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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민족의 지표 유물일 것이라고 본좌가 추정중인 -마형대구-

혁신한국(121.174) 2014.01.18 10:18:42
조회 180 추천 2 댓글 1
														

본좌가 김해와 부산쪽 박물관에 갔을때, 본좌가 관심있게 살펴본 유물이 바로 이 마형대구다. 꼭 같은 놈으로 호형대구라고도 있다. 일단 사진부터 보고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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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덕천리에서 출토가 된 마형대구다. 말 모양이기 때문에 마형대구이고, 호랑이 모양은 호형대구라고 한다. 가야에서도 출토가 된 유물이기도 하다. 


헌데 이 마형대구는 신라의 전유물이 아닌 마한의 전유물이다. 오래된 기원일수록 고대 마한의 영역에서 출토가 된다는 사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어디서? 바로 충청권이다. 


청주, 연기군, 보은등지에서 이 유물이 나왔는데, 연대별 흐름상 충청도=>경남=>경북으로 이주하는 흐름으로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다 .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 


기마민족들이 말을 타고 달릴 때, 상의가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용도. 바로 벨트다. 이를 실제로 착용한 사료가 있다.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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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사신의 허리춤을 보면 백제나 고구려와 달리 천이 내려오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어떤 물건으로 허리를 짜맨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손에 가리어 보이지 않는다. 헌데 백제와 고구려처럼 천으로 허리를 짜맸다면 그 천이 꼭 같이 내려와야 할텐데, 그것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천이 아닌 다른 걸로 허리를 매었다는 것을 이해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게 뭘까? 바로 벨트다. 그 벨트의 걸이가 바로 저 마형대구인 것이다. 


오늘날의 벨트와 구조는 완전히 동일하다. 가죽에 구멍을 뚫었고 그 구멍에 저 고리를 걸어 허리를 짜맨 것이다. 



좀 더 세부적으로 보고자 하면 아프라시압 사신도를 보면 된다.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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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위치한 아프라시압 벽화에 그려진 신라의 사신이다 .허리부분을 보자. 벨트로 메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왕희도에 나타난 신라사신의 허리벨트가 바로 저것임을 이해해볼 수 있다. 


이 유물이 마한의 유물이라고 확정지을 수 있다면 이 유물의 출토지를 구별을 하여 고대 삼한의 영토를 추정해볼 수 있는 단서로 삼을 수 있게 됨을 이해할 수 있다. 마한은 나라 이름에 말을 써놓았고, 삼국지 위서에 말과 소가 있었으나, 타지 못한다라고 적어놓고 있는데, 마형대구가 출토가 됨으로서 삼국지 위서의 말을 타지 못한다는 것은 사실상 오류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말을 타지 않으면 필요가 없는 유물이 바로 이 마형대구이기 때문이다. 즉, 이 유물이 나옴으로서 마한이 말과 소를 탔던 민족이었음을 확인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변한의 경우만 하더라도 말과 소를 탈줄 알았는데 마한이 탈줄 몰랐다는건 어폐가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본좌는 충청권에 있는 한민족 유전자에게 백제를 빨지 말고 마한을 빨아라고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었다. 앞으로 시간이 증명해줄 것이니라.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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