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살짝살짝 무는거 같아서
아이 귀엽다~ 하고 내버려뒀더니만

이게 점점 무는힘이 세지고 악착같이 덤벼드네요..

손이랑 팔은 물론이고 발가락까지 무는데
살짝살짝 깨문다가도 엄청세게 무는탓에
어제는 친오빠 밥먹는데 발을 물어서 호되게 맞았네요..ㅠㅠ

그리고 꼬냉이가 야행성이라 그런지 밤에 자다가도
일어나서 새벽에 자는데 깨물어서 깜짝놀라게 하고
귀찮게 합니다..ㅠ

어제 새벽에 너무 세게 물기에 좀 때려주고 팔이랑 발을 이불밑에 감추고 다시 잤는데
일어나보니 팔에 이빨자국과 함께 시퍼런 멍이;;

ㅠㅠ 스읍 도 해보고 코에 딱 하고 때려주기도 하고 물뿌리기도 해봤지만
다 그때뿐 돌아서면 다시 물고 난리납니다..ㅠ
부모님도 계속 문다고 안이뻐하시네요..ㅠㅠ

어떻게 하면 나쁜버릇 고칠까요..ㅠ
짤도 손가락 물고있는걸 찍은겁니다.ㅠㅠ 저래보여도 실은 좀 아픕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요..ㅠ 장난감도 흥미 없는지
조금 갖고놀다가 마네요..

제가 컴퓨터할때 옆에가만히 앉아있으면 너무너무 예쁜데...
ㅠㅠ 손이 너덜거리겠어요.. 하도 물어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