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동료 연예인들과 기업인들의 사생활 및 비위 의혹을 실명으로 거론하며 연예계에 초대형 파장을 몰고 온 가수 MC몽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이 전격 정지 처리됐다. MC몽은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1시간이 넘는 긴급 라이브 방송을 감행했다. 그러나 방송이 종료된 직후 그의 계정은 플랫폼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규제 조치됐다. 이에 대해 MC몽은 특정 표현 인용 등의 사유로 인해 일주일간 방송 및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대중에게 긴급 공지했다.
이날 정지 처분을 받기 전 라이브 방송에서 MC몽은 과거 자신의 발치 및 병역 기피 논란을 다시 끄집어내며 억울함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다시 한번 대중 앞에 당당히 말하지만 자신은 결코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생니를 뽑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MBC가 단독 보도를 통해 허위 뉴스를 송출했고, 자신이 1심과 2심을 거쳐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언론이 '발치몽'이라는 치명적인 주홍글씨를 새겼다며 격분했다. 또한 이미 군 면제 기준을 충족하는 허리디스크와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현재 MBC 'PD수첩'이 자신을 상대로 회삿돈 유용 및 불법 도박 의혹을 추가 취재 중인 것에 대해서도, 자신은 회계 업무에 일절 관여한 바 없으며 자금 출처는 계좌 추적을 하면 모두 드러나니 당장 내 계좌부터 조사하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차준영 회장 일가와 여배우의 비밀 연애 폭로, 유명 MC 등 도박단 연루 주장
MC몽의 폭로는 과거 동업 관계였던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의 일가인 차준영 씨를 향해 더욱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차준영 씨가 현재 연예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명 여배우 A 선배와 오랜 기간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고 실명을 언급해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A 선배의 친딸이 차 씨를 엄연히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다며 사생활의 치부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MC몽은 차 씨를 향해 나를 이토록 처참하게 망쳐놓았으니 당신 역시 사회적으로 더 처절하게 망가져야 마땅하다며 극도의 적대감을 표출했다.
여기에 더해 현재 방송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유명 MC와 글로벌 스타의 작은아버지 역시 수십억 원대 판돈이 오가는 불법 '바둑이 도박단'의 핵심 일원이라고 주장하며 연예계 전체를 공포에 몰아넣었다. 그는 폭로 대상자들을 향해 억울하다면 당장 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며, 법정에서 모든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김민종 향한 롤스로이스 및 도박 팁 수령 주장, 김민종 측 즉각적인 허위사실 반박
특히 MC몽은 평소 자신이 좋아하고 따랐던 선배 연예인인 김민종의 실명과 구체적인 정황까지 언급해 파문을 키웠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김민종이 차준영 씨가 제공한 자금을 바탕으로 초고가 수입차인 롤스로이스 슈퍼카를 타고 다니고 있으며, 불법 도박단 멤버들이 도박판에서 돈을 따면 김민종에게 수천만 원에 달하는 거액의 팁을 공공연하게 챙겨주었다는 폭탄 발언을 던졌다.
이 같은 무차별적 폭로에 대해 김민종 측은 즉각 전면 부인하며 사법 조치를 예고했다. 19일 오전 김민종의 법률대리인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현재 온라인과 SNS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김민종 관련 폭로 내용들은 단 일절도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력하게 응수했다. MC몽은 지난 2023년 차가원 회장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한 이후 지난해 7월 경영 일선에서 사임했다. 2026년 현재 결별 이후 불륜설, 불법 도박, 수면제 대리 처방 등 끊이지 않는 진흙탕 루머 속에서 폭로 당사자의 계정 정지와 중견 스타의 법적 대응이 맞물리며 향후 대대적인 사법 공방전이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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