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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新潟)] 2박 2.5일 여행 후기 (스압)
금요일이 휴일이라 목-금-토 이렇게 니가타 여행을 갔다왔습니다.2.5일 여행인 이유는 목요일 퇴근 후 바로 니가타로 향했기 때문에 2.5일이라고 했습니다.저는 자차로 4시간 정도 달려서 니가타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한국 출발이 아니라 이동 부분은 참고만 해주세요.이번 여행은 새로 영입한 35.8mm 렌즈 테스트겸 맛집 탐방 겸 갔다왔습니다. (사진은 아이폰 17로 찍은 것도 중간중간 섞여 있습니다.)가고 싶은 맛집이 딱 3군데 있었는데, 다행히 모두 가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첫날 저녁에 도착하고나니 10시 가까이 되어서 카메라는 숙소에 두고 근처 이자카야에서 한 잔 했습니다.가게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생맥이랑 안주 맛만 좋으면 된거죠.가게 안의 분위기입니다. 가볍게 먹기 좋은 곳입니다.역시 프리미엄 몰츠입니다. 4시간의 운전 피로를 한 잔에 모두 비울 수 있었습니다.순두부 찌개입니다.매콤한게 땡겼는데 순두부가 보여서 바로 시켰습니다.한국과는 조금 다른 맛입니다만, 꽤나 만족스러운 매콤한 맛이었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니가타 명물이라고 메뉴판에 써있었고, 옆 테이블에도 올라가 있길래 시켰습니다.먹어보니 유부 같은데, 진짜 아~~~~~무런 맛이 없습니다.꾸역꾸역 먹었는데도 3개나 남겼습니다. 여기서 음식 기대치가 확 줄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니가타 명물이라는 치킨입니다.바리에이션이 소금이랑 카레, 갈릭 이렇게 있었는데 한국인은 갈릭이다 싶어서 갈릭으로 시켜봤습니다.얘는 진짜 한국의 호프집 치킨과 매우 유사했습니다.여기서 다시 기분이 좋아져 즐겁게 맥주를 비울 수 있었습니다.맥주 2~3잔 정도 먹었지만 아직 시간이 11시 정도라 조금 아쉬워 라멘집을 찾았습니다.본점은 아니지만 magokorotei 라는 라멘집을 갔습니다. 본점은 리뷰가 2000개 넘는 곳입니다.다행히 12시까지 운영하는 라멘집이라 한 15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같이 놀러간 친구는 특제 미소라멘, 저는 매운 새우 미소 라멘을 시켰습니다.제꺼의 맛은 조금 칼칼한 새우탕맛이었습니다. 면은 꼬들꼬들했고요.특제 미소라멘은 마늘맛과 후추맛이 꽤나 강력했습니다. 그래도 둘 다 맛있는 라면이었습니다.다음날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본 여행의 목적인 벤케이 회전 초밥집으로 향했습니다.아침의 니가타 역과 역 근처입니다.niigata라는 영어 이름이 역 앞이 아니라 차도 중간에 있습니다. 그래서 뭔가 인증샷을 남기기에 애매한 위치에 있어 의문이었습니다.회전 초밥집 벤케이까지는 얼추 20분 정도 걸어갔습니다.숙소가 니가타 역 바로 옆에 있어서 역에서 20분 정도 걸린다 생각하시면 됩니다.10시 30분 오픈인데 10시 50분 쯤 도착을 했습니다.워낙 유명한 곳이라 대기 시간이 꽤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만, 번호표를 뽑고보니 정말로 50번대를 받았습니다.(점원에게 물어보니 이제 3번 팀 들어가고 있다고...)그나마 다행인 것은 계속해서 줄을 서 있을 필요는 없고, 들어갈 때가 되면 전화를 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가만히 서서 시간을 버릴 필요는 없었습니다.2시간 동안 뭘 하나 싶었는데, 그래도 이 회전초밥집이 있는 곳이 시장? 같은 곳이라 구경할 것이 많았습니다.아직 첫 끼도 못 먹억고 해서 뭐 하나 먹을까 싶었는데 생선 구이가 있어서 재밌겠다 싶어 하나 체험해 봤습니다.고기 이름은 한자로 赤魚라고 써있었습니다.650엔 정도 였나? 하나 달라고 하니깐 바로 뽑아서 주십니다.맛은 소금간 된 생선구이입니다. 공기밥 하나 뚝딱 할 맛입니다.공기밥 대신에 맥주 한 잔으로 대신했지만 첫끼니로 나쁘지 않았습니다.이렇게 얼추 2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1시를 조금 넘으니 전화가 와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앉아서 안내문구를 보니 50분 제한이 있더군요.남자 둘이가서 50분이면 충분하니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습니다.먹느라 사진이 많지는 않습니다.제가 초밥을 많이 먹진 않았습니다만, 일생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습니다.차라리 '생선구이를 먹지 말 껄'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이젠 '스시로'에서는 만족하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가격은 둘이 가서 8천엔 정도 나왔는데, 생선구이를 먹지 않고 들어갔다면 얼추 만엔 정도 나왔을 것 같네요.만엔을 넘게 나왔어도 정말 대만족 할 정도로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배로 기분좋게 부르겠다, 날도 좋겠다 싶어 바로 옆에 전망대로 슬슬 걸어갔습니다.호텔에 딸려있는 전망대 같습니다만, 정말로 좋은점은 무료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있다면 꼭 들려 보시길 바랍니다.가는길에 전일본 교자 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배만 안 불렀으면 갔을텐데, 아쉽게 교자 체험은 뒤로하고 전망대로 향했습니다.(입장료가 500엔이라 구경도 못해 아쉬웠습니다.)전망대는 뷰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니가타가 바다 도시인줄은 알았습니다만, 바로 뒤로 멋진 설산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이런 전망대가 무료라니... 입장료가 있었어도 아쉽지 않을 뷰 였습니다.(전망대에서의 사진은 주르륵 올리겠습니다.)니가타 전경을 실컷 즐기고 반다이바시를 건너 강북?에 있는 Next21로 향했습니다.여기도 전망대가 있는 곳인데 건물 주변에 상권이 있는 것 같아 구경하러 갔습니다.그러나 휴일 때문인지 아니면 진짜 상권이 죽은 탓인지 사람도 너무 없고 으스스해서 전망대만 빠르게 올라 갔다가 다시 강을 건너 돌아왔습니다.생각보다 일찍 돌아오게 되어서 버스 터미널의 쇼핑몰을 조금 구경했습니다.이쪽에는 그나마 사람들이 있어서 스타벅스도 갔다가 소핑몰 좀 구경했다가 폰슈칸으로 향했습니다.포켓몬 팝업 스토어는 당일 티켓이 매진이라 여기도 구경을 못했습니다...여행 목적의 맛집? 중 하나인 폰슈칸에 가기전에 기대했던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100가지가 넘는 사케를 하나하나 보면서 느긋하게 생각하는걸 기대했었습니다.그런데 막상 가보니 사람도 엄청 많고 공간도 생각보다 좁아서 뭘 생각하고 볼 수 있는 여유가 없었습니다.점원 추천 슥 보고, 2월달 랭킹 슥 보고 거기서 교집합을 찾아 3종류를 마셨습니다.생각보다 너무 여유를 없이 폰슈칸을 경험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최소 1천엔 정도 쓰고 싶었는데, 사람도 많고 덥기도 더워서 5코인만 사용하고 나왔습니다.22번 사케는 간단하게 먹을만 했고, 100번 사케는 과일향이 나서 기분좋게 마셨습니다. 42번 사케는 음... 잘 모르겠습니다.오히려 점심에 회전 초밥 먹기 전에 마트 주류 코너에서 무료 시음회에서 먹었던 사케가 더 맛나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사케 이름이나 찍어 올 껄 그랬습니다.여튼 하루 종일 움직이기도 했고, 사케도 들어가니 힘이 좀 풀려 숙소에서 잠깐 쉬고 나오기로 했습니다.이날 저녁은 한식당에서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일품 요리들도 꽤나 좋았고, 삼겹살도 나쁘지 않아 맛나게 먹고 나왔습니다.한식이라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저녁을 워낙 배부르게 먹었어서 마지막으로 토리키조쿠를 갔으나 너무 배가 불러 맥주 한 잔이랑 꼬치 하나씩만 시키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마지막 날이었던 오늘은 체크아웃 시간까지 버티다가 중화 소바를 먹으로 갔습니다.이번 여행 목적의 마지막 맛집인 아오시마 쇼쿠도(青島食堂)라는 가게로 향했습니다.근처 주차장이 워낙 많아서 차는 가볍게 대고 11시 15분 쯤 도착했습니다.그러나 벌써 줄이 꽤나 있었습니다.그래도 금방 들어가겠지 싶었는데, 1시간을 기다렸습니다.그 이유는 다찌석 6개랑 2인석 테이블 1개 밖에 없었고 주인분 혼자서 모두 대응하고 있어서 대기 시간이 길어졌던 것이었습니다.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해서 대기하는 동안 추워서 힘들었습니다만, 중화소바가 너무 맛있어서 '역시 기다릴만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면도 맛있었고, 국물도 깔끔했습니다.가까웠으면 자주 갔을 것 같습니다.아, 오오모리로 시켰고 950엔 나왔습니다.이번 니가타 여행을 정말 급하게 잡았어서 관광보다 맛집을 목적으로 잡고 다녀왔습니다.라멘과 사케가 유명했기에 꽤나 기대를 하고 갔는데 3일 내내 맛난 음식만 먹고 와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한국에서도 니가타 직항이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맛난 음식 드시러 놀러 오시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 아키타루고정닉
한국인들이 잘 모른다는 숫자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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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동전던기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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