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컴팩트 SUV 티록(T-Roc)이 9년 만에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2026년 봄 영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나설 신형 티록은 최신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크기를 키우고, 상급 모델에 적용되던 첨단 사양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 티록 전면부 / 사진=폭스바겐
| MQB evo 플랫폼 기반으로 확대된 실내 공간
신형 티록의 가장 뚜렷한 변화는 차체 크기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122mm, 휠베이스는 28mm 늘어났다. 이를 통해 컴팩트 SUV의 한계로 지적되던 뒷좌석 거주성을 개선했으며, 트렁크 용량 역시 기존보다 30리터 늘어난 475리터(최대 1,350리터)를 제공한다.
외관은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따라 일루미네이티드 로고와 IQ.라이트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공기저항계수를 0.29 Cd까지 낮춰 주행 효율을 고려했다.
폭스바겐 티록 측면부 / 사진=폭스바겐
|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12.9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1.5L eTSI 엔진이 주력이다. 각각 116마력과 150마력을 발휘하는 두 가지 버전으로 운영되며, 7단 DSG 변속기와 조합되어 효율적인 주행감을 지향한다.
실내에는 최신 MIB4 시스템이 적용된 12.9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와 10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가 탑재됐다. 특히 티록 모델 최초로 윈드실드 방식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폭스바겐 티록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 / 사진=폭스바겐
| 고급화에 따른 가격 인상과 국내 시장의 과제
편의 사양이 강화된 만큼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HUD와 원격 주차 등 상급 모델의 사양이 추가되면서, 기존 티록이 가졌던 '가성비 수입 SUV'로서의 매력은 다소 희석될 우려가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은 현대 코나와 기아 셀토스 등 공간과 사양을 극대화한 국산 소형 SUV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신형 티록이 수입차 특유의 프리미엄 가치와 가격 경쟁력 사이에서 어떤 지점을 공략할지가 관건이다.
폭스바겐 티록 / 사진=폭스바겐
| 강화된 주행 보조 시스템과 국내 출시 전망
안전 사양으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주차와 최대 50m 경로를 기억해 자동 주차하는 '파크 어시스트 프로', 하차 시 후방 접근 차량을 알리는 '엑시트 워닝' 등이 추가됐다.
현재 구체적인 국내 도입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폭스바겐코리아의 기존 라인업 전략을 고려할 때 유럽 출시 이후 국내 시장 도입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티록 후면부 / 사진=폭스바겐
에디터 한 줄 평: 2세대 티록은 단순한 세대교체를 넘어 공간 활용성과 편의 기술을 동시에 강화하며 상품성 개선에 집중했다.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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