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형

뭐 이미 TX 구성품들은 많이들 알테니

그래도 굳이 사진 올려봄 본체 + 가방 + 융 + 사진엔 안나왔지만 배그 3뚝 아티잔

앤틱 구매시 기판은 1만원 추가하면 리쿠기판에서 suo 기판으로 교체 가능하니까 참고

신흑으로 자가윤활하고 조립만 도구가 없으니 공방에 맡겨서 완성 (키캡은 맥스키 레트로)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괜찮고 맘에 들었는데 원래부터 생각하던 컨셉이 있어서 도색 작업 진행 ㄱㄱ

■ 컨셉

구리하면 또 녹청 아니겠어?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echanicalkeyboard&no=225146

지난 컨셉에서는 소재를 사용한 물건 (앤틱 카메라)을 컨셉으로 한 디자인이었다면,

이번 앤틱 코퍼는 소재 자체의 변화를 컨셉으로 한 디자인을 잡아보기로 하고 지난번에 작업했던 공방하고 연락을 다시 해봤음

"만지면 파상풍 걸릴 것 같은 구리녹청 느낌으로 도색해 주세요"

■ 결과물

같이 매칭한 컨셉은 SP SA 1976

GMK 민트초코와 쇼콜라티에도 고려는 해봤는데 뇌더링 결과 좀 심심할 거 같더라고

개인적으론 맘에 드는 느낌으로 나와줘서 만족함 (저건 너무 과하다는 사람도 있는 거 보니 진짜 의도대로 만들어진 것 같다)

■ 타건영상

키보드 상단 15cm 가량에 RODE Videomic Pro 를 거치하고 SONY A7 III 와 연결하여 촬영함

아래는 타건영상 (4k)

■ 맺음말

사실 이거 줄매장에서 흑축박은 TX 쳐보고 하나 조립해야지 하고 시작한건데,

키감도 맘에들게 완성됐고, 도색작업도 의도한대로 잘 됐고 (파상풍 스타일) 해서 대만족 중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TX 84 SE antique verdigris 으로 명명하고 싶음

고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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