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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처음 거제도 촬영지를 다녀오고 나서

매년 마음의 고향처럼 계속 그리워하다가

2021년, 그리고 2022년에도 순례 다녀왔어!!

특히 2021년 11월에는 거의 촬영지 전부를 뽀개고 왔었다!! ㅋㅋㅋㅋ

원래 갤에도 올리려고 했는데 게을러서 미루다가...

벌써 1년반이나 지난 순례기지만 ㅠㅠㅠ

갤에 황동하는 칠게도 많지 않지만... (근데 정전갤 치고 조회수는 은근히 높음 ㄷㄷ)

한명이라도 행복하게 봐준다면 그걸로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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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할때는 거제에서 하룻밤 자고 통영으로 놀러갈까 고민했었는데
그 고민은 홍주네가 이때 여행 마지막날에나 가게 문을 연다고 하는 바람에
그냥 거제도에서 2박3일 있는걸로 강제 해결되었음;;ㅎㅎ

덕분에 홍주네는 3일 내내(1일차,2일차는 가게안은 못 들어가보고 앞에만) 가봤고
구조라도 이틀이나 가보게 돼서
2020년에 약간 급하게 거제도를 떠나야 했던 아쉬움을
원 없이 풀고 돌아올수 있었어



2020년에 놓친곳이 두군데 있었는데, 잠깐 나오는 도로씬 두군데.
위에서 말한대로 거기까지 이 때 싹 다 다녀왔어 ㅎㅎ
혹시나 거제도 로아 숩례갈 칠게를 위해 지도 첨부! (거제도 홍보대사 4대이쁜이)

좀 지운건 지아본체 관련된 장소라.. 이해부탁

이때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일단은 전체적으로 순례기 글 한번 쭉 쓰고

너무 아름다운 여차몽돌의 파도소리와 바람소리

다음은 민규가 도망가는 ㅋㅋ 세븐일레븐 거제몽돌점!!
여전히 홍박사와 파이의 싸인이 붙어있음!!👍👍

여기는 2020년때 놓쳤던, 도망친 민규를 찾으러 가는 홍박사와 파이 도로씬이야.
실제로 세븐일레븐에서 홍주네로 가는길에 있어

다음은 가장 중요한 성지, 홍주네!!!
첫날 택시에서 내렸는데 어두컴컴해가지구 폐업한 줄 알고 정말 놀랐는데 ㄷㄷㄷㄷ
다행히 폐업이 아니고 사장님 내외분이 그냥 제주도로 놀러가신거였어 ㅎㅎ
운이 분명 나빴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계획했던 3일차에라도 문을 여셔서
홍주네 실내를 둘러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었지.
만약 하루라도 일찍 왔다면 아예 홍주네를 못 들어갔거나

아니면 여행을 하루 더 늘려야했을수도ㄷㄷ

1년만에 찾아뵀는데 사장님 내외분이 나 기억해주시고,
내가 작년에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쉬웠다고 하니

주방까지 맘껏 찍게 허락도 해주셨고
홍주네 앞치마도 다시 한 번 보여주셨고ㅠㅠㅠㅠㅠ
정말 사장님 두분께 너무 감사했다는..!!

다만, 아숩게도 떼어서 건물위에 올려놨던 홍주네 간판은
이제 아예 버리셔서 볼 수 없게 되었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속상 ㅠㅠㅠㅠ😥😥😥😥
홍주네 앞치마도 버리실까봐 ...
혹시라도 버리실거면 절대 버리시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왔음 ㅋㅋㅋㅋㅋ

내 최애 ost 인 "여기서있어"와 홍주네

여기는 역시 작년에는 놓쳤던 도로씬,

구조라에서 횟감받아서 홍주네로 돌아가는 지아와

그 뒤를 쫓는 민규가 나오는 장면
실제로 구조라 근처야.
다만 방향이 반대로되어있어.ㅎㅎ
구조라에서 홍주네로 가는 방향으로 지아가 차를 몰고 있는게 아니고
홍주네에서 구조라로 가는 방향인 ㅋㅋ

이제 구조라!
먼저 지아가 횟감 받아오는 거제수협구조라공판장!! 인데...
어...없어졌더라 건물이 ㅠㅠㅠㅠㅠㅠ
왜 자꾸 변하는거야 ㅠㅠㅠㅠ

(2022년에 조금 다른 이름으로 비슷한 건물이 다시 생겼음)

이렇게 성지순례를 다녀왔었어!

벌써 일년반이나 지났는데도 사진 보면서 다시 생생하네

작년에도 다녀왔어서 그런가 ㅎㅎ

정말 로아와 거제도는 사랑이야 ㅠㅠㅠㅠㅠㅠ (택시비빼고.... 털썩)

똑같이 찍은 더 많은 사진들은 따로 올려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