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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플??)그와 그녀의 평범한 연애이야기.1

하비나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1.10 12:31:15
조회 693 추천 21 댓글 14
														

몇일 못와서 노네들 눈버리라고 주는 거야ㅋㅋㅋㅋㅋ
난 못댔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네들 반응 봐서 장편으로 갈지..그냥 이걸로 끝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대사는 마지막회 따왔어~(그 다음부터 이어지는거니까~)

---------------------------------------------------------------------------이별 그 후.....1


“내가.....은아씨 마음 대신 말해 줄까요?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면 은아씨가 좀 편하겠지요?”

“동규씨..........그건..”

“은아씨가....내하고 떠나는 거를 고민하는 거 자체가 은아씨한테 가장 중요한 마음이 예요....”


동규와 헤어지고 병원으로 돌아온 은아는 착잡한 마음에 외상센터의 앞에서 잠시 생각에 빠져본다.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온 거지.........’


하지만 이내 뭔지 모를 개운함과 홀가분함에 미소가 지어진다 하지만 뒤이어 느껴지는 씁쓸함도 함께..........

집으로 돌아온 은아는 어떻게 일을 했는지 기억하고 싶지도 않다 아니 굳이 기억하지 않아도 얼마만큼 엉망이었는지는 충분히 알 수 있었으니까.....
돌아오자마자 씻지도 않고 그대로 소파에 주저앉은 그 어떤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아니, 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동규와 헤어졌다는 사실보다 그 사람 곁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먼저 떠올랐던.....,

동규의 마지막말로인해 자신이 얼마나 큰 상처를 주고 있었는지를 깨달았던 순간.

자신의 우유부단함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다는 사실이 그제야 각인된 은아는 지금,

눈물마저 흘릴 자격이 없는 자신이 너무나도 미웠다. 아니, 정확히는 화가 났다.


어느 틈에 창밖에서 들어오는 따가운 햇볕에 정신을 차린 은아는 그제야 자신의 모습이 보였다.

서둘러서 출근 준비를 마치고 부랴부랴 병원으로 향한다.


습관적으로 출근을 하긴 했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캐나다를 못 가게 되었다고 말을 해야 하는 건지,

캐나다를 안 간다고 해도 세중병원에 남아서 함께 일을 할 수 있을지,

이런저런 생각으로 복잡한 가운데 어느새 외상센터 입구까지 와버렸지만......,

선뜻 들어 갈수가 없었다.



“뭐해요 안 들어가고.”

“아니예여”




깜작 놀랐다! 생각도 못했다. 아니 어쩌면 당연한일인데 왜 이렇게 놀란 거지......?

갑자기 들려온 인혁의 목소리에 너무 어색하게 대답하고는 급하게 자리를 피해 버렸다.



[두근 두근 두근]



“내가 지금 와이라노? 침착하라. 외상센터 그만둔다고 갈 때가 없나.”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으려 노력하는 은아였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그저 멍한.....정신이 반쯤은 놀러나간 상태였다.

하지만 인혁은 목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면서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뛰는 심장.

이상했다. 평소에는 이러지 않았는데.....이건 아니었는데.......뭐지??



잠시 쉬면서 밀린 논문도 볼 겸해서 센터로 오던 중 마주친 은아였다.

하지만 급하게 사라져버린 은아를 한참이나 의아하게 바라보는 인혁이다.

.

.

.

.

“신선생 퇴근한 거 아니었어요?”

“....할거예요! 퇴근!!”

“.........!!”

“아, 죄송해요....먼저 들어갈게요.”

“......네...뭐…….”



데이트한다고 일찍 퇴근해버리더니 어느새 병원에서 돌아다니는 그녀를 발견했었다.

그저 반가움에 말을 걸었을 뿐인데....갑자기 화를 내더니 이내 급하게 사과를 하고 뭐라고 대꾸를 해줄 겨를도 없이 사라졌다.



이상했다.

확실히 평소의 은아가 아니었다.

뭔가 있는 게 확실했다.

평소 은아가 인혁의 기분을 금방 알아채듯이 인혁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자신이 해 줄 수 없는 일이라 생각 했기에 일적인면 외에는 알고 싶지 않았다.

솔직히 알려고 하지 않았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하나를 알게 되면 두 개를 알고 싶을 테고....그러면 점점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을 텐데.......

그렇게 되면 자신의 옆에 두고 싶을 것이 분명했다.

조금이라도 이 마음이 흘러나오다면.....인혁 자신조차 통제 할 수 없기 때문에,




“뭐하냐? 안빠쁜가 보지? 멍때리고 있는 거 보니까?”

“.........아냐 아무것도...”

“밥 먹었냐? 밥 먹으러 가자~신선생은?”

“............??”



어느새 한구 녀석이 올라와서 밥을 먹으러 가자니.............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그러고 보니 하루 종일 그녀를 보지 못했다. 아침에 그렇게 갑자기 사라진 뒤로는 지금까지........,



“뭐해? 배고파 밥 먹으러 가~안가?”

“가.”


인혁은 여전히 찜찜함을 간직한 체.........한구와 외상센터를 나섰다.



그렇게 어색하게 며칠을 보내는 사이 이민우가 서울로 가기로 결정하니까 서운함이 밀려오는 인혁이었다.


“이민우쌤......서울 가요?”

“예”

“....허전하시죠?”

“아, 뭐 그렇지요..”

“그래도 몇 달은 더 볼 수있자나요?”

“돌아오면 은 다음 달부턴 외과 돌꺼고, 우린 또 새로운 인턴을 받겠죠....”

“이민우 서울 간다 메?”

“아 그렇다니까~아뭐, 그, 그...그렇게 그리우면 마취과에서 스카웃하던가~ 왜자꾸 나한테 물어!!”


짜증을 내며 자리를 피해 버리는 인혁,


“내가 뭐 잘못했나?”

“잘못했자나요~ 왜 했던 애기 자꾸 묻고 그래요?”

“안따라가봐여?”

“내간다고 뭐,......”

“하긴뭐..여기저기 다떠나니 뭐 심난 할거예요~”



한구의 말에 고민하던 은아가 이내 인혁을 따라나선다.

응급실 앞 화단에 걸터앉아 축 쳐진 모습으로 한곳만을 응시하는 인혁의 곁에 다가가서 앉는다.

은아가 따라 나온 걸 알았지만.....굳이 은아를 보려하지 않았다 그저 착잡한 마음만 달랠 뿐......



“겨스님...”

“예.”

“서운하시죠?”

“서운할 게 뭐있어요? 나떠나서 잘 하면은 그게 대견한 거지…….서운한 거 하나도 없어요~”

“...그럼.....제 가 떠나도 하나도 안 서운 하겠네요?”

“갑자기 왜 그래요?”

“아니, 서운하다고 그러면 제가 남을려고 그랬죠.....”

“.........”

“제가 남을께요, 이민우샘도 없는데...”

“...그 거, 참 쓸데없는 소릴.....아 빨리 그 짐이나 가져와요 내가 씰어줄게.”

“알았어요 오늘 짐바로 뺄께요! 으이고 뭐 나 같은 인제가 뭐 트라우마센터 관두면 갈 때 없는 줄 아나”



그래도 조금은 홀가분했다. 그의 곁을 떠나든 떠나지 않든 은아는 간접적으로나마, 그래도 ‘나는 서운하다고, 여기 남아서 함께 일하고 싶다고’ 애기했기 때문이었을까? 물론 둔한 그가 알아들었을 리는 없지만 세중병원이 아니라도 같은 한국 땅에서 똑같은 일을 하다보면 그의 소식은 간간히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서운 하지만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또 각자 그렇게 서로의 할 일을 하면서 어색하게 시간만 흘러가고 있었다.

인혁은 때때로 오전에 은아와 응급실 앞에서 했던 애기가 걸리긴 했지만 그저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말뿐인 거라고 단정 지어버렸다.

그러는 편이 그녀나 자신에게, 특히 자신에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으니까.

-----------------------------------------------------------------------------------------------------------미안해.....나쁜짓해서;;;
공모전!!!! 오늘이 마지막이여!! 어서들 제출하라고~~~♡
저는 나쁜짓하고 퇴갤~저녁에 다시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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