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아운'바, 제 경의를 표합니다.' 그녀의 중앙 스크린에 에테리얼이 나타나자 섀도우선은 시선을 피했다. 그녀의 시선을 아래로 숙였음에도 섀도우선은 그녀의 전투복의 작동하지 않는 부분으로 그의 반사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세월의 지혜가 새겨진 회색의 얼굴이었다.
아운'바의 얼굴은 타우 제국 전체의 축복을 나타내는 공동체들의 왕관으로 촬영되고 있었다. 그가 그녀, 그것도 오직 그녀에게만 이야기한다는 생각에 섀도우선은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을 느꼈다.

'오'샤세라,' 무겁고 울리는 목소리로, 홀로그램이 말하기 시작했다. '너의 준비가 끝났다면 좋겠구나.'
'그렇습니다, 주인이시여,' 그녀가 대답했다. 제국군들의 약점은 많고, 쉽게 이용될 수 있습니다.'
'훌륭하구나. 이 세계는 반드시 무너져야 한다, 내 아이야, 그것도 곧. 대의가 요구하는 일이다.'
'그것의 몰락이 머지 않았습니다, 주인이시여.'
'오'샤세라, 지금 내게 대의의 몰락이 머지 않았다 이야기한 게냐?' 어이없다는 듯 표정을 일그러트리며, 아운'바가 말했다.
'아닙니다!' 섀도우선은 반박했지만, 그녀의 갈비뼈 사이로 공포가 파고드는 것 같았다. '절대로 아닙니다, 주인이시여! 아그렐란의 몰락이, 제 말은...제 말은 아그렐란의 제국군들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알겠다. 다음 번에는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확실히 해 두거라, 아이야. 전쟁의 시간에 애매모호함은 용납되지 않는다.'

기나긴 침묵이 있었고, 그 침묵은 전투복 돔의 안을 질식할 것 같은 고요로 채울 때까지 계속되었다. 이럴 때에는, 그녀의 주인의 시선을 마주보는 것이 허용되지 않아 다행스러울 따름이었다. 그가 불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느니 차라리 그녀의 눈에 달궈진 석탄을 대고 지져버리는 게 나으리라. 결국, 아운'바가 입을 열었다. '궤'라의 군대들이 아직 활동하는 것이 맞더냐?'
'저들에게...진전이 있었습니다, 주인이시여.'
스스로를 추스르며, 그녀가 말했다. '세 개의 착륙선이 에어 카스트의 궤도 봉쇄망을 돌파했습니다. '레이븐 가드' 타격대와, '카타찬'들로 불리는 구에'라 연대에 속한 함선, 그리고 최근에 '테린 가문'으로 지정된 새로운 유형의 제국군입니다.
'아직 처리되지 않은 것이냐?'
'그들의 수를 최대한 줄이는 중입니다, 저들의 지원군은 예상외로...강했습니다.'
그녀는 제국이 아그렐란 프라임에 배치한 거대한 워커들을 오에-켄-욘의 센서가 캡쳐한 가장 뚜렷한 이미지를 전송했다.
'줄이는 중이다라,' 아운'바가 반복했다. '알겠다. 그렇다면 너는 시간이 허용하는 이내에 그들을 파괴하는 데 실패한 것이로구나. 그렇게 함으로써 너는 이...괴물들을 그들의 궤'론'샤 동맹군들과 재집결하게 만들었고.'
섀도우선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부끄러움에 눈을 감았다.
'물의 카스트들은 이미 다음 확장기에 필요할 궤'베'사들을 제공할 하이브들에게 영향력을 확보라는 중이다. 공기의 카스트들은 우주에서 완벽한 우위를 확보했고. 오직 불의 카스트만이 타우 제국의 진보를 늦추는구나.'
'그것은...그것은 제 잘못입니다, 주인이시여.'
속삭임보다 조금 더 큰 목소리로 섀도우선이 중얼거렸다. '적절한 작전 효율을 유지하는 한에서 제 카스트의 성공을 위해 수면을 포기하겠습니다. 적용하겠습니다-그녀는 말하기 전에 얕게 숨을 들이켰다-몬트'카의 전략을 적용하겠습니다.'(몬트'카는 섀도우선의 전문이 아니다)

'너가 할 일은 말이다, 오'샤세라, 나와 동행해 주 하이브의 벽들을 돌파하는 일이다,' 그의 구형 눈을 크게 치켜뜬 채, 아운'바가 말했다.
'이 돌파는 네 쪽으로 가는 중인 긴급 카드레가 지원할 것이다, 자세한 정보는 보냈다. 그곳에 마지막 일격이 꽃힐 것이야. 타우 제국 전역에 우리의 위대한 군사적 승리가 방송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섀도우선은 실눈을 떠 아운'바가 송신한 정보를 보았다. 'XV104...' 놀라움에 그녀의 눈이 커졌다. '아그렐란에서 시험될 예정입니까, 주인이시여? 얼마나 많이요?'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충분한 양이다.'
'마스터 아운'바, 이 자원으로라면 여기에 있는 제국군들을 확실히게 깨트릴 것입니다, 그것만큼은 제가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Blood oath 중-

사람 갖고 노는 솜씨가 옆동네 다스 시디어스 저리가라 수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