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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야 재밌다" vs "2026년에 이건 아니야"... 붉은사막 키 조작 전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26 15:19:01
조회 4129 추천 2 댓글 41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의 컨트롤러 조작 가이드 이미지가 X(구 트위터)에 퍼지면서 해외 게이머들 사이에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기본 이동과 공격은 물론, 회피 킥(R1+△), 회전 베기(R1+○), 스피닝 슬래시 콤보(Hold R1+×), 원소력 연계 공격, 에어리얼 포스 팜 콤보까지 수십 가지 입력 조합이 빼곡히 담겨 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기본 이동과 공격은 물론, 콤보까지 수십 가지 입력 조합이 빼곡히 담겨 있다.


메인 웨폰 스킬 콤보 예시만 봐도 "공격 R1 R1 → 포스 팜 R3", "스탭 ×+○ → 포스 팜 R3 → 터닝 슬래시 R1+R2 → 롤링 그래플 △+○" 같은 다단계 입력이 요구된다. 방어(L1)와 록온(L1 두 번 연속 입력)이 같은 버튼에 묶인 구조도 문제다. 보스전처럼 패링과 방어를 반복해야 하는 상황에서 L1을 연타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록온이 풀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게임스컴 2025 시연에서도 이 부분이 직접 지적됐고,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오죽하면 펄어비스 고객센터에 문의까지 넣었다"는 글이 올라올 정도로 논란이 됐다.


검은사막 단축키 /펄어비스


이를 본 한 이용자는 "검은사막 유저들만 컨트롤러를 뒤집어 들고 이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슬라이딩 애니메이션만 봐도 10년 전 수준의 전투다. 2026년에 이건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그의 원글은 1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댓글란은 즉각 양분됐다.


붉은사막 조작 관련 x 논쟁


"배워야 재밌는 게임"이라는 옹호론도 만만치 않았다. 옹호 측은 검은사막 엔드게임 1만4,000시간 유저를 자처하며 "처음엔 복잡하게 느꼈지만 1시간 연습 후 모든 MMO가 이 전투를 갖길 바랐다"고 맞섰다. "몬스터 헌터(Monster Hunter)나 니오(Nioh) 시리즈보다 어렵지 않다", "버튼 두 개 동시 입력인데 못 하냐"는 반응도 이어졌다. 반면 비판 측은 "슬라이딩 애니메이션만 봐도 10년 전 수준의 전투", "한국 MMO 조작법을 싱글플레이에 억지로 이식한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개발사 PR팀이 "조작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지만 회의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게임스컴 2025 시연에서도 조작 숙련도에 따라 전투 재미가 크게 달라진다는 평가가 나왔던 터라, 3월 20일 전 세계 동시 출시를 앞두고 진입장벽 논란이 실제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르포] 최고의 기술력으로 디테일을 살렸다…펄어비스가 선보인 '붉은사막'의 개발 현장 모습▶ 천만 장의 유혹과 맞바꾼 '자유'...'붉은사막' 소니 제안 거절 이유 재조명▶ '붉은사막', 출시 한 달 전...쏟아지는 논쟁과 이슈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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