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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나따무라 해병의 향수병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59) 2022.03.14 17:42:07
조회 15606 추천 246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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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와 다름없이, 육군 훈륜소에 모인 아쎄이들이 영문모를 전산오류로 해병대가 되던 그날!

일본에서온 료타, 아니 나따무라 해병은 그날따라 침울해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해병대 세번째 브레인이자 의무병인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이 만든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해보니 첫줄이 나와서 임신한게 아닌가!

비록 아주 경사롭고 기쁜일이지만, 무언가 임신의 영향으로 인한 느낌과는 사뭇 다른 나따무라 해병의 표정을 보자 여간 걱정이 아니었던 선임해병들은 나따무라 해병을 위해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해병 스시를 만들어 그를 위로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나따무라 해병에게 해병스시를 대접하려하자 영문모를 빈 짬통만 있는게 아닌가! 이는 필시 황룡의 혐오를 담은 긴빠이라 판단, 즉시 황룡수육으로 대신하였으니 여간 기합이 아니었다! 라이라이 차차차!

혼자 외로이 앉아있던 나따무라 해병에게 수육을 보여주며 고민을 털어 보라고 하자, 나따무라 해병은 눈물을 왈칵 쏟아내는 찐빠를 저지른게 아닌가! 찐빠는 단죄해야 정상이지만, 뒤이어 나오는 대답에 선임해병들은 수긍하였다

"땋..따흐흑! 와타시 사실은 니혼이 그립습니다!"

그렇다! 나따무라 해병은 스스로 자원입대한 일명 "교포병사"라면 누구나 느낄수 있는 마음의 병, 향수병에 걸린 것 이었다!

이런 경우에는 보통 두가지의 방법이 존재한다. 전통적인 첫번째 방법으로는 진정제를 투여해 향수병을 잊게하거나, 효율적이진 않지만 전우를 위해 향수병을 해결할 요인을 느끼게 해주는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황근출 해병님을 비롯한 오도해병들은 즉시 장장 6.9초간의 대장정 마라톤 회의를 게시! 회의 초반에는 첫번째 방법이 우세했지만, 또 다시 해병대의 이미지가 망가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와 치열한 논쟁이 벌어진 결과, 두번째 방법으로 나따무라 해병을 치료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를 위해 황근출 해병님은 책 좀 볼줄 안다는 말딸필 해병과, ㅈ지 오도웰 해병을 불러 일본에 대해 알아오라고 지시, 그 즉시 두 해병은 포항내의 모든 도서관에 기합스러운 책이 나올때까지 도서관에 불을 지르는 행위를 반복, 기어코 기합스러운 내용을 찾아냈다

그것은 바로 일본의 역사라는 역사책에서 발견한 내용으로 일본은 과거부터 기열스러운 싸제왕조, 왕국이 아닌 기열왕족을 전우애인형 으로 만들고, 오도짜세기합 "막부"라는 오도라이들(해병들)과 쇼군(황근출 해병님)이 지배하는 군인이 통치하는 국가인 아주 기합중에 기합, 짜세중에 짜세였다!

오도짜세 기합 해병이 지배하는 사회와, 거리에 포신을 차고 다니는 기합스러운 오도라이(해병)들! 그리고 전우애에 통달한 장인들의 오도요에까지! 또한 그들은 해병대와 같이 집단떼씹전우애를 즐겼으니 이 얼마나 기합이랴! ライライチャチャチャ!!

비록 오도해병이 기열계집으로 여장하는 사소한 찐빠같은 해병극 문화가 있었다고 추정하나, 그런건 존재하지 않을테니 아무렴 어떠랴!

"오도 노부나가 이새끼... 기합!"

해병대는 평소 일본에 대해 기열스러운 쪽바리 국가라는 이미지를 가지고있었으나, 이번 만큼은 배워야한다는 생각이 앞섰다!

두 해병은 배워온 내용을 즉시 선임 해병들에게 전달, 나따무라 해병 향수병 치료 작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특히 황근출 해병님이 무척이나 기합스럽다며 만족하신 "막부"는 해병대가 오늘 선보이게될 최고의 퍼포먼스가 될 것이 분명했다!

평화롭고 조용했던 오도짜세기합 포항시내에는 어느덧 봄은 사라지고, 겨울냄새가 풍기기 시작했다. 바로 해병들의 개씹썅똥구릉내를 유발하는 휘둘러 해병과 방국봉 해병의 활약이 그 원인이지만, 시민들은 또 해병대가 독가스를 살포한다 외쳐대니 이 얼마나 은혜를 모르는 기열스러운 집단인가! 하지만 곧 그들은 "해병 막부"정권의 치하에서 차근차근 오도화를 진행 할 것이니 신병들의 사소한 찐빠라 생각하고 넘어가기로 하였다! 헤이빠빠리빠!

"아 씨발 이 좆게이 새끼들 이젠 일뽕도 하냐?"

신정권을 축하하는 수육을 즐기며 포항 시내로 위풍당당하게 들어가는 해병대! 통통보지가를 부르며 새로운 "해병 막부"의 탄생을 알렸다!

"아이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입니다 한번만..제발.. 자비를 .."

"감히 포신을 차고있는 오도라이의 말을 거역해? 새끼..기열!"

나따무라 해병은 선임들이 선물해준 풍경에 감동해 향수병이 씻은듯이 낫고, 고향과 같은 풍경에 고향과 같은 문화를 즐기며 행복해하고 있었다!

해병들은 생전 처음보는 일본식 문화에 크게 재미를 느끼며 마치 일본 교토에 온 듯한 착각을 느꼈다! 비록 진짜 여기가 교토인줄 알고 당황해 수육이 되버리는 찐빠도 있었지만 해병 스시는 늘어나니 이것도 축제의 일환이랴.

밤이 되자 해병 할로윈 때와 같이 황룡으로 홍등을 만들어 거리를 붉게 물들였고, 해병 벛꽃나무를 심는 귀여운 장난으로 분위기는 고양되었고,
마침내 모든 해병이 웃고 즐기며 이 하나의 축제를 기뻐하던 그 때!
황근출 해병님이 외치셨다!

"전원 戦友愛실시!!!!!!!"

그 외침에 반응하듯, 모든 해병들이 집단떼씹 일본식 전우애를 시작하였고, 해병들은 일본 문화를 배우며 포항을 아름답게 꾸민 그날을 영원토록 기억하였다! 오늘도 역시 부라보! 부라보!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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