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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번역] 먼지 속을 걷는 자: WD-2 後 [오아시스의 천둥]

20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28 01: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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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사진 누르면 원본 일러스트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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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

1:37 P.M. 날씨/맑음

우르수스 중부, 파인 하트 요양원, 카페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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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시: 선생님, 선생님의 커피입니다.


연로한 노장: ──새로 온 녀석인가?


켈시: 예, 선생님.


연로한 노장: 그럼 내가 어떻게 커피를 마시는 지 다른 놈한테 물어봤어야지! 나는 식은 커피만 마신다고!

연로한 노장: 이 빌어먹을 필라─ 이런, 필라인! 정말 역겹군. 난 고작 필라인 따위한테 보살핌을 받으려고 그토록 전쟁터에서 싸운 게 아니라고!

연로한 노장: 당장 꺼져!


*커피가 깨지는 소리*


켈시: ……대단히 죄송합니다, 선생님. 제가 부주의했습니다.

켈시: 부디 간호장님께 말씀하시지 말아주십시오. 제가 바로 선생님을 위해 다시 준비할 테니...


연로한 노장: ……하! 짤리기 싫으면은, 3분 안에 다시 대령해라.

연로한 노장: 그리고… 도대체 그 눈깔은 뭐냐? 제대로 웃을 줄도 모르면은, 난 네 낯짝을 찢어버릴 거다.


켈시: 부디 그러지 말아주세요……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제가 곧바로 다시 준비하겠습니다.


연로한 노장: 쯧, 요즘 종들은, 얼굴만 반반해서 쓰겠어?


켈시: 대단히 죄송합니다. 선생님, 부디 노하지 말아주세요.

켈시: 이것은 선생님의 병세에 정말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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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수스 장교: 꺼져!


켈시: 예, 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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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시: ……


늙은 간병인: 아가씨? 저기, 꼬마야!


켈시: 저를 부르시나요?


늙은 간병인: 아, 맞아. 아가씨, 방금 전에 다 봤단다. 너무 낙담하지 않아도 돼.

늙은 간병인: 저 양반은 감염자 조사대의 대장이야. 원래대로면, 그런 사람은 이곳에 올 자격이 없어.


켈시: 그는 귀족이 아닌데도…… 이렇게 위세를 부리면 타인의 원한을 사는 것이 두렵지 않으실까요?


늙은 간병인: 웬 후작의 곁에서 꽤 잘 나갔다고 하던데…… 에휴, 그것 뿐만도 아니라 내가 듣기론 저 양반이 요양원을 찾은 것도 "전장에 남겨진 병" 때문이고, 실제 전쟁터에 나가본 적도 없다더라.

늙은 간병인: 후작의 더러운 일들을 도와줘서 그의 힘을 입어 여기로 온 거지. 이런 뒷배가 있으니까 우리 같은 간병인들 상대로 거리낌이 없어.


켈시: ……후작……

켈시: 그런 무뢰한이 후작 자리까지 올라올 줄은 몰랐는데요


늙은 간병인: 그러게 말이다! 그놈은 언젠가 어디의 영주가 될 지도 몰라! 아주 번들번들한 차림세로 영광스럽게도 상관의 자리 뒤에서 얹혀서… 어휴.

늙은 간병인: 요컨데, 넌 절대로 그놈에게 화를 내지 마렴, 저런 부류의 사람을 건드리면 원석충이 붙어다니는 것보다 더 귀찮거든. 너같이 젊고 이쁜 아가씨가 왜 이런 곳에 와서 일하려고 와서 고생을 하는지.

늙은 간병인: 내가 너한테 말한 건 어디에도 말하지 마렴, 그리고 여기저기 함부러 물으러 다니지도 말고, 그렇게 하면 그 양반들의 화를 돋구게 될 거야!


켈시: 네… 알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늙은 간병인: 하여튼, 다음에 그 양반을 보면, 어디 멀리 도망가렴, 그 사람이 다음에 너한테 무슨 짓을 할 지는 뻔하─ 어, 새로오신 의사 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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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야: …켈시.


켈시: 의사 선생님.


늙은 간병인: 오, 오, 서로 아는 사이구나… 그럼 난 너희 둘을 귀찮게 하지 않으마. 아직 휴식 시간은 아니니, 간호장이 널 보지 못하도록 조심하렴.


켈시: …


릴리야: 그녀는 새로 온 우리 같은 사람들을 많이 걱정해줘요. 그녀는 좋은 사람이에요.


켈시: 맞아요, 루이샤 박사님. 우린 그녀를 실망시킬 순 없어요.


릴리야: 이따가 볼일 있으세요?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켈시: 죄송합니다, 의사 선생님. 커피를 새로 한 잔 타야하고, 후작님이 아끼시는 분께서 계속 말썽을 일으키지 않으면 나중에 찾아가겠습니다.


릴리야: 괜찮아요. 부디 조심하세요, 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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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시: 루이샤 선생님.


릴리야: 우리 둘 뿐입니다, 켈시, 그리고 당신은 가명을 고르셔야 해요.


켈시: "루이샤"는 네 딸의 이름을 빌렸지, 겨우 이 정도 수준의 기만은 비밀경찰을 향한 경멸이나 다름 없다.

켈시: 그들의 시점에는, 난 이미 죽었다. 그리고 이 일이 끝난다면, 난 우르수스를 떠날 거다. 그리고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겠지.

켈시: 아무도 대공께서 암살로 돌아가셨다는 것을 모를 거다. 그들이 그의 죽음을 확인했을 때, 그들은 그가 노환으로 죽었다는 것만을 발견할 수 있겠지.


릴리야: 우르수스의 기술은 당신의 독을 분석할 만큼 충분히 숙달되지 않았나요?


켈시: 지금에 있어서, 나의 "독"은 그들의 이해 너머에 있다.


릴리야: …우르수스보다 몇 년이나 앞선 건가요? 소장님.


켈시: 제국의 발전은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걸 이룩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에 관해 자세히 논할 필요는 없겠지.

켈시: 릴리야. 네가 원하는 중재는 이런 식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켈시: 이 이상의 복수는 기대할 수 없다. 오직 우르수스의 위대한 황제만이 대공의 영광과 그 의미를 지워낼 수 있겠지.


릴리야: …저도 알고 있어요


켈시: 그래. 그럼 이제 이게 끝인가?


릴리야: 아니요. 저희는 완니아 공작이 어떤 병을 앓고 있는지 모릅니다.

릴리야: 하지만 저는 간호장으로부터 매일 오후 3시에 완니아 공작이 그의 개인 병실을 떠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이곳에 온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릴리야: 그의 일광욕은 보통 해가 질 때까지 계속되고, 때때로 공작은 손님이 왔을 때에 저녁 식사를 위해 직접 그들을 만나러 갑니다.

릴리야: 저희는 대공의 자택 근방에 가까이 갈 수 없지만, 이곳에…


켈시: 우린 지금 이곳에 있다.


릴리야: 맞습니다.

릴리야: 하지만 복도 전체가 경비대에 의해 막혔을 거고, 그가 호위들과 함께 동행하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릴리야: 대공의 허가를 받은 손님 외에, 오직 대공의 주치의와 그의 종만이 이 지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켈시: 그렇다고 한들, 우르수스의 귀족들이 요양원 직원들이 이 발코니까지 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지.

켈시: 우린 이곳에 충분히 오래 머물렀고, 더 오래 머물수록 위험은 커질 거다.


릴리야: 알겠습니다. 그곳에 분명히 틈이 있을 겁니다. 분명히 기회가 있을 거에요… 공작의 주치의가 고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곧 제 차례가 올 겁니다. 오늘, 아니면 내일에요.


켈시: …

켈시: 릴리야, 사실대로 말해라.

켈시: 대공이 죽은 다음에는, 넌 어디로 갈 생각이지?


릴리야: 왜 그걸 지금 물어보시나요? 우리는 저희가 직면하고 있는 것에 더 집중해야해요.


켈시: 난 네가 나에게 더 진실된 대답을 들려주길 바라고 있다.


릴리야: …

릴리야: 파인 하트 계곡에 도착하기 전에, 저는 밤필로프로부터 마지막 편지를 받았습니다.

릴리야: 세르게이는 여전히 보리스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동도시는… 항로를 바꿨다고 하네요. 아마도 이건 무언가의 시작을 알리는 징조일 겁니다.

릴리야: 그들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죽였는데… 아무런 근심도 없이 지내고 있어요…


켈시: 넌 세르게이의 배신에 대해 알지 않나.


릴리야: …하지만 어떤 변명도 죽은 사람을 대신할 수 없어요.

릴리야: 세르게이는 더 이상의 과학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없으며, 아마도 몇 년 안에 프로젝트는 공식적으로 중단될 겁니다. 그리고? 그리고 앉아서 세르게이와 보리스가 계속 멀쩡히 사는 꼴을 볼 수 있을까요?


켈시: 바냐 대공이 죽더라도 넌 복수를 계속할 작정이군.


릴리야: 전 세르게이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제가 그를 처음 만났을 때, 술에 취한 아스트로프가 절 껴안으면서 동료들이 얼마나 올곧고 뛰어난지 말해줬어요.

릴리야: 그는 이 자리를 엄청 반겼고, 저는 할 수 있는 한 그를 도와줬어요.

릴리야: 전 언제나 그래왔었죠.


켈시: …


릴리야: 켈시 소장님, 당신은 다 아시잖아요.

릴리야: 만약에 당신이 제게 말씀해주시지 않는다면, 저는 체르노보그로 돌아갈 거고, 저는 그곳을 완전히 끝내버릴 겁니다.

릴리야: 밤필로프는 저희가 사미로 도망갈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해줬지만, 아마도 저는 전달자와 함께 탈 기회는 없겠지요. 그리고 당신은…


켈시: 난 내 계획이 있다.


릴리야: 흠… 당연히 그렇겠죠.

릴리야: 저는 제가 집착하고 있단 걸 잘 알고 있어요. 켈시, 그러니 제게 모든 걸 말씀해주실 건지, 아니면 말 건지 적어도 하난 선택해주셨으면 해요.

릴리야: 전 제가 미친 짓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당신이 옳을지도 모른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 딱 한 가지 부탁이 있다면, 부디 제 딸을 잘 돌봐주세요. 루이샤를 잘 돌봐주세요.

릴리야: 저희의 다음 세대는 이 증오를 짊어질 필요가 없어요… 결국엔 이 증오의 고리에서 탈출할 수 없더라도, 부디 제게 약속해주세요. 켈시. 루이샤를, 그리고 가능하다면 류드밀라도 부탁드려요.


간병인의 목소리: 루이샤 선생님? 루이샤 선생님? 어디 계세요?


릴리야: 여깄어요!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릴리야: 켈시… 저는…


켈시: 약속하겠다.

켈시: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이다. 루이샤는 언젠가 자라겠지.


릴리야: …감사합니다.

릴리야: 아스트로프, 그가 마지막으로 어린 루이샤의 손을 잡았을 때, 그는 반 농담으로 이런 말을 했어요.

릴리야: 그는 어린 루이샤가 저와 같은 의학 연구원이 되길 바랬고, 그녀가 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을 때엔, 그는 켈시 소장님이 어린 루이샤의 첫 번째 선생님이 되기를 원했다고 말이에요.


켈시: 그런가…


릴리야: 이것이 그가 그날 밤에 갑자기 기관으로 떠나기 전에 딸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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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간병인: 오, 선생님, 여기 있었군요! 잘 됐네요. 또 지각하면 간호사가 화낼 거에요.

늙은 간병인: 응? 왜 눈이 뻘겋게 충혈됐어요? 선생님, 무슨 일 있으세요?


릴리야: …괜찮아요. 왜 그러시나요?


늙은 간병인: 이제 회진할 시간입니다.


릴리야: 완전히 잊고 있었네요… 좋아요, 바로 가보겠습니다.

릴리야: 저쪽이 조금 시끌벅적한 것 같은데요?


늙은 간병인: 예, 멀리서 왠 귀족 한 분이 찾아오신 것 같은데, 도대체 왜 오셨는지 모르겠네요.

늙은 간병인: 그냥 하루하루가 무사히 끝나줬으면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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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야: 좋은 저녁입──

릴리야: 실례합니다, 회진할 시간인데… 방문자 명단에 예악이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 분이 방문하셨는지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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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우르수스의 시민이 변덕스럽게 옛 친구에게 방문했을 뿐입니다. 일을 계속해주시지요, 부인.

???: 제가 당신의 일을 방해하고 있는 게 아니길 바랍니다.


연로한 노장: 위트, 자넨 이제 가야하나?


???: 그래. 나중에 보지. 슬슬 겨울이 오고 있잖나. 자넨 자네 스스로를 더 잘 돌봐야 해. 그래야 자네의 그 오래된 천식이 다시 말썽을 피우지 않을 거잖나.

???: 예, 마담. 전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릴리야: (이 사람은…)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소리*


우르수스 장교: 위트 장관님!


???: 조용히 하게.


우르수스 장교: 오, 무례를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우르수스 장교: 대공은 당신의 방문을 모르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희들의 태만입니다. 부디 이 태만에 대한 사과를 위해, 대공께서 당신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셨습니다.

우르수스 장교: 부디 장관님이 대공께서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니었다면 대공께서 직접 찾아왔을 텐데…


릴리야: ...!


*무언갈 흘리는 소리*


연로한 노장: 흠.


릴리야: 아, 정말 죄송합니다…


우르수스 장교: 무슨 문제라도 있나?! 감히 장관 앞에서 이런 추태를 보이다니!


연로한 노장: 아, 괜찮다. 그냥 시트 위에 조금 알코올이 엎질러졌을 뿐이니.


???: 진정하세요, 부인. 무슨 일입니까?


릴리야: 죄송합니다, 소독용 알코올의 나사가 너무 꽉 조여서, 제가 노력했습니다만, 하지만…


???: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었잖습니까.


릴리야: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얼른 닦을 것을…


???: …불쌍한 자군.

???: 우선 대공의 초대 건에 대해서 말이네만, 안타깝지만, 전달자가 날 기다리고 있네. 난 더 있을 수 없을 것 같군.

???: 바냐에게 알리게. 홀 안에서 편히 쉬라고. 하지만 이곳은 귀족들을 위한 또 다른 사교장이 아니라, 공로에 대한 폐하의 보상의 장소임을 그에게 상기시켜주게.


우르수스 장교: 아…예, 예에, 정 그러시다면, 대공께서 유감을 표할 것 같습니다.


???: 이건 공식적인 일이네. 만약 내가 폐하와 대공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은, 나는 바냐 대공에게 타협을 요청하겠네.


우르수스 장교: 어…! 장관님께서 그리 말씀하신다면, 대공께서 또한 이해하실 겁니다.

우르수스 장교: 부디 좋은 여행 되시길.


???: 그에게 안부 전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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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시: 루이샤 선생님, 무슨 문제라도 있으신가요…?


릴리야: 켈시, 그는 누구에요?


켈시: 이슬람 위트 자작.


릴리야: 그를 알아보시는 건가요?


켈시: 우르수스의 신임 재무장관이다. 황제의 총애를 받는 새로운 귀족이지.


릴리야: 그는…


켈시: 괜찮다. 루이샤 선생.

켈시: 나는 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며, 그가 어떻게 출세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원인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내가 아는 한, 그는 현 우르수스 황제의 기둥이다.

켈시: 그리고 재능 있는 젊은이는, 그의 총력을 우르수스의 대지에 초점에 맞출 거다. 체르노보그의 소동은 제국을 향하는 더 큰 파도의 작은 파문에 지나지 않을 거다.

켈시: 심지어 우르수스의 대공도─

켈시: ─잠깐… 잠깐만.

켈시: 황제 폐하의 재무관이 아무런 무장한 호위도 없이 파인 하트 계곡에 왔나?


릴리야: 글쎄요… 아무래도 아니겠죠.


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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