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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희 얘 또 책냈네....그저 웃긴다..ㅋㅋㅋ

ㅋㅋ(211.207) 2010.01.15 09:45:53
조회 26687 추천 44 댓글 32






몰랐었는데, 얘 얼마전에 책 또 냈더라...ㅋㅋㅋ

얘는 무슨 [자기포장]에 진짜 인생의 사활을 걸고 있는 것 같더라...



예전에 하버드 입학했다는 이유로 책 펴냈을 때도 ㅈㄴ 웃겼었던게....

우리나라에서만 하버드 출신들...1000명이 넘고 학부출신들만 하더라도 수백명이 넘어간다...
(대표적으로 대통령 보좌관이었던 김병국 씨는 하버드 경제학 학사 정치학 석사 정치학 박사의 순혈이지.....)

이걸 하버드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예일 프린스턴 스탠포드 MIT 나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등 확장 시켜보면 우리나라에서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버드 급의 외국의 명문대를 졸업했었고, 

우리나라 국적이 아닌, 이민을 갔거나 해외교포 수까지 합쳐버리면 그 수는 급증하기까지 한다....
(대표적으로 타블로 같은 애들 말이지.....)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모두 대학 입학했다는 이유로 책을 펴냈었나....
(홍정욱 이 사람도...자기포장이나 위선은 마찬가지라고 봄...다만 그 힘들다는 조기유학이었고 박원희 처럼 [입학] 딱 한가지 가지고 책 펴낸 것은 
 아니기에 아주 약간 나은듯...)

1년에 하버드를 비롯한 미국 영국의 명문대들이 학생들을 얼마나 뽑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지금까지 누적치로 하면 족히 수십만명이 넘어갈 거다....


당연하지만 외국 친구들이....우리나라에서 하버드 프린스턴 붙었다고 자전적 성격의 책을 내더라....라고 얘기하니 엄청 황당해 하더라..


좋은 대학을 들어갔다는 사실은 분명 자랑스러울 일이지만...

인생에서의 어떠한 성공도 없고, 사회경험도 전무한 사람이 단지 대학 잘 간 것 같고 책을 펴냈다는 걸 이해할 수가 없는거지....



더구나 우리나라에서 천재들이라고 하면...


정말 인간같지도 않은....사법시험, 행정고시, 외무고시의 본좌들이 한두명이 아니고....
(대외적으로 고승덕, 송옥렬, 이정우 등 3시 패스했다고 유명하고...사시계에서 고시생들이 흔히 말하는 진짜 괴물급 천재들은 따로 있다고 하더라...
 법률저널에서 좀만 검색하다보면 나오는...

 김현섭: 대원외고 재학시절 문이과 번갈아가며 수능모의고사 전국 1등, 수능 10등, 사시 최연소 합격, 철학과 대학원 다니면서도 연수원 차석, 군법무관 전역 후               서울동부지법 판사하다가 뉴욕대 철학과 박사과정 감. 

 공유식 : 중2때 IMO 은상 고1때 금상 받고 더이상 출전 안함  설법수시에서 교수와 싸웠다는 유명한 일화  정시로 설법가고 그후 결국 연수원 차석해서 현 판사 
http://www.lawplz.co.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pass&wr_id=59618&page=&page= 이건 공유식 씨 초등학교 시절부터 올림피아드를 쓸어서 기사화된 것 링크.....

\'공유식은.. 국내 최연소 IMO 금메달리스트이자 최연소 APMO입상자이다. 사실 공유식은 좀 특이한 케이스라서 수학경시를 했던 사람이라면 대부분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사람이다. 중학교 2학년때 아시아-태평양 수학올림피아드(APMO)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 그는 뜨기 시작했다. 사실 이 기록은 엄청난 것이다. 중고등부가 나뉘어져있지도 않은 시험에서 국내 중고등학생을 통틀어서 30명가량의 학생을 뽑아 그 학생들을 출전시키는데, 수많은 고등학생들을 제치고 중2짜리 애가 은상을 수상하기란 쉽지 않다. 그것도 국제대회에서.. 그리고 그는 중3때 IMO에 출전할만한 실력이 되었으나, 나이가 너무 어린관계로 다른학생에게 기회를 주었다. 중3때 그는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에서 금상을 수상하여(당시에는 KMO도 중고등부가 나뉘어져있지 않았다. 중2~고2까지 모두 같은 시험을 보았다. 
당연히 입상자의 대다수는 고등학생이었다.) 고1때 IMO에 출전하였고, 국내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그가 그 이후에도 계속 IMO에 출전했다면 아마 3연속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는 고1을 끝으로 더이상 경시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는 다른 대다수의 학생들과 달리 일반고에 진학했고, 다수가 수학과나 물리, 최소한 공대로 진학하는 것과 달리 서울대 법학과에 진학하였다. 더욱 웃긴건 중학교 시절부터 그는 줄곧 법학과에 진학하겠다고했고, 그럼에도 수학을 계속했다는 것이다. 그와 관련된 일화는 많다. 그가 서울법대 수시를 넣고 면접을 갔을때, 교수들 왈,"너는 여기에 올 애가 아니다. 넌 자연과학쪽으로가서 거기에 매진하라"라고 했으나, 그는 "난 법대에 진학하고싶다. 그건 지금 일순간의 선택이 아닌, 중학교때부터 그랬던 것이다."라고..그는 결국 교수들과 싸우고 나왔고, 수시에 떨어졌으나 수능을 치룬후 정시로 입학하였다.\'


이 분들 이외에도 고시계에선 천재들이 정말 많음....)


위에 잠깐 공유식 씨로 언급되지만 국제수학올림피아드를 완전 쓸어버린 수학 천재들...

그 분들 중에는 이미 세계적으로 입지를 다져놓은 분들도 많다...

신석우, 한린, 최서현 등...
http://blog.naver.com/y5304923?Redirect=Log&logNo=80099332222 링크된 데 들어가서 커서 아래쪽으로 내리면 나옴....



그냥 짧게? 여기서 마치지만...이외에도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실적을 나타내거나 어려서부터 두각을 보인 사람들은 한두명이 아니다.

우리나라만 한정지어도 박원희 같은 애들보다 고등학교 시절 훨씬 날렸던 사람들도 쌔고 쌨고...



더구나,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말하는 듯이.....박원희는 입학하기 전부터 어이없는 언론플레이와 자기 포장을 많이 해왔다...

당시, 인터뷰 - 기사 - 책에서 밝히는 것과 같이...

기사 중 발췌....(위에 짤방과는 다름...)

\'어려서부터 해부학책 즐겨봐 생물학 전공해 신약 개발하고 싶어

주부이자 지방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이기도 한 어머니 이가희씨(42)는 어린 시절 원희양과 한살 터울의 남동생을 재울 때 자장가를 불러주는 대신 책을 읽어주거나 구연동화를 들려줬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원희양도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해 이책 저책 가리지 않고 읽었는데 특히 안과의사인 아버지 박영규씨(43)의 해부학책을 즐겨 봤다고.

“초등학교 1학년 때쯤 학교에서 심장을 그리는데 다른 아이들이 모두 하트 모양을 그릴 때 저는 해부학책에서 본대로 심장 모양을 그리고 심방, 심실, 대동맥, 정맥까지 표시했어요. 그래서 애늙은이란 소리를 듣기도 했죠(웃음).”

원희양이 앞으로 생물학을 전공해 불치병 치료제나 신약을 개발하고 싶은 꿈을 가진 것도 어렸을 때부터 해부학책을 그림책처럼 즐겨보고 자란 영향인 듯하다.


“프린스턴대학은 캠퍼스 분위기가 밝고 액티브한 반면 하버드대학은 좀 어두웠어요. 친절하고 포근하긴 했지만요. 하지만 생물학과는 하버드대학이 낫다고 해서 마음이 그쪽으로 기울고 있는데 프린스턴대학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있어요(웃음).”

오는 8월말 입학을 앞두고 어느 대학에 갈지 아직 고민 중이라는 원희양은 교양과목을 미리 이수하는 동안 생각했던 전공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이공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어려서부터 해부학 책을 즐겨보았다....

 하버드 생물학을 전공으로 택한 이유는 불치병을 치료하고 신약을 개발하고 싶어서 였다.....

 이공계는 국가의 경쟁력이니 똑똑한 사람들이 이공계로 진학하여야 한다.. 

 전공이 이공계에서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얼마전에 졸업을 하면서 기사를 냈던데....각종 루머들(뭐 자퇴했냐느니....하는 것)에 대해....애초부터 

그렇게 무분별한 악성루머는 생각할 것도 못되지만....


여기를 비롯해서 각종 유학커뮤니티에서....오르 내리는....

박원희가 미국 메디컬 스쿨을 피해서 경제학과로 전과했다는 이야기는 여러가지 연유로 꽤 설득력을 지니는 의혹들이다...

뭐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까지 생각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이번에 졸업하면서 이번에 책을 또 냈더라...

그냥 웃긴다....묵묵히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인정을 받게되면 언론 플레이 할 필요없이 자연스럽게 알려지게 되는거다....

단순히 하버드 입학-졸업 을 중심으로 책을 쓰는게 참....(박원희의 어머님께서 쓰신 책도 좀 어이없더라....)


정말 뭔가 인생에 대한 새로운 통찰도 없고 영양가도 전혀없는 [순수 자기포장 수필] 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존재하는 우리나라 현실도

참 한심스럽다....(박원희 이후에 뭔 놈의 아류작들이 이렇게 많이 탄생하나...)

정말 몰라서 그러는 건데, 중국이나 일본 등지에서도 하버드로 진학했다고 책 펴내고 그러냐...?

자기를 엄청나게 사랑하는 마음과...그걸 어떻게든 대외적으로 밝히고 싶은 그 심정은 십분 이해하겠다만....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 웬만큼의 성공을 거두고 난 이후에 해도 늦지 않을 거다....


(학문적 영역이라면 장하준 교수님 같은 분들과 같이 순수하게 학문적 성과로 인정을 받아 입지를 갖추거나
 안철수 씨나 윤종용 씨 처럼 해외에서도 탑으로 치는 실무능력을 인정받던가....)


자서전..(저런 대학 수기집은 수필급에도 못미치지만...) 형식의 글들에 대해선....


국내외 수많은 석학들이 쓰기를 기피한다....아직까지 자신이 내세울 것이 별로 없다는 이유 혹은

현재의 자신을 바라보면 자아도취적 요소가 너무 들어가 스스로 자기를 바라보는데 주관이 너무 개입된다는 이유 등이다..

즉, 인생 막바지에 이르렀을때나....혹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관조적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성숙했을때 쓴다는 것이다...


박원희 등의 케이스를 보니, 속이 전혀 차지 않은 정말 실없는 사람들의 수준을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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