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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가슴 만졌던 액터쥬 작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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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ㅇㅇ고정닉
(스압)자이언트 오토싱 번식기 - 1, 2
자이언트 오토싱(속칭 자토싱)열대어 대량 수입에 곁다리로 들어오는Hypoptopoma 속의 큼지막한 플레코들에 붙여진 이름으로...수초 어항에서 흔히 키워지는 오토싱과 닮은 생김새 덕에 그러한 명칭을 얻게 되었다(열대어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오토싱)이 기묘하고, 극히 매니악한 모습의 열대어에 대해서는 한참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키워보려는 생각은 한 적이 없었다직접 키워보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일이었는데...1년 반쯤 전, 어느 수족관의 눈높이 위에 놓여있던 커다란 수조그 안의 얼기설기 얽힌 유목 틈에서 이 물고기 두 마리를 발견했다듣기로는 반년도 더 전에 들어온 녀석들로, 다른 열대어들이 수없이 이 수조에 들어오고 주인을 찾아 떠나는 동안이끼와 유목,이따금 떨어지는 사료 찌꺼기 등을 먹으며존재감 없이 조용히 객식구로 지내온 모양이었다꼼짝도 않고 나무에 붙어있는 녀석들을 한참 들여다보던 중, 즉흥적으로 모두 데려오기로 결정했다.이 두 물고기는 완벽한 한 쌍처럼 보였다둘 다 충분히 성장한 성체 같았지만, 한쪽은 작고 홀쭉하며 다른 한쪽은 확연히 크고 뚱뚱했다이런 상태의 물고기를 발견하는 건 흔치 않은 기회일지도 모른다.갑자기 이들을 번식시켜보고 싶었다.마침 거의 비어있고 이끼로 가득한 2자 수조가 있었기에 녀석들은 즉시 먹이로 넘쳐나는 새 집을 얻게 되었다물론 추가적인 식단으로 채소들도 꾸준히 주어졌다그렇게 몇 달간 풍부한 먹이를 먹어가며 지내던 어느 날...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이더니잠시 외출했다 들어오는 사이 산란을 해 놓았다!!처음 보는 아름다운 녹색의 알이 유리 벽면에 수놓듯 붙어있고수컷은 그 알들을 지키고 있었다이때의 감격은 말로 표현하기도 어려울 정도였다그러나 기쁨도 무색하게, 수컷은 그날 밤 알을 깔끔하게 먹어치워 버렸다지금와서 다시 보면 정상적이지 못한 산란이고, 준비도 덜 되었음이 분명한 모습이지만그때는 기쁨이 컸던 만큼 정말 크게 실망했다첫 산란을 시작한 이후 한 쌍은 주기적으로 계속 산란했다이제는 산란상으로 넣어준 유목에 비교적 정상적으로 알을 붙이기 시작했다산란 간격은 불규칙해 산란 후 5일만에 재산란을 하기도 하고, 가끔은 열흘에서 2주간 휴식하기도 했다(위 사진의 알들... 수컷이 먹어치우기 시작하여 급히 수거했다)그러나 성공적인 번식은 매번 벽에 부딪혔다수컷은 산란 후 금세 알을 먹어치워 버리기 일쑤였다.알을 닦아주며 잘 돌보고 있던 것 같아도, 한나절쯤 지나면 어김없이 포식이 시작되었다수컷은 아주 예민하여 너무나도 쉽게 '부화 모드' 를 단념한 후 '다음 산란 준비모드'로 전환되어 버리는 느낌이었다알 포식이 한번 시작되면 수컷을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했다(색이 변하며 부패해 가는 알들)그렇다고 알들을 분리해 따로 돌보는 것도 매우 어려웠다이 종의 알은 일반적인 플레코 종의 알에 비해 너무나도 작고 연약하다알들을 수컷에게서 분리하면 초록색으로 투명하게 빛나던 알은 금세 탁한 연두색으로 변하며 부패한다모든 알이 완전히 부패하는 데는 채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수컷은 부화 직전까지 아주 세심하게 알을 돌보는데, 이 과정을 인공적으로 대신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에그텀블러, 메틸렌블루 희석 등등 여러 방법을 사용해봤지만 아직도 성공적으로 인공부화 시키는 방법은 잘 모르겠다그럼에도 많은 시도 끝에 결국은 자연부화가 이루어졌고, 여러 마리의 어린 개체들을 얻는 데 성공했다녀석들이 꾸준히 산란해 여러 차례의 기회를 제공해 준 덕이 매우 크다성공에 고무되어 이후 다른 개체들이 몇 마리 더 투입되었고이들도 뒤이어 산란과 부화를 잘 해주었다 (성체와 작년 초 태어난 젊은 개체의 비교. 1년만에 이만큼이나 자라주었다!)모든 성체들은 봄이 지나가며 수온이 올라가자 산란을 멈추고 휴식에 들어갔다.번식이 멈춘 긴 휴식기 동안 생각했다.이 성체들은 사실 수조에 들어오기 전, 사육자는 알 수 없는 변화들을 겪으며운 좋게 번식기를 맞이해 일회성 산란을 한 것 뿐이고진정한 인공 번식에 성공했다기엔 부족한 상태가 아닐까?이 수조 안에서 다음 번식기가 찾아올 수 있을지?그리고 고맙게도... 얼마 전 다시 산란이 시작되었고여러 성체들이 돌아가며 산란을 보여주고 있다두 번째 번식 시즌이 찾아와준 것이다겨우 한 시즌 브리딩에 성공한 걸로 거들먹대는 건 아닌가 해서 정보글 작성은 망설이고 있었는데이제 비로소 이 특이한 물고기의 번식에 대하여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위에서 번식이 무척 어려운 일인 양 잔뜩 호들갑을 떨었지만필요한 몇 가지만 신경써주면 아주 간단하게 번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누구나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는 것들이다(애호박 먹는 중)오토싱들이 흔히 그렇듯 자이언트 오토싱도 수조에 끼는 이끼의 제거용도...소위 수조 청소부로 들여지는 경우가 많다이들은 적은 양의 먹이만 먹고도 잘 버티는 것으로 보인다수조에서 발생하는 소량의 이끼와 남는 사료 찌꺼기 등으로도 그럭저럭 수년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번식을 위해서는 좀더 잘 챙겨줄 필요가 있다번식 수조에 들어가는 먹이들이다뽕잎과 호박은 24시간 제공되며 이따금 배추와 시금치 등이 추가로 들어간다보다 활발해지는 야간에는 플레코 전용 사료도 투입된다사료에 포함된 어분에서 동물성 식단이 얻어질 것이다물론 자토싱만이 이걸 전부 먹는 것은 아니며 비슷한 식성을 가진 어종들이 함께 살고 있으나누구나 하루 중 언제든, 원하는 만큼 먹이를 섭취할 수 있다밤이 되면 다들 호박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기 시작한다.호박 껍질에 갉아먹은 자국이 선명하다!적절한 산란 장소를 제공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이들은 거의 수직으로 놓여진 긴 막대 형태의 구조물에 알을 부착한다산란 습성상 알이 길게 늘어선 형태로 놓이기 때문일 것이다(다음 글에서 산란 과정을 볼 수 있다!)적당히 굵고 잔가지가 없는 유목을 세워놓으면 충분할 것이다그리고 아마도... 어항 내의 수류 또한 산란에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산란 장소로 선택된 유목은 항상 빠른 수류에 노출되어 있다여러 장소에 유목들을 배치했지만 수류를 직접 맞는 유목에서만 산란이 일어났다(직접 촬영한 골드 로얄 팔로웰라의 번식!)이렇게 대부분의 플레코는 알을 지킴과 동시에지느러미를 펄럭여 부채질을 하며 알에 산소를 공급한다그러나 자토싱은 지느러미 가동에 제한이 있는건지 부채질을 못 한다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수류가 있는 장소에 산란하는 것을 선호하는 듯 하다수조의 분위기 또한 성공적인 번식에 중요하다고 생각된다이 수조에는 딱 3종의 어류만이 살고있다자이언트 오토싱, 로얄 팔로웰라, 레드리자드 휩테일셋 다 공격적 성향이 거의 없고 활동성도 낮아 온종일 바닥에서 채소를 우물거리며 산다먹이먹는 속도도 느리며 서로 충돌이 없어서 분위기는 매우 평화롭다아마 직접적으로 자토싱의 알을 탐내는 어종이 있다면 번식이 어려울 것이다그 외 특별한 부분이라면 항상 부상수초가 수면을 완전히 덮고있다조명으로 낮과 밤은 구분하되 부상수초를 투과한 은은한 빛으로 안정감을 주며...초식어종 특성상 많은 먹이가 들어가고 그만큼 많은 배설물이 나오는 환경에서 어느정도의 질산염 제어 효과도 있을거라 생각한다수조에는 연갈탄이 15그램 정도 들어가 있지만 ph 등에 까다롭게 굴지는 않는 것 같다! 환수는 그냥 염소제거된 수돗물로 한다웬만하면 한 글로 쭉 작성하고 싶었는데 사진 제한때문에 2편으로...2편에는 산란과 성장과정을 다룹니다- (스압)자이언트 오토싱 번식기 - 2https://m.dcinside.com/board/apistogramma/6706281편(산란기의 거대한 암컷 성어. 알이 가득 차면 배가 불룩해지는 드문 모습을 볼 수 있다)1편에서 번식에 필요한 요소들을 다루었다면2편부터는 직접 촬영한 번식과 성장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재밌게 봐주시길...(몇몇 장면들은 다른 시점,다른 산란지에서 촬영된 장면임)전 글에서 보았듯 이들은 수직 산란상에 세로로 길게 알을 부착한다이는 산란 과정과 관계가 있는데...(물자국은 죄송... 손을 최대한 안 대는 어항이라)산란의 시작은 다른 플레코 종들과 비슷하다수컷이 산란 지점을 정하고 그 자리를 깨끗이 청소하며 며칠간 점유한다그렇게 자리를 지키던 중 산란 시기가 된 암컷이 도착하면 곧 산란이 시작된다암컷이 자리를 잡으면 수컷은 암컷의 뒤에 위치하게 된다그리고 산란의 순간이 되면 수컷은 암컷의 앞으로 이동한다이윽고 이 물고기의 기이한 번식 과정이 시작된다수컷은 배지느러미로 암컷의 입을 덮고, 암컷은 수컷의 지느러미에 입을 흡착시킨다그리고 수컷은 총배설강에서 정자를 방출한다내보내진 정자는 곧바로 암컷의 입으로 흡입되고...놀랍게도 소화기관을 통과 후 총배설강까지 이동하여 알과 만나며 수정이 이루어진다이런 방식의 알 수정은 굉장히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으나, 의외로 수많은 메기과 어종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가장 유명한 부류로는 코리도라스가 있고... 오토싱,팔로웰라 등 다양한 어류들이 이렇게 번식한다좀더 확실한 이해를 위해 pterosturisoma속 어종의 잘 촬영된 영상을 가져와봤다!이것과 매우 비슷한 모습이다정자 흡입 후 30초 가량이 지나면 녹색 알이 산란된다다른 어종들보다는 확실히 오래 걸린다알이 배출된 직후 암컷은 배지느러미로 알을 지긋이 눌러 산란 지점에 부착시킨다알이 부착되고 나면, 한 쌍은 다시 자리를 바꾼다이후 약간의 간격을 두고 위의 동작을 계속 반복해알은 위쪽으로 차곡차곡 부착된다조용히,규칙에 따라 행해지는 그들의 의식이다이번에는 두 장소에서 동시 산란을 해주었다! 전날 한 환수가 자극이 된 듯 하다녹색 보석같은 알들이 가득 부착됐다실제로 보면 그 아름다운 색깔과 신비함에 한참을 바라보게 된다모든 알을 산란하고 나면 암컷은 잠시 붙어있다 떠난다이제부터 부화까지의 모든 것은 수컷의 몫이다고행의 시작이다...이전에도 설명했듯 알은 아주 연약하다수컷은 이물질이 알에 붙지 않도록 계속해서 알들을 청소한다알무더기의 위/아래 부분을 따로따로 닦는다이 청소 주기는 아주 짧아 1분에 2번 이상 청소하기도 한다그런 일을 24시간 내내 하는 것이다알을 보호하는 것 또한 수컷의 임무다평소에는 매우 온순한 물고기이지만, 알과 치어를 지키는 수컷은 주변에 접근하는 것들에 공격성을 보인다동족이라도 다른 개체가 알 근처에 붙으려 하면 떨어질 때까지 마구 밀어낸다알의 성장은 굉장히 빠르다금세 알이 발생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고산란 후 3일이면 부화한다그리고 많은 알들이 그 3일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진다아마 부패해 수컷에 의해 제거되는 듯 하다알이 사라진 흔적들이 보인다때가 되어 알이 부화했다갓 부화한 치어는 커다란 녹색 난황을 달고있어 독특한 모습이다부화 후에도 치어들은 흩어지지 않고 곧바로 그 자리에 달라붙는다수컷의 임무는 아직 끝이 아니다치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난황이 흡수되며 성장한다하루하루 모습이 바뀌어 간다수컷은 이따금 입으로 새끼들을 부드럽게 쓰다듬는다물속의 부유물이 붙는 걸 털어내 주는 것으로 보인다부화 이틀 후부화 직후와 비교하면 많이 성장한 모습이다수컷은 여전히 치어들을 지키고 있다수컷의 이 모든 보호 과정은 완전한 단식 속에서 진행된다잠시도 떠나지 않고 끊임없이 역할을 수행한다여기서 약간의 개입을 하기로 한다부화까지는 수컷의 돌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부화 이후에는 충분히 케어가 가능하다지금 분리하면 수컷은 더 빠른 시일 내에 먹이활동을 하며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또한 치어가 어항 전체로 흩어져 버리기 전에 쉽게 격리할 수도 있다유목을 들어내고 손으로 수컷을 살짝 밀어내자 수컷은 큰 저항 없이 떨어져 나간다난황이 달린 치어는 아주 연약하기 때문에 격리통을 물 속에 넣어,치어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옮겨 담는다치어들은 큰 동요 없이 잘 모여있다수컷은 잠시 후 소등하자 다시 내려가 먹이활동을 시작했다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좋으련만다음날 치어들의 난황은 거의 소비되어 희미한 녹색만이 남았다몸이 거의 다 만들어진 치어들은 서서히 활동을 시작하고 먹이를 찾는다특유의 무늬가 눈에 띈다치어의 첫 먹이는 살아있는 브라인으로 충분하다입이 제법 큰 편이라 브라인을 충분히 삼킬 수 있다난황이 다 소비된 치어를 굶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늦지 않도록 미리미리 브라인 부화를 시작해주자먹이를 잘 포식한 치어의 배에는 주황색 브라인이 비쳐보인다가시돋친 모습이 재미있다!처음에는 한번에 아주 적은 양만을 섭취하지만, 곧 배가 빵빵해지도록 먹을 수 있게 된다작은 몸에서 작은 심장이 쉬지 않고 고동친다살아있음을 외치는 듯...! 사냥 능력이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다무작위로 돌아다니다 수염에 먹이가 감지되면 삼키는 정도그렇기 때문에 작은 격리통에서 따로 육성해야 쉽게 먹이를 찾고 잘 성장할 수 있다
작성자 : 이상한애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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