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쓰기의 모든 것] 이라는 시중에 나와있는 책 1권 중의 내용임

1권 플롯과 구조 1장에서 다루는 내용인데

LOCK 라는 원칙이다. 웹소설에도 적용되는 것 같아서 가져와봄

들어가기 전에

소설에는 what 과 why 가 중요하다고 설명함

what은 무엇이다.

무엇이 나오는지, 무엇을 하려 하는지를 정확히 해야 함

why는 왜.

이 소설을 왜 읽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LOCK

LOCK는 Lead (주인공) Obj ective (목표) Confrontation (대결) KO (완승) 을 뜻하는데

이것은 기본적으로 인기있는 플롯이 가지는 4가지 요소를 줄여놓은 것임

주인공

당연히 이야기에는 주인공이 있어야겠지?

이 책에서는 주인공이 흥미로운 인물이어야 함을 강조한다.

선역인지 악역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먼치킨 악역물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적당히 걸러 듣자고

목표

목표는 소설의 추진력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목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1. 무언가를 얻거나

2. 무언가에서 벗어나려 하거나

웹소 특성상 당연히 1번이 압도적으로 많겠지?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이 목표라는 것이 주인공의 행복에 큰 영향을 주며

그것을 얻지 못할 시 삶에 큰 타격을 얻어야 함을 일러준다.

예를 들어 내가 재미있게 보는 악살싶

데큘레인은 죽지 않아야 한다는 목표가 있지?

그 목표를 성취하지 못하면 죽는다.

이게 주인공을 움직이는 목표와 동기가 되어

플롯을 이끌게 되는 거야.

물론 지갑송씨가 잘쓰니까 재미있는 것이겠지만

이게 틀린말은 아니잖아?

대결

주인공이 이야기 내내 자기 하고싶은 목표를 굴곡없이 성취한다?

솔직히 나도 재미없어서 안본다.

목표를 얻는 과정중에 재미있는 것은

그 목표가 얻기 쉽지 않다는 점에 있다.

고구마니 사이다니 하지만 사실은 독자들도 은밀히 위기를 원한다.

일반 대중소설과 다르게 웹소는 언제나 승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완승

대결의 끝은 주인공의 완승이다.

책에서는 복싱을 예로 드는데

사람들이 복싱을 보는 이유는 판정승을 보거나 무승부를 보기 위해서가 아닌

KO를 보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사실 너무 당연한 말이지? 이걸 글로 써내기가 어려울 뿐이지

추가적으로 이 책에서는 상업적 플롯의 그래프도 소개하고 있는데

좌측 하단에서 시작해 우측 상단으로 오르는 상승하강 반복 그래프이다.

하지만 웹소설은 대부분이 무한 상승 그래프처럼 보인다...

나도 사실은 그렇게 생각했는데 무한 상승은 아니고

그 중간중간 위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주인공이 무조건 이길 것임을 암시하면서도

상대의 강함도 비춰주는 것이지.

독자들은 주인공이 아무리 강해도 저녀석을 이길 수 있을까?

라며 의심하면서도 확신을 가지며 호기심으로 읽어나가는거지

마치며

LOCK에서 주인공이 제일 처음에 나온 건 다 이유가 있다.

결국 목표니 대결이니 완승이니 해도 주인공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다.

플롯의 서사를 이끄는 건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은 주인공이다.

주인공은 충분히 매력있어야 하고 주인공의 행동은 설득력을 잃어선 안된다.

굉장히 기초적인 요소이지만 쓰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잊어버릴 만한

기초적인 내용을 적어보았어.

다들 오늘도 건필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