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위치 공유하고 호신용품 관심" 여고생 피살로 일상 덮친 '테러 포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5.19 11:12:01
조회 613 추천 0 댓글 7

광주 여고생 피살 사건 이후 '호신용품' 검색 증가 휴대전화 앱으로 위치 추적 호신술에 대한 관심도 커져 시민 불안 갈수록 커질 전망 전문가들 "위험 신호 파악해 예방해야"

[파이낸셜뉴스] #. "남자인데도 밤길을 걷기가 무서워요. 여자 친구랑 검도를 배우기로 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31)는 최근 발생한 '광주 여고생 피살 사건' 이후 인터넷 쇼핑몰에서 호신용품을 알아봤다. 호신용품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여자 친구와 휴대전화 지도 앱에서 서로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기능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늦은 저녁에 돌아다니지 않고 싶지만 야간 당직 업무를 하거나 약속이 늦게 끝나는 날에는 어쩔 수가 없다"면서 "알아서 자신을 지키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19일 네이버 검색어트렌드에 따르면 '호신용품'을 클릭한 지수는 광주 여고생 피살 사건 발생 다음 날인 지난 6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대 클릭 수가 나온 6일 지수를 '100'으로 간주했을 때 평소 클릭 지수는 30~40에 불과했다. 호신용품에 대한 관심이 해당 사건 이후 2배 넘게 급증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서울 지역 대학생 박모씨(23)는 "매일 오가던 길거리에서 범죄가 일어났다는 말을 듣고 임시방편으로 장우산을 찾게 됐다"면서 "호신용품으로 어떤 것을 사야 할지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스스로 몸을 지킬 수 있게 하는 호신술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관장은 "보통 친목 차원에서 학원을 찾는 초등학생이 많은데 요즘에는 방어 기술이나 상대의 공격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냐는 성인들의 요청도 들어오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문의가 증가한다면 주말이나 저녁에 성인을 위한 수업을 따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피해자를 구하려던 남학생도 피의자 장윤기(23)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은 가운데 젊은 남성들도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대학원생 이모씨(29)는 "사건이 일어나고 '칼에 찔렸을 때 대처법' '칼부림 대처 방법'이란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찾게 됐다"면서 "누구에게나 예상치 못한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보니 끔찍한 상황을 가정하고 고민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통상 여름철은 겨울철에 비해 주요 범죄가 빈발한다는 점에서 시민 불안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전국 강력범죄(살인기수·살인미수·강도·강간·방화 등) 발생 건수는 6809건, 폭력범죄(상해·폭행·체포·감금·폭력행위 등)는 5만7662건으로 1분기 당시 5393건, 4만8931건이었던 것과 비교해 각각 26.1%, 17.8%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해 보건·복지 체계와 접목하는 예방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광주 여고생 피살 사건에 대해 경찰은 분노로 인한 계획범죄로 결론 내렸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는 "범죄 고위험군을 포함해 향후 유사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는 이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시행하는 등 사회 보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고 조언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도 "범죄 징후를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결혼 일주일 만에 이혼을..." 신지♥문원 부부 갑론을박▶ "안 창피해요?" 당돌한 초등생에 한동훈 의외 반응▶ 개그맨 양배차 "용인 5억8천 아파트 청약 당첨" 화제▶ "삼전하닉, 공부 못한 애들이..." 현대차 직원 글 화제▶ 강남서 슈퍼카 끌고 다니던 75년생 50살 최병민씨 정체가...소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5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거의 스타병을 뒤로하고 달라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5/18 - -
25150 '760억원대 법인세' 소송 2심 간다...넷플릭스·세무당국 모두 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 5 0
25149 '청와대 경호'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직원, 지인·경찰 폭행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9 5 0
25148 경찰, '상품권 거래 가장' 불법사금융업자 출국금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7 5 0
25147 "늦은 밤 하굣길 무서워요"...학생 생활권 현장점검 나선 경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0 9 0
25146 드론 띄우고 비상벨 눌러 보고…서울경찰, 학생 통학로 274곳 점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8 15 0
25145 사람 치고 도망치더니 번호판까지 갈아끼웠다...불법체류자 결국 덜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4 18 0
25144 김대기·이은우 등 줄줄이 영장... 특검, '소환 불응' 尹·핵심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0 13 0
25143 "내란 재판, 통일성·전문성 필요" 김용현 위헌법률심판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9 14 0
25142 차도에 서 있던 50대 음주차량에 숨져…구조하던 60대도 부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0 14 0
25141 [단독] 학교 앞 유해업소 1500건 넘게 적발…'바지사장' 세우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9 335 1
25140 종합특검, '관저 이전 의혹' 김대기·윤재순·김오진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2 13 0
25139 개인회생 21% 폭증에 사건 처리 비상…서울회생법원, 외부 회생위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5 16 0
25138 '계엄 증거인멸 지시' 김용현, 징역 3년 선고..."계엄 진실 발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 15 0
25137 경찰, 현장 감식 국제표준 인증 첫 도입…과학수사 신뢰 높인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0 14 0
25136 "이재명 대통령 잡으러 간다" 장검 사진 올린 50대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9 16 0
25135 대법 "건보공단 구상금 산정, 보험사가 지급한 '비급여·위자료' 빼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7 15 0
25134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2심 서훈·김홍희 징역형 구형..."유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3 13 0
25133 조진웅 '소년범 전력' 최초 보도 기자들 '소년법 위반' 무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4 15 0
25132 '멋쟁해병' 송호종 前대통령 경호부장 벌금 1000만원 구형…국회 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6 15 0
"위치 공유하고 호신용품 관심" 여고생 피살로 일상 덮친 '테러 포비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613 0
25130 '내란 선전' 이은우 전 KTV 원장 21일 구속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6 17 0
25129 경찰,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약물 공급 병원장 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3 37 0
25128 경찰, 스쿨존 24시간 '시속 30㎞' 제한 완화 추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23 0
25127 한·베 경찰 공조 강화…초국가범죄 대응·교민 보호 협력 확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7 0
25126 "X같다.. 지는 꿀 빨다 왔겠지" 상관 뒷담화 병사의 최후 [사건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24 0
25125 청년 전세대출 이렇게 당한다. 이런 광고는 의심 [사기꾼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0 16 0
25124 종합특검, '내란 선전 의혹' 이은우 전 KTV 원장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20 0
25123 삼성전자 손 들어줬지만, 살아 있는 불씨... 노조 "쟁의에 아무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22 0
25122 '상품권 소액대출' 뒤 추심…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50 0
25121 대법원, 이흥구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노태악 후임은 여전히 공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9 0
25120 간장 테러보다 무서운 '주소 유출'…보복대행 키운 개인정보 장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53 0
25119 종합특검, 조태용·홍장원 등 국정원 前간부 6명 '내란 혐의'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32 0
25118 [단독]'후보자 테러·벽보 훼손 잡는다'…경찰, 선거 신고에 '코드0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693 1
25117 "어디는 1천만원, 어디는 20억"…중처법 고무줄 벌금형 '사각지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39 0
25116 서울경찰, 사랑의열매 손잡고 위기 이웃 지원…"1인 최대 300만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41 0
25115 법 시행 전 저장한 딥페이크, 보관했다면 처벌...대법 [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540 2
25114 "예정대로 21일 쟁의 진행...법원 결정은 존중" 삼성 노조 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14 0
25113 법원, 삼전 파업 금지 가처분 일부 인용..."평시 유지해야" [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11 0
25112 법원, 삼전 노조 총파업 가처분 일부 인용..."평시 유지해야"[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00 0
25111 경찰, 방시혁 구속영장 재반려에 "검찰 생각 있겠지만, 최선 다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42 0
25110 서울경찰청, 시민 불편·불안 1800여건 개선…"신고 6.2% 줄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26 0
25109 [3보]법원, 삼성전자 '위법쟁의 금지' 일부 인용…"안전·생산시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14 0
25108 아이가 소년분류심사원에 위탁되었다[부장판사 출신 김태형 변호사의 '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39 0
25107 [단독] 세월호·이태원 참사 유가족 반복 조롱…50대男 결국 재판행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562 1
25106 제자 논문 표절한 서울대 교수 해임 정당…법원 "고의적 연구부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39 0
25105 영화 '보이스' 현실판..."따르르릉~~~서울중앙지검입니다"[사건실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33 0
25104 뒷문으로 버스 타다 발목 부상...운전기사 잘못 있을까? [사건실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30 0
25103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으로 화재…"안전 문제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47 0
25102 조현,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해 '나무호' 피격 관련 설명 요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0 0
25101 [단독] 경찰 직장 내 괴롭힘 신고 10건 중 6건 불문종결...유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