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강남 CCTV `범죄 전이효과'로 인근 署 촉각

,, 2004.09.05 16:40:03
조회 2201 추천 0 댓글 3


역삼동의 일대 감사카메라 범죄~~ 강남 방범망 피해 주변 지역서 `원정범죄?' 범죄 전이효과 여부에는 의견 엇갈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가 관내에 방범용 CCTV 272대를 설치, 본격 운용에 들어감에 따라 범죄꾼들이 주변 지역으로 옮겨가는 `전이 효과' 가 발생할까봐 강남서 인근 경찰서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5일 경찰 및 전문가들에 따르면 강남서가 방범용 CCTV를 통한 치안시스템의 체 계를 잡아감에 따라 강남서 인근 서초.송파.수서경찰서가 관할하는 지역에서 범죄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강남서 인근 경찰서 관계자는 "강남에서 강ㆍ절도에 실패한 범죄꾼들이 우리 관 내로 넘어와 범죄를 저지를까봐 걱정"이라며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등 체계적 치 안 시스템을 갖추기에는 관내 주민의 관심이 아직 떨어지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경찰서 관계자도 "강남 지역의 강력범죄는 `강남서 한탕하고 튄다'는 원정 범죄의 성격이 크기 때문에 강남에서 강ㆍ절도가 막히면 강남과 유사한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원정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강남서는 범죄 전이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강남서 관계자는 "강남구 논현1동 5곳에 CCTV를 설치, 운영성과를 분석해 보니 설치 1년 전보다 5대 범죄가 36.5% 줄고 인근 7개동의 5대 범죄가 8.1% 줄었다"며 " 분석 대상지역이 좁아 적절한 통계는 아니지만 전이현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도로ㆍ하천 등 지리적 경계선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범죄의지가 상당히 꺾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전이효과 가능성을 배제 할 수는 없으나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서는 일단 방범용 CCTV 운영 체계를 확립해가는 과정인 만큼 범죄 전이효과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강남서 관내와 주변 경찰서 관내의 범죄율 동향을 적어도 분 기 이상의 단위로 분석해 본다는 계획이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한 사회의 `범죄 총량'이 일정하다는 가정 을 해본다면 강남 지역 방범용 CCTV 설치로 인해 주변 지역의 범죄가 늘어나는 전이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다만 1년 이상 강남서와 주변 경찰서의 범죄율 증감 현황을 분석해 봐야 학문적인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amin74@yna.co.kr (끝)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4139 오늘 대구에서 자동차 사고가 났어요.. [22] 04.09.11 3441 0
4138 나희덕의 시집을 읽고 [1] mm 04.09.11 887 0
4137 송승헌이 군대 면제? [2] 김뻭씩 04.09.11 2328 0
4135 MBC와 국방부.. 누가 거짓말 하나? [18] 고자질 04.09.10 2704 0
4127 지금 잠이 오나? [8] 잠온다 04.09.10 2893 0
4125 공장 차려놓고 음란물 대량 복제 [12] 아햏햏 04.09.10 3639 0
4123 여대생 강간미수범 남자친구에 붙잡혀 [35] 대구스페셜 04.09.10 5070 0
4122 이제 개인도 HDTV로 포르노 찍을수 있다... - Sony 개인용 Full HDV발표 [14] 극악 04.09.10 4535 0
4121 동성애 여고생 협박한 교사 영장 [16] ㅋㄷ 04.09.10 3733 0
4120 국민까지 버린 충성의 댓가 [10] 붕붕 04.09.10 3219 0
4118 [4] 어릴적 꿈은 정의의 사도였다 [7] 77 04.09.09 1710 0
4117 부산의 나이트클럽, 때아닌 성업 [18] 부산이여 04.09.09 5094 0
4108 연예인 4명 병역연루 [11] 김병장 04.09.09 2380 0
4106 인기탤런트겸영화배우 송씨와 인기개그맨 신싸 [18] 세발문어곱창 04.09.09 4437 0
4102 서울역광장 ‘행방불명’ [7] 도로스 04.09.09 2462 0
4101 오진으로 유방절제..거액 배상판결 [20] 뉴스 04.09.09 1965 0
4100 역시 대국은 달라~ㅋㅋㅋ [14] 루이보스 04.09.09 2601 0
4092 119구급차에 신호위반 `딱지' [21] 뉴스 04.09.09 2627 0
4091 두만강 이북 '간도는 조선땅' [4] 누두김밥 04.09.09 771 0
4090 北 "美 이중잣대..한국 핵실험 문제삼겠다" [8] 누두김밥 04.09.09 700 0
4083 경찰, 2인조 날치기범과 격투중 총상 입어 [14] 사회불안 04.09.08 1329 0
4081 채무여성 성매매 강요 사채업자 4명 영장 (박사모 총 대기령 발동) [17] 배꼽빠져 04.09.08 1881 0
4078 휴대폰 판매점 차려 '카드깡' 30대 영장 [15] 대구시리즈3 04.09.08 998 0
4076 일하던 주차장서 돈, 통장 등 훔친 20대 덜미 [11] 대구시리즈2 04.09.08 740 0
4074 무면허 의료행위 50대 영장 [9] 대구시리즈 04.09.08 568 0
4073 부산 용수암 불상 두 동강, 기독교인 훼불 [15] 파이프 04.09.08 1859 0
4072 軍오발사고 '안전수칙 소홀'이 원인(종합) [18] 도로스 04.09.08 1134 0
4071 "'버버리체크' 표현 사용하지 말라 " 1억원 소송 [11] 도로스 04.09.08 1700 0
4070 신도살해' 영생교 신도 사형 확정 [15] 신도 04.09.08 988 0
4069 만삭 임산부에게 출산후에도 성매매 강요, [10] 어이없음 04.09.08 3016 0
4065 어머니가 '귀신 들렸다'며 가족 선동, 아들 살해 [19] 심즈 04.09.08 2201 0
4064 '인터넷종량제 비판글' 인터넷에 확산 [24] Munchkin 04.09.08 1372 0
4063 부창부수 [11] 맹구 04.09.08 991 0
4062 장난감 권총강도 범행 1분만에 붙잡혀... [3] 도로스 04.09.08 914 0
4058 우울증 복학생 투신 자살 [14] g 04.09.07 1907 1
4057 근우회.... 항일운동? [15] 김할래 04.09.07 634 0
4049 물속에서 5일간 버틴 남성, 최고 잠수기록 세워 [8] 지나가다봐라 04.09.07 2059 0
4046 대낮 결투 벌인 중학교 '주먹짱'들 [18] kmj87 04.09.07 3268 0
4044 교육부, 초등학생도 금연 교육 실시 [9] ~_~ 04.09.07 1034 0
4040 유영철 미스터리? [10] hg 04.09.07 3079 0
4039 '여덟살 파산' 사망한 아버지 빚 2억여원 '상속 포기' 몰라 떠안게 돼 [11] 컹컹 04.09.07 2133 0
4035 출근길 서울에 웬 젖소? '원유값 인상 시위' [23] 노가리 04.09.06 1612 0
4026 유영철 왈 "약간 죄송" [14] Lex Luthor 04.09.06 2424 0
4025 이영훈 "나눔의 집" 방문사과 거절당해.. [28] 아햏햏 04.09.06 2279 0
4022 강아지 문제로 이웃 흉기로 찔러 [23] 묘지기 04.09.06 2188 0
4019 병역사태 관계자 실명은? [9] 1 04.09.06 1885 0
4007 서울대 이영훈교수 `정신대발언' 해명 [18] 누두김밥 04.09.05 1681 0
강남 CCTV `범죄 전이효과'로 인근 署 촉각 [3] ,, 04.09.05 2201 0
4005 국내 유명업체 컵라면에서 살아있는 나방 나와 [27] 뉴스 04.09.05 2300 0
3996 포천 부대 [19] ㅇㅁㄴㅁㄴㅇ 04.09.05 299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