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본좌가 아는 선에서 O3가 나온 새끼들중에 자신들의 하플로를 중국과 연결시켜 이를 분석해보는 시도를 한 사실은 단 한명도 없었다. 왜? 아예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을려고만 할뿐, 조금도 그들과 연결해서 생각해볼려는 시도 자체를 하지 않았지. 이게 뭔 의미냐고? 

이들은 사실상 이 하플로를 학술적 차원에서 아예 다루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내가 100번을 고쳐 생각을 해봐도 O3이 반도에 들어온 것은 한무제 시기의 한사군때 한족을 대거 사민시켜서부터이고, 한강 이남으로 도하해온 것은 낙랑이 멸망하고 중국 본토에서 한족 대학살이 벌어진 이후부터인 것으로 봤지. 고고학 유물의 출현으로도 그러하고 이때부터 반도에 전쟁이 속출한다는 사실로 미루어 원 삼한민족이 아닌 외부 세력의 유입이 있었다는 것을 확신을 했거든. 시기로는 4세기 초중반부터다. 

그리고 지역별 하플로를 통해 O3가 그 유력한 세력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한번도 자신들이 중국에서 넘어왔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예 개무시를 했지. 되도 안한 분화타령이나 쳐 씨부리면서. 

그런 상대를 가지고 학술적인 담론이 가능하다? 가능할거 같았으면 본좌가 이 새끼들이 씨부리는 헛소리들을 박살내면서 역큐를 정화시키는 현재의 상황까지 올 수는 없었겠지. 

본좌도 본시 북방민족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헌데 C3의 경우에는 본좌도 남방인지 북방인지 확신을 못했지. 헌데 젝쉬가 올린 일본의 자료를 통해 선주민인 것을 확신했고, 본좌는 누구보다 앞서 남방계 민족임을 인정했다. 다들 알지? 

본좌가 신라의 황금 유물을 토대로 하여 유라시아계 민족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지만, 남방계민족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인정을 하는 것에는 이것이 학술이고 거짓이 존재할 수 없는 영역인 것을 누구보다 솔직하게 인정을 하기 때문이다. 

만약 O3들도 본좌와 같이 현실을 인정할 줄 알았다면 역큐가 이렇게 되었을 것 같은가? 

내가 C3가 남방계임이 확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북방계 민족이라고 우기는 것을 본 사람들 있는가? 본좌는 팩트로 나오면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인정을 한다. 그게 O3들보다 본좌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점이지. 본좌는 학술을 학술로서 대우하는데 반해서 O3들은 그렇게 하는 새끼가 단 한명도 없다는 것으로 그 차이는 명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