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친구(A)와 친구하지 말래요 A: 여자
제가 A랑 다른 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3,4년?전에 크게 싸운적이 있는데, 그 때 서로의 부모님까지 개입을 하셨거든요. 물론 관계가 엄청 흐뜨려지지 않았지만, 예전만큼은 친하게 지냈지 않았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작년 후반기 쯤? 어쩌다가 다시 친해지고, 화해?도 하고, 베프?처럼 가까운 사이가 되었죠. 그렇게 저는 되게 좋은 친구 한명 생겼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A가 학교에서 소문도 좋은 편도 아니고, 남자한테 꼬리친다, 여우다 이런 소문도 돌았어요. 물론 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얼마전에, 부모님이 그 A라는 애 있잖아, 학교에서 이런저런 소문도 돌고, 꼬리도 친다는데, 혹시 너한테도 그러는 거 아니니 이러셨어요. 물론 친하지 않은 다른 친구의 이야기였으면 그러러니 하고 넘겼겠지만, 관계가 많이 가까워진 친구가 그런 얘길 들으니, 기분이 썩 좋지도 않고, 얘가 진짜 나한테도 그런 의도인건가 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참고로, 부모님은 A와 나의 사이가 좋아진지 모름) 어떻게 해야할까요? A랑 계속 친하게 지내야할까요, 아니면 거리를 둬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