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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내가 버린 ARG는 아직도 살아있다

ㅇㅇ(118.36) 2025.06.18 20:15:34
조회 4262 추천 38 댓글 5

 사실 이 이야기를 남에게 하는 건 처음이 아니다. 술자리에서 굉장히 따분해하는 친구한테 내가 만들었던 ARG를 흘리듯 말해준 적이 있다. 그 친구는 이 이야기를 정말 흥미로워했고, 그 주인공을 찾아내려 노력했다.


 ARG가 뭔지는 다들 대충 알겠지만, 모른다면 찾아보고 오길 권장한다. 아이작의 번제의 ???나 카이조 트랩, Cicada 3301 같은 거라고 보면 된다.


 나는 그 이야기를 이미 종결시켰기에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알아내는 게 내키지는 않지만, 어쩌면 이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가는 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내 시점의 이야기는 모두 털어놓고 싶다. 


 내가 그 ARG를 만든 건 2021년 고등학교 2학년 시험 전이었다. 모든 학생이 그렇듯, 시험 전이라 무엇을 해도 재밌었고, 나는 특히 ARG나 퀴즈를 푸는 것에 푹 빠져 있었다. 그랬던 내가 ARG를 직접 만들자고 생각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나는 컴퓨터도 곧잘 했고, 영문학도 좋아했던데다 미술도 정말 좋아했기에 이것들을 합쳐 혼자 그럴듯한 ARG를 만들 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해당 ARG의 테마를 천천히 구상했다.


 당시 고흐를 좋아했던 나는 가장 큰 틀을 “예술가의 극단적 선택”으로 정했다. 문제를 푸는 사람들은 이 예술가의 극단적 선택에 얽힌 비밀을 풀어내야 하는 것이다. 나는 이 ARG에 쓰일 웹사이트를 만들고, 사진들을 만들고, 여러 암호를 통해 암호화했다. 남들이 내가 중2병 걸린 고등학생이라는 걸 알아내길 원치 않아서 내 신분이 들키지 않게 무료/익명 서비스들을 사용했고, 기말이 점점 다가오고 있던 터라 사이트도 직접 배포하지 않고 간단한 웹 구축 서비스로 프론트를 꾸몄다.


 이렇게 만든 ARG를 배포하려고 했을 때, 내가 이 ARG를 배포하려는 스레드 기반 플랫폼의 사람들이 대부분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인터넷에 오랫동안 풀리지 않을 문제로 남는 것도 좋겠지만, 그건 결국 제작자의 자기만족을 위한 뇌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문제의 난이도와 볼륨을 확 낮추기로 했다. 


 만약 당신이 아직 인터넷상에 남겨진 내 ARG를 풀고 싶다면, 이 아래는 읽지 않고 내가 “여기서부터 읽길 바란다!”라고 써놓은 부분부터 다시 읽을 것을 추천한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풀고자 하기 때문이다. 해당 ARG를 풀지 않아도 이 이야기를 듣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애초에 그 ARG는 내 입장에선 끝난 게임이다.


 가려진 이 부분은 혹시나 이 이야기를 계속 쫓고 싶은 사람을 위해 내가 제공하는 최대한의 정보다. 이 ARG는 크게 3부분으로 나뉜다.

1. QR코드

2. 이미지 분석

3. 이메일 사이트

풀이 과정이 1 -> 2 -> 3이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문제는 3 -> 2 -> 1 순서로 만들어졌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당시 내 정체가 정말 정말 들키는 게 싫어서 TailsOS로 개발했다. 좋은 점은 아직도 아무도 누가 이걸 만들었는지 모른단 것이고, 나쁜 점은 리소스를 전부 잃어버렸단 거다.


 이메일은 보안이 가장 두터운 protonmail을 썼다. 거기에 최종 메시지와 여러 단서, 에필로그를 위한 메일을 보내놓아서 사용자가 직접 이메일을 뒤지며 보물찾기하길 기대했다. 


 이미지 분석은 thispersondoesnotexist에서 생성된 가짜 사람 이미지에 필터를 씌워서 사용했다. 실제 사람 이미지나 직접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나는 그림 실력이 꽝이고 시험 기간에 친구한테 부탁하기도 뭐해서 해당 사이트를 사용했다. 무엇보다도, 당시엔 저 정도 퀄리티의 그림 생성 인공지능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은 어려웠다.


 그렇게 해서 만든 이미지에 스테가노그래피로 이메일 주소를 집어넣었다. 그 후 이미지에 다른 이미지를 집어넣고, 이를 압축해 앞에서 만든 웹사이트에 올렸다. 해당 웹사이트는 극단적 선택을 한 예술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사이트였다.


 해당 웹사이트는 QR코드를 풀어서 접속할 수 있다. 해당 QR은 원본 글에 적은 암호를 풀면 간단히 접속할 수 있어서 따로 해설은 필요 없을 것 같다. 물론 이 웹사이트는 내가 방치한 바람에 내려간 상태다.


 스토리도 ARG를 개발하면서 조금 많이 커졌는데, 배경은 근미래에 세계를 장악한 전체주의 정부로 바뀌었고, 예술가의 극단적 선택 사유도 원래 본인의 실력인 줄 알았던 본인의 유명세가 그냥 이름값이었단 걸 깨닫고 극단적 선택했던 것에서 위의 이야기와 조금 관련을 지어줬다. 그리고 해당 내용에 대한 떡밥도 중간중간에 흘려두었다. 지금 보면 진짜 손발이 오그라드는 내용이다. 


여기서부터 읽길 바란다!


 문제 난이도는 사실 컴퓨터를 조금이라도 하면 정말 쉽다. 나는 낮은 난도의 챕터 1을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챕터 2를 배포하고자 했다. 그렇다. 이 ARG는 3개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내가 아까 말한 ARG는 챕터 1이고, 기말 전에 빠르게 개발한 낮은 난도의 게임이다. 


 챕터 1의 정답은 A부터 Z로 시작하는 26줄의 시인데, 내가 쓴 건 아니고 GPT 3을 사용했었다. 당시에는 ChatGPT가 나오기 전이었고, White list를 받아서 미리 playground에서 체험할 수 있었었다. 


 어쨌든 챕터 1이 생각보다 일찍 개발이 끝난 덕분에 나는 챕터 1을 배포하고 빠르게 챕터 2의 개발에 들어갔다. 당시 예전에 개발하던 인공어가 있어서 해당 인공어를 기반으로 번역기를 만들어 암호들을 만들고, 퍼즐을 만들고, 유튜브 채널도 개설하고, 여러 가지를 숨긴 영상도 올리고, 또 웹사이트를 만들고... 정말 스케일을 크게 가져가 주말에 기차를 타고 지방으로 내려가 암호를 묻어두고 왔다. 학생 돈으로 기차는 정말 비쌌다.


 아무튼, 이렇게 80% 정도 만들어진 챕터 2는 그대로 사장됐다. 큰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챕터 1을 푸는 사람들에게 대응해주다가 힌트를 엄청나게 풀어버려 생각보다 일찍 챕터 1이 끝나서 당황하기도 했고, 기말이 끝났는데 친구들하고 놀지는 못하고 이러고 있으니 약간 현타가 왔기도 했다. 양심 고백하자면, 챕터 1에서 쉬운 부분에 사람들이 헤매고 있어서 다른 계정으로 나도 문제를 푸는 사람인 척해서 풀어주기도 했다. 그것 때문에 너무 일찍 끝난 것 같아 슬프기도 하다.


 결국 나는 미완성된 챕터 2를 개인 메가 클라우드에 올려놓고 그대로 놀러 갔다. 그리고 본격적인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2024년, 나는 대학에 입학했고 2학년이 돼서 정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이번에도 시험을 앞두고 있었고, 3년 전처럼 딴짓하다가 문득 내가 버린 ARG가 떠올랐다. 그래서 나는 다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내가 만든 ARG를 검색했다. 아직 무사히 존재했다. 나는 그 당시를 뿌듯하게 회상하며 문제 풀이들을 보고, 내가 작성자가 아닌 척 쓴 풀이를 보고 부끄러워하다가 챕터 2를 기다리고 있다는 글을 봤다. 


 나는 갑자기 의욕이 샘솟았다. 내가 만든 이 ARG를 완성하고 싶어졌다. 곧장 메가 클라우드로 향하려고 했는데, 아직 스크롤이 남아있었다. 그곳엔 2023년 3월, 즉 1년 전에 내가 쓴 글이 있었다. 나는 순간 머리가 멍해졌다. 23년 3월이라면 난 새내기였고, 술 마시고 다니기 바쁘던 시절인데, 3년이나 그만둔 이 커뮤니티를 한 적이 있었던가? 내용은 더 가관이었다. 대충 정리하자면,


1. 이 ARG는 아직 진행 중이다. 22년 7월에 완성이 되어 13명의 플레이어가 플레이 중이다.


2. 이 ARG는 ARG이다(아마 게시판 이름이 ARG가 아니라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쓴 것 같다.). 22년 6월까지 국내 + 일본 + 미국에 걸쳐 좌표 64곳에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단서를 숨겨두었다.


3. 참가자들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


 이렇게 쓰여 있었다. 나는 내 작성자 표시를 의심했다. 운영자가 쓴 건가? 내가 술에 취해서 쓴 건가? 하면서 혼란스러워했다. 술에 취해서는 저렇게 정갈하게 쓰지 못할 것이고, 운영자는 사라진 수많은 게임 중 하나인 이것에 굳이 개입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나는 해킹으로 단정 짓기로 했지만, 이 ARG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나 아닌 내가 쓴 다음 글은 메일함에 있는 메일에 대한 문의에 대한 답변이었는데, 본인이 아니라고 했다. 나는 위의 글을 뒤져 해당 메일 계정에 재접속했다. 누군가가 야한 만화를 구매하고 환불을 요청한 기록이었다. 어이가 없었지만 아마 메일 주소와 비밀번호 모두 풀이 과정에서 온라인에 노출된 만큼 이런 해킹은 당연하다 생각해 해당 메일을 지웠다. 해킹을 당한 게 맞는지 kraken이라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관련 메일도 있었다. 


 나는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단서라는 말이 생각나 기억을 더듬어 옛날 메가 드라이브로 들어갔다. 챕터 2가 사라졌었다. 내가 중학교 때 사용하던 파일들도 보존하는 드라이브인데, 딱 챕터 2만 없어졌다. 메가 드라이브 쪽에 파일 삭제 내역을 보고 싶다고 메일을 보냈었는데, 불가능하다는 답장을 받았었다. 


 나는 일단 어디서부터 이걸 추적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다. 솔직히 말하자면, 많이 무서웠다. ARG에 쓰인 계정들은 나랑 분리된 거라고 해도, 드라이브 계정은 내 개인 계정과 연결되어 있어서 두려웠다. 무엇보다도, TailsOS를 써서 기록이 남을 리가 없는데 해커가 어디서 들어온 건지도 모르겠다. 


 먼저, 챕터 2를 추적할 방법은 없다. 내가 만들었던 유튜브 계정도, 웹사이트도, 단서를 숨긴 위치도 전부 까먹었고 인공어 사전과 번역기도 이미 예전 노트북과 함께 사라졌다. 그 커뮤니티에 저 사람이 내가 아니라고 알린다? 그런다고 해결될 건 아무것도 없을 거다. 


 근데 아직도 뭘 하지도 않고 저렇게 ARG만 이어 나가는 사람이라면 그냥 둬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다. 정확히는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그냥 둘 수밖에 없었다. 나는 그날 이후로 전화번호도, 구글 계정도 전부 바꾸었다. 이후 내 ARG를 버렸고 그게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나도 모른다. 알고 싶지도 않다.


 이 글을 쓰게 된 건 범인을 찾고 싶어서도, ARG가 어떻게 되어가는지를 알고 싶어서도 아니다. 그냥 또 다른 1년이 지났고 많이 무뎌진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무덤덤하게 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기도 하고 운이 좋으면 대회에서 수상해 맛있는 간식도 얻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하지 않을까?


 정말 웃긴 건, 이 ARG는 확실히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해당 글을 읽은 걸 어떻게 알았는지 그날 이후로 매번 다른 사람에게서 ARG에 대한 질문이 계속해서 들어온다. 내가 새로 판 구글 계정 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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