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 deallift: 10:00~12:15)
이제 sam을 피드백할 차례야. 리프팅을 시작한지는 2달 정도 됐고, pr은 80kg, 영상은 50kg×5라고 하네. 자세는 괜찮은 것 같은데 어깨가 처질까봐(?) 걱정이라고 보내왔어.
어... 이건 바로 앞에서 다루었던 robert의 경우처럼 초보자들이 데드리프트를 할 때 범하기 쉬운 실수 중에 하나야. 데드리프트를 스쿼트 하듯이 하는 거지.
-robert deadlift: https://gall.dcinside.com/m/powerlifting/832308
힙의 위치가 겁나 낮아서 이렇게 선을 그어보면 대퇴골이 바닥과 거의 평행한 것을 알 수 있지.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엉덩이를 이렇게 뒤로 살짝 올려보라는 거야.
뭔말이냐면, 지금 너의 다리가 아마 이런 상태일텐데,
무릎을 이렇게 뒤로 옮겨서 힙을 이렇게 살짝 들리게 만들라는 거야.
몸통각도는 괜찮네.
그리고 광배를 써서 견갑골을 좀만 끌어내려.
힙은 요정도까지 높이면 돼. 이 상태에선 견갑도 단단하게 끌어내릴 수 있고, 무릎도 바 앞으로 많이 안 나가거든.
그 담은 뭔소린지 못 알아먹겠어서 여기까지만 함(구어체의 한계).
그담에 나온 내용 중 알아들은 것만 요약하면,
-일단 시선을 아래를 봐서 척추 중립을 취할 것. 그리하면 좋은 브레이싱이 어떤 느낌인지 감 잡는데 좋고, 큐잉에 초점을 맞춘 채로 운동하기에도 편함.
-거울은 보지말 것. 몸으로 느껴지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데, 거울을 보면 몸으로 느껴지는 것보다 거울로 보이는 것에 더 집중하게 되기 때문.
결론
1. 너무 가벼워 보이니 중량을 좀 추가할 것.
2. 힙 포지션을 높여서 '스쿼트(squat)'의 비중은 줄이고, '힌지(hinge)'의 비중은 높일 것.
ps. 처음에 'he is worried about his shoulders dropping.' 번역한 거, 탈구는 shoulder dislocation이고, 다친 거는 hurt 등등, 아픈 거는 stiff 등등, 유일하게 drop이랑 shoulder 붙어 나온 게 'Dropped shoulder syndrome' 밖에 없고, 사전에 '처지다' 검색해보니까 2번째 단어로 drop 나오길래 걍 처지는 거 걱정된다고 번역함(예제로 나온 것이 죄다 감정쪽이긴 했는데, 구어니까 생각없이 혹은 비유적으로 말했을 가능성에 걸음). 중요한 부분이 아니기도 하고.
ps 2. 원래 썸네일의 벤치하는 사람 하려고 했는데, 그 사람 미식축구 코치드라. 크라우칙도 미식축구 애들이 보통 이렇게 하드라. 파맆식 미식축구식 블라블라. 대충 파맆식으로 하면 고쳐야 할 게 많은데, 미식축구에서 벤치하는 목적은 무게를 많이 들기 위함이 아니기에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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