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ingiva OST - Hill Billy Wedding
떠벌이입이 진지바가 어떻게 인간머리대신 태엽머리를 갖게되었는지에대해 설명이 끝나면,
기차가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기차에서 내립시다.
가는길에 벼룩을 만났습니다. 이득봤군요
힘머가 '배터리 산' 스킬을 배웠습니다. 극후반까지 요긴하게 사용되는 공격 스킬이죠.
윗길로 가봅시다.

짤막한 한마디와 함께 아이템을 주는 거대NPC입니다.
거대 NPC : [내 고독함이, 내 혈관을 찌르는 모기조차 오랜 친구처럼 보이게만들어]
아랫길에도 거대 NPC가 있습니다.
[야생에서는 가장 느린 영양은 사자의 먹잇감이 되어버리지. 사회에서는 가장 빠른 자동차가 경찰의 먹잇감이 되고말야.]
웃는 얼굴의 벌레 : [음식과 집이 세금으로 빼앗겨 버렸어! 이젠 무시무시한 몬스터들과 함께 살고있지.]
여기에도 입 동굴이 있군요.
아이템말고는 별거 없습니다.
이쪽 윗길로 가줍시다.
발달린 석상들이 공격해오지만 하나하나 상대하면서 회복하면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우측으로 진행하다보면 머리석상들이 손석상을 포위하고 괴롭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호전적인 종종걸음 야수들의 싸움같다. 이곳이 앞으로가는 유일한 통로이기에 개입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소동에 끼어들면 전투가 시작됩니다.
적의 머릿수가 많지만 전체공격기 위주로 스킬을 사용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머리석상을 모두 물리치면 손석상이 중년남성 웃음소리를 으허허허~ 내며 좋아합니다.
그러더니 머리위에 하트표시를 달고 진지바를 졸졸 따라옵니다. 매우 귀여워요.
떠벌이 입 : [아무래도 팬이 생긴 모양이군]
종종걸음 생물 카름스가 파티에 들어옵니다.
석상부분 밑에 조그만 다리가 붙어있어서 종종걸음 생물이라 부르는 듯.
카름스의 공격 스킬은 꽤 강하고 힐, 버프, 디버프기를 가지고 있고, 평타도 나쁘지 않은 수준.
하지만 카름스의 스킬에 저항력을 갖고있는 몬스터가 많아서 벼룩이 없을 때 소모템 사용 셔틀로 자주 쓰이는 편입니다.
카름스를 얻고 다리를 건너면 이곳이 나오는데, 왔던길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유는 위에서 다른 길로 진행하면 버밀리스 막시무스라는 벌레모습의 파티원을 얻을 수 있는데, 카름스와 막시무스중 한명만 파티에 들어가도록 막아놓은 것 같군요.
그런고로 우측으로 쭉쭉 진행합시다.
귀여운 NPC가 있군요
궈여운 와타시와 결혼하는데수!
솎아내고 몬스터가 드랍하는 '눈물 젖은 편지'를 읽어봅시다.
눈물 젖은 편지 : [나무는 나뭇잎을 떨어뜨리고 살아간다... 하지만 잎은 나무에게 떨어짐으로써 비참하게 죽어간다. 오 나무같은 그대여--]
[제발 날 버리지 마시오. 수많은 가지가 있고 무성한 잎이 달려있다해도, 날 떨어뜨리지 말아주시오.]
[사랑의 고통속에서. XoX]
가운데 통로로 들어가면 월드맵이 나타나고 파란 부분의 세계로 이동하게 됩니다.
떠벌이 입 : [지금은 거의 없어졌지만, 입들을 없애려하던적이 있었소.]
[몇 남지않은 입들은 멸종당하지않도록 애썼지, 그리고 그들은 극소수만이 대화소리를 들을 수 있는곳에 정착해 살아갔소]
[외각이나 작은 동굴에 숨어서 그들의 거의 들리지 않는 복음서를 나불댔지]
[정부에게 쫒기는 입으로서 우리들은 큰 목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만했소]
[하지만... 수백만의 속삭임이 하나의 외침보다 훨씬 더 시끄러운 법이오]
[이러한 내 동료들의 지하세계 네트워크중에 내가 최고로 정통했다고 할 수 있지]
[그 장소는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다오. 마치 꼬인 끈의 발상지처럼 수많은 세계와 연결되어있죠]
[마치 쳇바퀴처럼 그곳의 표면은 제멋대로 기어다니고있소. 거기서 잠들게되면, 처음 휴식을 취했던 곳에서 수 마일 떨어진곳에 깨어날수도 있다오]
[이 공간은 세계를 이어주는 풀의 역할을 한다 할 수 있소. 온 우주의 확장과 수축에 발맞추어 넓어지고 좁아지지]
[이 떠돌아다니며 번성하는 공간은, 세계의 시작을 떠올리게하오]
[이처럼 우리들의 조직적인 구역이 움직이고 있기때문에, 앞으로 뛰어들어 좋은 결과를 바라는 방법밖엔 없소]
[우리들이 이 주변을 지나가 나간다면, 우리들을 쫒는 자들에게서 도망 칠 수 있을것이오]
[입구가 있으니 반드시 출구도 있을거라 생각되오. 심지어 블랙홀도 자신만의 출구를 갖고있으니]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