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안 걸리겠지 했는데"... 과태료 폭탄 날아올 수 있는 운전 습관 4가지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31 12:01:34
조회 779 추천 1 댓글 1

과태료 폭탄 날라오는 4가지 위험한 운전 습관
어린이보호구역 17만 원, 뒷좌석 안전띠 6만 원
안일함이 부르는 무거운 책임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부산 수영경찰서

자주 운전대를 잡는 사람이라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날아든 범칙금 고지서를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분명 조심했는데 재수가 없었다’고 넘기기 쉽지만, 고지서가 쌓이기 시작하면 금전적 부담은 물론, 자신의 운전 습관을 돌아보게 된다.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저지르는 교통법규 위반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도로 위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습관’이다. 특히 그 습관이 가장 취약한 이들을 겨냥할 때, 법의 잣대는 훨씬 엄격해진다.

어린이보호구역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장 경각심을 가져야 할 곳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다. 퇴근길이나 주말, ‘아이들이 없겠지’ 하는 생각으로 제한속도를 무시하고 통과하는 것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스쿨존에서의 과속은 일반 도로와 비교할 수 없는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

승용차 기준, 제한속도(보통 30km/h)를 20km/h 이내로 초과해도 과태료 7만 원, 20~40km/h 초과는 10만 원, 40~60km/h 초과는 13만 원이 부과된다. 만약 60km/h를 초과하여 질주한다면 과태료는 17만 원에 달한다. 이는 ‘단속 강화’라는 경고를 넘어,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합의다.

황색 신호 위반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행자를 위협하는 또 다른 습관은 신호위반이다. 출근길 황색 신호에 ‘나까지만’이라는 마음으로 가속 페달을 밟는 행위는 보행자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 신호위반으로 적발될 경우,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과 함께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만약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의무까지 위반했다면 처벌은 더욱 가중된다.

자동차 안전벨트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타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운전자 자신과 동승자의 안전을 방치하는 행위도 빈번하게 적발된다. 전 좌석 안전띠 미착용이 대표적이다. 특히 “뒷좌석은 잘 안 보일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은 금물이다.

현행법상 운전자는 물론 모든 동승자는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 운전자나 성인 동승자가 미착용 시 과태료 3만 원이 부과된다. 만약 13세 미만의 아동이 동승했는데 안전띠(또는 6세 미만 카시트)를 착용시키지 않았다면, 운전자에게 2배인 6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는 택시나 대리운전 이용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전자의 시선과 손을 빼앗는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역시 심각한 위협이다. 정체된 도로에서 잠깐 SNS를 확인하거나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는 행위 모두 단속 대상이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신호위반과 동일하게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5점을 받는다.

최근에는 다른 운전자의 블랙박스 영상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시민 신고(안전신문고)로 적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운전 중에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는 것이 상책이다.

과태료와 범칙금의 차이 /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이처럼 위반 항목에 따라 범칙금과 과태료가 다르게 적용되는 것을 두고 많은 운전자가 두 용어를 혼동하지만, 그 차이는 명확하다. ‘과태료'(벌점 X)는 무인 카메라 단속 등 운전자가 현장에서 식별되지 않았을 때 차량 소유주에게 부과되며 벌점은 없다.

반면 ‘범칙금'(벌점 O)은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직접 적발되어 운전자가 확인된 경우 부과되며, 대부분 벌점을 동반한다.

예를 들어 신호위반이나 속도위반으로 카메라에 찍혔을 때 ‘과태료’를 내면 벌점 없이 끝나지만, ‘범칙금’으로 전환 납부하면 금액은 소폭 줄어들 수 있으나 벌점을 받게 된다. 본인의 벌점 관리가 필요하다면 신중히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불법 주정차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러한 습관들이 모여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서울에서만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가 약 221만 건에 달했다. 이는 하루 평균 6천 건 이상이 적발된 수치로, 전국적으로는 수천만 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교통법규는 단순히 벌금을 피하기 위한 규칙이 아니다. 도로 위에서 나와 타인의 생명, 그리고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약속’이다. 반복되는 고지서는 운이 나빴다는 신호가 아니라, 지금 당장 그 위험한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강력한 경고다.
▼지금 핫한 소식 바로 보러가기▼



▶ "타스만 괜히 샀나?"... 23년 만에 부활한 전설의 '이 픽업트럭', 가성비·성능 다 잡았다▶ "중국산이라 욕먹더니"… 오너들 '9점' 극찬, 성능·디자인·가격까지 다 잡은 '이 픽업트럭'▶ "한 번 주유에 1,300km 간다"... 중국 시장 뒤집어 놓은 '이 세단'에 전 세계가 '집중'▶ "쏘나타는 풀체인지 준비 중인데"... 2차 페이스리프트 소식 전한 '이 세단'▶ "SUV 시장 19만 대 독주"... 1회 주유로 1,000km 간다는 '이 SUV'에 아빠들 지갑 열린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6년 사주나 운세가 제일 궁금한 스타는? 운영자 25/12/29 - -
192 "팰리세이드보다 더 크다고?"... 자율주행 첨단 기술로 중무장한 '3천만 원대 SUV' 등장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6 2 0
191 "주차장 천장에 '쿵' 할 뻔"... 운전자 90%가 모르는 '트렁크 높이' 조절법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3 9 0
"안 걸리겠지 했는데"... 과태료 폭탄 날아올 수 있는 운전 습관 4가지 [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779 1
189 "저랑 잘 어울린다"... UFC 웰터급 6위 김동현도 탄다는 아빠들의 드림 '패밀리카'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9 0
188 "이제 카니발 어쩌죠?"... 슬라이딩 도어가 양옆으로 활짝 열리는 신형 미니밴 등장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20 0
187 "우라칸도 모자라 이젠 마세라티까지"... 이탈리아 경찰이 '슈퍼카'에 목숨 거는 이유 [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424 0
186 "이젠 사륜구동까지 탑재?"... 아반떼도 못 따라가는 연비 30km/l의 하이브리드 세단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43 0
185 "음주운전보다 위험하다"... 한 해 단속만 '4천 건', 사망률 4배 늘어나는 '이 습관' [9]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2294 3
184 "이 차를 단 2천만 원에 탄다고?"... 배터리 보증만 '10년' 제공한다는 '하이브리드 SUV'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42 0
183 "운전자 99%가 몰라요"... 4초간 '쭉' 당기고 있으면 숨은 기능이 발현되는 '이 버튼' [1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3575 7
182 "감가 무려 50%"... 10만km 타도 멀쩡한 2천만 원대 가성비 '하이브리드 SUV'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58 0
181 "집에 무조건 하나씩 있다는 이것"... 자동차 유리창에 얇게 펴 바르면 생기는 엄청난 일 [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1695 2
180 "이게 그렇게 좋다고?"... 평점 9.8점 받으며 실차주들 극찬 쏟아지는 가성비 전기차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35 0
179 "팰리세이드보다 큰 차가 1천만 원대라고?"… 아빠들 '구원 투수' 된 중고 SUV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94 0
178 "전기차 '끼익' 소리에 화들짝"... 평생 쓴다던 브레이크 패드 수명 갉아먹는 '이 습관' [9]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892 6
177 "이 차가 고작 1200만 원이라고?"... 기본 옵션 대거 탑재한 '베이비 펠리세이드' 등장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80 0
176 "카니발 잡을 새로운 패밀리카 나온다"… 36년 세단 역사 버리고 '6륜 미니밴' 공개 [14]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988 6
175 "굳이 테슬라 왜 타죠?"... 실차주들은 시승해 보고 반해 바로 계약했다는 국산 전기차 [43]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402 1
174 "정부가 직접 나선다"... 2029년부터 의무화되는 '이것'에 소비자들은 '환호성' [17]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705 2
173 "진짜 아는 사람들만 찾아요"... 제네시스보다 3천만 원 저렴한 가성비 플래그십 세단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122 0
172 "무려 약 700km를 한 번에?"... 최대 적재 중량 싣고 기네스 신기록 세운 국산 전기차 [6]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798 1
171 "중국산이라고 욕하더니"... 4050세대의 구매 의향 1위라는 '국산 전기차'의 정체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127 0
170 "가격 먼저 내려라"... 운전자 25% 구매 의사가 전혀 없다는 '전기차', 그 이유 봤더니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85 0
169 "캐스퍼 일렉트릭 이제 어쩌나"... 국내에 새롭게 출시 예정인 2천만 원대 소형 전기차 [29]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1098 3
168 "신형 그랜저 가격에 G90급 오너라니"… 50대 아빠들 사로잡은 '중고 세단'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155 0
167 "5만 원이면 만땅 충분해요"... 스포티지도 압도하는 3천만 원대 가성비 중형 SUV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69 0
166 "포르쉐 마칸보다 10cm 길다"... 안성재 셰프가 선택한 국내 단 10대 '한정판 SUV'의 정체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104 0
165 "시동 끄기 전 ‘이 행동’, 차 망가집니다"… 베테랑 운전자도 자주하는 실수 [3]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154 0
164 "큰 차는 무조건 돈 많이 나간다고?"... 경차 수준 유지비에 디자인까지 잡은 'SUV' [12]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1687 1
163 "제로백이 단 3.3초라고?"... 강력한 심장 달고 국내 상륙한 '성능 괴물' 스포츠카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75 1
162 "팰리세이드 기죽이는 덩치에 제로백이 단 4.8초?"... 성능, 속도 모두 잡은 '괴물 SUV' 등장 [14]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1394 1
161 "오르막길에 'D단'? 차 망가져요"... 10년차 베테랑만 안다는 ‘이것’ 하나면 됩니다 [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199 0
160 "더러운 차가 연비 10% 향상?"… 전기차 오너가 속았던 '세차와 전비'의 진실 [1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1787 1
159 "중국산은 못 믿겠다고?"... 한국-중국 손잡고 출시한 2천만 원대 가성비 괴물 SUV [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132 0
158 "이 차를 2천만 원으로 산다고?"... '그랜저' 잡으러 나온 국산 세단, 지금 사면 '대박'인 이유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117 0
157 "신차일 땐 안 팔리더니"... 단종 이후 50대 아빠들 '싹쓸이' 나선 SUV [4]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1095 1
156 "디자인은 제네시스보다 낫네"… 단종 위기에서 새롭게 부활한 국산 럭셔리 세단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8 151 0
155 "대부분이 잘 몰라요"… 겨울철 운전자를 괴롭히는 ‘김서림’ 1분 만에 없애는 비법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8 81 2
154 "시내 주행만 하면 수리비 300만 원"... 디젤 차주들은 꼭 알아야 하는 '이것'의 숨겨진 비밀 [23]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8 3609 26
153 "'여기까지 오세요'가 아니었다"... 수백만 원의 수리비 발생하게 만드는 최악의 주차 '습관'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8 76 1
152 "지프도 긴장시키는 오프로더의 부활"... 캠핑·아웃도어계 최강 SUV 등장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81 0
151 "싼타페 탈 바엔 이 차 타죠"... 무려 30% 감가된 2천만 원 대 '가성비 SUV' [19]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2544 1
150 "현대·기아도 바짝 긴장"... 국내 도로에서 마침내 포착된 신형 전기 미니밴에 '깜짝'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100 0
149 "스포티지 살 바엔 이거 사지"... 아빠들도 인정, 가성비 하이브리드 SUV로 떠오르는 이 車 [6]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1085 3
148 "스페어타이어 아니었나?"... 화물차 바퀴 중 공중에 혼자 떠 있는 '이것'에 숨겨진 비밀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98 0
147 "왜 내 차에만 새똥이 많은 거지?"… 단순 불운 아닌 새들의 '표적'되는 잘못된 습관 [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175 0
146 "뭘 믿어야 하는 거야?"... 우리가 몰랐던 각국마다 다른 전기차 '주행거리'에 숨은 진실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62 0
145 "아직도 이렇게 넘으시나요?"... 운전자 90%가 모르는 과속방지턱 제대로 넘는 법 [1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1631 4
144 "이거 몰랐다간 호구 잡힐 수 있다"... 중고 전기차 구매 시 꼭 체크해야 하는 '이것' [1]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110 0
143 "벤츠·BMW까지 위협했던 명차"... 너무 잘 만들어 '실수'라고 불렸던 국산 프리미엄 세단 오토놀로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5 131 0
123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