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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쨩]과 민달팽이의 교미같이 농후한(이하생략 #1

얄다바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7.31 23:26:23
조회 4394 추천 2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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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쨩 컬렉션



영업 no.1


영업 no.2


영업 no.3(완)




외줄 일상


위기일발


팡팡팡체조


Mouth To Mouth


치킨


하이에이스


필로토크




-------------------------------------------------------------------------------------------



"어라...미츠하네?"


눈을 뜨니 몇번 본 적은 있지만 아직 익숙하지는 않은 천장이 보였다.


"음..."


몸을 일으키고 일단 기지개를 한번 쭉 펴본다. 그리고는...


"흠흠"


이 몸으로 눈을 떴을때는 언제나 그랬듯 두 손을 가슴으로 가져간다.


"하아~"


두 손에 잡히는 유방의 감촉을 느끼며 마음이 치유되며 모든 근심 걱정이 꿈결처럼 사라지는 듯한 기분에 빠져든다.


"으음...흐음...흠흠흠...아흐....읏!?"


그러다 무심코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고는 자신도 모르게 약한 신음을 뱉고마는 타츠하였다.


그리고....


"...뭐해?"


그런 언니를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요츠하와 눈이 마주쳤다.


"밥먹어"


기억속 기운 넘치는 목소리의 여자아이 대신 심드렁한 목소리의 여대생이 밥소식을 알려준다.


"아, 안녕 요츠하쨩..."


당황해서 손은 여전히 가슴을 만지는 채로 인사를 하는 타츠하.


"얼레, 오빠에요?"


그리고 살짝 놀란 듯 하더니...이내 평소처럼 반응하는 요츠하.


그날의 운명적인 재회 이래, 둘은 또 다시 몸이 바뀌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빈도는 매우 줄어 월에 1~2회 수준.


그것도 반드시 미츠하나 타키 둘 중 하나가 쉬거나, 혹은 둘 다 쉬는 날에만 바뀌는 전에 비하면 매우 편리한 사양이었다.


'그렇다해도 휴일 출근하게 된 미츠하한테는 조금 미안하긴 하네...'


오늘 타키의 회사는 직원 야유회, 미츠하네 회사는 휴무일이다.


'뭐, 놀다 오는거니까 그렇게 힘들지는 않겠지'


그렇게 속편한 생각을 하며 손은 여전히 가슴을 붙든 채 다시 침대에 드러눕는다.


"밥차려놨다니까 왜 또 누워요!"


"아~그랬지..."


"그랬지가 아니라 얼른 일어나욧!"


이 두번째 경험이 일어나고 얼마 있지 않아 둘은 서로의 상황을 가까운 사람에게 전파하는 것에 동의했다.


덕분에 사야찡이나 텟시, 신타나 츠카사, 오쿠데라 선배(설마 그녀가 미츠하의 베프였다니!)나 요츠하, 아버지나 미츠하네 아버지, 히토하, 그 외 직장동료 몇몇은 이 사실을 안다.


무스비신의 인도인지 그들은 의외로 별 탈 없이 둘의 변화를 받아들였고 덕분에 전처럼 발을 동동구르는 일은 거의 없었다.


딱 한번, 미츠하의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있던 날 몸이 바뀌어버려 큰일이 날 뻔 했지만 필사적인 주변의 보조와 미칠듯한 라인 채팅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예전이라면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


"후후..."


바뀐 몸으로 혼자 끙끙 앓던 옛 추억을 떠올리니 왠지 웃음이 나왔다.


"뭘 누워서 실실 웃고 있어요? 빨리 밥...꺅!"


여전히 침대에서 농땡이를 피우는 언니의 몸을 점거한 타츠하를 억지로 잡아끌려고 다가가던 요츠하는 역으로 그에게 팔을 잡혀 침대 위에 엎어지고 말았다.


"음후~"


"아 진짜 언니 몸으로 뭐하는 짓이에요!"


타츠하는 요츠하를 끌어당겨 품에 끌어안고는 다리로 몸을 휘감아 침대 위를 뒹굴거리기 시작했다.


"아핫~ 서로 몸이 작으니까 이래도 안떨어지네"


"으아, 놔요 좀...!"


"안돼. 못놔줘.으히히히~"


그렇게 얼마나 침대 위에서 뒹굴었을까?


"밥 다 식었겠다..."


툴툴대는 요츠하.


"다시 데우면 끝인데 뭐"


여전히 능글맞은 타츠하.


"오빠 언니랑 있을 때랑 저랑 있을 때랑 태도가 좀 너무 다른거 아니에요?"


"그랬던가?"


"언니랑 있을 땐 무슨 고양이 앞의 쥐 같은데 나랑 있을땐 날 애완용 강아지로 보는 것 같애"


볼을 부풀리고 입을 삐죽 내밀며 불만을 표시하는 그녀의 모습이 타츠하의 마음 속 무언가의 스위치를 올렸다.


"후후후후후..."


"아! 그 웃음 왠지 불길ㅎ...으앗!"


쪽 하고, 타츠하는 그대로 요츠하를 끌어당겨 가볍게 볼에 입을 맞춘다.


"뭐뭐뭐 뭐 하는거에요! 남의 몸으로...꺅"


타츠하는 요츠하를 더욱 끌어당겨서 뒤에서 감싸 안고는 그녀의 가슴에 가볍게 손을 올렸다.


"으아...하지마요..."


"오~ 여자 가슴에 누군가의 등이 닿는 느낌은 또 뭔가 색다른걸?"


"바보! 변태! 짐승!"


"인정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타츠하는 두 손으로 슬슬 요츠하의 약한 부분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물론 어디가 약점인지는 눈을 감고도 훤히 안다.


"으악!"


요츠하도 타츠하의 노림수를 알아채고는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치지만 녹록치가 않다.


타츠하는 그런 그녀의 전의상실을 노리며 요츠하의 귀를 살짝 깨물었다.


"자주 있는 기회도 아닌데, 오늘만 나쁜 아이들이 되보자구. 하.츠.쨩"


"!!"


한동안 불린 적 없는 이름으로 불린 요츠하가 몸을 움찔하더니 발버둥을 멈춘다.


그리고는 고개를 숙인 채 한참을 고민하더니...볼을 발그레 물들이며 입을 열었다.


"오늘 딱 하루만...이에요..."


허가가 떨어지자마자 타츠하는 곧바로 요츠하의 티셔츠를 들춰 벗겨낸다.


"오~ 감촉이 심상치가 않더니만...역시 그랬군"


요츠하의 작지만 귀여운 유두가 빼꼼하고 고개를 내밀었다.


"어...언니랑 둘이서만 있는데 굳이 차고 있을 필요는 없잖아요!"


"그러네. 손도 덜 가고 아주 좋아"


합, 하고 요츠하의 오른쪽 유두를 입에 머금으며 타츠하가 말했다.


"흐읏..."


신음을 참는 요츠하의 모습이 타츠하의 가슴에 불을 지핀다.


"하츠쨩..."


나지막하게 그녀의 두번째 이름을 부르는 타츠하.


"네?"


요츠하의 대답이 미처 입 밖으로 나가기도 전에 타츠하의 입술이 요츠하의 입술과 포개진다.


"아..."


요츠하는 눈을 감고 얽혀오는 혀를 조용히 받아들인다.


그리고 타츠하는 문득 앞에 놓인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미츠하가 미츠하라면 절대로 지을 리 없는 표정을 지으며 여동생의 입술을 탐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 모습이 타츠하의 타오르는 마음에 더더욱 연료를 공급한다.


"하츠쨩..."


짧지만 깊은 키스에서 입을 뗀 타츠하가 티셔츠를 벗으며 요츠하를 불렀다.


그녀 역시 브라는 하지 않은 채였다.


"...만져줘..."


요츠하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언니의 가슴으로 서서히 손을 가져간다.


"하읏!?"


자신이 직접 만질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에 무심코 신음소리를 흘리는 타츠하.


"음?"


그리고 그 잠깐동안의 약한 모습이 함락 직전이었던 요츠하에게 투지를 가져다준다.


"빈틈!"


주저없이 타츠하의 유두를 양 손으로 빙글빙글 돌리며 자극하는 요츠하.


"하...으...이거, 느낌 이상해...이상...!"


겪어본 적 없는 자극에 당황한 타츠하는 황급히 요츠하의 얼굴로 시선을 가져간다.


거기에는 오래전 처음 자신과 만났을 때 한쪽 타올을 들추며 가슴을 만져보지 않겠냐고 묻던 소악마가 있었다.


"히이...."


자기도 모르게 움츠러든 타츠하의 모습을 보며 요츠하의 입꼬리가 점점 위로 올라간다.


"헤에, 당하는건 별로 익숙하지 않은가봐요?"


여전히 언니의 가슴을 공략하며 요츠하는 처음보는 상대의 반응에 즐거워한다.


"아, 아니 이...이건...그..."


그리고 여전히 혼란을 수습하지 못하는 타키는 처음으로 느껴보는 '타인에게 만져지는 여성'이라는 자극의 폭풍속을 표류하는 중이었다.


"귀여워요"


그렇게 말하며 요츠하는 몸을 들어 타츠하를 침대에 눕히고는 그 위에 올라탔다.


"그럼 제대로 한번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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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 목요일부터 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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