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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플??)그와 그녀의 평범한 연애이야기.2

하비나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1.11 01:47:23
조회 636 추천 26 댓글 26
														

내가 올린거니?? 그런거니?? 정녕!!!!!!!!!!!!
제목도 기억을 못해서;;;; ㅎㄷㄷ;;
어째든 다들 어여자!! 지금 이럴대가 아니다!! 다들 어여자야쥐ㅋㅋㅋㅋ
이런거 보는거 아니야~ㅋㅋㅋㅋ

------------------------------------------------------------------------------------이별 그후...1


오늘도 여전히 한구는 환자가 없으면 언제나 책을 보고 있는 인혁의 옆에서 인혁을 방해한다
.


안잡냐?”

누굴?”

신선생~”

....그 애긴 그만해.”

아니 물어라도 보라구~내가 대신 물어봐 줄까?”

미친놈~”



인혁과 한구가 테이블에 앉아 티격태격 하다가 은아가 들어오는걸 보고 한구가 기다렸다는 듯이
,



신선생 언제까지 출근해요?”

.....아마 계약기간이 이번 달 말까지니까 그때까진 하겠죠?”

그렇구나....그럼 캐나다는 언제가요? 짐 챙기고 하려면 바쁘겠네,,,,얘한테 일찍 보내 달라고 해요~”

“................”

?..................내가 뭐 실수했나?”

아니예여, 저 캐나다 안가요.”

얘 진짜인줄알고 눈 커진 거봐~크크

저 진짜 캐나다 안가는데여?”

진짜?”

~”

아니 왜~그 좋은 기회를 두고, 약혼자가 오지말래? 기다려준대요? 잘됐네~”

아니요, 차였어요~”

“!!!!!!!!!!!!!!!!!!”



한구의 물음에 생각난 동규에 대한 미안함에 씁쓸하긴 했지만 지금이 오히려 홀가분했기에 이내 아무렇지 않게 대꾸를 해주고는 웃으며 자신의 할 일을 할뿐이었다
.

오히려 은아의 별일 아니라는 듯 말하는 것에 놀란 건 오히려 인혁과 한구였다.

큰 눈을 이리저리 굴리던 인혁은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은아의 손목을 잡고 다짜고짜 데리고 나가버렸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한구는 갸우뚱 거리며 끝내 한마디 하고는 특유의 함박웃음을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자식 남자였어~”




씩씩대며 자신을 끌고가는 인혁에게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서 기어이 소리치고 마는 은아였다
.



겨스님...겨스니임!!!”

“.......아파요

“............!! , 미안해요..”



외상센터에서부터 무슨 정신이었는지 무작정 은아의 손목을 잡고
, 데리고 아니 끌고 나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이다.

정신없이 걷다보니 어느새 한구와 셋이서 자주 커피를 마시던 곳까지 나와 있었다.

아마 은아가 부르지 않았다면 어디까지 갔을지........,

막상 데리고는 나왔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무슨 말을 해야 하는 건지 머릿속이 정리가 되지 않는다.



, 그 그 아까 그, 무슨 말이 예요?”

~진짜 뭐가요?”

캐나다 안간다는 말!!”

그게 뭐요?”

....짜예요?”

, 진짜로 안가요!”

, 그 왜 말 안했어요!”

말했잔아여~”

은제?”

엊그제~응급실 앞에서...”

그거.......진짜였어요?”

~걱정 마세요. 다른데 알아 볼 거니까~”

...!! - 남자친구는요?”

~진짜 차였다고 했잖아요!!”

미안해요...”

“.......머가요?”

“.....손목..”

됐어요, 저 바빠서 먼저 가볼게요.”

...............신선



처음 은아를 끌고 올 때의 기세는 어디로 갔는지 점점 줄어드는 목소리
....

인혁에게 잡혔던 손목이 어지간히도 아팠던지 만지작거리며 화를 내고는 사라져버리는 은아를......,

차마 다시 잡을 수가 없었다.



마음이 착잡했다
.

꽃 같은 여자의 혼사마저 망쳐버린 거 같아서......,

쉬는 날도 없이 부려먹은 것도 미안한데.......그녀의 유일한 행복마저 빼앗아 버린 기분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좋았다. 뭐라고 표현 할 수 없었지만 그냥 마냥 좋았다.




그날 저녁
,

수술을 마치고 외상센터로 들어오던 인혁은 혼자서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는 은아를 본다.



, 뭐해요?”

? ~정리도 하면서 짐도 챙기고 있어요.”

“............”

에효~생각보다 가져갈게 많네요. ! 이따가 이것 좀 가져다주실 수 있으시져?”

, 하지 마요!”

?”

, 갈 때도 없으면서 짐은 왜 챙겨요? 그냥 있어요....”

어차피 계약기간도 끝나가고.....티오도 없는데 제가 나가야죠...”

거참, 그런 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퇴근이나 해요.”

교수.......”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부리나케 자리를 피해 버리는 인혁이었다
.

인혁은 지금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도 잘 모르겠다.

일단, 내일 아침 일찍 코디네이터 아니 정확히는 . . . . . 자리부터 확보하러 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런 인혁과 달리 은아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어 보일 뿐이었다.



그러하다
, 은아는 이모든 상황을 어느 정도는 생각 하고 있었다.

그래도 이렇게 빠르게 잡아 줄지는 생각도 못했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 지는 밤이었다.




이제 이들의 사랑에도 조금은 진전이 있어야겠지
...............? 하지만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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