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로저스 쿠팡 대표, 첫 경찰 조사 12시간 끝 귀가…질문엔 '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31 08:19:06
조회 194 추천 2 댓글 1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
취재진 질문에 답변 않은 채 귀가
3차 소환 통보 끝 출석


[파이낸셜뉴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셀프 조사'로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가 12시간에 걸친 조사 끝에 귀가했다.

31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태스크포스(TF)는 전날 오후 2시께부터 이날 오전 2시22분께까지 로저스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 1일 TF를 출범한 지 한 달 만이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로저스 대표는 '증거 인멸 혐의를 인정하는지' '정보 유출이 3000건에 불과하다는 근거는 소명했는지' '국정원의 지시를 받았다는 말은 사실인지' '곧바로 출국할 것인지' '한국 소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이번 조사는 로저스 대표가 개인 통역사를 대동하며 경찰 측 통역과 병행하는 '이중 통역'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로 인해 진술 확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으며 로저스 대표 측이 심야 조사에 동의하면서 결국 날을 넘겨 조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로저스 대표는 셀프 조사와 관련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25일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전직 직원을 특정했고 정보 유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모든 장비를 회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고객 계정 3370만개가 무단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유출자가 실제로 저장한 데이터는 약 3000건에 불과하다는 자체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쿠팡은 수사기관 없이 피의자로 지목된 중국 국적 전직 직원과 직접 접촉해 진술을 받았고, 중국 하천에 잠수부를 동원해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북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쿠팡이 수사기관을 배제하고 개인 정보 유출 사태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중국 국적 전직 직원을 중국에서 접촉하고 노트북을 회수해 포렌식한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중국 국적의 전직 직원에 대해서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를 통해 국제공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로저스 대표는 국회 쿠팡 연석 청문회를 마친 직후인 지난 1일 출국한 뒤 경찰의 출석 요구에 2번 모두 불응했다.

그는 지난 14일 세 번째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일주일 뒤인 지난 21일 입국했다. 수사 실무상으로는 정당한 이유 없이 3회 이상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세 차례 이상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신청이 검토될 수 있다는 압박이 출석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의 입국 직후 출국정지를 신청했으나, 검찰은 그가 자진 입국해 소환 조사에 응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이를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로저스 대표가 다시 미국으로 출국해 수사망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조사에 앞서 전날 오후 1시54분께 포토라인에 선 로저스 대표는 "쿠팡은 모든 정부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해 왔고 앞으로도 협조할 것"이라며 "오늘 경찰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극비 결혼 김종국 아내 공개 "원래 알던 동생이었는데..."▶ 부여 사찰서 주지스님 숨진 채 발견, 대나무 밭에서...▶ 유학 후 실종된 20세 딸, 알고보니 집근처 오피스텔서..▶ "가수 신씨, 미국 라스베가스서 54억원 대출 받아 원정 도박을.."▶ 류현진 아내 배지현, 충격 폭로 "결혼 전 황재균이 나한테..."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된 스타들 이미지 세탁 그만 해줬으면 하는 프로그램은? 운영자 26/01/26 - -
23415 '2026 태백 눈축제' 개막...9일간 운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8 1 0
23414 충북 음성 공장 화재 21시간만에 완진...소방 실종자 수색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1 0
23413 김경 로비 의혹 녹취서 '민주당 의원 다수 등장'...경찰 수사 확대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2 288 1
23412 충북 음성 공장 화재...시신 1구 발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5 12 0
로저스 쿠팡 대표, 첫 경찰 조사 12시간 끝 귀가…질문엔 '묵묵부답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194 2
23410 압구정역 5번출구서 4중 추돌...운전자 약물검사 '양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6 14 0
23409 라면 1봉지·율무차 훔치고 징역 2년 선고받은 60대…이유는?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0 536 2
23408 "인근 노래방서 성매매" 신고해놓고...출동 경찰 폭행한 40대男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26 0
23407 김건희 특검, '도이치 주가조작 등' 1심 무죄 항소..."대법원 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23 0
23406 '새 사법행정 실무 담당' 기우종...서울중앙·고법원장 '그대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9 0
23405 법무부·검찰청 전현직 고위직 재산 공개..."빈익빈 부익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6 0
23404 '사법농단' 양승태 전 대법원장, 항소심서 징역형 집유...무죄 뒤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3 0
23403 관봉권·쿠팡 상설특검, '관봉권 띠지' 담당 검사 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3 0
23402 '폐수 무단 배출' 현대오일뱅크 전현직 임원들 2심서도 실형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9 0
23401 '민주당 돈봉투' 송영길 전 보좌관, 항소심도 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21 0
23400 4차 조사 마친 김경...'추가 금품 전달' 일부 인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7 0
23399 법무법인 광장, 남원시 테마파크 중단 소송서 수백억대 승소 [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25 0
23398 율촌 조상욱 변호사 '괴로움이 괴롭힘은 아니다' 출간 [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21 0
23397 로저스 쿠팡 대표 첫 경찰 출석…"조사 전적으로 협조할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38 0
23396 동거인 살해 후 두물머리에 유기한 30대 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26 0
23395 혼인신고를 놓친 사실혼 배우자의 숙명[부장판사 출신 김태형 변호사의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243 1
23394 김병기 차남 편입 의혹…동작구의원 다시 경찰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29 0
23393 정경유착 검경합수본, 신천지 평화의 궁전 강제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32 0
23392 경찰 고위직 10명 재산공개…오문교 前경찰대학장 34억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585 1
23391 경찰, 김정숙 여사 '옷값 특활비 의혹' 재수사에도 불송치 유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36 0
23390 '셀프조사 의혹' 쿠팡 로저스 대표, 내일 오후 경찰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8 0
23389 한화에어로, 노르웨이 장거리 정밀화력체계 수주...1조 규모 '천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6 0
23388 공수처, '정치자금 부정 수수' 의혹 윤상현 의원 강제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29 0
23387 '법조계 비밀유지권 도입'...변호사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6 0
23386 헌재, '비례대표 의석 3% 저지조항' 위헌 판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28 0
23385 제약사 접대 받고 의약품 처방…세브란스 교수, 항소심도 벌금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0 0
23384 "시민 눈높이서 쾌적한 서울로 탈바꿈…일상 불편 뿌리뽑겠다"[넘버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28 0
23383 '73억 횡령'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1심 징역 3년…보석 유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2 0
23382 '대장동 항소 포기' 여파...중앙지검 차장 모두 '물갈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4 0
23381 '쇼미12 래퍼' 병역법 위반으로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41 0
23380 경찰, 김경 4차 소환…공천헌금 넘어 '강서 보선 로비' 수사 확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1 0
23379 비만 잡으려다 서민 잡을라.."설탕세, 결국 소비자 전가"..시장 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64 0
23378 흉기 위협에 현금까지 빼앗긴 피해자...알고 보니 '피싱 전달책'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1055 3
23377 서울고법, '내란전담 재판부' 법관경력 10년 이상 판사 지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28 0
23376 [단독] 5년간 비위로 직위해제된 경찰 568명…음주운전 337명 '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0 0
23375 '김건희 1년 8개월' 부실수사? 부실판단?...법조계도 '분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5 0
23374 대법, "테마파크 중단 남원시, 대주단에 400억대 배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7 0
23373 대법, '부정채용' 함영주 무죄취지 파기..'남녀차별고용'은 유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50 0
23372 檢, SK텔레콤 '조세포탈' 의혹 무혐의 처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5 0
23371 "담배처럼 설탕 부담금?"...대통령 한마디에 소상공인·시민들 '부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76 0
23370 대법, 쌍방과실 교통사고서 "자기부담금, 상대 보험사에 청구 가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7 0
23369 법원, '10·15 부동산 대책' 가처분 신청 기각...개혁신당 "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6 0
23368 경찰, 장경태 의원 '보복협박 의혹' 고발인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29 0
23367 올해부터 '국가아동권리보장원'으로…아동 정책 8대 변화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1 0
23366 대법, "삼성전자 직원 성과급, 퇴직금 산정에 반영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2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