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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상플))) 현실 2 - 1

고구미 (119.71) 2012.09.09 14:40:52
조회 901 추천 20 댓글 6
														

작가님하 오늘도 역시나 용서하소서 ㅠㅠㅠ
헛헛한 맘 스스로 달래는 민간인을 이해하소서 ㅠㅠㅠ
망상상플 싫어하는 횽아들도 쫌만 이해해주센!!!! ㅎㅎ
=====================================================

최교수는 경주에서 온 응급환자 수술하러 수술실로 들어가고

한바탕 난리가 났던 응급실은 아직 낮시간이라 그런지 조금은 한가한 듯 해보인다.

각자가 자기의 일을 하고 있는데....

  <o:p></o:p>

병원 앞에 도착한 은아를 태운 택시...

택시기사 급하게 응급실 앞에 세우곤 부탁도 안했는데 급히 내려 은아를 부축한다.

  <o:p></o:p>

은아: 고맙습니다. (힘들게 웃는)

택시기사: 아이고 지가 고맙습니다예...(어쩔줄 몰라하면서 조심조심 은아를 부축하는) 차안에서 아가 나올까봐 식겁했슴다.

은아: 그정도 아니예요 (송글송글 땀방울 맺혀가는) 급했음 119 불렀지예...(힘겹지만 걸어가는)

택시기사: 하여간...어여 들어가입시더!

  <o:p></o:p>

서효은:(응급실로 들어오는 은아를 발견하곤 눈 커지는...재빠르게 은아를 부축하며) 신선생님!

은아: (여전히 힘겹게 웃으며) 아...효은씨...잘지냈어요?

서효은: (마음급한)아...네 잘...신선생님 진통왔어요?

은아: 어...그런거같아요...

택시기사: (안도의 숨 뱉으며) 이제 전 가봐도 되겠지요?

은아: (그제서야 택시기사 바라보며) 아..네 정말로 고맙습니다

택시기사: 뭘 예! 우야든동 순산하세요!

은아: 네 고맙....아! (진통오는)

서효은: 어머 선생님....진통오세요? (재빨리 뛰어 들어가 김도형선생 부르고 베드 준비한다)

  <o:p></o:p>

김도형선생 눈이 동그래져 뛰어온다.

  <o:p></o:p>

김도형: 신선생...아니 사모님 진통왔네부네요...(당황스러운)

  <o:p></o:p>

서효은 선생이 가져온 베드에 같이 조심스럽게 은아를 눕힌다...

  <o:p></o:p>

은아: 김선생님 잘 지냈어요? (힘겹게 미소짓는)

김도형: 아..저야 뭐....언제부터 이럽니까?

은아: 한 40분 된거 같아요...

김도형: (놀라는) 40분 예? 근데 와 이제 오신겁니까?

응급실 안쪽으로 옮기며 인턴들에게 지시한다.

김도형: 니는 퍼뜩 산부인과 콜하고 그리고...최과장님...

은아: 교수님 방에 있어요?

김도형: (난감한) 아니 그게 좀전에 TA 환자가 와서 수술실에 들어가셨는데....

은아: 오래 걸릴까요?

김도형: (마음만 급한) 콜 했으니까 내려올꺼예요..조금만 참으세요...

은아: (웃으며) 아니...그게 아니고 교수님 내려오실라믄 멀었냐고...(수줍은)

김도형: (은아의 말 뜻 알아듣고는) 아...예...과장님

은아: 네...

김도형: 그게 조금전에 수술실에 들어가셨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워낙히 많이 여기저기 다쳐갖고 온 환자라서...

은아: (진통이 잠시 멈춘 듯) 아 예...

김도형: 지가 퍼뜩 과장님한테 말씀...

은아: (손 저으며) 하지마요...수술들어간 사람한테 말해서 뭘할라꼬예...

김도형: (난감한) 그래도...과장님이 혹시나 신선생님...아니 사모님 오시면 꼭 반드시 어떤 상황이라도 말하라고...

은아: (웃으며 생각한다. 그 무뚝뚝하고 수줍은거 많은 사람이 저 얘길 하면서 얼마나 힘겹게 말했을까 싶은 생각에 웃음이 난다) 아직 진통도 그렇게 심하지 않고 간격도 그리 빠르진 않으니까...그러지 마요...네! (다짐 받고자 하는)

김도형: (어떻게 해야 싶으면서) 산부인과서는 왜 이렇게 안 내려오노? (은아 보면서) 잠시만요...(데스크로 가는)

  <o:p></o:p>

간호사들 은아에게 조금씩 아는척 하며 이것저것 달아가며 분주한 가운데...

  <o:p></o:p>

서효은: 근데 택시타고 오셨어요?

은아: 네...

서효은: (눈 동그래서) 진통이 왔는데 혼자서 택시를 타셨단는거예요?

은아: (미소지으며) 이제 막 시작된거 같아서...아직은 괜찮아요..

서효은: 그래도 그렇지...119라도 불러서 오시지 그러다 큰일 나면 어쩌실뻔했어요?

은아: 큰일 안났잖아요(미소짓는)...급한것도 아닌데 119를 부르면 안되죠

서효은: 아니 이게 급한게 아니면 뭐가 급한거예요? (혼잣말하듯) 교수님...아니 과장님 아시면 어쩌실려구...과장님이 얼마나 걱정을 하시는데...

은아: 교수..아니 과장님도 얼매나 걱정을 했는데요? (작은 미소짓는)

서효은: 아니 그게 뭘 딱히 들러내서 걱정을 하신다기 보다는 ...(은아 보며 웃으며) 딱 보면 알잖아요...

은아: 딱 보면 알아요? (웃는...그러면서 최교수를 자신이 아닌 또 다른 여자가 딱 보면 알 수 있다는게 그닥 좋지도 않고 한편으론 벌써 그럴만한 시간이 됐지 싶기도 한...)

서효은 (눈치없는) 그럼요...제가 벌써 2년이 넘었잖아요....교수님 아니 과장님과 함께한 세월이요...이제는요...과장님이 웃으시면 어떤 의미의 웃음인지 다 안다니까요...어쩔 수 없이 썩소를 띠우시는건지...정말 기분이 좋으셔서 웃으시는건지 다 안다니까요...(자랑하듯)

은아: 쉬운 남자네요...(작게 말하는)

서효은: (못 들은) 네? 뭐라고요?

은아: 아니에요...(자신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서선생이 대견하고 고맙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뭘 어떻게 하고 다니길래 다른 여자가 내 남자의 웃음의 의미를 다 안다는 말을 하게하는지 싶은 맘도 드는...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에게 웃음이 난다. 그 힘든 시간 어렵게 어렵게 보내고 이제는 누가 뭐래도 내 남자이고 그 남자의 아이까지 나올려나고 하는 마당에 자신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서선생에게 질투의 감정이 나는 자신이 조금 한심스럽다고 느껴져서 피식 웃고만다)

서효은: (은아의 감정상태와는 상관없이) 그런데 어떡하죠? 이대로 분만실로 올라가심 과장님은 신선생님...아니 사모님 아기 낳으실 때 옆에 안..아니 못계신다는거잖아요...

은아: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서효은: 아...이래서 의사남편 별로라니까요...다르 환자 보느냐고 진짜 가족들이 아플때는 봐주기는커녕 옆에 있지도 못하고...난 진짜 의사랑은 결혼 안할꺼예요...(혼자 다짐하듯..)

은아: (웃는) 그러네요....

  <o:p></o:p>

그때..김도형선생 들어오면서 서선생 얘기듣는다.

  <o:p></o:p>

김도형: (어쩔줄 몰라하면서 조심스럽게) 뭐 그래도 남편이 의사면 항상 건강관리도 잘하고...(더듬는) 나중에 아 생기면 아 아플때도 봐주고....(나름 의사의 장점을 끄집어 내려하는)

서효은: 무슨 건강관리...의사쌤들이 더 아무것도 못하고 자신의 몸 망가지는것도 모른채 이리뛰고 저리뛰느냐고 ...아...난 정말 의사쌤들이 더 불쌍하다고 봐요....

김도형: 불쌍하기는...(지지부진한 자신과 서선생과의 관계가 더 불쌍하다고 생각되는)

은아: (두사람 얘기 들으며 최교수를 생각한다...아무 말 없이)

  <o:p></o:p>

마침 산부인과 레지던트 도착해서 은아에게 이것저것 묻고는 바로 분만실로 올리라는 오더 내리곤 은아에게 인사하고는 나간다.

서둘러 은아의 베트가 응급실서 빠져나가는 가운데...

  <o:p></o:p>

서효은: 선생님! 순풍 순산하세요....

은아: (웃으며) 네 알았어요...고마워요...

서효은: (서둘러 말하는) 제가 수술장 앞에서 기다렸다가 과장님 나오시는대로 바로 말씀드릴께요...

은아: (걱정되는) 네..고마워요...근데 ...(무슨 말 하려다 마는)

서효은: 선생님....화이팅!!!! (몸짓으로 두주먹 불끈 쥐어 누워있는 은아에게 보여준다)

  <o:p></o:p>

베드에 누워 이동하는 은아...

옆에는 조무사들과 간호사들 뿐...진짜 의사남편은 별로네....싶은 생각이 들면서

긴장되고 걱정되는 마음에다...

수술실에서 나오면 소식듣고 얼마나 놀랐까, 또 얼마나 미안해할까 싶어 하얗게 보이는 천장을 응시하다 눈을 꼭 감는다.

  <o:p></o:p>

세시간 뒤...

수술실에서 나오는 최교수....

환자의 가족에게 상황 설명하고는 복도를 걷는다

  <o:p></o:p>

최교수: (조금은 불안한 듯 혼잣말한다) 아무일도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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