언제 위기가 닥칠지 모르는 일이고...

또 얘가 한껏 털을 부풀부풀해서 어떻게든 추위를 막으려고 애쓰는걸 보니 

어린 녀석이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름은 만났을때부터 방울이라고 지어주긴 했는데,


이런 날은 참으로 고민이고 갈등이 됩니다.


저희가 모든 생명을 보살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눈에 밟히네요.


이 글을 쓰기 직전에도 냥갤 및 인터넷에 고양이 4마리 키우기 등등 

검색하고 있는 저라니 -0-;;


참... 걱정과 고민의 밤이네요.


데려와도 이미 있는 삼냥이들에게 해가 안 될지도 걱정, 사냥이가 잘 어울릴지도 걱정, 우리가 잘 케어할 수 있을까 걱정

안 데려와도 방울이가 잘 지낼지 걱정 등등... 


넋두리만 늘어놓은 글이 되어버렸네요.


냥갤 여러분들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에도 모두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사람도 동물도 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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