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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협치는 어디에…"민생법안만" vs "정치적 쟁점있는 법안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9 18: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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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동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여야 원내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논의 했지만 빈손으로 돌아갔다.

국민의힘 윤재옥·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 오찬 회동을 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5월 임시국회 개회, 5월 2일 본회의 개의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며 결론을 내지 못했다.

양당이 다음달 3일 나란히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홍 원내대표는 하루 전(2일) 본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특별법, 양곡관리법 등을 처리하고 이태원참사특별법에 대한 재표결을 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윤 원내대표는 정치적 쟁점이 있는 이들 법안의 처리에 반대 입장으로 팽팽하게 맞서면서, 민생 법안만 처리한다는 약속이 전제돼야 민주당의 회의 소집 요구에 응할 수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 홍익표 "與 '5월 임시 국회 반대' 명분 없어...총선 민심과 정반대 행동"▶ 與, 민주 '5월국회 강행'에 "여야 협치 파괴, 22대 국회 독주 예고편"▶ 여야, 5월 국회 의사일정 합의 불발…논의 이어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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