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19년 추석 연휴때 여자친구랑 100일 기념으로 내 기준 거금 내고 갔던 곳임. 대충 서울에서 10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호텔이라고 봄.
내가 가봤던 5성급 호텔이 신라, 포시즌스, 파크하얏트, 시그니엘, 동대문 워커힐, 힐튼, 그리고 콘레드 이렇게인데
사실 레스토랑이나, 호텔 규모로 보면 신라, 포시즌스, 하얏트, 시그니엘에 비해 꽤 작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적음.
레스토랑도 미슐랭급은 하나도 없구 ㅇㅇ.
개인적으로 5성급 중에 탑-미들-바텀 급으로 나눈다고 가정하면, 콘래드는 탑~미들 사이에 위치한다고 봄.(원래는 미들급이였는데 최근에 접객이나, 시설이 많이 개선됨)
개인적으로 포시즌스는 휴양하기 가장 최적의 환경이고 가족단위로 가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호텔 내부에서 즐길거리가 참 다양하다고 생각함. 하얏트나 시그니엘은 강남의 최고의 상업지구에 들어섰기 때문에(삼성동 코엑스, 잠실 롯데타워) 호텔 밖으로 나와서 놀거리와 쇼핑몰이 참 많음.
신라는 그냥 뭐랄까… 즐길거리보단 말그대로 호텔 내부에서 휴식을 하는 공간으로서 최적이고, 내부 레스토랑이 너무 퀄리티가 좋음.
근데 내가 갔을 적 콘래드는 참 애매했음.
물론 근처에 ifc몰이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규모도 작고, 딱히 어디 특화된 구석은 없구나 하는 느낌. 근데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호캉스로 콘래드를 찾는 이유는 딱 하나.
사실 시그니엘의 초고층에서 바라보는 서울전경 뷰,
포시즌스의 펠리스 뷰(존나 이쁘긴 한데 가격대가 높은 방만 펠리스 뷰가 나옴) 등등 봤었지만 난 그래도 한강뷰에 사는 사람들의 기분을 체험해본다는 느낌도 있고 뷰 자체로도 너무 이뻐서 참 맘에 들었음.
그리고 이건 정화작업중인 수영장인데, 좆만함. 포시즌스, 힐튼은 한 4배는 더 컸던 것 같아.
아 그리고 콘래드하면 유명한게 피트니스룸임. 헬스장 시설이 존나 좋아. 아쉽게도 저날이 등운동 하는 날이였어서 헬스장 사진은 못 찍었는데, 헬스장 머신이 전부 다 ‘테크노짐’머신임. 헬스 하는 색기들은 테크노짐이 얼마나 유명한지 대충 알거임. 아마 헬스 회원권이 우리나라에서 3번짼가 4번째로 비싼 곳으로 알고있음.
그리고 여긴 루프탑 바 ‘버티고’ 아마 브라질리언 색기들 오늘 여기서 술한잔 하지 않을까 예상함. 여의도 쪽에서 힐링명소로 좀 유명함. 낮에 가면 꼭 숙박 안하더라도 브런치 먹을 수 있으니까 가보는것도 나쁘진 않은듯. 난 여기서 운동 끝나고 무알콜 칵테일 마셨는데, 접객도 좋고 깔끔해서 나쁘지 않았음.
다음번에 여유되면 다들 한번 가봐. 최근엔 바로 앞에 더현대도 생겨서 쇼핑하기도 좋고 괜찮을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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