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먹는 하마"라는 픽업트럭의 오명을 벗어던진 구세주가 나타났다.무쏘 EV / 사진=KGM전설의 이름으로 돌아온 KG모빌리티 무쏘 EV가 3천만 원대라는 미친 가격표를 달고 시장을 폭격 중이다.출시 반년 만에 목표치를 갈아치우며 '가성비 끝판왕'으로 등극한 이 차, 경쟁 모델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파헤쳐 봤다.무쏘 EV 전면 / 사진=KGM가격표를 보면 눈을 의심하게 된다.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혜택을 더하면 실구매가는 3천만 원대까지 뚝 떨어진다.6천만 원이 훌쩍 넘는 쉐보레 콜로라도나 곧 출시될 기아 타스만 깡통 모델을 살 돈이면, 무쏘 EV 풀옵션을 뽑고도 천만 원이 남는다.고금리 시대에 굳이 비싼 수입 픽업을 기웃거릴 이유가 사라진 셈이다.무쏘 EV / 사진=KGM소상공인은 물론 주말 레저를 즐기는 아빠들까지 지갑을 열 수밖에 없는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이다.진짜 매력은 유지비 고지서를 받아볼 때 드러난다. 한 달에 3,000km를 탄다고 가정했을 때 충전비는 고작 23만 원 수준이다.반면 동급 디젤 모델인 타스만이나 콜로라도는 기름값만 60만 원이 넘게 깨진다.무쏘 EV / 사진=KGM매달 40만 원씩, 1년이면 약 500만 원이 세이브된다.타면 탈수록 돈 버는 차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이 돈이면 가족들과 1년에 한 번씩 해외여행을 공짜로 다녀올 수 있다.짐 많이 싣고 장거리 뛰는 사장님들에게는 이보다 완벽한 효자가 없다.성능도 타협하지 않았다. 1회 충전 시 400km를 달리는 넉넉한 주행거리는 물론, 전기차의 특권인 V2L 기능까지 챙겼다.무쏘 EV / 사진=KGM노지 캠핑에서 전자레인지나 커피머신을 마음껏 돌릴 수 있다는 뜻이다.렉스턴 스포츠라는 이름을 버리고 과감히 '무쏘' 간판을 다시 건 KGM의 승부수가 제대로 먹혀들었다.단순히 싼 차가 아니라, 뼈대 있는 정통 픽업의 화려한 부활이다.무쏘 EV 후면 / 사진=KGM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가격이면 포터 버리고 당장 넘어간다", "무쏘 이름값 하네, 디자인도 상남자다", "타스만 기다리다 지쳤는데 이게 정답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물가 시대, 겉멋 든 비싼 트럭들 사이에서 무쏘 EV는 가장 현실적이고 현명한 '생계형 드림카'로 자리 잡았다.▶ "이러다 진짜 문 닫나"... KGM 점유율 '역대 최저' 추락에 예비 오너들마저 "차 사기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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