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이 솔로 앨범을 발매함과 동시에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태양은 27일 방송된 SBS 파워(Power)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그는 최근 근황을 물어보는 질문에서 "군대도 잘 다녀오고 그 사이에 너무나 감사하게도 아기가 태어났다"면서 "너무 행복하다. 새 앨범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들에 대해서는 "이제 17개월로 처음에는 저를 닮았었는데 점점 와이프 얼굴이 많이 나오더라"면서 "밖에 데리고 나가면 다들 아들인 줄 모르고 딸인 줄 안다"라고 자랑했다.
태양이 '컬투쇼'에 나오자 청취자들의 질문도 쏟아졌다. 그는 '음식물 쓰레기도 직접 버리느냐'란 질문을 듣고는 "워낙 와이프가 잘해서 도와줄 부분은 많지 않다"면서도 "도와줄 부분이 있으면 많이 도와주려고 한다"라고 대답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아내 민효린이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떨 거 같으냐고 물었다. 이에 태양은 "곱등이가 아닌 게 다행"이라면서 "바퀴벌레 정도는 소중하게 모시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태양은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의 멤버로 얼굴을 알렸으며, 올해로 데뷔 17년 차를 맞이했다. 2018년 2월 배우 민효린과 결혼해 슬하에 18개월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한편 태양은 6년 만에 새 앨범 'Down to Earth'(다운 투 어스)를 들고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이 앨범은 블랙핑크 리사가 참여한 곡 '슝!', 빈지노가 참여한 곡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방탄소년단 지민이 참여한 곡 '바이브(VIBE)'가 수록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너무 감사하게도 블랙핑크 리사와 협업하게 돼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리사가 초등학생인가 중학생쯤이었을 때 (처음) 봤는데 세계적으로 잘하고 있고, 또 큰 성공을 거둬서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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