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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그립도다! 그날의 해병 에디슨 놀이여!

후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9 20:39:11
조회 1521 추천 7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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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무톤년 톤요일 6월9일 7시4분!

6월이라는 개월에 어울리게
눈이 세상을 뒤집어 삼키는 풍경을 뒤로 하고
오늘도 기열 중의 기열,황룡은 벽난로 앞에서
민준이에게 해병똥물(기열어로는 코코아)을 타주며
해병일탈(기열 민간인 언어로는 책 읽어주기)을 시키는
파렴치하고도 파렴치한 일을 저질러 기열찐빠라는 이름답게 행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를 탐탁치 않게 지켜보고 있었던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마치 한 마리의 아무르 호랑이처럼 슉 하고 나타나서는
기열황룡의 가슴팍을 걷어차다가 마치 하나의 곡예를 부리듯 넘어져
쿵 소리를 내고는 "근출이 아야해요!" 라고 말씀하시던 것이 아닌가?

그를 지켜보는 황룡은 세상만사를 포기한 이같은 무표정으로 말했다.

"넌 갈수록 애새끼들보다도 못 해지냐?"

"룡아 나 아야하다! 병원놀이 하자!"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그깟 기열 황룡의 해병 핀잔(민간언어로 사실적시)에 상처 받으시기는 커녕
역시 짜세 중의 짜세다운 대인배적 면모를 보이는 것이 아닌가!
과연 오도기합짜세 황근출 해병님이셨다!

그런 황근출해병님의 넓은 아량을 이해하지 못 하는
해병소인배(민간어 대인배) 황룡이 무엇을 알 수 있으랴!
황근출 해병님의 말을 끊으며 그는 말했다.

"할 거 없으면 근출이 너도 책이나 읽던가"

"내가 그런 일탈을 저지를 거 같나? 새끼...기열!"
말이 끊나기도 전에 황근출 해병님은 또다시 호랑이처럼 달려가 기열황룡을 해병수육으로 만드셨다!
그 모습이 마치 한 벽면에 넓게 그려진 벽화와 같아 민준이는 입을 다물 수 없었다.

"근출 삼촌~할 거 없으면 나랑 같이 위인전기 읽자~"

"좋다 민준! 기합!"

"진짜 말을 말아야지"

어느새 부활해 돌아온 황룡이 지쳤다는 듯 말하며 투덜댔다.

어쨌든 황근출 해병님과 민준이 그리고 기열 황룡은 사소한 해병일탈을 저지르니
그들의 우정앞에선 모칠 좋고 톤톤 좋은 일 아닌가?

황근출 해병님은 해병대의 공용자산(황룡의 사비)로 구입해온 아동 위인전기 전집을 살펴보시기 시작했다.
하지만 갓 한글을 땐 수줍은 언어능력을 지닌 황근출 해병님앞에선
위인전집은 아랍어 글자보다도 해석하기 어려운 글자였으니 이를 어찌하면 좋을꼬!

황근출 해병님께선 짱구를 굴리기 시작하셨고
그 과정에서 아쎄이의 ㅇ이 눈에 들어온 듯 책 한 권을 집어드신 것이 아닌가?
경사로세! 경사로세!

그 책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에디슨'

"룡아! 이 에디슨이라는 아쎄이는 누구냐?"

"아 미국의 발명가인데 전구하면 떠오르는 대명사라 발명했다고 잘못 알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상용화를 주도한 사람이야."

"기열 삼촌~ 나 저거 읽어줘!"

"그래 어디보자... 에디슨은..."

그렇게 황룡은 민준이와 황근출 해병님에게
에디슨 위인전기를 나지막한 목소리로 읽어주기 시작했다.
왠일로 황근출 해병님께서도 지랄을 떨지 않으시고 내용을 끝까지 들으시고
이내 황산을 머금은 눈물을 흘리시는게 아닌가!
그리고는 말씀하셨다.

"황룡 당장 알을 준비해라!"
"에라이 꼴통아 책 내용은 안듣고 그부분만 들었냐?"

황룡은 어이가 없다는 듯 작은 실소를 흘리며 말했다.

"에디슨 어머니가 했던 말 못들었냐?"

"그 에디슨이라는 아쎄이의 진심 나에게 닿았다! 그 염원 내가 이루겠다!"

"그래 ㅅㅂ너 알아서해라...."

황룡은 부엌으로 가 달걀 한 알을 꺼내 황근출 해병님께 던져주고는
다시 민준이에게 책을 읽어주러 나갔고는 말을 덧붙였다.

"야 그리고 달걀 생각보다 더러우니까 꼭 물로 헹궈라"

황근출 해병님은 턱이 아닌 포신을 궤고는 골똘히 생각하시기 시작했다.

"에디슨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이였을까?"
라는 주제로 황근출 해병님의
좁쌀만한 뇌에서 7.2초 간의 마라톤 회의가 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렇군! 품는 방식이 잘못 되었기 때문이다!
본디 닭은 총배설강이라는 기관에서 알을 품지 않는가!"

이쪽 분야는 빠삭하게 잘 알면서도 어딘가 이상하게 알고있는 황근출 해병님이였다.

"그렇다면..."

황근출 해병님은 수줍다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각개빤스를 내렸다.
퀴퀴한 바닷물같은 짠내와 소금기가 퍼지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그 누구도 탐할 수 없던 황근출 해병님의 전우애 구멍에.....
ㅆㅂ 닝기미 도저히 못 쓰겠다.






그리고 얼마후........



황근출 해병님의 장례식이 치뤄지고 있었다.
사인은 후장오염 및 세균번식

본디 오도기합짜세 해병답게
살모넬라균에도 면역이 있는 황근출 해병님이였지만
어찌 된 일인지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셨다.

"기열 삼촌~근출삼촌 어디갔어?"

"응....어디 갔을거야...."

"어딘데?"

민준이가 죽음이라는 개념을 조금이나마 이해한듯 울먹거리며 말했고
황룡은 그런 민준이를 달래 줄 뿐이였다.

"그러게 달걀 씼으라니깐...."

이렇게 말해도 뭐 어찌하리
황근출 해병님은 그렇게 모두의 마음속에서 살아가나 싶던 그 순간!

황근출 해병님이 넣었...아니 품었던 달걀이 부풀더니 꺠져 누군가 나오는게 아니던가!

확실했다. 이 똥꾸릉내.
목격했다. 웅장한 포신.
들었다. 고함소리를.

그랬다.. 황근출 해병님께서 부활하신 것이다!

모든 해병들이 환호하고 기열황룡마저 웃었다.





모든 사건이 일단락되고난 후...



"뭐야? 이거 무정란인데?"

황룡의 의문찬 목소리만이 늦은새벽 고요한 해병성채를 채울 뿐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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