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쓴다.
오타와 설명이 어색할 수 있지만 끄적여본다.
글을 쓰는 이유는 누구는 700넘는게 큰 도전이지만 꼭 해야되는 나같은 사람이 있고
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올림.
안녕 날 소개를 하지.
나는 30대 초반 직장인이고 영어는 고등학교때 이후로 연을 끊었어.
수능때 5등급맞았고 영어과외에 돈 수백을 처박았는데 안오르는 그런 사람이었음
영어를 하기 싫었는데 대학은 가야되니 억지로 공부를 했고
공부하는 법을 몰라서 남이 끌어주는 공부만함.
정리하면 영어는 싫었다. 특히 수능 영어 듣기는 10문제중에 3~4문제 맞는 자였음.
그럼 왜 30살 먹고 토익을 하게 되었는가.
그거슨 꿈이 생겨서.. ㅋ
암튼 꿈이 생겼고 공부로 도전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토익 700이 필요했음,
그래서 3월 7일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6월 9일 아침까지 해서 공부를 끝냈어.
우선 성적부터 보여주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700을 획득함.
내가 지나온 3개월 설명한다.
공부방법 : 처음 1~2개월은 단어암기+학원에서 알려준 것을 최대한 복습.
3개월 부터는 ETS 기출문제집(LC, RC)만 풀고 정리
공부시간 : 아침 5시기상~8시 : 단어 암기
출근~퇴근 : 무선이어폰 끼고 몰래 영어듣기(새로운거 말고 듣던거 반복), 점심시간에는 영어단어보기
퇴근 후 : 학원에 다녔을 때 - 19~21시 학원 수업, 22시반 ~ 12시40분 학원 수업 복습
학원 안다닐 때 - 20시~12시40분까지 RC,LC 기출문제 풀고 정리
3월 - 학원에 가서 650반을 신청함. 기초토익 문법과 LC 팟 1~4의 기초, 1달간 강의를 들음.
교재 : ets 토익 단기공략 550+
학원에서 신청할 수 있는 가장 낮은 반이었음. 뭘 배우는지 몰랐는데 정말 기초를 알려주더라..
처음에는 나도 이거는 아는데.. 했지만 기초부터 배우자는 마음으로 하루도 안빠지고 들었음.
지금와서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이 들었음
4월 - 학원에서 750반을 신청함. 토익문법, LC 팟 1~4, RC 팟 6~7 접근법 공부
교재 : ybm 단기토익 700+
내가 가장 후회하는 토익공부 시간이었음. 공부하는 직장인은 알겠지만
학원에서 2시간동안 문법 ,lc,, rc를 다하고 과제도 많으니 퇴근하면 복습하기가 벅찼어
그리고 ybm 교재자체가 좀 어려워.. 죄절만주더라.. 미련하게 복습은 계속 열심히 함.
그러나 마지막 주에는 학원강의 다 안듣고 때려쳤어. 4월말부터는 독학을 맘먹음
5월 - ets 토익정기시험 기출문제집 3 1000 (LC, RC)로 공부시작
나는 여기서부터 내 공부의 정수라고 생각함.
LC : 한 회를 풀 때는 끊지 않고 45분 그대로 들음. 휴대폰과 아이패드으로 들었고, 내자리에서 떨어트려 듣기함.
시험장의 먹먹한 소리?를 만들기 위해 종이를 찢어서 스피커부분을 막아가면서 들음.
나중에 깨달은 사실이지만 옆에서 누가 떠들든, 소리가 먹먹하든 간에 내가 그 단어를 알면 들리고 모르면 안들리더라고 ㅋ
암튼 리뷰는 3~4일이 걸렸는데 아무래도 직장인이라 RC도 해야되고 시간이 없었음. LC는 하루에 2시간반 공부함
파트 1~2는 듣고 안들리는것은 답지보고 들으면서 계속 따라말했어. 진짜 안들리는 것은 어정쩡하게 말할수준만.
파트 3~4는 정말 안들리는 부분과 답에 해당되는 부분만 반복해서 들었어.
정말 안들리면.. 듣지 않았어 어차피 990이 목표가 아니니까.
그리고 일하면서 상사새끼 없을 때, 일졸라 치고 무선이어폰 끼고 반복듣기 했어
다음에 이문제가 안나올 확률 5800%지만 단어는 반복해서 나오잖아? 그 단어들에 익숙해지기 위해 들었어
이렇게 공부하니까 마지막 시험때까지 10회분중에서 딱 5회분만 풀었어 1달동안 진도가 진짜 안나갔지?
마지막 5회는 좀 쉬워서 14문제까지 틀리게 만들었는데 시험때는 개 털렸지만
RC : 시간을 재고 풀었음. 그러나 70분이 끝나면 푼때까지는 표시해서 구분하고 나머지문제 쭉 풀고 리뷰함.
RC는 유튜브 선생님들의 조언들 듣고 리뷰함.

파트 6~7은 사진처럼 복습함. 파란색은 모르는단어, 빨강색은 내가 알고 있는 문법
그리고 문제의 근거는 형광색으로 표기. 해석안되는 단락은 녹색. 그러면서 문제의 감을 익혔어.
왜 답인지, 어디에 답인지, 어떻게 답인지 꼼꼼히 파악함.
아침5시 일어나서 출근전 8시까지는 전에 푼거 독해하면서 보던거 계속 독해했어
그리고 이게 내 RC공부의 정수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지문을 사진을 찍음.
그리고 직장에서 틈날때마다 폰켜서 저거봄.
남들은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폰으로 만화보고 주식볼때 나는 지문독해 했어
그 이유는 13년간 독해를 안했으니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읽은 지문 또 읽고 또 읽고를 반복했지
이렇게 하면서 내 뇌에 영어는 친숙하다는 착각을 만들어 갔어
문법은 3월달에 학원다닌게 진짜 도움이 되서 30문제중에 항상 22개 맞았는데 나중에는 25개로 오답을 줄였어
이것도 사진찍고 계속 봤어. 오답노트 만들고 싶었는데 직장인이라 시간이 아까웟징..
파트 6도 5개틀렸는데 나중에는 2개틀리고 사진찍고..
근데 공부기간이 짧았는지 대가리가 안좋았는지.. 파트 5는 항상 16분이 걸리고 파트 6까지 32분...
파트 7는 80번까지밖에 못풀더라.. 그리고 팟7은 항상 반타작..
실제 시험에서는 LC시간 이용해서 팟5풀었는데 8분은 나오기는 했어. 그리고 팟6풀고
팟7은 전략적으로 마지막 20문제부터 풀고 그다음 앞 56번부터 정주행으로 했어.
이유는 상대평가인 토익에서 삼중지문을 못풀어서 생기는 오답율이 높아서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을것으로 판단한
어느 유튜버 선생님의 말에 근거였징.
단어공부 :
' 단어는 외우는것이 아니다. 보는 것이다.' - 어느 유튜버 선생님말씀
이 말대로해 이건 진리니까. 외우지마 그냥 봐. 계속 봐, 아 그냥 봐.
존나 봐. ㅅㅂ 존나게 봐 그냥. 이말 믿고 그냥 봐라
겪어보니까 외우지말고 계속 보니까 익숙해져서 외워져 있더라.
이렇게 처음 2달동안 아침 5~8시, 점심시간 이용해서 9회독함.
10회독까지하려고 했는데. 700맞는데 뭐 10회독이 필요하니?

이게 뭐냐면 내 영어단어 책이야. 회사에서 몰래 외울라고 위장질을 좀함

내가 산책인데 위장질을 하니까 뭔책인지는 펴봐야 암. 위에 보이지? 회독 날짜야.
졸라보다보면 외워져 있어 그리고 회독하는 시간도 빨라져.
8회독 때에는 꼼꼼히 보느라 늦었는데 진짜 표지에 있는 단어만 외우면 됨.
부속 단어는 보지마. 니가 필요한 점수가 700이라면 말이야

저런 가림막을 손수만들어서 가려가면서 외움, 아는건 연필로 표시.
나중에는 연필로 표시 안된건만 존나보자. 진짜야 존나봐 존나
마무리
노베이스에서 700까지 3개월간의 여정을 글로 쓰려고 했는데 좀 난잡한 부분이 있음..
그건 좀 이해 해주고 댓글남기면 답장해줌
3개월 총 494시간이 걸렸고 하루 평균 5.4시간 공부했네. 평균 이하 영어수준으로 700은 만들었다.
다들 노력하면 할 수 있어 너도 할 수 있어 그러니 하기만해.
나는 딱 700이 필요했느니 이번에 졸업한다. 다들 응원한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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