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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입니다.

Eonizm(122.47) 2007.08.29 11:25:00
조회 29751 추천 70 댓글 414


안녕하세요.(__)

민폐민엽 이언 입니다.^^


음... 어찌보면 이런 글들이 오지랍이라 여겨질수도 있지만 예전 꽃.봄 때도 종영후에 감사의 글을
적었드랬습니다.
불편하게 생각치는 말아주세요^^;

우선 커피프린스1호점을 정말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리버리 했지만 아주 열심히 한작품의 한축을 형성하려 애쓰던 한사람 으로써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 신인으로써 이정도의 인지도가 스스로에게 미치는 영향이 실로 대단하다는것도
느끼고, 그래서 행동하나하나에 주의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 단단하게 내실이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인지도는 조바심을 느끼게 해주더군요.-_-;


5월8일 제 첫촬영이 시작됐고 마지막잔 전날인 일요일날 커피프린스1호점의 모든 촬영이 끝났습니다. 약 4개월동안 힘들고 지치고 기쁘고 행복하고..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며 저희 배우분들과
모든스탭분들이 하나만 보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마치 가족들과 함께 있는 기분.....

마지막 촬영날 커피프린스의 불이 꺼지고, 모든 여자배우들과 스탭분들의 눈엔 커다란 눈물이
맺히고, 서로서로 악수대신 포옹으로 4개월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어제 스폐셜방송을 끝으로 공적인 커피프린스1호점의 모든 일정이 끝이 났고 어제 방송이
끝나는 순간 그 어느때보다 먹먹해지는 가슴을 추스리지 못해서 힘들었습니다.
그건 커프와 관련된 모든분들이 느꼈던 것같아요.

촬영장에 찾아주시는 많은 고마운 분들과 여기 갤러리분들, 시청해주신 모든분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이런 기분을 느낄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음.. 몇일 잠을 못자서 그런지 두서없는 글이 되어가고 있군요...;


황민엽을 연기하면서 저 스스로 연기가 재미있구나... 이래서 연기자가 되려 하는구나...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과 동시에 연기자가 되려하는 많은 분들을 재쳐두고 모델이란
직업을 앞세워 그분들께 실례가 되진 않았나 하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연기적인면을 떠나서 이윤정 감독님의 배려로 나에서 황민엽으로 분할수 있었고
그래서 너무나 감사를 드리고, 꽃.봄때와 같이 모델의 이미지를 베이스로 가져가지 않았다는 점
이 저에게 큰 경쟁력이라 스스로 생각하게끔 만들어 주셔서 또한번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그래도 앞으로는 멋진 역활 해보고 싶네요....;; 옷두 잘입는....

김동욱 김재욱 이 두사람과의 조합이 처음에는 너무나 어색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서로가 서로를
케어해주며 힘이 되어주고, 상대방의 연기가 진실이 되게끔 많은 힘을 준것에 대해 동생들이지만
연기후배로써 고개숙여 고맙다는말도 전하고 싶구요.

하림이가 가벼워서 망정이였지 10kg만 더 나갔으면 힘을 자랑하는 황민엽은 없었을겁니다.

아버지 같았던 김창완선생님.
큰형이라기 보단 한살터울의 작은형 같았던 공유형님.
모든면에서 우성인자가 발견되었던 윤은혜선배.

커피프린스 카페를 책임졌던 이 세사람이 없었다면 이 작품역시 생각할수 없었을 정도로
남에게 침범하지 않는 수위에서 모두를 품어주어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김창완선생님에게서는 인생을.
공유형님에게선 연기관을.
윤은혜선배에게선 됨됨이을 배웠습니다.

음.. 적다보니, 제 홈피에 적어도 될법한 이야기들만 넘쳐나고 있네요... 죄송합니다.(__)


갤러리에 들어오면 제 싸이 이야기서부터 민엽이에 대한, 그리고 저에대한 많은 글들과 사진을
보고 갑니다.

모델생활이 익숙하다보니 이러한 관심들을 어찌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걸릴듯 합니다. 예전에 "노을이엄마" 님께서 제가 홈피에 쓴 글을 여기에 올리시고,
많은 댓글속에서 저를 이해해주신 "링링림"님 글을 보면서 어찌보면 캐릭터의 이미지로
시청자분들과 소통한다는 자체가 저에게 큰 능력이 주어지지 않는한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두 앞으로는 글을 쓸때 관가하지 말아야될 부분중 하나 일텐데요.
뭐 이래저래 말들이 많이 나올법한 이야기들을 만인들이 보시는곳에 올린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대신 열심히 노력해서 연기자라는 이름표가 내 이름앞에 붙을때 모자란점을 점점 채워나가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커피프린스1호점을 사랑해주신 커프갤러 분들께 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구요. 더욱더 노력하는 이언이 되겠습니다.

역시 두서없이 쓰는글은 길어지는군요..

음.. 꽃.봄때는 제 카메라로 찍은 단체인증짤을 올려드렸는데,
단체사진 찍는날 제가 카메라를 안가지구 가서리. 인증짤은 종업원 3명 입니다.


ps. 이놈들 알면 화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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