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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일반인들을 위한 의사와 의료 시스템 이야기.txt

docx(121.134) 2021.01.25 18: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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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물2러는 아니지만 지2를 하고 서울대에 입학했다가 수능을 다시 치고 의대에 입학한 의대생이야. 원래 여기에는 뻘글이나 유머글만 썼었는데, 어떤 글에서 의사와 의료 시스템에 관하여 큰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진지글을 쓰게 됐어. 아직 예과생이라 미숙한 지식이지만, 그래도 여기에는 중/고등학생들이 많으니까 사소한 인식의 재고에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일부 물2러들은 나중에 의대를 가게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의대에 간 친구들이나 앞으로 만나게 될 의사 선생님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우선 흔한 외과 우대/내과 천시 경향에 대해 말하려 해. 아직 의학/의료시스템을 접해본 경험이 적은 친구들은 이국종 교수님과 같은 '사회적으로 형성된' stereotype를 의사의 모델, 흔히 말하는 '참의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이는 반대로 말하면 다른 non-vital 과에 종사하는 1차의료 종사자 분들은 이러한 '모델'에 부적합할 수 있다는 거야. 그렇다고 이 분들이 참의사가 아닌 걸까?


내과 이야기부터 차근차근 설명할께. 해당 글의 댓글에 내과가 '의사 중의 의사'로 대우받을 만큼 중요하다는 댓글이 있었는데, 맞는 말이야. 내과는 기본적으로 신체의 물리/화학적 조성과 balance를 책임지는 분과야. 어떤 과에서 어떤 수술을 하더라도, 3차의료기관 급에서는 항상 수술 전/후에 내과 의사의 처리가 무조건적으로 필요해. 침습적 수술이란 과정은 필연적으로 환자의 혈액량/전해질 분포/산소포화도/혈당량 등 수많은 화학 조성들의 농도를 크게 떨어뜨리거나 높이게 되기 때문에, 수술 전에 각종 검사로 이 수술이 가능한 환자인지 check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수술을 마친 후에도 신체의 각종 수치들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이 필수적이지. 때문에 대학병원에서는 "OO 선생님, 이 환자 곧 수술에 들어갈 건데 XX수치가 조금 낮아서요. 안정치 정도로만 올려주는 처리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나 " OO 교수님, 수술을 마쳤는데 예상보다 XX수치가 너무 높아졌어요. 회복을 담당해주실 수 있을까요?"와 같이 내과 의사 선생님은 불리는 곳이 많고, 업무량 또한 많지. 의료계에서 토양과 토대를 담당한다고 생각하면 돼. 어떤 멋진 나무를 심든, 기본적으로 그 나무들이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토양이니까. 그래서 '의사 중의 의사'로 불리는 거야. 우리가 상태가 나빠지면 의사를 찾듯이, 의사들도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면 내과 의사를 찾아가.


내과 외에 언급되었던 과들 중에 소아과와 피부과가 있는데, 이 둘 모두 소중한 가치를 지닌 분과들이야. 갓난아이를 대하는 대처법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 180도 달라. 그 분야에 상주하는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높은 회복 성공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피부과도 일상적인 피부 trouble 시술을 통한 일상의 health-care에서부터, 화상피부 재건수술, 안면 재건수술 등 복잡한 수술을 통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동시에 그들이 사회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물2갤러들이 이러한 non vital 분과의 의사 선생님들께 어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국민들이 이국종 교수님을 보며 느꼈던 감정을, 갓난 아이의 부모님이라면 소아과 의사님께, 화상사고 피해자라면 피부과 의사님께 똑같이 느끼지 않았을까?


"우리 집 앞 소아과 선생님은 불친절 하던데요", "우리 동네 피부과 선생님은 돈만 밝히던데요" 이런 말들이 나올 수 있어. 맞아, 분명 그런 의사들도 존재하기는 해. 아마 의사에 대해 불신감을 가진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에게 냉대를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겠지. 여기서 1~3차 의료 기관을 구분하는, 의료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 간단히 말하면 1차 의료는 동네 의원이고, 3차 의료는 대학 병원이야. 감기 진료받을 때 뵈러 가는 선생님은 1차 의료 종사자시고, 이국종 교수님은 3차 의료 종사자시지.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주로 만나는 의사들이 1차 의료 종사자이다 보니까, '의사'에 관한 이미지가 1차 의료 종사자에 국한되어 형성되는 것이 아쉬울 때가 있어. 분명 1차 의료 종사자들은 종종 불친절한 분들도 있고, 평균적으로 3차 의료 종사자만큼의 노동 강도를 겪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2/3차 의료 종사자분들까지 그렇게 일반화 시켜버리는 건 잘못됐어. 오히려 조금 더 열린 '이미지의 일반화'를 하고 싶다면, 1~2명의 의사가 있는 1차 의료기관보다 수 십~수 백 명의 의사들이 있는 3차 의료기관의 실태를 알아보는 편이 더 정확할 거야. 그리고 지속적으로 3차 의료 종사자들의 모습을 지켜본다면 알게 될 텐데, 그분들은 대부분 밤낮을 가리지 않고 헌신하시는 분들이셔. 거의 모든 분이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참의사, 외과의사, 생명을 살리는 의사' 급의 노력을 하고 계시다는 소리지. 내과도, 마취과도, 피부과도, 쉴새 없이 일하시며 하루에도 수 십 번씩 생사를 오가는 목숨을 구제하시는 분들이야. 그리고 이 과정은 의사 한 명의 노력만으로는 안 돼. 환자 A를 살리기 위한 처리 X가 있다면, X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보통 많은 과의 선생님들이 필요해. 외과 선생님의 물리적인 교정/치료 외에도, 환자가 그 과정을 견뎌내도록 돕는 마취과 선생님, 전/후 처리를 담당하는 내과 선생님, 정밀한 각종 지표의 진단을 담당하는 진단검사의학과 선생님, 수술 전 상태를 정밀 조사하고 feedback을 전달하는 영상의학과 선생님 등등.. 정밀 영상 없이는, 정밀 진단검사 없이는, 마취 없이는, 전후처리 없이는, 외상외과 선생님의 의술도 물거품이 될 뿐이야. 결국 참여하는 모두가 각자의 100%를 발휘하고, 상호보완적으로 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지. 하루에도 중환자가 밀려드는 대학병원에서는, 분과의 귀천은 사실상 사라져. 사실 이국종 교수님이 언론에 보도될 때도, 사람들이 어째서 외과 수술을 하는 동안 환자(예를 들면 석 선장님)가 살 수 있도록 수술에 동참한 마취과 의사나, 내과 의사분들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지가, 의아하고 씁쓸하게 느껴지곤 하더라...


"그렇다면 1차 의료 종사자들은 3차 의료 종사자들과는 달리 '참의사'가 아닌 것 아닌가요?" 자, 이 생각은 그럼 어떨까? 어느 정도는 불친절한 선생님들이 계시지. 분명히 계셔. 다음 손님 받아야 한다면 진료를 끊고 퇴장시키는 의사나, 미용/성형 등에만 집착하는 사업가형 의사 등.. 일반인들이 부정적으로 볼 여지가 있는 선생님들도 존재하시기는 해. 그건 나도 쉴드 칠 생각 없어. 다만, 그분들의 인성을 의사 전체의 인성으로 매도하거나, 그분들의 분과에 속한 분들이 모두 그러하다고 성급하게 일반화시켜서는 안 돼. 보통 착하고 친절한 분들이 대다수시고, 원래 3차 의료에 종사하시다가 생활고에 시달려 1차로 내려온 분들도 계시는 만큼, 소수 case의 성급한 일반화는 피해야 해.


그리고 1차 의료의 진짜 가치는, 그들이 의료 시스템의 가장 단단하고 중요한 토대와 지지대가 된다는 데에 있어. 단순하게 생각해서, 동네 병원에서 진료하던 간단한 환자들까지 대학 병원으로 몰려들면, 3차 의료 기관은 사실상 업무를 못하게 되겠지? 폭주하는 환자로 인해 제 기능을 상실하고 중환자는 구제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3차 의료 기관 종사자분들의 노력으로 환자를 살리는 게 가능한, 즉 '참의사'가 형성되는 게 가능한 시스템은 1차 의료 종사자들이 존재하시기에 가능한 거야. 1차 의료 종사자 분들은 간단한 감기/피부질환/호흡기질환/유행병 등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초기에는 치료가 쉽지만 냅두면 크게 악화되는 질환 등을 조기에 근절하는 역할을 맡으셔. 동시에 환자의 significant한 상태 이상을 진단하고 2/3차 의료 기관에 전달하는 징검다리 역할도 하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동네 내과/소아과/피부과 의사들이 간단한 진단서만 뽑는 기계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실상은 그들은 암으로 치면 '1기 암 조기 치료'와 같이 초기 대응을 담당하시는 분들이시고, 동시에 이 업무가 거대한 의료 시스템 전체를 뒷받침하고 있는 행위인 거지.


결론적으로, 의료에 있어서 어떤 분과에 속하든, 어떤 의료 기관에 속하든 그것이 의사의 '참/거짓'이나 귀천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어. 몇 차 기관이든 그것은 필수적으로 필요한 의료 기관이고, 어떤 분과든 의료는 상호보완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이니까. 어떤 자리에든 알맞는 의사가 필요한 건데, 어떤 자리를 맡았다고 '기계, 참의사가 아닌 의사' 취급을 받는다면 억울하지 않겠어? 실상은 그들이 있기에 거대한 의료 시스템이 돌아갈 수 있는 건데 말이야.


아무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물2갤러들은 대상이 몇 차 의료에 있는지, 어떤 분과를 맡는 의사인지와 무관하게 참의사는 참의사로 알아보고, 질 나쁜 의사는 질 나쁜 의사로 알아볼 수 있는, 분별 있는 성인이 되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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