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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대체 불가 게임의 새로운 일탈 'MLB 더쇼 2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0 16:44:30
조회 6592 추천 2 댓글 1
야구 게임의 본좌이자 유일무이한 대체 불가 게임으로 자리 잡은 'MLB 더쇼' 시리즈의 최신작 'MLB 더쇼 25'(이하 더쇼 25)가 지난 18일 발매됐다.

이미 오랜 시간 쌓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수백 가지의 타격폼과 수백 가지의 투구폼이 등장하는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콘텐츠를 지닌 ‘더쇼’이지만, 이번 작품은 또 한 번의 변화를 거쳤다.


더쇼 25



바로 신규 타격 시스템과 과거 카드 게임으로 야구를 즐기던 70~80년대로 회귀한 듯한 디자인과 로그라이크와 야구라는 신박한 조합을 곁들인 신규 모드 ‘다이아몬드 다이너스티’의 추가가 그것이다.

먼저 이번 작품은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서 보인다. 이는 첫 게임 플레이에서 보이는데, 게임 실행 직후 곧바로 튜토리얼이 진행. 타자, 투수, 수비 등 다양한 상황에서 플레이가 진행되며, 이를 반복해서 플레이하면서 게임의 시스템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시리즈를 오래 즐긴 이용자들에게는 별로 필요 없는 기능일 수도 있지만, 필자처럼 오랜만에 게임을 플레이한 이들이나 처음 더쇼에 입문한 이들에게 이러한 시도는 게임의 감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선수 모션은 여전하다



새로운 타격 시스템도 추가됐다. ‘Ambush batting’(매복 타격)이 그것이다. 야구를 즐겨보는 야구팬들에게도 상당히 낯선 ‘Ambush batting’는 투수가 던지는 공의 궤적을 예측해서 타격하는 ‘게스 히팅’(Guess Hitting / 예측 타격)을 시각화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ambush batting’은 타자의 안쪽과 바깥쪽을 구분하여 설정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예상하는 방향으로 공이 들어올 경우 조금 타이밍이 맞지 않거나, 배트 중심에 맞지 않더라도 큰 타구를 날릴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여전한 야구 그자체



반대로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공이 들어오면 타이밍이 완벽하게 맞지 않는 이상 큰 타구를 만들기가 힘들다. 이는 일종의 ‘홀짝’ 같은 느낌이 강한데, 게임을 오래 플레이했거나, 상대 투수의 습관을 읽는 플레이를 하는 이용자라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물론, 이 ‘ambush batting’은 매번 타격할 곳을 설정해야 하고, 이를 맞추기도 어려워서 초보 이용자는 기존 타격 시스템으로 플레이하다 익숙해진 후 적용할 만한 상급자 모드로 보였다.

그래픽의 경우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색도가 살짝 높아진 느낌이었다. 밤 경기의 경우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지만, 낮 경기에서는 햇빛이 좀 더 밝아진 느낌이었고, 그 춥기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오라클 파크’마저 따스해 보일 정도였다.


홈런!



이 중에서도 내야수 AI가 향상된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 전작들의 경우 일반 땅볼을 너무 늦게(정확히는 설렁설렁) 처리하다가 안타가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이러한 경우를 보지 못할 정도로 내야수가 더 빠르게 볼을 처리하는 모습이었다.


다이너스티 모드



로그라이크에 야구를 접목한 신규 모드 ‘다이아몬드 다이너스티’도 볼거리였다. 이용자가 보유한 라인업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 모드는 주사위를 굴려 다가오는 공을 피해 이동해야 하며, 이동할 때마다 돌발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 돌발 이벤트는 주자 2~3루 상황에서 동점 만들기, 한 베이스 진루하기 같은 쉬운 이벤트부터 역전하기, 삼진 잡기, 2안타 치기 등 다양한 상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자가 선택한 덱을 기반으로 선수가 등장한다.


중간 상점을 방문해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이는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해야 하는 기존 야구 룰과 차별화된 포인트로, 어려운 난도의 이벤트를 해결하면 특별 카드가 등장하거나, 포인트를 모아 타격 및 주루 능력을 향상하는 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등 로그라이크 요소가 곁들여져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다만 이 선수들과 특수 카드 모두 별도 팩을 통해 구매해야 하며, 결정적으로 우여곡절 끝의 스타디움에 도착해도 정규 게임으로 승부가 갈리는 만큼, 선수단 퀄리티가 상당히 중요해 반복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과금에 따라 승패가 갈리게 되는 것은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뭘해도 잘생겨지지 않는다



이처럼 ‘더쇼 25’는 새로운 타격 시스템과 색다른 모드인 ‘다이아몬드 다이너스티’의 추가. 그리고 새로운 ‘스토리 라인’과 여전한 재미를 주는 ‘로드 투 더쇼’와 매니지먼트 모드까지 상당한 콘텐츠로 꽉꽉 채워진 듯한 느낌이었다.

다만 선수들의 외형이 유명 선수를 제외하면 상당히 일관적으로 퀄리티가 낮았으며, 무엇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선수의 외형이 부실하게 그려진 것은 다소 거슬리는 부분 중 하나였다.


다양한 카드를 마켓에 사고팔수 있다



만약 오랫동안 변하지 않았던 더쇼의 모습에 지쳐 한동안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았던 이용자라면 이번 ‘더쇼 25’을 통해 더쇼의 세계로 다시 돌아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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