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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번역,웹연재] 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 274화 - 구석의 골동품

M_G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2.14 20:48:11
조회 305 추천 5 댓글 3
														

본 역본은 웹연재 기준 260화부터 번역을 시작하고 있으며 이는 서적판 기준 13권 이후의 내용을 담고 있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1권부터 13권까지 읽고서 보는 것을 권장하고


역자가 아마추어라 번역할 때 번역기를 참고하는 경우도 있으니 양해 부탁하며


오타나 오역 등 지적은 적극 수용하고 있음.



아 그리고 노동요 글 상단으로 옮겨봤음

혹시 틀고서 글 읽고 싶은 사람 있으면 그리 하라고 ㅇㅇ

노래 별 마음에 안들면 꺼도 상관없음

어차피 글 내용이랑 어울리는 노래로 골라올 때도 자주 없어서.


맘에 안들면 다시 내림



오늘의 노동요

https://youtu.be/4nljMtjB35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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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구석의 골동품


다시한번 레버리기의 확인을 끝마친 미라가 종점으로 되돌아오자, 점주가 얼굴에 흥미의 빛을 띠고 미라를 기다리고 있었다.


“뭔가 찾으시는게 있으신 모양이군요. 제게 조건을 말씀해주신다면 부합하는 물건으로 안내해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떠신가요?”


예술의 세계로부터 돌아온 점주는 미라의 모습을 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무엇이든 괜찮다는 듯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그리 제안해온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현재 미라에겐 건너려고 하니 배가 있는 것*과 같은 제안이었기에 미라는 재빨리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건너려고 하니 배가 있다(渡りに船) : 일본어 속담. 일이 공교롭게 잘 맞아 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유사한 한국어 속담으론 '술 익자 체 장수 간다'가 있음)


“오오, 그런가. 그럼 물어보겠다만, 정령이 깃들만큼 오래되고 소중히 쓰였던 가구는 없는가?”


정령이 깃드는 조건은 정령왕으로부터 들은 바론 시간과 용도, 그리고 사람의 마음이다. 미라가 그것들을 포함하여 물어보았더니, 점주는 “뭔가 의미심장한 조건이군요.” 라며 한층 더 얼굴에 흥미를 보였다.


“무구뿐만 아니라 가구 등 다양한 물건에도 정령이 깃든다고 들어본 적은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본 적은 없지만, 저희 골동상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소문이죠. 그렇다는건 정령여왕님께선 가구정령을 찾으신다는 말씀이신거군요. ....혹시 그게 그 정령여왕이라는 이름과 관계된 일인 건가요?”


약간의 궁리 끝에 점주는 생각해 낸 것들을 연거푸 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든 말을 끝마치고 나서 아이처럼 미라에게 기대의 시선을 보내며 그 대답을 기다렸다.


“흐~음, 뭐 그런 것이겠구나.”


가구정령 찾기는 과연 정령여왕이라는 이름과 관련된 것일까, 하고 미라는 조금 고민했지만 애초에 정령여왕으로 불리우는 이유조차 파악하고 있지 않았다. 그저 정령왕과 관련된 것이라고만은 왠지 모르게 알 수 있었다.


가구정령 찾기의 목적은 저택정령의 충실화다. 그리고 정령과 정령을 잇는 것은 정령왕의 힘에 의한 것이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긍정한다 하더라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오오, 이 어쩜 훌륭한 일인가! 그 정령여왕님의 소중한 역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이 나에게!”


도대체 무엇이 그를 흥분시킨 것인지, 미라의 대답을 통해 점주는 온몸으로 기쁨을 나타냈다. 그 기세는 더욱 그치지 않고 “정령여왕님의 역사에 내가 관여할 수 있다니!” 라든가 “내 일이 정령여왕님께 도움이 되는 날이 오다니!” 라며, 점주는 미라의 질문 하나로 어디까지고 꿈을 펼치기 시작했다.


“.....해서, 어떠한가?”


점주가 이 만남에 대한 감사 기도를 신에게 드리기 시작한 시점에서 미라는 끝내 기다리지 못하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점주는 “아아! 죄송합니다.” 하고 정신을 차리고는 “물론, 있고말고요!” 라며 말을 이었다.


“가구 등에 정령이 깃들기 위해선 100년 정도가 흘러야한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이 층에 있는 모든 물건들은 그 조건을 충족한다는 뜻이겠지요. 그렇다면, 남은 것은 소중히 사용되어 왔다는 역사뿐.”


열에 들뜬 것 같았던 방금 전의 모습과는 달리 점주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2층 전역을 둘러보며 조건을 좁혀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 그 눈이 어느 한 곳에 집중됐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길 300년. 아득히 먼, 아크 대륙의 남서부에 존재했던 외딴 섬에서 사용되어 온 산락제의 가구라면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말한 점주가 가리킨 2개의 구획에는 그야말로 골동품 같은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가구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호오, 거칠게 생기긴 했다만, 그런고로 기능성을 중시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구나.”


카테노프 시대부터 시작되어 역사로부터 유래된 물건들이 진열된 지금의 구획과는 달리 실로 정반대의 인상을 보이는 산락제의 가구들. 외형에서 느껴지는 인상은 그야말로 질실강건*했고, 또한 주인이 희희낙락하며 설명하기 시작한 것만 보더라도 미라가 말한 조건과 일치한다고 할 수 있었다.

(질실강건 : 내면이 충실하여 꾸밈이 없고 심신 모두 강인함)


점주가 말한 산락제란, 어떤 재해가 닥쳐도 편안히 넘어가는 산과 같이, 라는 의미인 모양이다.


들어보니 그 외딴 섬은 1년에 몇 번씩이나 폭풍우에 휩쓸리고, 때때로 마물에게 습격까지도 당한다고 하여, 가구나 가옥 등이 매우 튼튼하다고 한다. 그래서 산락제 가구는 그야말로 수백 년 동안이나 계속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내구도를 자랑한다는 것이다.


“이 단순한 형태와 깊이 있는 색조. 그리고 녹방지용 재기름이 발라진 손잡이. 대륙과의 교류가 없는 와중에도 한정된 지혜를 결집하여 만들어진 장인 기술의 집대성이 바로 이것인 겁니다.”


발걸음을 옮겨 그 구획에 들어갔을 무렵, 점주는 거기에 진열된 물건들을 그렇게 소개했다.


목재들간의 조합, 독특한 형태의 손잡이, 화려하진 않지만 통일성이 있는 디자인. 보고 들을수록 감탄하게 만드는 아이디어가 이 물건들에는 충분히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었다. 그것은 예술과는 달랐다. 그렇지만 예술과도 비슷한 매력이 있었다.


“어디어디, 조속히 살펴보도록 할까.”


더욱 상세한 설명을 해볼까, 하는 눈치였던 점주를 견제하듯, 미라는 그 자리에서 빠져나와 안쪽으로 비집고 들어갔다.


산락제의 가구들은 커다란 의상선반부터 작은 의자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이든 무게감이 있어 이런저런 재해를 이겨내온 상흔이 곳곳에 새겨져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역전의 전사처럼 보였다.


“조건은 갖추었을 터인데, 보이지는 않는구먼....”


대충 돌아본 미라는 다시한번 확인해보며 그렇게 투덜거렸다.


후보군이 될 만한 것은 오랜 기간동안 가구로서 사용되어 온 것들이다. 정령이 깃들 조건은 충족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정령이 깃든 물건은 하나도 발견할 수 없었다.


『분명, 환경의 문제일 터이지』


미라가 투덜거리자 정령왕은 조용히 그렇게 고했다. 더욱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이여야 가구정령이 머무르기 쉬운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싸우는 것이야말로 본회*인 무구정령은 보다 격렬한 전장에서야말로 머물며, 또 그 모습으로 사람에게 간섭하기가 쉬웠다. 그렇다면 가구의 본회는 어떤 것일까.

(본회 : 본디부터 마음속에 품고 있는 뜻이나 회포)


『흠.... 안녕한 가정이야말로, 이상적인 조건이라는 게지』


산락제의 가구가 만들어진 이유를 생각해보면 어느 것이나 파란만장한 세월을 보내왔을 것이라고는 쉽게 상상이 갔다. 가구정령이 깃들지 않는 것도 납득이 간다는 뜻이다.


“점주여, 평화로운 가정에서 소중히 여겨져온 가구는 없는가?”


미라는 새롭게 밝혀진 조건을 포함한 뒤 다시금 점주에게 물어보았다.


“평화로운 가정에서 소중하게, 인가요. 잠시만요.”


미라가 제시한 조건을 듣고 가게주인은 즉시 눈을 돌려 숙고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연대나 역사와 관련된 단어를 차례차례 읊어가며 이런저런 것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는 이곳에 온 뒤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진지한 표정을 띠고 있었다.


미라의 목소리에 화답하는 점주의 모습은 손님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정령여왕님을 위하는 시종과 같은 분위기가 숨겨져 있었다.


그런 점주의 날카로운 눈빛은 점차 잦아들더니 마침내 정답을 찾아냈다는 듯이 한 곳으로 향했다.


“저쪽에 있는 매리 기프트(Marry gift)가 딱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렇게 말하자마자 달려나간 점주는 제일 안쪽 구획에 도착하자 얼마쯤 둘러보고 난 뒤 뒤돌아보며 “이쪽입니다!” 라며 미라를 불렀다. 그 모습은 마치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 같았다.


“음, 알겠다.”


뭔가가 세세한 조건이었지만, 아무래도 해당되는 물건에 있는 모양이다. 미라는 정말 잘했다는 듯이 걷기 시작해 점주가 기다리는 안쪽으로 향했다.


그 도중에는 비록 조건에는 해당되지 않았지만, 마음이 끌리는 듯한 골동품이 여러가지 눈에 띄었다.


그림이나 조각상 등 예술성이 뛰어난 것부터 평소 사용하는 도구 외에도 여러가지 서화나 석판 등, 실로 풍부한 물건이 갖춰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엄중해 보이는 구획에는 휘황찬란한 보검 같은 것도 진열되어 있었다.


‘오오, 꽤 비쌀 것 같은 검이로구나. 허나 실용성은 낮아 보이는군그래.’


그렇게 미라의 마음이 끌려간 결과, 앞에서 기다리던 점주가 “그것은──” 같은 서론으로 순조롭게 해설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점주는 점내를 모두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미라의 시선이 어디에 쏠리는 지도 손에 쥐인 듯 뻔히 들여다보이는 모양이다.


해설에 따르면 그 보검은 지금부터 800여 년 전, 산텔레시아 왕국에서 사용하던 훈장이라고 한다. 당시에는 기사의 나라로서 영화를 자랑하고 있었기에 훈장 또한 기사답게 검으로 추서됐다고 점주는 열렬히 말했다.


과연, 실용적이지 않았을 테지. 미라는 그렇게 감탄하면서 점주가 기다리던 장소에 도착했다.


“이곳에는 450년 정도 전의 글로리 크롤리 왕국에서 결혼 축하 선물로 받은 물건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라가 그 구획으로 눈을 돌리자 그렇게 서론을 뗀 점주는 “이 물건들은 모두 매리 기프트라 불리고 있어──” 하고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매리 기프트. 그것은 글로리 크롤리 왕국에서 결혼한 부부에게 보내는 축하 선물이었다. 국가가 보내는 축하 선물이라 하니 상당히 형편 좋은 소리로 들리지만, 역시 거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모든 것은 매우 결벽했던 왕이 발령한 불륜즉사죄라는 극단적인 법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이 법에 의해 혼인뿐만 아니라 출생률도 격감하여 차세대를 짊어질 아이들이 눈에 띄게 줄면서, 황급히 시행된 것이 결혼과 출산을 지원하는 방책인 매리 프로젝트이다.


그중 하나가 매리 기프트인데, 결혼을 나라에 신고하는 것으로 향후 필요하게 될 가구 등을 나라에서 받을 수 있었다고 점주는 말했다.


“나라에서 보내오는 이 물건들은 모든 것이 일류 장인이 직접 만든 물건이라 말이죠. 그 품질은 보시는 대로 400년 이상이나 지난 지금도 퇴색되지 않았습니다. 또 일반 가정에 맞춘 간소한 디자인으로, 철저히 실용성을 고려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글로리 크롤리 왕국은 전쟁도 없고 평화로운 나라였습니다.”


거기까지 술술 늘어놓은 점주는 “어떠십니까!” 하고 기대로 가득 찬 표정으로 미라를 돌아보았다.


“흠, 조건은 모두 충족시키고 있는 모양이로구나.”


시대배경으로만 본다면 정령이 깃들 가능성은 크다고 할 수 있으리라. 그러나 정령왕이 말하기를 가구에 정령이 깃들 정도로 계속 소중히 다뤄지는 경우는 적어, 이 중에 하나만 있어도 좋은 편이라는 모양이다.


어디까지고 소중히 사용되어 왔는가. 미라는 작은 가능성을 믿고 그곳에 있는 모든 매리 기프트들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상당히 전도다난하구나....”


대강 확인을 마친 미라는 다시금 돌아보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최적의 조건이었던 매리 기프트에서조차 정령이 깃든 가구는 하나도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이다.


저택정령을 온전히 완성하려면 도대체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게 되는 것일까. 미라는 어디서나 완전완벽한 거주 공간을 꿈꾸면서도, 그 덧없을 정도로 먼 미래에 침울해졌다. 그리고 그런 미라의 모습으로부터 상황을 이해한 모양인지, 점주도 또한 맥없이 고개를 떨궜다.


“점주여, 꽤나 수고를──”


이토록 큰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정령이 깃든 가구는 하나도 없었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포기할 수 밖에 없는 모양이다. 얼마나 희소한 존재인지를 뼈저리게 느끼면서도 가구정령 찾기에 어울려 준 점주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하려고 돌아봤을 때였다. 미라의 눈가에 2인용 소파가 비친 것이다.


“으음? 저건...”


미라는 무심코 목소리를 높였다. 그 물건은 마치, 구석으로 내쫓긴 것처럼 존재했던 것이다. 매리 기프트는 하나씩 확인했을 터인데, 그 안에 저 소파는 없었다며 미라는 고개를 갸웃했다.


미라가 발견한 소파는 매리 기프트 구획 구석에 있었다. 어느 것이든 훌륭한 가구들이 늘어서 있던 구획에서 살짝 비켜선 곳이었던 그 장소는, 마냥 눈에 띄에 띄지 않는 장소였다. 그 모습은 고립적이라기보다 무관함을 가장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렇다곤 해도, 이 구획에 놓여있다는 것은 저 소파 역시 매리 기프트의 일종이라는 뜻일테지. 그런 생각을 한 미라는 라스트 찬스라는 듯한 표정으로 걷기 시작했다.


“아, 그쪽은──”


미라가 무엇을 발견하고 어디로 가려고 하는지 알아챈 점주는 무언가 말하기 힘든 표정으로 미라에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소파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미라는 그 목소리를 깨닫지 못한 채 구석까지 걸어가기 시작했다.


2인용 소파는 아름다운 올리브색을 띠고 있었다. 천으로 싸여 간소한 디자인이 담긴 그 물건은 폭신폭신하게 부풀어있어 보기만 해도 사용하면 기분 좋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일품이었다. 게다가 어딘가 안심감마저 느껴지는 기색을 갖추고 있는 게 아닌가.


“호오, 과연. 그렇게 된 것인가.”


미라는 그 소파를 보고 그곳에 정령이 깃들어 있음을 바로 알아차렸다. 그리고 동시에 정령이 깃든 가구라는 것은 어떤 가구를 일컫는지를 이해했다.


그러나 의문도 느꼈다. 어째서 정령이 깃든 소파가 이만큼이나 확실하게 다른 가구로부터 격리되어 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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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을 금지하니 출생률이 감소하는 건 백 번 양보해서 사정이 있을 수 있다 하더라도 혼인율이 감소하는 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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