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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인도-거란제국 대역 마하키탄 (7) - 중도 도성 이야기 (중편)

크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20 22:23:41
조회 622 추천 1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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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ternative_history&no=9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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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번역은 정말 여러 갤럼들에게 신세를 졌습니다! 

갤럼 여러분 덕에 마하키탄 번역기 보조나 하는 제가 안심하고 싸이버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원본 링크: https://zhuanlan.zhihu.com/p/31970552

 

오늘자 영어역본 지도 출처: https://www.alternatehistory.com/forum/threads/mahakhitan-a-chinese-buddhist-civilization-in-india.431399/pag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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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천우만화: 마하키탄의 도성 이야기(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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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말한대로 동쪽으로 간 요나라 사절단이 귀환하면서 도성 건설 계획이 전면 수정되었습니다.

몽골인들은 1246년 상경을 점령한 이래로 칠강초원(제타이 평원)에 철수하지 않고 주둔하여 트란스옥시아나 지역을 괴롭혔습니다. 요나라는 여전히 북방에서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었습니다. 덕우 12년(1257)부터 9만 명의 몽골군이 오고타이 칸의 아들 티무르[1]의 인솔 하에 페르가나로 대거 쳐들어왔고 서쪽으로 계속 진격했습니다. 요나라는 남은 2만 명으로 몽골군에 대항하여 파미르-알레이 산맥[2]에서 몇 년 동안 도시를 끼고 방어했지만 여전히 적수가 되지 못했고, 결국 중앙아시아의 마지막 대도시이자 트란스옥시아나의 중심지 하중부(사마르칸트)를 잃었습니다.

요군의 패배는 건화 원년(1261) 2월까지 계속되었으나, 전선에서 갑자기 몽골군의 주력이 하중부의 수비 병력만 남겨두고 군대를 이끌고 동쪽으로 돌아갔다는 보고가 올라갑니다.

당시 마하키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다만 몇 달 뒤에야 몽골이 점령한 호탄[3]의 상인들에게서 티무르 칸이 갑자기 병으로 급사했으며, 병권을 쥐고 있던 쿠빌라이와 아리크부카 두 사람이 칸의 왕좌를 둘러싸고 내전이 벌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이 몽골 내전이 요나라에 숨통을 틔우고 내정을 개혁할 수 있는 짧은 10년 가량의 기회가 되었지만 우리가 이번에 다룰 내용은 아닙니다.

건화 5년(1265년) 봄, 코탄의 소식통이 쿠빌라이 칸이 내전에서 승리했고 수도 상도에서 자신이 대몽골 칸국의 칸이라 선언했다고 전해왔습니다.

요 영종은 난하의 거란족 고토가 몽골의 수도로 변한 것을 매우 불쾌하게 여겼고, 몽골의 새 '칸'의 요나라에 대한 태도에도 매우 신경썼습니다. 그는 종실 야율관.음노(耶律觀音奴, Yelü Guanyinnu)를 정사로, 위구르인 한림학사 아륵탄가라(阿勒坦伽羅, Altan Kara)를 부사로 하는 사절단을 파견하여 초원을 거쳐 상도로 향했습니다. 떠나기 전 임금이 사절단에 부탁한 것은 첫째로 양국의 평화를 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며 둘째로 경로의 상황을 기록하고 몽골의 군사 태세를 조사하는 것, 셋째는 고향의 거란족 유민을 찾아 요나라의 선제의 능묘를 제사지내고 한의 서적을 수집하는 것입니다.

간화 9년(1269·몽골지원 6년)에 이르러 요 영종은 무덕부에서 사절단의 귀환을 기다렸습니다.

몽골 황제가 요의 사절단을 조공사절단으로만 취급하고 무시한 것이 분명했습니다. 평화회담을 몇년 동안 했지만 실질적인 내용은 없었습니다. 사절단이 두툼한 문서를 올렸는데도 황제는 읽을 기분이 아니었습니다. 사절단은 주자의 《사서집주(四書集註)》 와 같은 여러 책을 보내왔고, 황제는 한족 학자 임아(林牙)에게 넘겼습니다. 사절단은 몽골군이 송나라를 공격했다는 간접적인 소식을 전했으며 황제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요 황묘를 정리하는 일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몽골의 칸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고, 사절단 역시 몽골의 케식 경비대가 '보호' 했습니다. 거란 사절단은 능을 향해 만들어진 단에서 배례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사는 몽골인들이 연 지방에 토목을 크게 일으켜 새로운 도성을 건설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황제가 새로운 도성의 상황을 묻자 정사가 대답했습니다.

"몽골은 우리가 남경(요 남경 석진부, 현 북경 인근)이라 부르던 곳 북쪽 근교에 강이 풍부한 곳을 택하여 궁궐로 삼고, 그곳에 60리 가량의 하얀성을 쌓았습니다. '구경구위, 전조후시, 좌조우사'[4]까지, <예기>와 <역경>에 부합하지만 그 규모는 선대의 갑절에 달합니다.
... 달단인(타타르, 즉 몽골)은 또한 한족 유학자에게 명하여 메카의 명장에게 북쪽 근교의 옥천(玉泉)을 끌어다 해자를 만들게 했는데, 이르기를 '흐르는 물을 해자로 삼았다'며 사방의 상선들이 통하게 했습니다."[5]
(원문은 거란어)

이 소식과 몽골 도성의 도안은 전부 정사가 야율균(Yelü Jun)을 통해 획득한 것입니다. 야율균은 몽골의 전 중서령인 야율 초재의 조카로, 당시 공관의 수장이 되었습니다. 그는 한족 지역에서 오랫동안 거주했으며 상도에는 가끔 황제를 뵙기 위해 올 뿐이었습니다. 야율관.음노는 그를 보고 연종을 청해 숙부 관계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거란어로 서로 즐겁게 이야기하며 술을 마셨습니다.

사신들도 직접 본 몽골 상도를 언급했고, 연 지역 사람들은 새로운 칸의 도성이 옛 도성의 10배만큼 화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종은 옥좌(마노가 박힌 사슴뿔의자)에 앉아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보아하니 이 쿠빌라이라는 자는 진심으로 자신의 중원 황제 지위를 안정시킬 계획인 것 같습니다. 황제는 원나라 대도의 도안을 주시하며 현재 짓고있는 자신의 수도를 생각했습니다. 북조(요나라 중원시절을 일컫는 듯)의 정통 후계이자 천축(신드)의 라자로서도 지금의 새 수도로는 결코 타타르와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중국의 한 현보다 조금 더 큰 둘레 20리 정도의 작은 도성이 어떻게 마하키탄 전체가 경외하게 만들겠습니까? 그런 수도가 몽골의 수도를 본 사절단을 돌아오게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수도를 두고 외국인들에게 자칭 '마하'라 할 수 있을까요?

그 후 몇 달 동안 공부는 쑥대밭이 되버렸습니다.

황제의 명령으로 공부는 즉시 당석부 공사를 중단하고 각 부서와 함께 이전의 모든 설계를 뒤엎고 어디에도 비길 데 없는 수도를 다시 설계해야 합니다. 반드시 당석부는 몽골의 소위 '대'도보다 웅장해져야 합니다.

'초가재상' 평장사[6] 소천우(蕭天佑, Xiao Tianyou)에게 이번엔 공부의 거의 모든 관료들이 모였습니다. 공부시랑 사성(史誠), 공부 영선원[7] 외랑 소고지(蕭古只)를 주요 설계자로 하여 예부 관료들, 무덕부 황실사원의 천축 고승들이 함께 상서성의 진흙벽돌 마당에 둘러앉아 기와와 백악토로 쌓아올린 지형을 그리며 며칠 동안 토론을 벌인 끝에 황제에게 방안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내조에서 황제가 이 계획에 전혀 만족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카라(원작자; 본직 건축가): 예나 지금이나 건축가가 한번만으로 통과할 순 없는 법이죠.)

황제의 앞뒤가 맞지 않는 제안이 속속 전해집니다. 천축고승들은 고대 경전을 붙들고, 게다가 주지들과 예부 각사가 예법과 상징의 의미에 대해 서로 다투며, 또 병부는 도성 방위를 위해 여러 제한을 걸고, 호부는 수시로 예산 부족을 성토하고, 물 공급에 대한 전후 고려, 그리고 각 관아들의 갑작스런 요구, 그리고 사방에서 수집된 몽골의 대도에 관한 여러 가지 소문까지 들여오는 판국에, 공부의 둘은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이꼴이 거의 3개월 동안 지속되었고, 마침내 두 사람이 어전에서 도성의 그림을 7번째로 올렸을 때, 소고지의 수염과 머리카락은 하얗게 셌고 사성(史誠)의 허리는 구부러졌습니다.

대부분의 관료들은 이번에 만족했으며 무엇보다도 까다로운 황제 폐하께서도 이번에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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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도의 위치, 오른쪽 무덕부는 그동안 언급된 행재(임시수도) 무덕부임. 우하단 네모가 신수도인 중도 당석부


마하키탄에서 이렇게 크고 치밀하게 준비된 공사는 없었습니다. 앞서 온갖 사람들이 끊임없이 논쟁을 벌이는 와중 황실이 농한기에 징발한 2만 명의 펀자브 인부들이 사방 수십 리의 땅을 평탄화했습니다. 그리고 본토와 인도 중부에서 온 석공들, 설산 아래의 이파라(泥婆羅, 네팔)에서 온 목공, '송조' 양식에 정통한 취안저우 출신 목공들, 한산도(아프간 일대)의 대장장이들, 남경에서 온 직공들이 이미 새 도성 인근에 모였습니다. 공부에서 무덕부의 도안이 나오자 군제의 노동자들이 도안대로 땅을 정비하고, 장인들은 준비된 건축 자재를 가공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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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 주관하에 인부들은 한변 10척(약 3미터)의 노란 대리석으로 중심을 표시하여, 향후 정전의 옥좌 위치가 이 거대한 도시의 중심이자, 염부제비파(Jambudvīpa)[8]의 중심이자 온 천하의 주인이 자리할 곳이 되었습니다. 이 '천심석'밑에는 거란의 고향에서 가져온 오색의 흙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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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천심석을 기준으로 페르시아계의 사천감 영태랑(靈臺郎)이 직접 방향을 잡고 장인이 동서남북으로 연장선을 긋는 것을 감독했습니다. 장인들은 석회와 쇠기둥을 기준으로 한 변 16리(8480m)의 원을 긋고, 원을 둘레 64리(33.92km)의 거대한 정사각형으로 둘러싸 외벽의 기준선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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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며칠 동안 계산에 능통한 공부 관료들은 이 정사각형의 한변을 삼등분하고 총 아홉 개의 정사각형으로 나누어서 이 구회만달라(九會曼陀羅)를 형성했습니다. 각 구역의 길이는 약 5리 40보(2720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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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삼분선은 성 밖에 있는 마가라 산맥에서 강물을 성으로 끌어들이는 네 도랑의 위치입니다. 지형은 남동쪽이 높고 북서쪽이 낮으며 강물은 저수지를 통과한 후 남동쪽부터 도시로 들어갑니다. 성 밖으로 나가면 성의 북쪽 호라천으로 합류합니다. 80보 너비의 강은 간단한 운송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방어하기에 충분합니다. 4개의 하천을 굴착하는 것은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노동력을 소모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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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폭 300척의 9개 도로가 모든 지역을 관통하여 주례 고공기 속 '구경구궤'를 충족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각 지역을 4방으로 나누고 만다라를 36개의 방으로 나눕니다. (역자: 그림 속 정중앙은 황궁이 올 부지라 4개방을 합쳐놓은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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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키탄 중도 당석부의 전도, 요 보응(寶應) 6년(1298)


큰길과 성문이 만나는 자리에는 열두 개의 성문이 있습니다. 각 방의 중심 성문은 특히 웅장하며 문루에는 칙령에 따라 벽돌로 만든 총 네개의 불상이 놓여, 만달라 특유의 오방불에 부합합니다. (다섯번째 대불은 누구냐고요? 뻔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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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성은 중심 지역에 지어지며, 각 세부 구역으로 구성됩니다. 관서(외조)는 궁성 남쪽 구역 대로 양편에 있었고, 종실과 봉신들의 거주구역은 황궁 동쪽 2방에, 군부는 서쪽 2방에, 북쪽 2방은 궁궐 후원이 되었습다. 그리고 도시의 남동쪽과 남서쪽의 사거리에 두 개의 대시장이 설치되었습니다.


황궁과 관서를 제외하면 도시 전체는 28방으로 나뉩니다. 아직 인구는 적고 땅이 넓다는 점과 상업 장려까지 고려하여 이 방들은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지 않지만 그래도 '방坊'이라 불립니다. 각 방은 인도 27/28개 나크샤트라를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9]
(예부가 산스크리트어 나크샤트라와 중국 별자리의 고대 중국어 번역이 서로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황제는 "좋은 것을 골라서 사용하라"고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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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坊) 예시전도: 도성 서쪽 존장방(尊長坊) 혹은 제슈타(ज्येष्ठा) 구역

 
각 방의 길이는 2리 120보(1270m)이고, 각 방 사방에는 두 대로가 만나는 교차로가 있습니다. 각 방에는 내부를 가로지르는 동서로 난 도로가 각각 북쪽에 6개, 남쪽에 6개 있습니다. 도로 사이에는 남북으로 향하는 골목이 있습니다.

도시의 주요 관청은 모두 하늘색 또는 푸른색의 유리 기와 지붕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 수백만 개의 유약 기와를 굽는 데 사용된 엄청난 코발트 수요로 인해 서쪽 역락극국(亦剌克國, 이라크)의 소마리청(蘇麻離青), 즉 법랑[10]의 동아시아 공급이 10년 동안 완전히 중단되었습니다.

도성의 전체 외벽은 흙벽을 다지고 위에 돌을 쌓는 공법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성벽의 높이는 30척이고 너비는 20척입니다. 단면으로 보면, 돌담이 바깥쪽으로 약간 돌출되어 있는 것도 펀자브와 간다라 성벽 축성의 특징입니다. 그 화려하고 번성한 도시와 성벽은 황궁과 도시의 주요 부분이 완성된 후에야 차례로 축조되었습니다.


위종 강락 6년(1276)에 이르러 5개 성문, 어가(중앙대로), 관아와 가장 중요한 황궁의 외조가 완성 되었습니다. 그해 동지에는 황제가 소덕전(昭德殿) 대조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밤에 원경전(元慶殿)에서 연회를 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원제국의 대도도 그해 핵심 부분을 완성했습니다. 요나라가 얻은 대도 모사 도안을 바탕으로 모두 규모와 규칙성 면에서 대도를 이긴 것 같지만 요 영종의 자존심 싸움은 얼마못가 마하키탄 백성들에 의해 거의 잊혀져버립니다.

마갈라 산맥 아래의 요 중도와 옌산 산맥 아래의 원 대도, 두 위대한 제국의 수도는 같은 해 겨울에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700년간 찬송을, 영광을, 연기와 피를 보게될 것입니다.

이 도시는 시작은 가장 순수한 우주 질서에 따라 설계되었지만 사람들이 속속 이주하면서 유약빛의 만다라에서도 점차 불꽃 냄새가 짙어져 갑니다. 도시는 이상적인 상태에서 서서히 멀어졌지만, 오히려 활기찬 존재로 변해갑니다.


다음 호에서는 구름 끝에 있는 야율가문의 궁궐에 대해 이야기한뒤, 저 카라(원작자)는 도시 완공 후 거의 200년 동안 이 완벽한 도시에 입혀진 색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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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황궁도. 각 칸은 약 170미터입니다. 궁궐 전각들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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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오고타이에게 티무르라는 아들이 있는지 제 오역인지 확인이 안됐습니다. 차후 수정하겠습니다.

[2] 알레이 산맥은 키르기스탄의 산맥임. 함락된 수도 상경에서 살짝 서쪽 지역 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Alay_Range

[3] 호탄, 타림분지(신장 위구르) 남쪽의 도시
https://ko.wikipedia.org/wiki/%ED%98%B8%ED%83%84%EC%8B%9C


[4] 『주례(周禮)』 고공기의
"장인영국 방구리 방삼문(匠人營國 方九里 旁三門) 국중구경구위(國中九經九緯) 경도구궤(經涂九軌) 좌조우사 전조후시(左祖右社 前朝後市) 시조일부(市朝一夫)”의 일부입니다. 동아시아에서 수도 건설할 때 자주 언급된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도성내의 아홉개의 직선로와 횡단로, 궐 좌우의 종묘와 사직단, 궐앞의 외조(관청)과 뒤의 시장, 즉 도성의 핵심 골격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5] 위에서 언급한대로 '정사의 대답' 부분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ternative_history&no=912013&fcno=3910591의 댓글 속 갤럼들 기여로 번역했습니다.


[6] 6장에서 언급됐지만 평장사는 중서성의 수장, 고려로 치면 시중입니다.
[7] 공부 영선원은 아마 최고위 건축장인들을 모은 기구일 겁니다. 상경 에피소드에서 언급됐을 겁니다.
[8] 염부제비파란 인도 신화에서 수미산의 사방에 위치한 네 육지 중 남쪽에 위치한 육지입니다.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79406)
아마 마하키탄이 인도 설화에 영향을 받아 고산 남쪽의 중도를 염부제비파에 빗댄 거 아닌가 싶습니다.
[9] 나크샤트라는 원래 28개인데 1개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 법랑은 금속 표면에 유리질의 세라믹스를 얇게 입힌 것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EB%B2%95%EB%9E%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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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번역 도와준 갤럼들 고맙고

칙칙한 전도만 올리면 좀 그러니까 다음장 청기와 로망이 가득한 명덕전 일러 하나 미리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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