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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번역] 메인 스토리 8장 번역 [R8-7 下]

Provan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1.06 11: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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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모음글: https://gall.dcinside.com/m/mibj/158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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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7 END]




감염자 전사: 지원군까지 같이 쓸어버렸다고? 역시 탈룰라......!


탈룰라: 감염자 동포들은?


감염자 전사: 대피시켜 놨어. 우리가 찾아둔 그 임시 거점이 쓸모가 있었어.


탈룰라: 인원 수는 파악했어?



감염자 전사: 파악했어, 어떤 애들이 누나가 돌아오지 않았다 뭐라 하긴 했는데......

감염자 전사: 계속 그러더라고, 하아.


탈룰라: ......





방패병: 탈룰라! 잔존 조사대를 발견했어! 아무래도 계속 도망치고 있는 모양이야.


탈룰라: 어느 방향으로 갔지?


방패병: 동쪽이야. 아까 우리가 쫓아낸 그 사람들을 따라잡을지도 몰라.




방패병: ——탈룰라?!


감염자 전사: 자, 잠깐! 탈룰라! 어딜 가는 거야!




뛰고

또 뛴다.


장화는 얼음물에 흠뻑 젖는다.

반짝거리는 눈밭에 다리가 푹푹 빠진다.

썰매를 쓰는 건 잊었다.

설상차를 쓰는 것 따윈 잊었다.

눈들이 전부 녹도록

진흙 속에서 뛰고 또 뛰었다.


얼마나 걸었는지 모른다.

얼마나 달렸는지 모른다.

매서운 바람이 폐에 들어온다.

통각이 머리를 찔러온다.

뛰고 뛰었다.


눈이 왜 끝도 없이 내리는지.

겨울은 왜 끝나지 않는 건지.

대지에는 왜 끝이 없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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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탈룰라가 발걸음을 멈췄다.


뚝.

눈물이 그녀의 뺨을 타고 흐른다.

그녀는 자신의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직까지도 알아채지 못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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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나는 그렇게 길 옆에 누워있었다.

그녀는 수중의 바구니를 꼭 붙잡고 있었고, 그녀의 옷은 핏자국으로 가득했다.

그녀가 있었던 수풀과 창백했던 바닥조차 똑같이 선혈로 붉게 물들여져 있었다.

눈은 그렇게 내리고 있었다.




탈룰라: ......

탈룰라: 아......아......



알리나: ......

알리나: 탈룰......라?


탈룰라: 알리나......‼!


알리나: 이런 모습을......네게 보여주긴 싫었는데.


탈룰라: 말하지 마! 알리나, 더 이상......얘기하지 마!

탈룰라: 지혈을 해줄테니까......! 내가 널......!


알리나: 이제......피는 흐르지 않아......단지.....


탈룰라: 그럼 가자......어서 가자! 메딕이 수혈해줄 거야!


알리나: 괜찮아......그보다......바꿔온 물건들이 다......


탈룰라: 그건......신경쓰지 말고......가자......어서 가자!!!




드레이크가 엘라피아를 업는다.

그때 그녀는 깨닫는다, 이 가벼웠던 사슴이, 사실은 이렇게나 무거웠다니, 이렇게나......

마치 이 대지같다.




알리나: 이제 더는......


탈룰라: 헛소리하지 마!!

탈룰라: 누가......누가 한......짓이야?!

탈룰라: 조사대야......?! 그 마을 사람들?!......그 망할......다 태워죽여버리겠어......내가......

탈룰라: 잠깐, 설마......그 쫓겨난 감염자들이......!

탈룰라: 그 배은망덕한......아, 아니야, 만약 방패병이 그들에게 음식을 나눠줬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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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나: 탈룰라......!


탈룰라: 아......듣고 있어......듣고 있어!


알리나: 알려주지 않을 거야......!


탈룰라: 왜?! 어째서?! 왜 내게 복수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거야!!


알리나: 안 돼......넌 네가 말한 것도 기억 못해?

알리나: 네가 어떻게 복수를 위해 싸울 수 있어? 넌 이미 선택했잖아, 탈룰라. 네가 고른 길이 있잖아......

알리나: 그런데 나 때문에......그걸 포기하겠다니......? 난 싫어......

알리나: 절대로......누굴 미워하게 두지 않겠어.


탈룰라: 무슨,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내가 그럴......어떻게 그럴 수가 있겠어!!


알리나: 네가 말했잖아......! 넌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겠다고......!

알리나: 안 그러면 넌......그 노인의 저주에......삼켜질 거야......

알리나: ......그 아츠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더라도 넌......그 노인에게......조종당하는 거나...마찬가지라고?

알리나: 이건 네 스스로가 말한 거야.


탈룰라: 그......그래. 하지만......하지만......그 녀석......녀석들은......


알리나: ......너도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 알 거야, 또......왜 그렇게 한 건지 알 거야.

알리나: 네 자신도 말했다시피......네가 적대하고 있는 건......그 사람들이 아니야......


탈룰라: 이제 그만 말해......알리나......제발 그만......!


알리나: 아니......탈룰라......난......네가 말한 건 전부 기억하고 있어......그래서 너도......

알리나: 네가 부숴야할 건......이 사람들이 아니야......

알리나: 이 사람들을 이렇게 만든......우르수스를......

알리나: 이런 우르수스......그리고 이런......대지를......


탈룰라: 됐어......됐어, 알리나......이제 됐어!


알리나: 탈룰라......네가 유일하게 미워해도 되는 건......우르수스가 한 짓들이야......

알리나: 넌 그 누구도......미워해선 안 돼.

알리나: 내 말이......맞지? 우리의 삶은......의미가 있었던 걸까? 스읍, 흐윽......난 잘 모르겠어.

알리나: 우리가 잘한 건지 모르겠어......하지만 난 그 저주가 뭔지......알 것 같아.

알리나: 네 분노는......황야를 불태울 수 있어......하지만 넌 절대로 그 누구도 미워해선......

알리나: ......


탈룰라: 알리나......




알리나: 난 걱정이야, 탈룰라. 정말 걱정이야. 내가 없으면 넌 분명 옐레나한테......이 모든 걸......


탈룰라: 알리나, 그만 말해! 내 곁엔......

탈룰라: 내 곁에는 너, 옐레나, 사샤이노, 그 누구 하나도 없어선 안 돼......

탈룰라: 난 그 누구도 잃고 싶지 않아......!


알리나: 아, 탈룰라......하지만 우리 모두가 그렇듯......

알리나: 헤어지기 위해......만남이 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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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의 드레이크가 끝없는 눈밭 위를 걷는다.

엘라피아 여성은 그녀의 등 뒤에 업혀 떨고 있다, 때로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기도 한다.


눈꽃이 엘라피아 여성의 뿔 위에 내려앉는다. 탈룰라 뒤로 눈으로 뒤덮인 나무가 소리없이 타오르고 있다.

탈룰라는 무의식적으로 걸음걸음마다 그녀가 걷고 있는 땅을 불태우고 있었다.


끝이 없는 건 그녀 눈앞에 펼쳐진 눈밭 뿐이었다. 그녀 등에 업힌 알리나만이 따스했다.

심장의 박동 소리가 등을 통해 탈룰라의 심장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그 박동 소리는 갈수록 희미해졌다.


그녀는 소리지르고 싶었다. 그녀는 울음을 터뜨리고 싶었다.

모든 감정들을 폐로부터 쏟아내고 싶었다, 그렇게하면 이미 일어난 이 모든 일들을 지워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탈룰라는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 했다.





알리나: 탈룰라......


탈룰라: 다 왔어, 알리나.....이제 다 와가!

탈룰라: 눈 감지 마......절대 눈 감지 마!


알리나: 아직 멀었잖아......

알리나: 거짓말......하지 마.



눈이 점점 더 거쎄진다.



알리나: 탈룰......라......?


탈룰라: 듣고 있어, 알리나. 말해. 말해.


알리나: ......눈은......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따듯하구나.

알리나: 미안......우리가 얘기했던 걸......다 적어내지 못 했네.


탈룰라: 괜찮아. 신경쓰지 마, 알리나. 다 괜찮으니까.


알리나: 그 아이들......특히......이노는......네가......


탈룰라: 듣고 있어, 듣고 있다고! 알리나......전부 듣고 있어!!


알리나: 그 아이랑......얘기를......하......

알리나: 더워......탈룰라......

알리나: ......죽고 싶지 않아......난 아직......네 여동생을......


탈룰라: ......


알리나: 탈룰라......꼭......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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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됐다.

탈룰라는 그 이후로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기억하지 못 했다.

탈룰라는 그 무엇도 기억하지 못 했다.

탈룰라의 기억은 눈꽃과 함께 녹아버렸다.

그녀는 한 줄의 불길을 남겼다, 그녀의 등 뒤에 있었던 것들은 알리나를 제외하고 전부 불꽃 속에서 타버렸다.



온 세상을 뒤덮는 큰 눈 속에서, 탈룰라는 친구와의 이별을 향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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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악마 소대원: 탈룰라! 드디어 돌아왔구나, 통신도 안 받더니, 너 대체——

눈의 악마 소대원: ......이......등에 업고 있는 사람은......

눈의 악마 소대원: 아, 숨을 안 쉬고 있잖아! 의무병! 어서 와봐! 탈룰라, 너......

눈의 악마 소대원: ......탈룰라?

눈의 악마 소대원: (뭐야, 왜 그냥 앞으로 걷고만 있는 거지......어딜 가는 거야?!)


방패병: 탈룰라, 넌 리더인데 그렇게 멋대로 부대를 이탈하면——


프로스트노바: 잠깐.


방패병: 옐레나......?


프로스트노바: ......

프로스트노바: 가게 둬.


방패병: (저 불쌍한 아가씨가 누군지 아는 거야......?)


프로스트노바: (잘 몰라. 하지만 아마도......마을에 있는 선생님이겠지.)


방패병: (아, 선생님인가. 아이들이 좋은 사람 하나를 또 잃었군.)

방패병: (그치만 왜 탈룰라가......)


프로스트노바: (......사람은 누구나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는 사정이 있는 법이지......)

프로스트노바: (아마 이번 일은 탈룰라에게 해당되는 일인가 보네.)





수많은 이들의 시선 속에서, 드레이크는 엘라피아를 업고 주둔지를 지나친다.

그녀의 그림자는 천천히 흐릿해지며, 숲 속으로 그 모습을 감춘다.

그 이후로 어떤 일이 생겼는지 그 누구도 모른다.


그들은 단지 탈룰라가 어둠 속으로 걸어가는 걸 지켜보고만 있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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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핲붕 왜 아침부터 울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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