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KY 옛날에는 볼만한 글들 많았었는데 요즘은 그런거 거의 없음

그럴만한게 Velog 같은걸로 빠지거나 돈되는 Medium으로 빠지거나하고

고급 유저는 레딧, 깃헙 이슈가 있고, OKKY 자체가 검색이 너무 구림

기본적으로 내가 느끼는게 기술 사이트는 무조건 질문과 답변자 또는 포스트 작성자에게 일정 수준의 돈이 되는 사이트로 몰림

CSDN이나 해외 사이트도 그럼 Medium도 그렇고

어차피 사람이 문제다하기에는

그냥 한국 문화 특유의 직장 질문 글이랑 

OKKY 구식 UX때문에 이탈률이 심해서 볼 게 없음

그리고 이런 오래된 커뮤니티의 문제가 기본적으로 문화적으로 피곤함. 애새끼들이 실력 있는 애들도, 실력 없는 애들도 다 그런 문화적 정체성에 고유화되있고

그게 피곤함. 예의도 예의지만 오래된 커뮤니티일수록 일종의 '불문율'이 커서

예의를 지키는건 문제가 아닌데, 거기 자체가 옳고 그름보다는 연차싸움임. 특히 직업 커뮤니티는 한 다리 넘어가면 다 아는 얼굴이라 막 싸움 걸기가 쉽지가 않다보니 연차위주로 형성이 됨.

문제는 이게 꼰대처럼 느껴진다는거지. 그러니까 이렇게 되버리는 순간 어느순간 이탈율이 늘어나는데, 커뮤니티형은 한번에 커질때 빠르게 커지지만 이탈하기 시작하면 빠르게 이탈함.

근데 블로그형은 결국 자기 자료 저장 용이성떄문에 남는 애들이 분명히 있음

결국 내 생각에 일본쪽 Qiita만 봐도 그렇고

개발 핵심 커뮤니티는 개인 블로그 플랫폼으로 만들어야 되더라. 

그래야 이탈률이 낮음

이런식의 커뮤니티 형식은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이 많고 결국 분위기 자체가 극히 소수인 호승심 강한 유저가 분위글 주도함

프갤 분위기도 나같은 키배 뜨는 새끼들 위주로 공격적인게 그건 글쓰는 새끼들이 그렇게 만드는거긴한데 어차피 디시 전체적인 문화긴한데

결국 개발 커뮤니티 자체가 칸막이 오피스 처럼 일정수준의 개인 공간성을 보장해야 오래가는 듯 싶음

특히 요즘같이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는 에코 챔버 시대엔 더 그렇게 느껴짐.

가령 공산당 운영인 마이너갤러리가 디시 문화의 중심지로 바꼈잖아

사람은 억압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자기랑 의견 다른 새끼를 억압하는 걸 좋아하고, 자기가 억압되는게 싫을뿐

나는 그게 싫어서 메이저 갤러리에 있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