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팬픽] 좆같은 이웃 30

EAO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4.07 19:25:43
조회 471 추천 33 댓글 7
														


viewimage.php?id=3eb3df31f5db3db46dbac4e7468077&no=24b0d769e1d32ca73ded80fa11d028310c0dd27a92083f8186361ad12cebc0cb519491c596ea03d871696f5778e928ca96d7a6ef10ef033af00d5f78eb0b59a2d30c32cb1bcb8ade8af8



좆같은 이웃


30



00~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여름밤이 무르익어가는 분위기 속에서 모히토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사치스러운 크루즈 선상 파티는 꽤 유쾌했다. 하루하루가 축제의 연속인, 그런 하루가 매우 빠르게 흘러간다는 사실이 쉽게 와닿지 않으면서도 엘사와 얼굴을 맞이하면 그게 거짓이 아닌 곧 현실임을 빠르게 깨달을 수 있었다. 형형색색의 조명 아래서 잔잔히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엘사와 손을 잡고 몸을 흔들거리며 춤을 추다 가벼운 입맞춤을 하는 순간마저 나는 그 모든 게 꿈과 현실의 모호한 사이에 있는 것만 같았다. 축제의 마지막이 다가올 때쯤이면 우린 추던 춤을 멈추고 진한 키스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했다. 지친 몸을 이끌며 머물 날도 얼마 남지 않은 스위트룸에 들어와 엘사와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워 바깥 풍경을 바라보고 있을 땐, 그것만큼 로맨틱하면서도 달콤한 순간이 있을까 싶었다.


가끔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할,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도 즐거운 일거리 중 하나였다. 유료 바에서 달콤한 과일 안주에 술을 곁들이거나, 카지노에서 가벼운 도박을 즐기는 것이 그런 일이었다. 물론 카지노에서 접한 것들은 당연히 전부 처음 해보는 것들이라서 커다란 수확은 없었지만, 우리는 그런 모든 매 순간이 즐거웠다. 낮에는 선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거나 스포츠를 즐기고, 저녁에는 야외에서 영화를 보거나 공연을 보며 밤을 지새웠다. 크루즈 안에서 생활하는 것도 즐거웠지만, 유럽에 정박해서 이곳저곳 쏘다니며 엘사와 사진을 찍고 다닌 것은 올해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 비록 쉴 틈 없이 돌아다닌 덕에 지치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는 여행이었다.


2주의 여정은 빠르게 지나 오늘이 벌써 13일 차 밤이 되었다. 내일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못내 아쉬웠다. 마지막을 앞둔 밤을 침대 위에서 그냥 보내긴 싫어서 할 수 없이 엘사와 함께 바닷가가 내다보이는 바에서 자리를 잡고 앉아 술을 마시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적당한 알코올과 라임 향이 느껴지는 술이 목을 타고 부드럽고 천천히 녹아들었다. 아름다운 여름의 밤을 장식한 별들이 술과 함께 녹아들어 또 하나의 추억이 되어가고 있었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취기에 정신을 놓고 바에서 흐르는 감미로운 재즈 음악에 몸을 맡기며 부유함을 즐기니 어느새 자정이 되어가는 늦은 시간이 되었다.


"안나. 우리 이제 잘까?"


"좋아. 오늘 너무 많이 마셨어. 아마 내일은 침대 위에 뻗어있느라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아."


"에이, 설마 그러겠어?"


"그렇지?"


그게 정말 현실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일은 여정의 마지막이라고. 최대한 아름답게 장식하고 싶은데….







으 씨발, 대가리가 깨질 것 같아. 욕을 내뱉으며 머리를 붙잡고 삐거덕거리는 몸을 힘겹게 일으킨 시간은 오후 1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다. 여행 마지막 날에 맞이하는 하루가 이렇게 개같이 시작하다니, 어제 농담으로 했던 말이 현실이 될 줄이야. 엘사도 취기 때문에 정신이 혼미스러운지, 베개에 얼굴을 묻은 채 잠이 들어 있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똑바로 서니 금방이라도 쓰러질 수준으로 눈앞이 흐릿하고 어질거렸다. 그러게, 어제 적당히 좀 처먹을 걸 그랬나 봐. 술을 깨기 위해 축 늘어진 몸에다가 냉수를 냅다 들이켜니 아찔한 차가움이 정신을 번쩍 들게 해주었다.


"후…."


냉수 두 잔을 들이켜니 이제야 좀 자연스럽게 몸을 겨눌 수 있었다. 그사이 잠에서 깬 엘사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붙잡으며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다가 다시 베개에 얼굴을 묻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제 일어나지 그래? 물 마실래? 엘사는 힘겹게 몸을 돌려 정자세로 자세를 고쳐 누우며 이왕이면 얼음까지 띄어서 최대한 차갑게 해달라 부탁했다. 나는 그 부탁대로 얼음을 띄운, 매우 차가운 냉수를 가져다주었다. 엘사는 컵을 받자마자 벌컥벌컥 들이키더니 곧 미간을 잔뜩 찡그렸다.


"와, 이제 좀 살 것 같아."


"정신 차렸으면 씻고 점심 먹으러 가자. 오후 2시야."


"벌써? 망했네."


우린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다음, 짐도 완전히 챙기고 나서야 식사를 하러 갔다. 아침도 먹지 않고 잠을 한참 동안 잔 덕에 배가 매우 고팠다. 주린 배를 든든히 채우기 위해 12층에 있는 뷔페를 찾아갔다. 식사하는 중에도 술이 완전히 깨지 않아 정신없었지만, 나름 배를 채우고 나니 아까보단 훨씬 나은 듯했다. 식사를 끝내고 잠시 의자에 몸을 기대고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았다. 시원하게 내리깔린 푸른 바다가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다. 엘사도 창밖을 보며 경치를 즐기더니 갑자기 대뜸 전화를 받고 오겠다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나는 아주 잠깐 스쳐 지나가듯 본 얼굴이었지만, 엘사의 얼굴은 분명히 낮게 깔려있었다. 대체 누가 걸어온 전화길레 저런 것일까.


잠깐이라더니, 말과는 다르게 엘사의 공백은 생각 이상으로 훨씬 길었다. 혼자 앉아있는 것이 무안했다. 그 무안함을 조금이나마 지우기 위해 나는 과일을 접시에 담아와서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 천천히, 아주 느긋하게. 하지만, 엘사가 여전히 오지 않으니 단맛이 느껴져야 할 과일이 입 안에서 씁쓸하게 느껴졌다. 과일이 담긴 접시마저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을 때, 그제야 엘사가 자리로 돌아왔다. 고개를 제대로 들지 않고 있지만, 분명 그 아랜 어둡게 가라앉은 낯빛이 있을 것이다. 계속 말이 없는 것이 이상해서 내가 먼저 말을 걸어보기로 했다.


"엘사, 괜찮아?"


"아, 응…. 괜찮아."


"대체 무슨 전화길레 그렇게 기분이 안 좋아? 응?"


내가 대뜸 본론부터 묻자 엘사는 말없이 나를 쳐다보더니 다시 고개를 돌렸다. 어두운 낯빛과 겁에 질린 것처럼 크게 흔들리는 파란 벽안이 내 시야에 들어올 정도였다. 단란했던 분위기가 전화 한 통 때문에 완전히 박살 났다. 최고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싶었는데, 최악의 마지막으로 끝나게 생겼다. 느리게 흘러가는 것만 같은 침묵이 깨진 것은 엘사가 전화가 걸려온 상대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밝히면서부터였다. 그나저나, 제 어머니에게 전화 온 것이 뭐라고 그렇게 가라앉아 있는 것일까. 엘사는 잠시 눈치를 보더니 빠른 분위기 전환을 위해 괜히 공기를 차갑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아냐, 네가 미안할 게 뭐가 있어. 나도 애써 입에 미소를 머금으며 괜찮다고 답했다. 엘사는 그럼 다행이라면서 자신도 괜찮으니 큰 신경 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나와 같이 애써 웃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엘사, 정말 괜찮은 사람은 그런 표정을 짓지 않아.


잠시 잠잠했던 침묵이 다시금 무겁게 가라앉았다.







그 후로 우리는 해가 지는 순간까지 별다른 대화를 주고받지 않았다. 엘사가 괜찮다고 여러 번 선을 그었지만, 그 선은 분명 흐릿했다. 잉크가 바닥난 펜으로 선을 긋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무슨 대화를 나누었기에 그러냐고 물어보려 했지만, 굳이 그런 사생활까지 넘보진 않기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응어리는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마치 엘사에게 어머니와 나눈 대화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물어보라는 것처럼, 응어리는 이질감이 느껴지는 가시처럼 따끔했다. 나는 결국 한숨을 내쉬며 선베드에 누워 멍한 표정으로 하늘을 쳐다보던 엘사에게 전화 내용을 물어보기로 했다.


"저기 있잖아, 엘사."


"응? 왜 불러?"


"외람된 말일진 모르겠다만, 그래도 정말 네가 걱정돼서 묻는 거니까 끝까지 들어줘."


"그럴게."


"아까 했던 전화… 혹시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 알 수 있을까? 네가 그 이후로 계속 넋 놓고 가라앉아 있는 게 걱정돼서 그래."


내 질문에 엘사의 안색은 다시 안 좋아졌다. 미안해. 괜한 질문 해서. 나는 급히 엘사에게 사과하며 나쁜 의도로 물어본 것은 아니니까 너무 그렇게 가라앉아있지 말라고 했다. 엘사는 고개를 저으며 안 그래도 불편해서 나한테도 말을 할까 말까 고민하던 참이라며, 차라리 지금 먼저 그런 질문을 해줘서 되려 고맙다고 했다. 선베드에서 몸을 일으킨 엘사는 주변의 눈치를 살피더니, 일단 둘이서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에서 말하고 싶다며, 나를 방으로 끌고 가기 시작했다. 방에 들어온 우리는 거실에 있는 소파에 앉아 진지하고 무거운 대화를 시작했다.


"어머니가 편찮으시데. 퇴원하고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


"아…."


작은 탄식이 절로 흘러나왔다. 슬픈 심정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나는 위로의 말 대신 엘사를 껴안으며 그녀의 등을 손바닥으로 천천히 쓸어내려 주었다. 품에 안긴 엘사는 조용히 내 손길을 느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 한숨엔 깊은 슬픔이 묻어 있었다. 한동안 조용하던 엘사는 어머니의 몸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면서, 상태가 더 나빠지기 전에 한 번 더 얼굴을 보고 싶으니 뉴저지에 찾아와달라는 부탁을 들었다고 했다. 나는 괜찮을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애써 그녀를 달래주려고 안간힘을 썼다.


"괜찮아. 괜찮을 거야, 엘사."


엘사도 부디 그랬으면 좋겠다며 내 품을 더 깊숙이 파고들었다. 그러면서 엘사는 어머니의 퇴원 이후 뉴저지에 있는 동안 있었던 일 중에서 차마 내게 다 해주지 못했던 얘기들을 하나씩 말하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했던 얘기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게 바로 나라는 사실을 말했다고 했다. 반지도 보여주면서 뿌듯하게 자랑했다고 했다. 엘사는 평소 무뚝뚝하고 차가운 어머니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내심 기대했는데, 나름대로 반응이 괜찮아서 다행이라 했다. 그러면서 엘사는 크루즈 여행을 떠나겠다는 것도 말하고 왔다고 했다. 어머니는 여행이 끝나는 대로 자신에게 그 애인을 소개해달라 했는데, 하필 여행 마지막 날에 그런 안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슬프다고 했다.


"괜찮을 거야. 정말로."


괜찮을 거야. 괜찮아야만 해. 그렇지 않으면 나도 괴로우니까.







뜻하지 못한 슬픈 소식으로 인해 우리의 마지막 일정은 그다지 아름답지 못했다. 모든 일정의 마무리와 함께 터미널로 돌아온 우리는 빠르게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창밖으로 빠르게 스쳐 가는 은은한 야경을 바라보며 나는 엘사의 손을 매만지며 심심한 위로를 건넸다. 택시에서 내려 겨우 집으로 돌아온 우리는 내일 아침에 바로 뉴저지로 떠나자는 약속을 하며 유쾌하지 못한 굿나잇 인사를 보냈다. 엘사가 집에 들어가는 모습을 다 보고 나서야 나도 겨우 무거운 발걸음을 힘겹게 집으로 돌렸다. 포근한 보금자리로 조심스레 들어서니 부모님이 나를 따뜻하게 반겨주셨다.


"안나, 잘 다녀왔니? 피곤하겠구나."


"네…."


"그래. 어서 씻고 편하게 자렴."


"그럴게요."


일단 나는 씻기 전에 짐 정리부터 시작했다. 간단히 정리를 끝낸 후엔 지친 몸을 이끌고 샤워를 시작했다. 따뜻한 물이 가득 담긴 욕조에 몸을 담고 등을 기대니 묵은 피로가 물에 녹아드는 것 같았다. 정신이 점차 맑아질 때쯤, 엘사는 지금 집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되었다. 집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제대로 펴지지 못했던 근심 가득한 그녀의 얼굴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이대로는 나조차 편히 쉬지 못할 것 같아서 빠르게 샤워를 끝내고 잠시 엘사 집에 다녀오겠다고 했다. 차마 침착지 못한 내 얼굴이 부모님에게 커다란 걱정이 된 걸까, 부모님은 내게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냐고 하셨지만, 나는 일단 설명은 나중에 하겠다고 말하며 무작정 엘사에게 달려갔다.


"엘사, 나야. 문 좀 열어줘."


"어쩐 일이야?"


나를 조용히 반긴 엘사의 모습은 그 짧은 사이 동안 너무 많이 피폐해져 있었다. 걱정되어 찾아왔는데, 역시 내 우려대로 맘 편히 있지 못했구나. 그런 상태에서 편하게 지낸다는 것이 더 이상한 게 맞지만, 적어도 나에게 있어선 그런 모습은 썩 보기 좋지 못했다. 들어와. 엘사의 목소리는 잔뜩 메말라 있었다. 도저히 기운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우리가 처음 만난 이후로 이런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나는 지금 이런 분위기가 싫었다. 당연히 싫어야 했다. 엘사가 괴로워하는 모습은 도저히 못 봐줄 수준이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향해 억지로 미소를 짓는 모습은 안쓰럽기 짝이 없었다.


"엘사, 너무 억지로 웃지 마."


"응?"


"힘든데… 그렇게 힘든데… 왜 억지로 웃는 거야?"


내가 걱정된다는 투로 말하자 마실 것을 준비하던 엘사는 그대로 고개를 푹 숙이며 의자에 쓰러지듯 몸을 가누었다. 엘사는 한숨을 내쉬고 양손에 얼굴을 묻으며 말했다. 이렇게라도 웃지 않으면 계속 괴로울 것 같아서… 그런 게 너무 싫어서 그랬어. 담담하게 자신의 심정을 말하는 동안 엘사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지만, 테이블에서 바닥으로, 천천히 뚝뚝 떨어지는 주스가 마치 그녀의 눈물 같아 보였다.


"난… 그냥 네가 그런 모습이 안쓰러워서 말했던 거야."


"그래…."


"엘사. 부디 기쁜 일이 있을 때만 웃어줘."


더는 상처 많은 미소를 보고 싶지 않아. 나는 조심스레 몸을 일으켜 엘사를 뒤에서 부드럽게 감싸듯이 안아주었다. 설움이 가득한 엘사의 차가운 등과 내 가슴이 맞닿자, 축축한 감정의 등살은 내 전신에 그대로 느껴졌다. 내 속을 강하게 후비는 감촉이었다. 엘사는 얌전히 안겨있다가 내 품에서 잠시 벗어나 의자에서 몸을 일으켰다. 내가 억지로 웃지 말라고 했잖아. 내 말에도 엘사는 고개를 저으며 계속해서 쓰디쓴 미소를 입에 내걸 뿐이었다. 얼굴을 찡그리며 애써 웃던 엘사는 곧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울지마… 괜찮아. 내가 계속 옆에 있어 줄게.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


엘사를 껴안고 얼굴을 맞대니 그녀의 눈물이 내 오른쪽 뺨을 따스하게 적셨다. 우리가 사귄 이후로 해맑은 미소만 지어 보이던 그녀가, 내게 두 번째로 눈물을 보이던 순간이었다.




───


얼마든지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슬픔이지만, 당장은 많이 아픈, 그런 얘기를 써보고 싶었어.


그래도 둘은 빠르게 해쳐 나갈 거야.

추천 비추천

33

고정닉 12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공지 음란성 게시물 등록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163] 운영자 14.08.29 167262 509
공지 설국열차 갤러리 이용 안내 [2861] 운영자 13.07.31 439696 286
1123714 ai힘을 빌리면 개쩌는 픽썰 쪄지냐 [2] ㅇㅇ(223.38) 11:41 16 0
1123713 이 음란한 갤 [1] ㅇㅇ(223.38) 11:39 10 0
1123712 안녕 털복숭이들 [1] ㅇㅇ(112.157) 11:26 9 0
1123711 청정한 헬요일 ㅇㅇ(223.62) 00:18 12 0
1123709 뒤조심)아 되게 충격적인 짤 봫는데 얘기할데가 여기밖에 없어 [7] ㅇㅇ(110.47) 06.09 68 0
1123708 디시 이미지 왜 깨져... ㅇㅇ(223.62) 06.09 12 0
1123707 누가먼저 보내나 시합! [1] ㅇㅇ(223.62) 06.09 25 0
1123706 일편단심 안개 [1]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27 0
1123705 넘쳐나는 go간 [1] ㅇㅇ(223.62) 06.09 31 0
1123704 축 늘어진 흰 옷에서 꼬물꼬물 기어나오는 아기 [1] ㅇㅇ(223.62) 06.09 24 0
1123703 설갤 단점 ㅇㅇ(223.33) 06.09 17 0
1123702 설하 [1]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23 0
1123701 그런가 [2] 설갤러(118.43) 06.09 16 0
1123700 아니 69라고 설갤러(118.43) 06.09 15 0
1123699 크 69가 와버렸다!!!! 설갤러(118.43) 06.09 15 0
1123698 엘산나를 만난게 행운이야 [5] ㅇㅇ(223.62) 06.08 32 0
1123697 배거파 [1] ㅇㅇ(110.47) 06.08 19 0
1123696 오늘막글 ㅇㅇ(223.62) 06.08 16 0
1123695 어 내일이 69잔아 ㅇㅇ(223.62) 06.08 14 0
1123694 쥬미 영화 보러옴 ㅇㅇ(211.234) 06.08 18 0
1123693 안탄절 지나면 엘탄절도 금방 ㅇㅇ(223.62) 06.08 17 0
1123692 모험가 안나 [1]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0 0
1123691 싯발 언제 비 그친거냐 [1] ㅇㅇ(223.62) 06.08 22 0
1123690 수상하게 칼을 잘쓰는 안줌 [2]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2 0
1123689 뭐지? 결혼식인가? [5] ㅇㅇ(211.234) 06.08 57 5
1123688 정령을 잡아다 예쁘게 묶어 공물로 바치기 ㅇㅇ(223.62) 06.08 23 0
1123687 혐퀘후식사 [2] ㅇㅇ(211.234) 06.08 20 0
1123686 오늘은 자동으로 실내활동 [1] ㅇㅇ(223.62) 06.08 19 0
1123685 자연스레 깊어가는 둘의 관계 ㅇㅇ(223.62) 06.08 22 0
1123684 아찜글 ㅇㅇ(211.234) 06.08 16 0
1123683 새벽글 [1] ㅇㅇ(115.138) 06.08 17 0
1123682 다다음주가 안탄절이네 곧 [2] PeopleOfArendel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4 1
1123681 안나가 엘사를 [1] ㅇㅇ(223.62) 06.07 32 0
1123680 엘산나의 금요일 ㅇㅇ(223.33) 06.07 16 0
1123679 여전히 존버중 [2]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7 0
1123678 안나vs안나는 기존쎄 대결일듯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36 0
1123677 애틋하게 뺨쓰담 ㅇㅇ(223.62) 06.07 22 0
1123676 눈 깜짝할 새 킹요일 ㅇㅇ(223.62) 06.07 22 0
1123675 원하는 초능력을 얻는 대신 댓글이 부작용을 정해줌 [18] ㅇㅇ(115.138) 06.07 87 0
1123674 크으 모닝갤먹 [1] ㅇㅇ(223.62) 06.07 23 0
1123673 [그림] 원치 않은 신앙 [10] 애호박쥬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08 10
1123672 기억 속에서 지워졌던 창작물 [6] 케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14 11
1123671 세명이서 서로 아래 핥으려면 원을 그려야하냐 [3] ㅇㅇ(223.62) 06.06 53 0
1123670 프로즌 ost는 언제 들어도 좋아 [2] 설갤러(118.43) 06.06 26 0
1123669 크읏 이러다 울룩불룩 설줌이 돼버렷 [1] ㅇㅇ(223.62) 06.06 29 0
1123668 엘사만 만나면 움츠라드는 안줌 [2]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36 0
1123667 태어날 때 부터 얀데레 엘사 [2]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49 0
1123666 안나 [1]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2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