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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34권 점포특전 : 「친룡의 나라/메일리의 마수견문록+③」1-1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01 14: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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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늘이 하얗게 빛났다고, 그렇게 생각한 순간 모래바다의 일부가 날아갔다.


「────」


사라진 모래가 날아오르고 쾌청한 하늘로부터 모래비가 쏟아져 내린다. 시야를 노랗게 물들이고 미세한 모래입자가 호흡을 방해한다.


제대로 입을 가려! 모래는 장기를 머금고 있어! 섣불리 들이마시면 위험해!


이제 모래를 씹는 건 지긋지긋해요」 「굴욕의 맛


마부석에 나란히 앉은 작은 인영이 입가의 방사포를 끌어올리고, 있는 힘껏 소리치는 것을 들으며 메일리는 자기 입을 손으로 막은 채 비명을 삼켰다.


머리 위에, 메일리의 머리카락을 자기 둥지로 삼고 있는 붉은 전갈이 튀어나와 그 날카로운 집게를 연신 부딪히며 경계하는 것이 전해진다.


사나운 붉은 전갈의 마음은 누구보다 이해하지만, 붉은 전갈이 아무리 심통을 내도 이 작은 마수에게는 아니── 메일리를 포함해서 누구도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단 한 명,


「──라인하르트!」


그렇게 큰 소리로 이름이 불려 일행이 티끌로 변모하는 것을 막아낸 검성을 제외하면.


「────」


모래 위를 달리는 용차에서 훌쩍 뛰어내려 날아오는 빛의 화살과 마주선 붉은 머리기사는 그 손에 든 흰 칼집의 검──용의 손톱에 박힌 그것을 치켜들고 모래바다의 저편을 노려본다.

아주 빠르게, 이어지는 빛이 성큼 다가오고 휘두른 검이 덤벼드는 그것을 정면에서 베어냈다.


끊어지는 빛이 물보라와 같은 소리를 내며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 저 멀리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또 다시 아우그리아 사구의 대사막에 거대한 구멍이 뚫린다.


첫 공격에 이은 두 번째 공격, 엄청난 위력의 빛에 직격당하면 메일리의 작은 몸은 커녕 모두를 태운 용차또한 티끌하나 남기지 않고 증발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어처구니 없는 공격이 받아내는 상대에게 있어서는 그저 숨결에 불과하다.


벌거벗은 언니도 그랬지마안, 대체 왜 이렇게 환영인사가 과격한거라암!


메일리는 꾹, 비명을 삼켜내고 그 대신 넘치는 울분을 쏟아냈다.


예전에 모래바다 너머 탑을 목표로 했을 때도 겨우겨우모래시간을 뛰어넘은 메일리 일행을 기다리던 것이 탑의 수호자를 자칭하는 샤울라의 세례였다.


에밀리아나 율리우스, 그에 더해 스바루와 베아트리스의 분전으로 간신히 고난을 이겨냈고, 그 후에는 샤울라가 사라졌으니까 더 이상 이런 사태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 드래곤쨩에게 도대체 무슨 말을 한거야, 언니!


저 멀리 보이는 모래탑, 그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의 숨결은 사라진 관리자를 대리하듯 행해진다. 그 숨결의 주인은, 탑을 시간이 멈춘 곳으로 만드는 푸른 비늘의 거대한


「──『신룡볼카니카


용차 안에서 누군가 그렇게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위협하는 붉은 전갈의 집게 소리가 귓전에 울려퍼진다.


그것이, 플레이아데스 감시탑에 재방문한 메일리를 향한 거친 환영이었다.


2


──때는 신룡볼카니카의 거친 환영으로부터 이틀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알아들으셨나요? 절대로, 쉽게 마음을 열어서는 안되는 것이여요


연하인 안네로제의 진지한 눈빛과 목소리에 메일리는 입술을 삐죽였다.


책임감이 강하고 소중한 상대로부터 메일리의 신병을 맡겼다는 자각도 있기 때문에, 그녀가 이렇게 불안해하는 마음을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나, 이래봬도 원래는 살인청부업자인데에?」


과거 경력이 어떻든 지금은 에밀리아에게 매료된게 사실이죠? 그렇다면 설득력은 없는 것이어요. 설득력은 행동으로 만들어는 것이니까요


무으......」


두 손을 허리에 댄 안네로제의 말에 메일리는 섣불리 반박하지 못했다.


실제로 메일리가 이러고 있는 배경에는 에밀리아나 스바루의 존재가 유난히 크다. 그 다정한 성격의 두 사람에게 붙들린 이상 냉혹한 살인청부업자라며 으스대는 것도 우스운 꼴이다.


그렇기에, 더욱이 안네로제는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나, 언니들한테는 조오금 감사하고 있으니까아


「──그러네요. 저도 더 이상 아무 말 하지 않겠어요. 당신에게는


서로 비슷한 상대에게 붙들린 동지, 안네로제는 메일리의 마음을 헤아리고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그 마지막에는 꼭 방심할 수 없는 한마디를 덧붙이는 것이 안네로제다.


그 안네로제의 긴장, 그걸 뒷받침하듯──


여, 준비는 끝났냐? 이쪽은 준비완료라고


손을 흔들며 메일리 일행에게 덧니가 보이는 미소를 지은 펠트가 다가온다.


왕선후보자 중 한 명이고 에밀리아와는 경쟁 상대이기도 한 그녀는 자신의 기사인 라인하르트와, 그 외에도 세 명의 종자를 거느리고 있었다.


몸집이 작은 소년과, 똑같이 몸집이 작은 두 명의 소녀. 후자는 많이 닮았기 때문에 쌍둥이일까. 라고, 그렇게 메일리가 생각하고 있자니,


이쪽의 작은 애가 에조, 우리 진영의 참모다. 그리고, 쌍둥이가 플럼과 그라시스. 밥이랑 청소를 해주고 있지


「……펠트 양, 좀 난폭한 설명이군. 먼저, 당신의 참모는 롬 공이지


롬 영감이 딱딱한 직함은 필요없다고 말했걸랑. 그니깐 롬 영감이 상담역이고 네가 나의 참모. 플럼과 그라시스는 집안일 담당이고, 라인하르트가 폭력


펠트 님, 도련님에게 엄격하세요」 「하지만 납득이 가는 평가


하다못해, 폭력이 아니라 알기 쉽게 힘이라고 바꿔 말해주신다든가……」


연달아 말이 오가서 메일리는 눈 앞이 핑핑 돌 것만 같았다. 메일리와 같은 감상을 품은 안네로제는 작게 한숨.


그리고는 그 자리 전원의 이목을 끌듯 네에네에하고 손뼉을 쳤다.


펠트 님, 일행분들의 소개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있어도 메일리는 소중한 진영의 일원이니 신원이 불확실한 분에게는 맡길 수 없는 것이여요


신원 이야기라면, 이 중에서 제일 신원이 불명확한 건 나일텐데?


펠트 님


너털웃음 짓는 펠트의 발언에 라인하르트와 주변 일행들이 탄식한다.


자신의 출생에 대해 일절 주눅드는 기색 없이 말하는 펠트에 놀라면서도, 메일리는 그런 그녀의 진영──자신과 함께, 플레이아데스 감시탑으로 향하는 사람들을 의식에 새겼다.


──안네로제를 따라 루그니카의 왕성에서 현인회를 알현한 메일리.


거기에서 메일리는 자신의 마수조종능력을 협상재료로 삼아 그동안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면책을 요구했다. 그런 그녀에게 현인회가 내놓은 조건이 바로, 메일리의 유용성 증명.


즉, 메일리의 힘이 있으면 아우그리아 사구를 넘을 수 있다는 사실의 확정과, 이를 위한 동행하는 것이──


그런데, 정말로 펠트 님도 동행하시나요?


불을 붙인 건 나잖아.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도 무언가의 인연이겠지. 게다가, 이왕이면 언니랑 다른 진영인 내 보증이 더 설득력 있잖아?


그건, 그렇네요


자신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세운 펠트의 제안에 안네로제도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인다.


로즈월의 대리인 역할을 맡은 안네로제는 입장상 이 플레이아데스 감시탑의 재방문에는 동행할 수 없다. 그래서 메일리의 신병을 펠트 진영에 맡길 수 밖에 없으니, 명확한 빚이 생겨 앞으로 발목이 붙잡히진 않을까, 하는 생각인거겠지.


하지만──


이 건으로 대출이니 빚이니 하며 물고 늘어질 생각은 전혀 없어. ......프리스텔라에 대해서는 나도 제발 잘 풀렸으면~ 하고 생각한다고


「......알겠습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리겠어요


활짝 웃은 펠트에게 안네로제가 단념한 얼굴로 목례했다.


그 목례를 받아, 메일리의 신병은 무사히 펠트 일행에게 맡길 수 있는 흐름이 된 것 같다.


그건 그렇고마조의 가호......라인하르트 공, 자네에게 같은 가호는 없나?


안타깝게도, 그녀의 가호는 이 세계에 유일한 것 같아


과연, 점점 더 우리의 책임이 무거워지는군


어려운 역할이네요」 「벌써 힘듦


두 사람도, 남 일처럼 말하지 말고 확실히 부탁할게


쓴웃음 짓는 라인하르트의 말에 쌍둥이 소녀가 감정 표현이 부족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 이들 옆에서 에조라 불리던 소년이 메일리 쪽으로 나섰다.


고지식한 얼굴을 한 그는 자신이 걸치고 있는 망토를 잡아 가볍게 목례하고 말을 이었다.


에조 카드너, 까닭 있어 펠트 양의 밑에서 일하고 있다. 흥미로운 여행에 동행하게 되어 영광이다. 함께 맡은 임무를 다하도록 하지


응, 그렇네에. ......당신은 뭘 할 수 있는 사람이야아?


마법사다. 부아가 치밀지만, 이 왕국에서 두번째로 강한 마법사지


이지적인 이목구비에 짜증을 가득 담아 그렇게 대답하는 에조. 여러모로 복잡한 사정이 있어보인다. 어쨌든, 이 작은 소년에게는 만만치 않은 풍격이──아니, 그 뿐만이 아니다.


저 쌍둥이도, 단순한 집안일 담당이 아닌 것 같네에


꽤 보는 눈이 있군요」 「넌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렸어


메일리의 감상에 곧장 반응하는 플럼과 그라시스, 그녀들을 더해 펠트 진영 또한 그들 모두──그 중 제일 가는 것이 심상치 않은 기백의 왕선후보자와 그 첫째 기사인 검성이다.


스바루와 에밀리아도 가시밭길을 걷게 될 것이 뻔하다. 그렇게 생각하니 자연스레 둘이 걱정되었다.


「……이상하네에


앞날이 걱정되다니, 자신의 문제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게 스스로도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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