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내가 보냈던 용갤 100일 축전. 100일날 갤에 올리고 싶었는데 깜빡했당........ㅋㅋㅋㅋ ㅠㅠ

그리구 뭐라고 주저리 주저리 쓰다가 너무 난잡하고 뒤죽박죽이라 뒤엎고 다시쓴다....
뉴뉴횽아가 안 쓴거 위주로 써볼게! 와 근데 진짜 오래 걸렸어 쓰는데 ^_ㅠ

일단 명목상만 스텝인 거 같은 부끄러운 느낌에 사죄부터(_ _)
댓글북에 들어가는 댓글들 텍스트로 정리하는 거랑 갤러리스트 정리 거의 이런걸 했는데 너무 한 게 없는 거 같아서 뉴뉴횽에게 물건 사러갈 때
불러달라고 했는데,그 때도 그닥 크게 한 거는 없었당....ㅠㅠㅠ 다른 오프 스텝들이 너무들 잘 해줘서.그저 스텝들 닥찬이요~

츄츄용화 횽이랑 나랑 을지로? 에서 만나서 워니 횽 한테 댓글북 전달 받았는데, 그 땐 포장이 돼 있어서 어떻게 나왔는지 몰랐구 궁금했는데
받았을 때 딱 무거운 느낌에 진짜 고생 하셨구나,했음. 워니횽 별로 도움 못되서 죄송해요~ㅠㅠ
(사족이지만, 워니횽 유부녀라고 알고 있는데 디게 동안이시고 전혀 유부같지 않으셔서 놀랬음 ㅎㅎ!!)
클박에 올린 댓글북 보고 있는데 집안일 보시랴 이거 만드시랴 고생 많으셨을듯. 워니횽 닥찬! > <

근데 짤들...정리 할 때 너무 웃겨서 용화랑 애들 반응 진심 궁금했었어.특히 용화핥이횽이던가?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무수한 망짤들은 어떻게 그렇게 끊임없이 생산되냐며 ㅋㅋㅋㅋㅋ신기 ㅋㅋ
아 정말 누가 애들 반응좀 찍어서 잠깐이라도 보여줬음 좋겠다! ㅜㅜ 블루토리엔 그런거 안나오겠징.....^_ㅜㅜ

그리구 적절하게 용화 선물 잘 고르던 오프스텝들,난 그런 거 보는 눈이 별로 없어 그런가 신기했음용.
또 명동 나름 약속시간 보다 일찍 도착 했는데 이미 와서 PC방 에서 갤 체크하고 마스크팩 주문 확인하고 선물 살 가게 체크하고 등등
밖에서 까지 일 보고 있던 어설픈여자 횽아도 수고가 많으셨음..... 나님은 도와줄 게 없나 하고 갔는데 멍때렸어요.

조공 전날, 스티커 붙이기 라도 도울까 했는데 스티커는 예상보다 엄청나게 늦게 왔을 뿐이고^_ㅠㅠ.....
아저씨 5~6시에 올거라고 해서 식겁하고 빨리 와달라고 사정했는데 7시가 다되가도록 소식 없어서 전화했더니 그 근처에 있으면서
배달은 1시간 걸릴 거라고 할 뿐이고 ^_ㅠㅠㅠㅠㅠ어째서??????? 결국 장소 제공 해준 언니님이 수고 해주셔서 눙무리...

아, 물품 정리 할 때 새삼 용화가 부러웠다^_ㅜㅜㅜ정말 그랬고....
그래도 개인조공 보내주신 횽아들이 조공팀 먹으라고 보내준 간식거리랑 편지는 정말 감동이어씀!!
어떤 분이 조공팀에게 보내는 편지도 따로 쓰셨는데 정성이... > < 훈훈해져써

조공 당일날, 물건들 있는 집이 우리집이랑 가까워서 용화짱 횽이랑 나랑 9시에 만나서 콜밴 불러 놓고 열심히 물건 날랐는데,
물건이 좀 많기도 했고 출근 시간 겹쳐서 그런지 이십몇층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고 그래서 정작 집은 4층인데^_ㅠㅠㅠ..좀오래걸리구
1층에서 물건 내리는 중에 잠깐 열림 버튼에서 손 뗐다고 인정사정 없이 닫히고 28층 까지 올라가 버린 엘리베이터......멍 ㅋㅋㅋㅋㅋ
1층에 두고 온 물건들이 걱정됬는데 다행히도 기우였음!! 누가 가져가기라도 했으면....아찔하다...ㅋㅋㅋ

음 그리고 떡. 12시에 조공 들어가야 되는데 츄츄횽아랑 통화하는 아자씨가 자꾸 길을 못찾으시는 거 같더라고??
열심히 설명해줬는데 알고보니 DC로 보내는 떡케익 배달 하는 분이었고......^_ㅠ 그럼 우리 스텝떡은 뭐야 어케된거야!! 라고 절규함
조금 후에 겨우 겨우 받았지만 좀 얼척이 없었지요.ㅋㅋㅋㅋㅋ왜이제와!!^_ㅜ 
콜밴을 보내버려서 우린 KBS 후문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스티커 붙이고 떡 포장지에 넣고 그러던중에.......하필 점심시간 이라서 더 시망......
힐끗힐끗 쳐다보는 아저씨들 무리가 어찌나 많던지. 어쩌다 가끔 씨엔블루 라던가 이런 글씨가 보이면 지나가면서 씨엔블루? 이러면서
화제를 급 전환 하시던 그분들.....무슨 얘기 하시는진 민망해서 자세히 안들어봤어요^_ㅜㅜㅠㅠㅠㅠㅠ
떡 포장 얼른 하고 조금이라도 덜 쪽팔리고 싶어서(?) 죽는줄.^_ㅜ 


그리고  식사 조공 스티커 붙이고 하면서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이고 좋은 냄새 나고 유혹 대박이었음.
내가 씨엔이들or씨엔스텝 이었으면 좋겠다 이러고(다들 그랬겠지?...^_ㅠㅠㅠ) 받으러 내려온 분들이 정말 뭐 이렇게 많냐는 반응이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그랬어. 게다가 퇴근길 용화 표정이 넘넘 밝아서 좋았고, 용갤 정말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거 같애.
용갤 100일 조공 대박인거임! 꺄 > <

뉴뉴횽아 글 보는게 더 영양가 있고 이해가 잘가겠지만 정말 당일 까지 작고 큰 사건이 끊이지 않아서 다들 긴장 타고 있었어. 뭔가 빠진거 있는거
아닐까 하면서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신경쓰고 그러던 횽아들 모습 잊혀지지가....^_ㅠㅠ...전달 다 하고 나서는 오즈로 갤 보면서 우리도
같이 롤러코스터 탔지^_ㅠㅠ 직원분이 인증했다고 해서 에펜씨인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디씨 직원이어서 너무 뿌듯하고 고마웠어.
이럴 줄 알았음 더 신경써서 잘 챙겨 주고싶다 하고 다들 아쉬워 하면서도 힘든거 다 잊어버린 표정이었음!
직원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_ _)

사실 그 전에 갤에 대해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용갤 말고) 조공 들어가는 거도 눈팅 벗어나서 고닉 박는 거도 엄청 고민 많이 했었는데, 완전
듣보 갤러인 나님 적응 잘 하게 챙겨준 훈훈한 오프 스텝들 감사했구!!
못 미더웠을 나님이랑 같이 온라인 스텝 일 했던 화룡정 횽아도 감사해!
그리고 힘든 거 별로 내색 안하고 열심히 댓글북 만드셨던 워니횽도 다시끔 감사하구요,
갤이나 갤로그 통해서 조공팀 응원해 준 훈훈한 용갤러들 한테도 정말 감사했어. 백일 조공은 정말 감사의 연속 이었던 거 같네.

아.그리고 댓글 정리 할 때 갤러들 정말 용화를 많이 좋아하는구나 하고 새삼 느꼈어.
읽는데 내가 용화도 아닌데 막 감동이구 짧던 길던 진심이 찡~하게 느껴졌던 그런 훈훈한 글 들 이더라고! 용화가 꼭 정독 하길 바라.
시간이 없다면 틈틈히 라도 용갤러들의 마음을 다 읽어주고 머릿 속 한 구석을 차지해서 오래 오래 기억해 줬음 해.
그렇다고 너무 닥찬하는 거만 새겨두지 말고,충고도 잊지 말았으면 좋겠고.
충고에 제일 많았던 말들이 \'초심을 잃지마라\'였는데 몇 번을 이야기 해도 지나치지 않은 거 같아. 집주인! 이거는 동생들이랑 꼭 마음에
단단히 새겨 둬야 해!!알찌! ㅋㅋㅋㅋㅋ
또 우리도 앞으로 용갤 잘 지켜서 할아버지 밴드 될 때까지도 편한 공간이라고 생각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
댓글 보면서 정말 이런저런 생각 많이 했는데 여기서 다 튀어나오네...ㅋㅋㅋ

갤질 다신 안하겠다고 다짐했던 나같은 눈팅족 튀어나오게 만들 정도로 훈훈해서 용화도 자꾸 오는게 아닐까 생각드는^^
퓨어한 용갤 횽아들 100일 (지났지만) 축하하구염!! 앞으로도 잘부탁해! > < 용갤이여 영원하라!

긴 글 읽어준 횽들 있다면 그저 감사할뿐 ㅠㅠ별 내용 없는데 길어져서.....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