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당시 TRC에 있었던 한낱 소총수에 불과한 사람의 시점이며 전적으로
옆에서 주워들은 이야기와 기억에 의존한 글이라 틀린 정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림.
1편 : https://gall.dcinside.com/eveonline/342739
2편 : https://gall.dcinside.com/eveonline/342756
3편 : https://gall.dcinside.com/eveonline/343112

( 전과는 사뭇 달라진 스칼딩 패스. 북쪽에는 TP의 잔존세력을 청소중인 Valkyrie Alliance가 자리잡았고, 포켓 하나를 무난히 점거한 포레스트가 보인다. )
TRC 한인은 상처도 많았고 배울것도 많았던 RYC-19에서의 승리를 뒤로하고 꾸준하게 스칼딩패스의 땅을 하나씩 집어먹기 시작했다.
그동안 4-43BW에 포르티자도 앵커하고, 포레스트, Q얼라이언스와의 싸움은 여전히 엔토시스를 돌리며 줄다리기를 했다.
물론 그렇다고 스칼딩패스에서만 논것은 아니었고 플릿의 숙련도를 올리는것 또한 잊지 않았다.
코모란트로는 로지의 숙련도를 올릴수 없었기에 모아독트린을 새로 만들어서 오스프리와 섞어 로밍을 가거나, 테스트서버에서 독하다 독해~ 이것도 버텨? 라며 로지들을 쥐어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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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자일은 모두가 밖에서 나가 놀고있을 크리스마스 날에도 4-43BW 외의 다른 성계의 새로운 스트럭쳐를 앵커하는 것의 호위옵 핑을 쳤는데.. 이브하는 애들이 다 거기서 거기인지 놀랍게도 그날 플릿인원은 101명에 달했다. 예전에 레아자일이 발언한 AUTZ에 페록스 100대~ 이야기가 결국 실현되긴 했다.
그렇게 해가 지나고 여유롭게 계속해서 포레스트를 귀찮게 굴며 소버린티를 쟁취해가던 도중 TRC 한인의 부랄을 쪼그라들게 한 해프닝이 있었으니..

https://zkillboard.com/related/30000704/202001051500/o/%7B%22A%22%3A%5B%221000124%22%2C%2299007221%22%5D%2C%22B%22%3A%5B%5D%7D/
Triumvirate의 로키플릿이 떨어진 것이었다.
그때 당시 내가 기억하는 것이라고는 난데없이 트리움바이레이트의 세이버들이 우리 플릿을 향해 미친듯이 달려오고 있었고 옆에서 사이노가 열렸다는 것이었는데, 이번엔 미노카와가 한대 떨어졌고 곧이어 로키들이 등장했다.
이때도 플릿의 포인트가 3가지 있었다.
1. TRC 소총수들의 대부분은 인해전술을 펼치는 중공군을 본 미군마냥 패닉에 빠져서 좆됬다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2. 무언가 일어날것 같았기에 레아자일에게 앵커하고 있던 페록스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며 FC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때 레아자일이 어딘가로 플릿워프를 시도해 워프절차가 들어감과 동시에 세이버들의 버블이 플릿 한복판에 펼쳐졌다. 이때문에 페록스들의 앵커가 모조리 다 풀려버렸고 플릿워프를 시도하려고 했었다는걸 몰랐던 일부 소총수들은 그대로 가만히 속도가 0인채로 우주공간에 떠있게 되었다.
3. 소총수들은 좆됬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말하기를) 레아자일은 충분히 비벼볼만한 그리드라고 판단했기에 곧바로 플릿기동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레아자일은 당연하다는 듯이 마웦드를 키고 기동을 하며 프라이머리 콜을 하며 전투를 시작했는데, 잠시뒤 아무 움직임이 없는 절반의 페록스들을 보며 뭐하는거냐며 소리질렀다. 그제서야 멈춰있던 페록스들은 메인플릿이 본인들과 몇십키로나 떨어져있다는걸 깨닫고 불나게 달리기 시작했지만 쫒아오던 로키들이 가만히 보고만 있진 않았기에 로스가 생기기 시작했다.
레아자일은 처음상태의 플릿이었다면 비벼볼만한 전투였으나 생각외의 로스가 생겨 싸우기 글렀다고 느꼈는지 후퇴를 위한 기동을 시작했고 다행히도 우리를 쫒아오던 세이버들은 생각보다 멍청했기에 뒤로 빠지는 페록스들을 향해 일직선으로 달려오는 실수를 저질렀다. 덕분에 하나하나 머가리가 깨져버렸고 덕분에 수월하게 도망을 갈 수 있었다.
스테이징으로 돌아온 뒤 " 아.. 진짜 해볼만한 싸움이었는데.. " 라며 매우 아까워하는 레아자일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진짜 존나 병신이구나, 하고 자책을 할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레아자일이 뭔가 해볼만하다고 생각해서 싸웠던 전투는 대부분 승리했거나, 전멸을 하더라도 이피션시는 우세했던 탓에 대부분의 원인은 플릿원 하나하나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후일담으론 레아자일은 이 트리움바이레이트 애들이 디플로잉할 것 같다며 2주전부터 호들갑을 떨었다고 한다. 다른 GG인원들은 개소리라 치부했다고.
이번거는 뭔가 쓸려니까 정말 저게 다라서 쓸게 그다지 없네용 재미도 없고.. 다음편은 TRC 한인 최초 드레드브라울과 함께 돌아오겠읍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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